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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정 여자때문에 캘리를 시작했을까

후우 (판) 2018.06.13 17:32 조회611
톡톡 남자들의 속깊은 이야기 채널보기
내가 정말 와이프 말데로 여자때문에 캘리를 하고 있는것인가에 대한 내 깊은 내면의 나에게 물어보면
내속의 나는 아니라고 답한다. 하지만 와이프는 믿지 않았고 와이프에게 그래 여자때문에 캘리를 하고 있다 캘리는 내 취미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해야 와이프가 화를 낼 정당화가 되고 내가 사과해야할 이유가 만들어지기때문에 그리고 나도 더이상 이 예기가 나오기 싫었기 때문에..
캘리를 처음 시작한건 호주에서였다. 혼자하기때문에 정보도 한정적이고 금전적 한계때문에 캘리실력의 발전이 느렸다. 한국에 돌아와서 캘리 모임을 발견하고 캘리 모임에서 여러 도구들을 써보면서 캘리에 더욱 빠져들었다. 이과정에서 와이프는 내가 여자때문에 캘리를 하고있다고 생각이 들었을것이다. 나 스스로 떳떳했지만 와이프는 불만을 토로했고 그때마다 나는 아니라고 내가 좋아하는 캘리도 서서히 흥미를 잃어가는 중이다. 그렇다고 아예 캘리를 그만 두는것도 아니지만 내가 취미라고 생각하는것 조차 부정하게 만드는 와이프는 내가 정말 사랑해야하는 사람인가. 혹자는 말하더라 취미가 다르면 결혼이 힘들다고. 나는 힘든 길을 가고 있나보다. 와이프는 취미 가질 여력이 없다고 한다. 없으면 없는만큼 버는만큼 쓰는게 나에겐 당연한건데 와이프는 아닌가보다. 많이 쓰기위해서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돈을 벌고 쓴다. 자기 인생을 사는게 아니라 남들에게 보여지는 삶을 사는게 과연 지속적이고 잠정적으로 행복해질수 있을까 반론해 본다.
자유, 참 아름답고 고귀한것이다. 내가 하고싶은걸 하고 사는게 참 힘든 세상이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하고싶은 취미 하나 갖는게 어렵다. 나는 서핑도 하고싶고 캘리도 하고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다. 서핑하러 여행하고 일기처럼 캘리를 쓴다면 행복할것 같다. 하지만 와이프가 내 자유를 빼앗는 기분이다. 하고싶은걸 하는게 잘못하고있다고 여자 문제라며 그만두라고. 내가 서핑모임을 만들어서 남자만 받고 놀러가면 아무말 안할것인가. 그건 아니라고 본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에 대해 엄청난 질투를 느끼는 사람이고 피해망상과 엄청나게 낮은 나존감이 스스로의 마을을 황폐화 시키고 나를 옥죈다.
와이프한테 한 남자가 새벽에 전화가 왔다. 사실 기분은 나빴지만 나도 아는 사람이라 내비뒀다. 이 남자에게 내가 인사를 제대로 안했다며 그일로 싸우게된 사람이다. 처음 만나기 전부터 나한텐 좋은 이미지가 박혀있지 않은 사람인데 하는짓도 좋진 않았다. 새벽에 술먹고 잘사나 궁금해서 전화했다는 사람을 또 상냥하게 받아준 와이프를 내가 아무말 없이 넘어간건 와이프을 믿어준것도 있지만 나는 왕이프를 이해못해주고 의심하는 남자가 되기 싫었다.
내가 하는건 모두 잘못됐고 자기가 한건 정당하다 라고 생각하는 와이프, 과연 정신적으로 정상인걸까. 심리학과 정신과를 진학했어야 했나 싶다.
내 자신에게 거짓말 하고 마음이 편치 않다. 와이프랑은 평생을 같이 해야하는데 도무지 답이 안보인다. 다른것에 집중할 수가 없다. 참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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