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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감사합니다.] 몸이 성한 데가 없는 남친

어휴 (판) 2018.07.05 11:00 조회24,834
톡톡 지금은 연애중 댓글부탁해

+추가)

글 올린 당일에 댓글 한 개 보고 감사하다 답글 달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다른 사연 읽어보다가 뭐지 나랑 비슷한 사람이네 하고 들어왔는데 제 글이었네요ㅎㅎ;;

 

달아주신 댓글 다 읽어봤어요. 건물주냐, 무슨 매력으로 사귀는 거냐 하시는데

금수저, 건물주 전혀 아니구요 그냥 벌이나, 학력이나 여러모로 저랑 비슷해요.

운동은 주 3회 PT도 받으러 다니고, 식단은 따로 관리를 안 해요.

 

저도 이렇게 아프다는 데 많은 사람은 처음 만나봐서 연애 초반 아프다고 할 땐

뭐 이렇게 아프다는 데가 많은지 사람을 잘못 만났나 싶었는데,

1년 만나면서 계속 듣다보니 아프다고 하는 거에 무뎌지더라구요.

 

사실 만나면서 남친의 예민한 성격때문에 많이 싸우고 상처도 받고 그랬어요.

그래도 참고, 어르고 달래서 여태까지 만났는데 여러분들 조언 듣고 나니 생각이 바뀌네요.

 

1년인데 콩깍지가 아니라 그냥 헤어짐과 혼자되는 것이 무서웠던 건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현명한 결정 내릴게요. 모두 감사합니다.

 

(이하 원글)

 

안녕하세요 1살 많은 남자친구와 1년 째 연애중인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가 몸이 성한 데가 없어요. 우선 생각나는 데로 써볼게요.

 

1. 옛날에 교통사고가 나서 경추를 크게 다쳤어요. 주기적으로 한의원, 마사지 받으러 다닙니다.

그래서 비오기 전에 몸이 뻐근하고 아프데요. 장마같을 때는 끙끙 알아요.

 

2. 가리는 음식이 많아요. 그리고 소화를 잘 못시키는 건지 한 달에 한 번은 꼭 토해요

 

3. 발에 무좀이 있어요. 이건 군대가서 생긴건데 여태껏 치료 안 하고 있다가 최근에 병원 갔어요.

 

4.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어요. 진짜 전에는 뭐 먹고 나면 수도 없이 화장실 왔다갔다 거리고 맨날 꾸룩꾸룩 배아프다 그러고. 요새는 유산균 먹어서 그나마 좀 괜찮아 진 거 같긴 한데 여전히 뭐 할 때마다 화장실 갔다오는 게 무슨 식전의식? 처럼 됐어요.

 

5. 체력이 약해요. 특히나 운전 2시간 이상 한 날은 그냥 뭐 뻗구요. 주말에 놀다보면 밤 12시 넘을 때도 있는데 그 다음날 오후 1시까지 못 일어나요. 그래서 뭐 어디 놀러가거나 여행가도 남자친구가 피곤해하니 못하는 것도 많구요..

 

6. 성격이 예민해요.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도 너무 잘 받는데 스트레스를 또 쉽게 해소를 못 하는 거 같아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정말 몸이 성한 데가 없네요... 내가 환자랑 사귀나 싶고.. ㅠㅠ

그에 반에 저는 건강체질이에요. 아토피가 살짝 있긴 하지만 그 외에 잔병도 없고 큰 병도 없어요.

 

남자친구한테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아파서 잠들었다"는 얘기 들어요

처음엔 걱정됐는데 이젠 또 아프냐는 생각부터 들어요.

서로 직장 자리잡은 지도 좀 돼었고 나이도 있고 해서 슬슬 결혼얘기 나오는데

너무 걱정돼요 이런 사람이랑 같이 살아도 되는 건가 싶구.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건데 제가 너무 배려심이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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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퐈이어 2018.07.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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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읽어도 벌써 지친다...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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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 2018.07.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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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모든걸 감당하리만큼 큰 매력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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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7.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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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민하다고 하셨죠? 몸이 건강하지못하니까 멘탈도 같이 아파버리는거에요 그런사람 옆에 계시면 쓰니 갉아먹는거에요 아파도 개선의지가 있고 재활운동이나 식단조절같이 하는 모습이 보이면 몰라도 아프면 아픈대로 두고 주위사람까지 피곤하게하는 타입이네요 너무 오래 만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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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2018.07.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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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고정도가꼬그라요? 내는 귓구녕도 한짝 안들리제, 한쪽눈깔엔 흰자가 검은자를 살짝 침범했제, 폐쇄공포있어가 뱅기도 몬타고, 통풍때메 꼬기도 술도 잘 몬묵고, 팔은 뿌러져가 붙여놨고, 맹장수술도 했고, 앞이빨 한개는 죽어가 이빨색깔이 거무죽죽해서 거울봉께 앞이빨빠진거마냥 그래여고마. 게다가 주디에선 밥만무면 시궁창냄새가 폴폴나는게 아주 환장하것당께요? 암만 그려도~ 힘하난 제대로씅께로 나가 더 낫제이에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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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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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구남친도 나 만나기전에 암수술도 했고 또 심신미약이었는데 사랑하는 마음에 모든걸 포용하고 만났는데 저렇게 아프고 예민한 애들은 연인사이 갈등 극복을 잘 못함. 결국 지가 먼저 온갖 비수 꽂으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난 통보받을당시 붙잡아도보고 할만큼 했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비교적 빨리 털어냄. 지금은 괜찮음 오히려 먼저 놓아줘서 감사할 따름임. 아니었음 못놓고 무한하게 힘들어하고 있었을듯. 심신미약한 남자는 만나지 말아야겠다는 가장 의미있고 큰 교훈을 얻음. 무슨 엄마 혹은 병수발자급 나이팅게일도 아니고 상대를 일반적인 남성이라 대하면 갈등 생김ㅋㅋ
헤어지고 건강한 남자 만나세요. 진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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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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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빼고 나랑 비슷 ㅠㅠㅜㅜㅜ.....
전 과대증무지 심해서 그런남자 만나고싶은데 주변엔 그걸로 깬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던가 싫다는 남자밖에 없는
과대증있는 남자만나면 서로 이해하면서 잘살수있는데 ㅜㅜㅜㅜ


글구 여기서 과대증있으면서 음식안가려먹는다는데 가려먹는것도 정도껏이지 솔까 절밥처럼 먹어도 어차피 심한사람은 증상이 나타남. 가려먹는것도 스트레스고 안가려먹어도 스트레스고 남들 메뉴 일괄할때 저기난 매운거 못먹어서 이건 못먹어서 이런식으로 말해도 어차피 까다롭다고 욕할꺼면서 가려먹음 가려먹는다고 욕하고 안가려먹음 안가려먹으면서 화장실 들락날락 거린다고 욕하고.

근데 과대증없는사람은 절대 이해못하더라. 그리고 증상도 미비한사람 심한사람도 제각각 이해안해주고. 근육엄청나게키우면 괜찮아지려나?ㅠ 보니깐 마르고 살도 안찐다는데 체질도 다비슷비슷한가봄. 운동을 해야되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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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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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한달전쯤 헤어진 남자친구랑 너무 똑같아서 그런데 같은 남자 만난건지 궁금해서요. 남자친구 이니셜이 어떻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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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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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야기다 그래서 연애 못한다. 물론 아픈것만이 이유겟냐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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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2018.07.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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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남친을 선책하신 당신은 천사성 100점 나이팅게일 타입입니다. 지나가던 개식기가 끙끙대고 똥을 싸질러도 똥꾸멍 괜찮을까 걱정하는 타입입니다. 당신이 있어서 병자와 환자들은 그들의 희망을 잃지않고 새 힘을 얻고 살아갈 것입니다........는 개뿔 결혼이 무슨 사회복지사 취직이냐? 니네 부모님 생각은 해봤냐?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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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7.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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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이랑 같네 솔직히 점점 지침..
일주일에 3번은 체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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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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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몸이 뻗하면아펐던남자랑 3년만났었는데 워낙 마른체질이라 살도안찌고 어깨도좁고 ..그랬는데 한번 장염걸린날은 몇일만에 뼈만남고 , 그후 서서하는직업인데 아킬레스건염생겨서일짤리고 , 또 다른 일했었는데 (백화점막내) 기흉걸려서 입원하고 일짤리고.. 우리아빠가 이남자 만나는거 알고계셨고 자주 같이보면서 결혼하겠다는생각 하셨는데 나한테 따로 하신말씀이 남자가 벌써부터 어린나이에 아픈일이자주있으면 결혼후에 생계가 힘들어질수도있다 (예를들면 결혼후 임신하고 내가 일을 몇년쉰다거나.. ) 그걸 걱정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남자가 아픈거말한적도없는데 겉모습이 꼭 병자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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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8.07.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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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는 제 남친이 지구력이 좀 딸리고 몸 움직이는거 싫어하고 체력적으로 딸리는 면 하나 때문에도 짜증날때 많은데 저걸 어떻게 다 감당하고 사세요???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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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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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뭐 좀비랑 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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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8.07.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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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섭다든 건물주 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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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7.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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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같이 일했던 여자는 - 에어컨 바람쐬면 비염이오고 눈과머리가 아프고 편두통이 오고 편도가 부음 매운거 지가 좋다고 처먹고 위약 달고 다니면서 맨날 매운거 처먹음. 시도때도없이 배고프고 배아프다함. 필라테스 1년넘게 했는데 할때마다 배와 다리. 온몸이 뭉치고 근육통동반. 손이 너무 아프다. 배가아프다 머리가 아프다. 병원을 갔는데 의사가 불친절해서 병원 옮겨야겠다... 진짜 아프단 소리 듣는것도 한두번이지 이제 아프다하면 들은체도 안함 ...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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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2018.07.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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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혼해서 남편이 저렇게 몸이 망가진거면 의리로 참고 살라고 하겠지만..
저런 남자를 남친이라고 만나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건 멍청한 짓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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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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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사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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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y205 2018.07.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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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결혼하면 병수발 해야함.
엄청 힘듬..ㅠㅜ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병수발 하는 것은 힘든 일이에요.
그 과정에서 시댁이랑 마찰도 엄청 많은 것이고,
나를 다 버린다고 생각하고 결혼해야 합니다.
그냥, 건강한 남친 만나서 결혼하세요.
경험자로서 하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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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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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3번은 우리 신랑도 그런데. 거기에 비염 알레르기, 고혈압까지. 무좀은 내 정성으로 완치했고 소화력도 내가 식초 담궈 먹이면서 소화력 좋아졌고 혈압도 내가 저염식 먹이면서 낮아졌고 비염만 아직 못 고쳐서 고군분투하는 중이긴 한데... 쓰니가 나열한 것들 대부분은 아내의 정성으로 얼마든 고칠 수 있는 것들인데. 그 남친은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하니... 그게 더 문제로 보인다. 사람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문제지만 성격 예민한 건 답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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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오ㅡ 2018.07.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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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굳이연애를저런분과ㅡ결혼해도 또 큰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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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이 2018.07.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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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벌써부터 2세가 걱정돼냐???이거다 유전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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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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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냐
세상에 저런병신이 여친이 어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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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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