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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치고 결혼하겠다는 동생커플 어쩌면 좋을까요

(판) 2018.06.14 13:02 조회37,372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일단 카테고리가 적절치 못한점 죄송합니다
올릴만한 곳은 여성분들만 쓰게 되어있어서 그나마 이곳에
조언주실만한 기혼자분들이 많아 선택했습니다

동생은 24살입니다 만나는 친구도 동갑으로 알고있습니다
만난지는 좀 된걸로 알고있고 둘 다 현재 알바로 용돈벌이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대학교중퇴, 여자친구쪽은 대학을 안간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워낙 성격이 불같은 다혈질 성격이라 동생이 저를 무서워하는것도 있고
어릴적부터 잘못된 행동에 아버지가 아닌 제가 매를 들어서 그런것도 있고
여튼 연락은 서로 잘 주고받는 편은 아닌데

어느날 연락이 먼저 오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 결혼하고싶다고 합니다

저는 평소에 고지식한 편이라 낙태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막상 제 가족이 동생이 덜컥 임신을 시켰다고 하니 혼란스럽네요
부모님께 전화드리니 엄마는 울기직전 목소리고 아버진 한숨만 쉬시고
아무런 대책도 생각도없이 부모님께 덜컥 말한게 속이 뒤집혀서
맘같아선 찾아가서 반죽여놓고 싶기도한데 막상 화를 내자니
정작 더 혼란스러울 둘이니 삭히게 되네요

둘 다 무직에 배우는 기술도 없고 공부도 하지않고
정말 앞으로 뭘 할지 아무런 계획도 없는 둘입니다
저희 집이야 부모님께서 열심히 사셔서 부족함없는 형편이지만
여자쪽은 편모가정에 여자쪽 어머닌 일을 안한다고 알고있구요
(근데 딸만 셋인데 첫째가 법대 다닌다고합니다)
정말 현실적인 모든것을 고려해볼때 이 둘은 저희 부모님이 다 해줘야
시작을 할 수 있고 돈도 어느정도 지원해줘야 겠죠

저는 그 꼴은 때려죽여도 못봅니다
그래서 너희가 책임지지 못할 행동 하지말고
낙태는 하나의 선택이고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둘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서 결혼을 해도 그때 하라고
낙태를 하라고 했습니다. 

말하는 저도 힘들었지만 둘은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아직 결정은 안났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부모님은 마음이 약하셔서 못하게는 못할겁니다
그래서 저에게 부탁한 상황입니다 
이미 양가 부모님께 다 둘이서가서 말하고 쑥대밭 만들어놓은 상황이고
동생이 절 많이 무서워하기도 하고
제가 못하게 하면 못하게 된다는걸 아는 친구에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일단 결혼을 할거면 가족 연 다 끊고 둘이서 하라고
아무런 지원도 바라지말고 만약 내가 모르게 부모님께
천원한장 받은걸 내가 알게되면 그때 벌어질 상황은
너가 생각도 하기싫을거다 라고 극단적으로 밀어붙였고
실제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돈이 없으니 식도 못올릴거고
이후 벌어질 모든 상황 너가 스스로 책임질 자신 있으면 하라고
마지막엔 온갖 욕이란 욕은 다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한 몇시간을 타이르고 이해할 수 있게 타이르기도 타일렀고
마지막엔 제가 제 화를 못이겨 화내고 나왔습니다
이대로면 낙태로 결정되겠죠 제 동생 제가 압니다
아마 절대 못낳을거에요 제가 그정도까지 하고 나왔으니

근데 그 여자애에게 미안한 마음도 크고
저조차도 중절수술 자체가 마음이 아픈데
그렇다고 낳고살면 이 친구들이 어떻게살지 눈에 보이니까
절대 찬성이 안됩니다.

제가 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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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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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닉네임 2018.06.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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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원 못해주니,, 둘이 알아서 현명하게 결정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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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6.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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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낙태를 하라는 쪽으로 얘기하지 말고 그냥 지원은 절대 없다. 둘이 하고 싶은대로 알아서 해라 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게 두세요. 식도 못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둘이 찢어지듯 가난하게 살아도 애낳고 살겠다면 그 선택도 존중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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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6.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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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겠지. 보수적이라 타인은 낙태가 안되지만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지니 말이 바뀌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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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끄앙시엘 2018.06.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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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보증금 정도는 구해주고

니들끼리 살아라 하면 좋을것 같네요

군말없이 그것도 감지덕지 받아들면 그래도 좋은거고

터무니없이 모자란다 집에서 좀 도와줘라 소리 나오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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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했어요 2018.06.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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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고친 야들은 무대책... 집에 철딱서리 없는 형제 하나 있으면 딱 부모님 약올리기 딱이죠... 동생이 철이라도 들어서 직업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부모님과 형제들에게도 민폐 끼칩니다. 피해 없지 않아요... 사촌이 사고쳐도 피해가 나한테 전혀 안오지 않는데... 결혼 시키면 안되요 뜯어 말릴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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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2018.06.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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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이 성인이니까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지는게 맞구요.누나도 조언은주되 간섭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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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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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낳겠다고 결심한 그 용기는 대단하지만 그건 시작일뿐..진짜는 애낳도나서예요 애낳고 엄마도 아빠도 진짜 힘들고 피말려요 그때 책임질수 있는 사람이여야합니다 애나 와이프나 알아서 하겠지 냅둬버리고 지하고싶은거 다 하고 나중에 여자한테 내 발목을 잡았니 내 인생을 망쳤니 헛소리 할수도있어요 준비한 상태에서도 힘든데 준비안된 상태라면 더 힘들어요 동생분이 그런 각오가 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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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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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도 결혼할때 지원 1원한푼도 안받고 결혼하실꺼죠???
애초 부모님이 형제한테 결혼할때 어느정도의 돈을 생각해둔게있다면 이돈이상 지원은 못한다 그래도 결혼해서 애낳을 생각있음 직장구하고 알아서들살아라라는 선택지는 없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라고 묻지만 그냥 낙태시키고싶은거잖아요?
보수적인 님은 낙태에 대해 평소에 부정적인 생각이였지만 전 보수적이지않아 능력없는 출산으로 지인생은 지가 망쳐도 어쩔수없지만 애인생까지 힘들게하는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주의라 생명이야하면서 무조건 낳아야한다고보진않아요.
근데 이런나도 그냥 약간의 반감이 생기네요. 님은 너무 답정너임. 동생한테 앞으로 어떻게할건지 계획이라도 들어보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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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아빠 2018.06.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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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진짜 사랑하면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하나씩모으면서
애키우고 그러다 차곡차곡모아서 집도사고 차도사고하는거지
뭐이래 다들부정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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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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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아들 장가보내면 어느정도 지원은 해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형편이 어려운거도 아니고 어느정도 사시면 전세라도 얻어주세요~ 그리고 후에 둘이 알아서 살으라 하시면 되죠~ 여자 몸 중절수술 하게되면 많이 상합니다. 그만큼의 보상은 해줄 생각으로 중절 수술을 하라 하신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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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가스 2018.06.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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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낙태가 부정적이다면서 니동생이 낙태하는건 찬성이냐 남이하면 불륜 본인이하면 로멘스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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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6.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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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집안에서 도움 못줄거면 지들끼리 알아서 처리하라고 내 버려둬야함.
처리도 못해줄꺼면서 가운데 껴서 핸들링 하다간 시간 지나서 욕 들어 먹을수도 있고
금전적으로 도움 자꾸 줘야되니, 둘이 알아서 지지고 볶고 더 이상 가족들은 신경 안쓴다고 포기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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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18.06.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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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니님 동생이면 형한테 연락안하고 책임지고 삽니다 연락도 잘안하시는분이 동생분을 뭘 아신다고 미래가 보인다고 하십니까 ; 다안다는듯이 얘기하는것부터 이상한분 ;
자기 자신도 잘 모르는게 사람인데 남자가 나몰라라 하는것보다 책임진다는게 좋은거라보이는데요 충고를 해주지 못할망정 욕을밖다니요 형이면 형답게 하세요.. 어렷을때 매들엇다고 매부심입니까 그리고 지원해달라는 소리도 안햇는데 그딴소리부터 나오다니 어이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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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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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8,19 고딩도아니고 성인에 스물넷씩이나 됐는데 이른감이 없지는 않지만 부모님보다 자기를 더 무서워한다고 그러는건가?그렇게 나서는건 좀 아닌거같은데..어땟거나 그냥 형제일뿐이지않나 자기가 돈대줄것도아니면서 뭔데 부모님이 돈대주는걸 보니마니하는거지? 대학 안가도 잘먹고 잘살 수 있음 부모님이 돈 갖다바치는게 싫은거면 빌려주고 갚으면되지 지금 변변한 직장없고 무직이라고 앞으로 평생없으라는 보장있음?육아가 돈이 많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당사자가 결혼하고싶다는데 자기행동에 책임을 지고싶다는데 왜 쓰니가 낙태를하라마라지?그게더 무책임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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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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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건 일체 지원 없다고 하셔야 합니다..
지원을 하더라고 몇해 살아가는 싸가지고 보고 지원을 해야지
처음 부터 지원하게되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게 될거에요.
그리고 낙태는 쓰니가 왈가불가 할면 안되죠..
그둘의 선택이고 그선택을 존중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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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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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낙태부작용이 불임인데요. 지원 없다고 둘이 죽이되든 밥이되는 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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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ㅊ 2018.06.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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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 묶어요 100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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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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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잘사는 집 딱 한집 봤어요.
그 대신 남자는 개차반이지만.
여자는 참 착해서 다 참고 살았던것같아요

근데 그렇게 되기까지 10년도 더 걸렸음.

10년 개고생할거 아니면
그냥 인연끊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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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8.06.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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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손을 빌어 내 자식 죽이는게 여자한테 얼마나 평생 트라우마인지 여자라면 다 공감하지 않은가요? 아마 죽을때까지 죄책감에서 못 벗어날거예요!글쓰신분도 동생이 남자니 ㄴㅌ를 언급이라도 할 수 있지 여동생이라면 쉽게 말 못할 겁니다!거지같이 살더래도 아기 낳고 키운다면 그리 하도록 해주세요!그리고 동생일에 ㄴㅌ 이런말 쉽게 안하시는게 좋아요!평생 원망 듣습니다!니네가 알아서 해라!이렇게만 말해도 알아들을 나이예요!그때 낙태하라 해줘서 고마웠다~이런소리 듣는 사람 하나도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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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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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이야기는 냅두고 지원 일체 없다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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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언덕 2018.06.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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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책없다.진짜.... 경재적 능력도 없는 주제에 낙태에 대한 죄는 알고 낳아서 못키우는 죄는 어찌할껀데?? 왜그렇게 무식하지?? 현실의 지신의 모습을 제대로 좀 파단한후에 결정을 내려야지 무조건 감정에 앞서 결론 내고 가족한테 통보하면 그건 불행 아닌가?? 정신 좀 차려라!! 인생 종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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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벌 2018.06.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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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원해주지말고 니들 힘으로 살아라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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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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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분 성향을 보자니 이번일을 낙태하고 어찌어찌 넘어가더라도 앞으로 평생 지금처럼 별 목적없이 살아갈 분 같네요 그래서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번일이 동생분의 인생을 바꿀 기회이자 갈림길이 될수도 있다 생각하구요 저같으면 우선 두들겨패고 의지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지원을 해줄거 같네요 낙태하더라도 어떻게 살아갈지 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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