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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걸까? 조언부탁해

고3 (판) 2018.06.14 23:26 조회10
톡톡 묻고 답하기 꼭조언부탁
나는 닉네임에 보이다 싶이 고등학교 3학년이야. (사실 처음 써보는건데 다른 사람들이 반말로 하길래 나도 반말로 할게.)

나는 살짝 불안감을 안고 사는 것 같아. 친하던 친구가 화를 내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때 내가 뭘 잘못했나? 하며 극심한 불안감을 느껴. 사실 이런 부분이 집안사정에 관련된 것 같기도 해.

사실 우리 아빠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야. 최근의 가정같은 집안일 같이하는 그런 사람이 아닌 모든 일은 다른 사람에게 시켜.
밥을 우리에게 해준 적은 있지만 그것도 살면서 한 두번. 우리 아빠는 술을 자주 마시는데 매일 마다 마셔. (최근에는 건강 때문에 잘 안마시지만) 그러다가 술에 취하거나 취하지 않았을 때, 조금 짜증이 난다 싶으면 엄마한테 소리를 질러. 요즘에는 소리지르지 말자 하면서 얘기를 하지만 최근에는 그것도 안통하는 것 같아.

앞에 이런 얘기를 한 이유는 지금부터 할 얘기의 뒷받침(?) 이라고 할까. 이번 주 수요일에 있던 일이야. 나는 고3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점심까지 자습을 하고 자습을 째고(원래는 5시 까지 자습)집으로 왔어. 가족이랑 같이 밥 먹을려고 했거든. 내가 집에 오고 얼마 안 있다가 아빠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거야. 사실 우리 아빠믄 조금 아프거든. 엄마가 그걸 친척들한테 걱정된다고 말하고 다녀서 아빠는 그게 기분이 나빴나봐. 그건 아빠 입장에서 기분 나쁠만도 했지. 그런데 그게 점점 수위가 커지고 평소보다 너무 심한거야. 그래서 말려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에 오빠가 너무 말이 심한거 아니냐고 아빠한테 소리쳤어. (나는 3남매 중에 늦둥이 막내) 그래서 좀 나아졌구나 싶었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밥을 달라고 했지. 그라서 엄마가 최대한 상냥하게 뭐 줄까?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아빠는 알아서 차리라고 했어. 그래서 엄마는 뭐 해줄까? 뭐 해줄까? 이런 식으로 아빠한테 말했어. 그런데 아빠는 막 소리를 지르면서 나는 그거 안먹는다 니는 그것도 모르나 아는게 뭐냐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말이 점점 수위가 커졌거든. 나는 그 뒤에 수업이 있어서 나갈려고 가방을 챙기고 방에서 나왔는데 너무 말이 심하다 싶어서 아빠한테 "아 계속 그렇게 짜증낼꺼면 그냥 시켜 먹어라" 이렇게 말했거든. 아빠는 자기한테 무슨 말버릇이냐며 소리치며 다가오는거야. 나보고 손 올리면서 안경 벗어라 이러는거야. 사실 이런 적은 처음이었거든. 난 그 소리 듣고 아빠한테 엄청 실망했어. 그걸 엄마가 막았는데, 아빠는 계속 니는 공부할 필요도 없다. 나가지마라 안경 벗어라 하면서 때릴려고 했어. 아빠가 자식한테 이렇게 화낸 적도 없었거든 원래 내가 수업 듣고 바로 집에 올려 했는데 아빠랑 마주치기 싫어서 다시 집에 들어가서 학원 바로 갈려고 가방 챙겼거든 근데 아빠가 혼잣말로 소리치면서 아새끼가 저따구로 자라서 어떻하냐 하면서 계속 나한테 아새끼 아새끼 이러는 거야. 자식새끼도 아니고 자기 자식한테. 난 방에서 잠깐 울다가 바로 집에서 나와서 집안사정 아는 친구한테 전화 했거든.

그러고 나서 지금동안 내가 아빠랑 눈도 안마주치고 얘기도 안하거든. 뭐 먹을 때 아빠가 언니 오빠한테 나 나오르고 해라. 이렇게 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무섭더라. 그렇게 행동해 놓고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는게. 지금 다른 스트레스까지 합쳐서 극단적인 생각도 들기 시작해서 여기에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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