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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 무섭습니다....

ㅇㅇ (판) 2018.07.10 16:50 조회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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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안에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농토가 좀 크게 남아 있습니다. 

부친께서 절반정도는 좋은일에 써달라고 인근 대학교에 기부를 했고, 나머지는 인척이라 할수 있는 분 3명에게 나눠 경작토록 했어요. 여태것 단 한번도 경작물을 받거나 임대료를 받지 않았죠.. 30년쯤 전 일이니 저도 가는 귀로 알고만 있던 일이었어요..

그런데 그 농토 주변으로 상권과 대형아파트와 빌라단지가 지어지고, 도로계획에 속해 사거리 코너가 되게 되더군요.. 즉, 공시지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저희는 지키기만 해온 토지인데... 재산세, 종부세 엄청 올린다 하니 눈앞이 깜깜하고...

거기다 실거래가가 얼마인지.. 3명의 경작자 중 한명은 토지 점유취득권이 생겼다며 소송을 진행하려 한다는 소문까지 돌아서...뒤늦게남아 계약서 없이 좋은일 한것으로 뒤통수 맞는구나 하고 저희도 법적 대응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보유세라는걸 언론등에서 거론 하고, 마치 토지갖고 있으면 부자인것마냥 이야기 하지만...

5대째 지켜온 토지를 뺏기고 뜯기고...  일정시대에도 일본놈들이 뺏으려 하는걸 안팔고 지킨것만으로도 상을 받아야 할판에....평생지켜온걸 보유세라고 뜯어가고...자식에게 물려줄수 없을정도의 상속세폭탄... 팔아야 돈이 되는거죠.. 3명의 경작자들은 그걸로 먹고 사는데.. 그걸 단 한푼도 받지 않고 경작하게 해준것 조차도 인정받지 못하고...

 

부친이 이제 고령이셔서...세금인상으로 더이상 지킬수가 없어 너무나 걱정이 크십니다...

저역시 이를 지켜야 하는 책임이 있는데..

 

지금은 어느 한 건설사가 자신들에게 팔라고 이야기 하는데.. 단칼이 거절했습니다. 집까지 찾아와도 문도 열어주지 않고 경찰을 불러 내쫒기도 했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함에도.. 그렇게 지켜온 토지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세금을 과하게 내게 한다니...기부한 토지까지 가지고 있었으면...더큰 화가 왔겠죠..

 

그렇게 세금걷어서 어디에 쓰려 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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