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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앞에서 지랄이고 뒤에는 받쳐주기 않고..

토토로 (판) 2018.06.14 23:04 조회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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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저럭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어느덧 오래 다니니 직급도 오르고.. 나름 실적도 좋고... 위에서도 인정하고..

아랫 직원들오 많이많이 생겨났고. 나름 직원들 사는얘기 경청하고 웃어주고..

근데.. 이러한 직원들한테 뒷통수 맞으면 그것도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맞으면..

이런 친구들을 계속 데리고 있어야 하나요?

.....

회사의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힘들게 일하고 있고, 한사람 빠지면 나머지 사람들이 서류작업 프로젝트 정리, 보고 등..

해야할 일들이 많죠..

제일 막내 사원이.. "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데 휴가좀 쓸께요..금요일에요 "

"그래 쓰세요, 하루정도 푹 쉬다 오세요."

직원이 "아뇨 저 해외 여행 예약하려고요 4박5일요.. 좀멀리 어머니 모시고 가려고요.."

"음.. 그렇다면 다른 직원들하고 얘기해보고 오세요.. 일들이 다들 밀려서 서로 도와줘야하는데. 본인은 다 끝냈나요? "

"아뇨.. 다 못했어요. 다녀와서 마져 하려고요.."

......................

몇시간 뒤

"직원들도 괜찮다고 합니다. 대리, 과장님도 오케이 했고요.."

근데 저는 그래도 부서에 중요한 일이 있다면 그래도 본인스스로 생각해서 일자를 미루든 해야하는데.. 저도 제가 아끼는 직원이라 뭐라 말은 딱부러지게 못하고..."일단 알겠어요.. 싸인은 할텐데.. 그래도 위에서 까이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세요..."

"차장님 근데 이미 예약 다 해놓아서 이거 캔슬되면 돈물어야해서요.. 무조건 되야해요"

저는 순간 뻥졌습니다.... 아니 일도 다 안하고 미뤄져있고 어머니랑 놀러갈예정이랬는데, 이미 예약까지 해놓아서 취소도 못한다 그러고.. 나한테 통보하고 있고..

그냥 싸인해줬습니다.

그러고 연봉협상 시기가 와서 부서 직원들 연봉 협상까지 처리해줬죠.. 성과는 미미 했으나 그래도 어느정도 올랐습니다.

 

여행 다녀온 직원이 평일에 복귀를 해야해서.. 일들을 실수하면 안되는 것이라 하루정도 자리에서 편하게 있게끔 직원들에게 말해놓았습니다. 본인은 그게 싫었는지 자신의 일을 처리하고 있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자그마한 실수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냥 참고는 있었는데....

그리고 몇시간뒤 또 같은 실수들을... 그래서 과장불러놓고 그 직원 중요한 일은 다음날 하도록 하고 오늘은 좀 쉬라고 하라고.. 말했죠..

나중 과장이 저에게 와서 하는말이 그 직원이 회사 관두고 싶다고 한다고.. 연봉도 별로 안오르고..

그리고 자신은 차장에서 너무 터치가 심하다고.. 자기 하는일 하나하나 사사건건 다 지적질한다고..

사실 지적질이 아니라 제가 챙겨봐야 하는 일들이라 마지막 보고서 써내기 전에 제가 책임지고 봐야할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사전에 봐주고는 했습니다. 다른 직원들것도 동일하게요..

근데.. 그렇게 얘기하니 제가 참 왜 직원들을 챙겨주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장은 자기가 이제껏 몇년을 지내왔지만 그런적 없다. 그리고 지적질이 아니라 미리 보고서들이 올라가기전 검토하는거 자신도 다른직원도 그렇게 한다고..

또 다른 불만은 자기 여행가는거 태클건다고.. 갈때마다 기분좋게 간적 없다고...

사실 1~2년전 그때도 외부 평가 시기라서 2월인가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미뤄져서 3월로 변경되었습니다. 본인은 여행 2월에 계획해서 평가 끝나고 가려했는데 3월로 미뤄져 취소했었고 위약금도 60-70만원 물었다고 하네요.. 저는 몰랐는데 주변사람들에게 저때문이라고 그렇게 하고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일정을 잡는것도 아니고..

저는 남에게 직접적으로 지적질은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왠만하면 얘기하지만 못알아들으면 옆사람들을 통해서 말하거든요.. 물론 기분 나쁠수 있지만 말을 듣지 못하면 제가 쓰는 방식이거든요.

저도 나름 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리더쉽있게 하고 싶으나 일들이 그런 리더로서 발휘하고자 하면 위에서 거의 까고 자기들이 숟가락 얹혀놓는 일이 다반사라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고요.. 다 윗사람들 공이죠.. 그냥 수고했다고 만하고.

야근을 해도 제가 더 하고 대충 정리하면 직원들 보내고요.. 지금도 그렇고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직원들을 잘 다룰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 힘듬은 토로도 못하고 들어주기만하고.. 그리고 뒷통수만 당하고...

그냥 해주지 말아야 하나요?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

위사람들은 숟갈얹혀놓기 바쁘고 밑에 직원은 제가 답답한건지... 저보고 야근 왜 그렇게 하냐 하면서 이렇게 뒷통수 치기나 하고...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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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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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것들이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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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2018.06.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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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오냐오냐해줬네요 그 첫 여행부터 잘랐어야해요 하다못해 어떤 이슈가 있을지모르는데 그렇게 통보식으로 말하면 안된다고 언질이라두 줘야죠 현실구분못하고 날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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