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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치고 결혼하겠다는 동생커플 어쩌면 좋을까요

(판) 2018.06.14 13:02 조회58,163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일단 카테고리가 적절치 못한점 죄송합니다
올릴만한 곳은 여성분들만 쓰게 되어있어서 그나마 이곳에
조언주실만한 기혼자분들이 많아 선택했습니다

동생은 24살입니다 만나는 친구도 동갑으로 알고있습니다
만난지는 좀 된걸로 알고있고 둘 다 현재 알바로 용돈벌이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대학교중퇴, 여자친구쪽은 대학을 안간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워낙 성격이 불같은 다혈질 성격이라 동생이 저를 무서워하는것도 있고
어릴적부터 잘못된 행동에 아버지가 아닌 제가 매를 들어서 그런것도 있고
여튼 연락은 서로 잘 주고받는 편은 아닌데

어느날 연락이 먼저 오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 결혼하고싶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고지식한 편이라 낙태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막상 제 가족이 동생이 덜컥 임신을 시켰다고 하니 혼란스럽네요
부모님께 전화드리니 엄마는 울기직전 목소리고 아버진 한숨만 쉬시고
아무런 대책도 생각도없이 부모님께 덜컥 말한게 속이 뒤집혀서
맘같아선 찾아가서 반죽여놓고 싶기도한데 막상 화를 내자니
정작 더 혼란스러울 둘이니 삭히게 되네요

둘 다 무직에 배우는 기술도 없고 공부도 하지않고
정말 앞으로 뭘 할지 아무런 계획도 없는 둘입니다
저희 집이야 부모님께서 열심히 사셔서 부족함없는 형편이지만
여자쪽은 편모가정에 여자쪽 어머닌 일을 안한다고 알고있구요
(근데 딸만 셋인데 첫째가 법대 다닌다고합니다)
정말 현실적인 모든것을 고려해볼때 이 둘은 저희 부모님이 다 해줘야
시작을 할 수 있고 돈도 어느정도 지원해줘야 겠죠

저는 그 꼴은 때려죽여도 못봅니다
그래서 너희가 책임지지 못할 행동 하지말고
낙태는 하나의 선택이고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둘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서 결혼을 해도 그때 하라고
낙태를 하라고 했습니다. 

말하는 저도 힘들었지만 둘은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아직 결정은 안났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부모님은 마음이 약하셔서 못하게는 못할겁니다
그래서 저에게 부탁한 상황입니다 
이미 양가 부모님께 다 둘이서가서 말하고 쑥대밭 만들어놓은 상황이고
동생이 절 많이 무서워하기도 하고
제가 못하게 하면 못하게 된다는걸 아는 친구에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일단 결혼을 할거면 가족 연 다 끊고 둘이서 하라고
아무런 지원도 바라지말고 만약 내가 모르게 부모님께
천원한장 받은걸 내가 알게되면 그때 벌어질 상황은
너가 생각도 하기싫을거다 라고 극단적으로 밀어붙였고
실제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돈이 없으니 식도 못올릴거고
이후 벌어질 모든 상황 너가 스스로 책임질 자신 있으면 하라고
마지막엔 온갖 욕이란 욕은 다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한 몇시간을 타이르고 이해할 수 있게 타이르기도 타일렀고
마지막엔 제가 제 화를 못이겨 화내고 나왔습니다
이대로면 낙태로 결정되겠죠 제 동생 제가 압니다
아마 절대 못낳을거에요 제가 그정도까지 하고 나왔으니

근데 그 여자애에게 미안한 마음도 크고
저조차도 중절수술 자체가 마음이 아픈데
그렇다고 낳고살면 이 친구들이 어떻게살지 눈에 보이니까
절대 찬성이 안됩니다.

제가 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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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8.06.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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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낙태를 하라는 쪽으로 얘기하지 말고 그냥 지원은 절대 없다. 둘이 하고 싶은대로 알아서 해라 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게 두세요. 식도 못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둘이 찢어지듯 가난하게 살아도 애낳고 살겠다면 그 선택도 존중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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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닉네임 2018.06.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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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원 못해주니,, 둘이 알아서 현명하게 결정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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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6.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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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겠지. 보수적이라 타인은 낙태가 안되지만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지니 말이 바뀌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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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8.07.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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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원안해줄거다 니네맘대로 해라 이렇게 말하면 되는건데 낙태해라 이딴 말은 하지마세요,그쪽이 누나이긴 하나 아이를 낳고말고는 당사자 몫입니다 낙태해라 지우라 해놓고 혹시 나중에 조카 태어나면 어떻게 보려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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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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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니 낙태가 그리 쉽게 된다는 보장이 있나? 그병원 좀 신고 하게 알려줘봐요 작년까지만해도 의사들 단합안되서 중절수술 되긴했는데 지금은 의사협회에서 다들 안하기로 했는데? 만약한다면 퇴출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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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6.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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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지식해서 낙태는 부정적이지만 내 동생이 맨몸으로 결혼해서 부모님 등골(내 몫) 빼먹는 꼴은 못봐서 낙태를 종용하는 여성을 보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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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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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닠ㅋㅋㅋㅋ 고지식해서 낙태 반대를 하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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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8.06.1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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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책임 안지겠다는 각서쓰라고하고,녹음 해놓으라고해요. 애기는 어떻게 키울거냐고,학원도 보내야하고,대학 보내야하고, 니네처럼 살게할꺼냐고 하고.낙태하라마라는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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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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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에 대해선 왈가왈부 하지 마세요. 책임지겠다는건 좋다 근데 니가 어영부영 굴어선 책임진다는게 말밖에 안된다. 어떤식으로 책임질건지 그리고 집에 기대서 책임질 생각하지 말라 하세요. 아마 말 꺼냈을때부터 집에서 살면되지 도와주겠지 할텐데 그정신머리 가지고는 아빠자격은 커녕 가정을 이룰 자격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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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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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법대가.. 로스쿨 말고 법학과 말하는거 같은데.. 그거 확인해보시고요. 법학과 맞으면 법대니뭐니 아무 소용 없고요. 혹시나 로스쿨이더라도 시험 합격해야되는거고 돈 장난 아니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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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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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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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2018.06.1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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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될 환경도 마음가짐도 능력도 아무것도 없는데 애는 낳겠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아이를 키우는데는 책임감. 경제력. 부모의 인성 무엇하나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런 부모밑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과연 행복할수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저라면 낙태하라고 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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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2018.06.1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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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4살에 뭘 알겠나 애낳고 키우는데 어떠한 희생이 따르는지, 얼마나 책임감이 큰지, 얼마나 인내심을 길러야하는지..준비를 해서 시작해도 애를 낳고 기르면 자신이 생각한 것에 몇배는 힘들다는 곡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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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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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것도없이 무작정 애부터 낳겠다하면 반대할순있죠. 근데 그건 여자쪽에 선택권을 주셔야지, 쓰니가 왈가왈부할일이 아니지않나요? 임신을 혼자한것도 아니고 쓰니동생도 같이 저지른 일인데, 책임은 오롯이 여친몫이 되어버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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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9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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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아는여자애엄마가 딸이만나는남자가서울에서도제법잘사는집이라결혼시키고싶어안달이났었음 딸한테피임하지말고임신하라고얘기하는걸듣고소름이...갑자기걔가생각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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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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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부터 막아요. 뭐라도해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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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잉 2018.06.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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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는게 낫죠...임신한 여친은 무슨 죕니까???? 니 동생이 ㅋㄷ하기싫어서 하지않은것을...혹여 보태주더라도 동생을 닥달해야지 여친한텐 스트레스주지마세요...엄연한 피해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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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8.06.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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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원을 안해주는 건 맞고, 낙태하라고 강요한건 잘못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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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ㄹ 2018.06.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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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죄송한데 낙태는 그 당사자들의 결정이지 다른 사람이 막 하라고 해서는 안되는 일 같아요. 지원을 바란다면 그건 못해주니 둘이서 잘 상의해 선택을 하라고 까지는 얘기를 할 수는 있지만. 그 여자분은 임신 그리고 낙태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망가질텐데. 그게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 뒤떠밀려 하게되면 나중에 얼마나 서러울까요.. 낳기로 하는 것도 낙태 하는 것도 많은 용기가 필요한 것이고 그들이 책임지고 결정하고 이겨 나아가야 할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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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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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하게 막지 못하면 그 아이를 낳는다 해도 평생 님의 부모님이 돌봐야 할것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생각없이 좋은 감정만 가지고 일찍 결혼이라는걸 하면 나이들면서 결국 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라고요.
제 주변만 봐도 어린 나이에 결혼한 사람들 결국 30대정도 들어 서면서 헤어지는 사람들 태반 입니다.
더 강하게 극구 반대로 말리셔야 쓰니님의 부모님들 노년이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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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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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보고 선택하라고 하세요 ,행여나 후에 무슨원망 들으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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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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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 행동에 뒷감당도 못하는데 성인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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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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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원해주지말고 알아서 살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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