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감사합니다..와이프의 알뜰살뜰을 넘어선 행동들.. 조언부탁..

김ㅇㅇ (판) 2018.06.14 14:37 조회171,749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6/17 일요일
한분한분 댓글 달아주신것 잘 봤습니다.
아내도 문제지만 소극적으로 대처한 저도 큰 잘못인것같아 많은 반성했습니다.
글 읽은 많은 분들 불쾌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아내의 과한행동에 대해 어제 아침 진지하게 얘기 나누었습니다..
당신이 하는 행동들이 아끼는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거고 나아가 우리 가족을 욕먹이는 짓이라고,
처음엔 인정하지 않고 변명하려했는데, ..(중략)
결론은 다시는 이러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분개하셨던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정육식당 사장님 개인계좌로 식사한 다음날 입금해드렸습니다. (제수용 고기도 파는곳이라 명함에 계좌번호가 있었습니다..사과전화도 드렸습니다.)

글은 며칠 후 삭제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3살 아들 둔 30대 중반 남편입니다. 와이프는 동갑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와이프는 원래 알뜰살뜰한 타입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그 정도란 것이 좀 심해지는 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미리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현재 외벌이 상태이고 월 실수령액으로 평달 380, 격월로 440, 보너스 있는 달 (일년에 3번)은 500만원 가량 들어오고, 여기서 제 매월용돈 30만원을 제외하고 모두 와이프의 통장으로 입급합니다. 
제 용돈과 와이프의 살림꾸려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지만 회사에서 유류비가 지원나오고, 핸드폰 요금은 통신비 명목으로 생활비에서 내기 때문에 1~2주에 친구 만날때 밥 사는것, 가끔 팀원들 사다리타서 간식살때, 주말 조기축구 나갈때 점심 먹는것 (유부남들이 많아 안먹고 헤어질때가 대부분) 이 정도밖에 지출이 없다보니 오히려 용돈 남을때가 많습니다.

살림도 풍족하지는 않은 외벌이지만.. 그중에 적금도 하고, 비상금으로 따로 빼놔서 각종 경조사때 요긴하게 쓰기도 하고, 보험이며 통신비며 아내가 꼼꼼하게 잘 해서 100% 믿고 맡깁니다.

 저번주 일입니다.
결혼 하고 나서는 결혼기념일만 챙겼었는데, 문득 달력을 보니 사귀기로 시작한 날이더라구요.
그때의 풋풋한 마음이 생각나서 설레기도하고, 오랜만에 와이프한테 선물하고 싶기도해서 요새유행하는 디자인의 꽃다발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7만원 정도였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기뻐할 와이프를 생각하며 퇴근길에 찾아서 와이프에게 줬습니다.
와이프도 놀라는 눈치더니 이내 예쁘다며 사진을 찍더니 가격을 듣고는 너무 비싸다며 당장 환불을 하라고 합니다..그돈을 차라리 주라고.. 
꽃다발이 공산품도 아니고.. 환불을 한다는게 제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아서 이걸 어떻게 환불하냐고, 그럼 졸업식때 너도나도 사진만 찍고 환불한다그러면 꽃집은 어떻게 장사를 하냐고 좋게좋게 설득하려해봐도 제가 못하면 본인이 한다기에 (환불 받고 컴플레인 걸고 하는거 잘함) 제가 한다그러고 그냥 다음날 출근때 꽃다발 가져가서 회사 탕비실에 풀어서 꽃병에 꽂아놓고.. 현금 찾아 와이프 갖다줬습니다.
꽃집에서 환불해줬다고 거짓말치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와이프의 이런 행동들이 너무 과한것같고..
음식점이나 상가에서 말도 안되는 걸로 우기는 빈도가 잦아져서 걱정입니다. 

저번달엔가 집근처 정육식당에 간적이 있는데,
정육식당은 원하는 고기를 저렴하게 사고 상차림비를 내면 일반 고기집처럼 밑반찬내주고 구워먹을수 있는데, 3살 아들이랑 와이프랑 저랑 셋이 갔는데 한우 등심을 300g만 시키기에 이거면 애 혼자도 다 먹는다고, 넉넉하게 시키자고 했더니 그냥 있어보랍니다.
그러고는 등심이 두조각으로 나왔는데 한조각만 굽더니 애를 밥이랑 해서 후딱 먹이더니사장님을 불러선..
누린내 나서 못먹겠다며 그냥 삼겹살로 바꿔달라는겁니다..
사장님이 이미 나간 고기를 무슨수로 무르냐고 하셔도 막무가내입니다..
이미 반이나 먹었는데.. 제가 옆에서 아니라고, 제가 등심 마저 먹겠으니 삼겹살은 그냥 추가해달라고 했는데 와이프는 오히려 저한테 화를 냅니다.
아내가 언성을 높이며 저에게 화를 내고 실랑이를 하자 사장님이 그냥 됐다며, 먹은건 그냥 드리는 걸로 하고 삽겹살 주문하시라고..
옆테이블 뒷테이블에서 저랑 애랑 와이프를 번갈아쳐다보는데 정말 얼굴이 새빨게 지고 당장이라도 나오고싶었습니다..
아니 정말 못사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까지해서 소고기 한덩이를 공짜로 먹어야하는지.. 
생활비가 부족하냐고 넌지시 물어도 그건 아니랍니다.

집이 자가라 대출 들어가는게 없고..
양가 부모님 따로 용돈드리는 것도 없고 해서 제월급으로 세가족 살기 괜찮다고 합니다.
그렇게 말해주는걸수도 있고요..
와이프가 가끔 이런 도를 지나친 행동할때마다 제가 뭐라하면 꼭 싸움이 나서..
좋게좋게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와이프의 이런 행동을 막을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60
654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살려줘] [알바조언] [ㅇㄱㄹㅇ]
413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 2018.06.14 15:10
추천
600
반대
1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밖에나가서 맘충소리 듣는여자가 당신와이프
답글 4 답글쓰기
베플 남자 dd 2018.06.14 14:49
추천
56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건 알뜰살뜰이 아니라
남에게 피해주면서 돈아끼는거니까 진상인거죠.

진상마누라 데리고 살기 싫으시면 님께서 강하게 나가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꾸 한다면 돈 흥청망청 다 써버릴거라고 하세요.

애가 그런모습 보고 뭘 배우겠습니까?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ㅁㅁ 2018.06.14 14:44
추천
51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혼자서 알뜰살뜰한건 보기좋은데,
저 음식점은 무슨 죄입니까? 와이프가 너무 본인가정만 생각하네요..
진짜 못됐다... 다시는 외식하지마세요.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18.07.04 14:5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추가글 올린것까지 보니.. 그래도 남편분이 제대로 된 생각을 갖고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내분이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나 잘 살겠다고 남 피해 주는건 정말 아니에요.
답글 0 답글쓰기
나나나 2018.06.24 12:5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꽃사는돈 아깝다고 제발 선물같은거 사지말라고 얘기는하지만...고깃집은 좀 심하네요 저런식이면 진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6.24 05:4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으 돈몇푼 아끼자고 궁상떠는거 애들한테 안 좋아요ㅠㅠ 제가 바로 그 애임 ㅠ
답글 0 답글쓰기
00 2018.06.23 01:0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지진상에다가 맘충을 아내로 두고 계셨네요. 그건 약과이고 앞으로 쪽팔리고 창피할일 더 많아지실겁니다. 계속 델꼬사시려면 각오하셔야할듯 ㅇ 운 좋으면 주변에서 맘충아내땜에 왕따 비슷한것도 당하시게 될거에요. 실제로 제주변에도 그런 케이스 있었거든요.
답글 0 답글쓰기
도라미 2018.06.22 23:5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성이 글러먹었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도토리 2018.06.22 18:3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을 지울생각이라 해도 늦었습니다 이미 유튜브에 올라갔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아니도대체왜 2018.06.22 09:3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마누라 관리좀 잘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아휴 2018.06.21 01:4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진상..말로만 고기 거의 다 먹고 바꿔달라고 한단 거 들었었지, 진짜일줄..내것만 아깝고, 남의 손해는 아랑곳 없는 맘충의 대명사네
답글 0 답글쓰기
2018.06.20 01:26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알뜰살뜰을 넘어서... 진짜 다들 진상충이라고 하는 여자가 딱 이 여자다.. 이건 알뜰살뜰 컴플걸고 환불 잘하는건 좋은게 아니라 습관이에요. 한두번 하다보니 뭘 공짜로 얻게되고 괜찮앗던 소고기마저 이상한 고기 취급하며 뭔가를 궁상떨며 얻는.... 이건 잘 살고 못살고랑 상관이 앖이 그냥 주변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그렇다고 남편이 설득할라하면 빽빽 소리지르고 싸우게되고... 이 여자 제정신인가... 쪽팔림이없음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똘장군 2018.06.19 10:2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지같은년이네
답글 0 답글쓰기
카아스텔라 2018.06.19 06:15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뜰한게 아니고 다른사람 피해주는 건데? 진상중에 진상, ㄸㄹㅇ, 사기꾼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2018.06.19 02:10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생활비 한달에 10만원만 주세요 가능할듯
답글 0 답글쓰기
2018.06.19 02: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난 이래서 학원해도 거지들 안받음 학원비 깎는자체가 자식하테 평생욕먹이는거다 그런자식치고 잘되는 경우도 없다 남들하테 손가락질받고 ...
이런인간들나타나면 학원 수준과 분위기가 시장터가된다 아주 얼씬도 못하게 소금뿌린다
답글 0 답글쓰기
ww 2018.06.19 00:3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검은 아내를 두셨네요.. ㅉㅉ
답글 0 답글쓰기
00 2018.06.18 23:1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이라도 정상이어서 다행이에요. 이 글을 읽으며 문득 친정어머니가 저런 성향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내분께 자식이 보고 배운다고 잘 이야기하세요. 저도 애 낳기전엔 컴플레인 하고 그랬는데 자식 낳고는 내 자식에게 남편에게 피해갈까 많이 참고 넘겨요. 아이 키우면서 저도 아이만 소고기 시켜 먹이고 우린 싼거 먹고 해도 돈주고 사서 먹이죠. 같이 짝짜꿍하지 않고 님이라도 부끄러움을 느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6.18 22:47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카페 하는거 아니예요? 맘카페에서 진상짓 같은거 배워서 하는거 같고만. 결혼전에는 그런짓 안했을거 아니예요. 어디서 거지짓 배워가지고 지딴에는 슬기롭고 현명하게 살림한다고 자위질할듯.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우쭈쭈 2018.06.18 14:05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심 싸대기 후리고싶은 여자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6.18 12:24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대화끝에 아내분이 인정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끝까지 변명만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나마 인정했다니 이걸 계기로 뭔가 깨닳은게 있을거예요. 한번에 진상부리던 습관이 없어지기 어렵고, 님이 지적했을때 한번씩 적반하장 할 때가 있을수도 있지만 암튼 그런과정을 겪더라도 아이를 위해 아내분의 행동이 점점 개선되길바래요. 우리엄마모습 창피하다 부끄럽다가 아닌, 존경스럽고 배울점이 많다로 바뀌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잘해결 2018.06.18 11:55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됐다니 다행이긴 한데 ㅋㅋ 개버릇 남줄것 같나요?
말로 해서 알아들을 양반이었음 안그랬죠 ㅋㅋㅋㅋ
분명 또 그럴겁니다..
와 도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삼십대 중반이 저 지랄이죠?ㅋㅋㅋㅋㅋ
진상 진상 개진상이다 진짜.

컴플레인을 잘한다구요? 컴플레인의 뜻이 뭔진 알고 쓰시는거죠 쓰니님?ㅋㅋㅋㅋ
쓰니는 컴플레인과 알뜰살뜰의 뜻을 잘 모르는듯?? ㅋㅋ
저건 컴플레인이 아닌데 ㅋㅋㅋ 완전 사기 수준이구만.. 뭘 ㅋㅋㅋ

아이가 참 좋은걸 배우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18.06.18 11:43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와... 진짜 심하네요. 의도적으로 저러는 것은 사기꾼이에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