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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이런사람들에게 과연 맡길 수 있을까요? 오지랖인가요?

예비맘맘 (판) 2018.06.14 18:37 조회492
톡톡 임신/출산/육아 아이교육
아이 계획중인 신혼이에요. 솔직히 이 나라에서 아이를 과연 낳아서 길러도 괜찮은지 회의적인 생각이 많습니다. 그래도 하나는 낳아야 될 거 같아서 요즘 육아, 출산, 교육 같은 부분을 미리 공부하고 신랑이랑 어떻게 키워야 되는건지 가치관도 서로 공유하고, 미리 계획할 수 있는 부분은 계획하고 있어요.

요즘 교사들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신문에 자주 나오죠. 스승의 날 폐지니, 교사들 인권을 보장하라, 교권침해 등등. 

앞으로 내 아이랑 함께 지낼, 그리고 12년을 함께할 선생님들의 이야기라서 그런 기사 뜰때마다 댓글까지 꼼꼼히 읽어봅니다.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요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지 해서요. 

그런데 오늘 기사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은 교사들 댓글들이 너무 많아 판에 한번 여쭤보고 생각을 듣고싶어요. 

원본 기사는 이겁니다. 

내용은 교사들의 인권이 없다,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다, 배려해달라는 내용 이었어요. 

요즘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중요해지는 세상이고, 교사도 직업중에 하나인데 당연한 요구죠, 그런데 그런데 밑에 달린 교사들 댓글이 좀 소름끼쳐서 판에 올리고 의견좀 물으려구요... 
이게 대부분의 교사들 생각인가요?? 거기다가 이해안가는 추천수... 와 정말...

 

 

 

 

 

 

 

 

 

 

 


대학에서 교육을 복수 전공할 수 있어서, 친구 중 정규 교사들도 많고, 
기간제로 뛰는 친구들도 많구요.
교대나와서 선생님 하는 친구도 있어서, 교사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는지 대충 알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교사들 인성수준이 정말 이것밖에 안되나요?
그럼 이런 교사들 뽑는 교육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들 교육 똑똑한 교사보다 저는 따뜻한 교사 바른 인성을 가진 교사들에게 맡기고 싶은데, 과욕인가요? 똑똑하다고 잘가르치는게 아니니까요. 

 

친구들이랑 한번씩 이야기할때마다 드는 생각은 교대 나오는 친구들은
사회 경험이 없어서 학교가 사회의 전부라는 생각인 애들이 많다는 겁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교대가면 반을 나눠서 그대로 교실생활하면서 4학년 마친다고 하더군요. 
대학교까지 학교시스템 그대로 졸업하는겁니다. 그리고 임용되서 교사되면 또 학교.. 
사회생활 경험이 없으니 학교에서 수업받다가 수업하는거 공부해서 다시 가르치죠.
언듯보면 문제는 없지만 모든 아이들이 교사가 되는게 아니고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곳이 학교인데 사회생활 경험 없는 선생님들...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세상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치겠어요? 
댓글중에 6시 퇴근 하는 친구에게 힘들다고 투정부린다는거보고 그렇다 싶네요.

육아휴직 당연한 듯 학기중에 쓰는 선생님, 부모 재력으로 아이들 평가하는 선생님,
본인 사생활이 아이들 상담보다 중요한 선생님... 
방학도 있고 상대적으로 일찍퇴근도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퇴근하면 연락 안되면...
맞벌이 하는 엄마 아빠는 선생님 상담 어떻게 받나요?

얼마전 다른 기사에서는 교대갈려면 서울대갈만큼 공부잘해야 갈수 있는건데 
상대적으로 박봉에 아이들한테 시달리고 있는거니 선생들 괴롭히지 말라는 댓글도 있더군요.
저는 서울대 나올만큼 똑똑한 선생님한테 애 맡기는거보다 내 아이 진실되고 정성으로 가르쳐줄수 있는 선생님이 좋은데요.. 

물론 아닌 선생님들이 더 많겠죠, 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이 기사 댓글 추천수 박힌거 보니 너무 소름돋네요. 

제가 너무 겁을 내는 건지요? 
네.. 교사들은 스승이 되기 싫은가봅니다. 
학부모들은 스승인 교사들에게 아이들을 맡기고싶은데 말이죠.
스승이 될 만한 사람들을 교사로 만들어야 되는게 아닐까요?

우리나라 선생님 임용, 이대로 괜찮은 건지요? 제가 지금 과민반응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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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선생님,교사,학교,교육,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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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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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엄마들 넘유난스럽지않나요? 선생님들이저렇게 말하는이유가있을겁니다. 엄마들이 자꾸 선을 넘어서니 그렇겠죠 제주변에도많습니다 자기아이가 못챙긴거 선생님한테 수시로전화해서 챙겨달라합니다 선생님이 개인비서인가요? 아이가 초등 1-2학년이라 어리게느껴질지라도 물건잘못챙기면 연습시켜야합니다 선생님한테부탁한다? 아이는 나중에 또 자기물건못챙깁니다. 저도 1학년때 학교에잠바두고왔는데 아빠가 저보고 가져오라시켰어요 자기물건자기가챙겨야죠 글고 스마트폰 발달하면서 뭔일있음 카톡하잖아요 님도 일하시는지모르겠는데 전회사일로 주말에톡오는거 저녁에톡오는거 너무싫어요 왜나한테 집에서도 자꾸일생각나게만드는 건지 싫어요.. 물론선생님이란 직업이 아이들을 가르치는일이라 아이들에게 신경을써줘야하는건맞지만 퇴근하면 선생님도 한가정의 일원인데 집에서 쉬는시간이 보장되어야하는거아닌가요? 글고 요즘 학부모들중에 선생님알기를 개똥으로알고 무시하는사람도많더군요 주위애엄마들중에 꼭있어요 그런분위기를 느끼며자라온 아이는 선생무시하는아이로 자랄거예요 나중에 중고등학생되면 반항하겠죠 요즘체벌도맘대로못하는데 나중에 선생패는 아이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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