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후기) 친구사이에 왜 장사질 하냐는 친구를 어떻게 할까요.....

포포리포 (판) 2018.07.11 15:13 조회81,477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개깊은빡침
[원본]안녕하세요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조언을 구하려 올려봅니다
최대한 자세히 설명할거라 길어질 글 미리 죄송합니다 ㅎㅎ;;

저는 애견미용샵에서 소형견 전문으로 미용을 했구요
약 1년전쯤에 건강상의 문제도 있고
결혼을 진행중이라일을 그만두고
단기 알바나 개인적으로 의뢰받은 가정방문 미용으로
소소한 용돈벌이 하고있는중입니다.

문제의 그날은 A친구 집에서 다른 친구 B, C와 함께
밥도 같이 놀다가 친구가 키우는 푸들 눈앞 털이 많이 자라서
눈꼽도 조금 뭉쳐있고 주둥이 털도 젖어있길래
친구에게 미용할때 아직 덜된거 같은데 눈이랑 주둥이 손봐줄까? 라고 묻자

어차피 안그래도 나한테 기본미용 맡길생각이었다 하더라구요

A네집 강아지는 새끼때 처음 데려올때부터
제가 케어해줬던 아이였고 샵에 데리고 올때는
제가 일하는곳이니까 당연히 원래 비용 다 지불해줘야 맞다며
온전히 미용비 다 지불해주고 갔었기에 그 마음이 고마워서

제가 좋은 간식같은거 샘플 들어오면 따로 챙겨주거나

애기들 먹는 사료같은거 거의 들어오는 가격에 주기도 했었구요(당연히 사장님 동의를 구하고 했습니다. 안하면 큰일나요 ㅋ)

일 그만두고 나서 소소한 알바로 용돈벌이 한다고 하니까
친구가 마침 믿고 맡길 미용사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자기 강아지 케어는 계속 해달라고 해서
제가 미용 해주면 미용비를 입금해주는 식으로
계속 관리를 해줬었습니다.(물론 샵에서 하는것보다는 당연히 싸게 해줌)

오늘 온김에 놀러갔다가 저녁때 들러서 해주겠다 했더니
(근처 카페갈 계획이었음)
갑자기 B가 (잉글리쉬 쉽독-대형견 키움) 자기도 미용할때
됐다고 자기집 개털도 싹 밀어달라 하더라구요


원래 소형견 전문이기도 했고 미용일 하면서
몸이 너무 망가져서 대형견은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친구이기도했고 대형견 미용비용이 워낙 비싸니까
좀 싸게해보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에 
다음주 주말에 견적내줄께 했더니...

하 쓰다보니 다시 열오르네요 ㅋ
친구끼리 무슨 견적?
당연히 걍 해주는거 아님?
A는 걍 해주면서 왜 나는 견적을 뽑아?
친구한테 장사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네요


혹시 애견 미용 비용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제가 일했던 샵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5kg 미만의 아이 다른 미용추가 없이 빡빡이 미는데 28,000원 받았어요
길이는 상관없는데 장화 신은것처럼 털을 남긴다던지.
얼굴 곰돌이컷이라던지이런거는 다 따로 추가미용비 받아요.

그리고 강아지가 사납거나 미용거부가 심해서 미용기본시간이 
1시간인데 30분 이상 초과한 경우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이건 샵마다 다 다릅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5kg 미만의 작은 소형견 추가없는 빡빡이가 28,000원!!!!!!!!!


친구가 키우는 잉글리쉬 쉽독.....
몸무게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던게 24.7kg이었음(제 차가 대형견 태우기 좋은 차라서 병원 같이 가준적있음)

저는 소형견종 전문이라 대형견 미용가격을 잘 모르지만
소형견 비용을 기준잡고 계산한다 쳐도 적지 않은 금액일 뿐더러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에요...


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아실테지만
평소 털이 눈을 가리는 견종 (ex:잉글리쉬 쉽독, 삽살개등등)
성격 진짜 엄청나게 더럽게 사나울 확률이 매우 높아요(혹시 지나가다 '아이 이쁘다~'하고 손내밀었다가손이 물어뜯겨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샵에서 일하며 받는 손님이라도 거부하고 싶은 견종인데
친구라는 이유로 내 시간이랑 장비 노력 다 투자해서
무료봉사해주고싶은 마음 죽어도 없었구요.

친구한테 장사하냐는 소리에 어이가 없어서
그냥 샵가서 하라고 했어요.

간단하게 대화로 옮겨 적어볼께요

B - 왜? A는 걍 해준다면서 나한테는 왜 견적뽑아? 그냥 좀 해주면 안되?

나 - 뭔소리야? 쟤(A) 나한테 입금 다 해줘. 그리고 니네집 개 대형견이잖아.

A - 나 얘(나)한테 미용 맡기면서 돈 다줬는데 뭘 걍해줘?

나 - 너네집 개 한번 싹 밀고 정리하려면 짧게 잡아도 털 미는데만 1시간이야 목욕 니가 시킬래?

B - 목욕까지 다 해줘야지. 너 그렇게 안봤는데 일 그만뒀다고 친구한테 장사질하고 다니냐?

나 - 꼬우면 다른샵 가서 해. 누가 뭐래? 내가 장사를 하든 샵을 차리든 친구도 손님 될수 있는거 아니야? 너 친한사람이 장사하면 가서 공짜로 달라고 진상떠니? 지인드립치면서?

B - 더럽고 치사해서 샵가서 미용하고 말지. 그거 뭐 얼마나 한다고

얼추 이런 분위기의 대화였구요(자세히 적기엔 기억력이 조금 딸리네요ㅠ)

이 말을 끝으로 자기 가방 챙겨 들고 나가버리더라구요
덕분에 남아서 아무 죄없는 C까지 분위기 가라앉아서
그대로 자리 파토났구요.

그러고 끝난줄 알았더니 B가 여기저기
어이없는 뒷담화를 까놨더라구요

서로 알고있는 친구나 지인이 많이 겹쳐서
분명 나한테 이야기가 들어올걸 알텐데도 말도 안되게

미용할때 개 묶어놓고 패는거 봤는데 무서워서 아무말 못했다.

결혼핑계로 일 그만뒀다는데 내(B)가 알기론
쟤 손님 개 죽여서 짤렸다더라

샵에서 짤리고 친구들이나 개키우는 다른 지인들한테
바가지로 비용 덮어씌워서 장사질하더라 등등

진짜 맹세코 미용할때 개 때려본적 없구요.
저 일하려고 샵 구할때 미용실 안에 사각지대 없이 CCTV 확실하게 설치된 샵만 골라서 취직했구요
(CCTV없으면 근거없이 자기 개가 여기서 미용하고 나더니 아프더라 때린거 아니냐하는 컴플레인 진짜 10마리중 3~4마리는 들어옴)


손님개를 죽여서 짤렸....ㅋ... 내가 B를 때려 죽이고싶은 심정임 ㅋ
물론 샵가면 노령견이나 건강상 문제있는 견을
무리하게 받았다가 죽는 경우가 몇몇 있기는 하지만
저는 그런 경우를 견습때 몇번 본적있어서
13살 넘어가는 노령견은 손도 안대고 병원미용실 가시라고
돌려보냈어요

한날은 돈 더줄테니 맡아달라고 무리하게
요구하시는 손님이 계셨는데 괜히 더 찝찝해져서
나 얘 미용 못합니다 라고 말하자 큰소리 치면서 진상떨고
옆에 다른 샵 가더니 진짜 1시간도 안되서 그 샵 미용사가
진상손님 강아지 안고 동물병원 뛰어가는거 목격함..ㅋ...


지인들한테 바가지 요금으로 장사한다는거.........
이건 말해 뭐하겠어요..
동물 키워보고 미용실 한번이라도 다녀와보신분은
콧방귀도 안뀌는 말인데요ㅎ


제가 뒷담화 얘기 들은것도 저한테 몇번 미용케어 받았던
지인분중에 한분이 B가 이런얘기 하고 다니던데
쟤 왜저러냐고 전화오셨더라구요

그래서 그 지인분한테 그냥 대놓고 얘기했습니다.
자기네집 쉽독 미용 공짜로 안해준다고 행패부리는거라고 ㅋㅋㅋㅋㅋ

저를 믿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는 반면에
사람 만나서 놀기 좋아하는 성격인데
진짜 B의 말을 믿고 저한테 노골적으로 너 그렇게 살지말고
나랑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연락 온 친구도 있을정도로
몇몇 친구가 등을 돌리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한명한명 붙들고 변명같은 해명 하는것도 웃기는 일이고
그렇다고 조용히 있자니 B가 미쳐날뛰고있고....


어떻게하면 B가 입닫고 찌그러져있을까요?
.조언 얻겠다며 하소연 하느라 말이 두서가 없는 부분도 있는것 같은데양해부탁드려요 ㅠ

진짜 혼자서는 스트레스만 받고 도저히 답이 안나오네요ㅠㅠ





[후기]




헐... 조언 구할겸 속풀이 하소연 할겸 올린글에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을줄 
꿈에도 몰랐네요 ㅎㄷㄷ..... 관심과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원래는 B에 대한 일이 마무리 되어가서 후기 안쓰고 이 글을 지우려고 했는데 
이런 일도 있었다 라는 사실을 전해드릴까 싶어서 써볼께요ㅎㅎ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역시 고소하라고 말씀해주시는분이 많네요 
B의 말을 무시하고 오히려 저에게 괜찮냐 위로해주시는 지인분들 역시도 
저렇게 거짓말 하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 고소하라고 말들 많이 해주셨었거든요 


그래도 그날 모였던 A/B/C 친구는 고등학생때부터 쭉 만나오던 10년넘은 친구들이어서 
정들면 호구되는 제 성격상 안그래도 넘치는 스트레스에 
고소하기 위한 증거를 모으려면 고소 하기전에 내가 먼저 스트레스사(死)하겠구나 싶어서 
그냥 이 친구를 묻어주기로 했습니다.......





셀프로 무덤까지 팠는데 흙정도는 덮어줘서
10여년의 우정값은 해줘야지 싶었어요 ㅎㅎ




우선 B의 말만 듣고 등돌린 친구들은 제 연락처 목록과 카톡 목록에서 삭제했습니다. 

댓분들 말대로 이번기회에 인맥정리 한번 시원하게 한다 생각했었구요 

B와 인맥이 겹치는 분들께 부탁드려서 
B가 소문 퍼트리고 다닌 캡처본만 현재 30장 넘게 받았습니다. 
정말 골고루 해놨더라구요 ㅎㅎ


지난 토요일 오전에 B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니가 지금 하고있는짓 계속하면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고 했더니 
오히려 무슨소리 하냐고 큰소리를 떵떵 치길래 
니가 다른사람들에게 헛소문 퍼트리고 다닌거 지금 캡처본만 
수십장인데 이거들고 내가 어디갈거같아? 라고 물으니까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차단했는지 전화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으로 5분내로 전화안하면 너네 집으로 전화해서 모든 사정 얘기할거고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 받고 허위 사실 유포랑 명예 훼손죄를 제외하고도 
너에게 걸수있는 모든 법적 손해배상을 청구할거다 
차단으로 인해서 니가 보든 안보든 상관없이 나는 딱 5분까지 너를 기다릴거다 




차단한건지 카톡의 1이 안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보낸대로 전화는 무슨.....

B의 부모님 집으로 카톡 캡쳐본 몇장 추려서 프린트해서 갔습니다 
B는 자취하기때문에 만나지는 못했어요 

오랫만에 친구집도 아니고 친구의 부모님집으로 방문하니 당황하신 표정으로 일단은 반겨 주시더라구요 
오랫만에 뵌 친구의 부모님께 죄송하긴했지만 
긴히 드릴말씀이 있어서 갑자기 방문해서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들어가니 
집에 아버님도 계시더라구요. 잘됬다 싶어서 
어머님께도 잠시 와서 보시라고 두분께 프린트 해간 캡쳐본을 보여드렸습니다. 



B가 자기 개 미용을 공짜로 안해줬다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런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닌다. 
저 개털깎으면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라 
이런 소문 치명적인거 두분도 잘 아실거라 생각한다. 

B가 이러한 소문을 퍼트린지 벌써 수 일이 되었고 
몇일 지나면 그래도 부끄러운줄 알고 그만둘줄 알았는데 
날이 갈수록 퍼트리는 헛소문의 수위가 높아지고 
이때문에 제가 피해를 보고있다. 
근데 B가 제 전화를 차단하고 잠수를 탔다. 

더이상 이 친구를 두고 볼수 없기때문에 고소를 하려한다. 
두분께서도 알고 계셔야 될 것 같아서 미리 직접 뵙고 말씀드리는거다 



제 말씀을 듣고 아버님께서 캡쳐본을 읽으시고 어머님께 넘겨주셨어요. 
미안하시다며 딸자식 잘못키워서 이사단이 났다고 
평소 저희들 앞에서는 꺼내지 않으시던 담배를 꺼내 피시며 한숨을 푹 쉬시더니 
아직 캡쳐본을 읽고계신 어머님께 버럭 화내시며 
당장 애 안부르고 뭐하고 있냐며 소리치시더라구요.


평소에는 진짜 온순하시고 주말에 딸친구들 왔다고 손수 과자까지 사다주시며 
편히 놀다 가라고 아저씨는 엄마 몰래 당구치고 온다며 
놀러온 친구 불편할까봐 자리까지 피해주시는 좋은 분이신데 
화내시면 뭔가 하나가 부서져야 끝날 정도로 화르륵 하시는분입니다  

철없던 고등학생 시절때 철부지 짓하다가 B의 아버지에게 혼난 적이 몇번 있는지라
이 분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에 노리고 갔습니다 ㅎ


B야 잘가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께서 B에게 전화하시러 안방에 들어가시니
아버님이 자신이 잘 타이르시겠다며 
그래도 내 딸자식이라 팔이 안으로 굽어 
너 고생하는거 알면서도 고소는 좀 참아달라 말할 수 밖에 없다시더라구요 

일단 당신께서 B에게 따끔히 혼내고 연락 줄테니 
조금만 집에 가서 쉬면서 기다려 달라 하시길래 

어차피 지금 주말이니 월요일까지는 기다려 드리겠노라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10시가 좀 넘은 시각에 B에게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한참 울었는지 엄청난 목소리로 미안하다며 자기가 낸 소문은 해명 다 하겠다고 
주절주절 말하는데 몇몇 단어 외에는 잘 들리지도 않았네요


니가 미안하다면 전화가 아니라 직접 찾아와서 얘기하라고 
너 뭐라는지 하나도 안들린다고 하니까 
옆에서 똑바로 얘기하라고 호통치시는 아버님의 목소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하셨는지 내일 집앞으로 보내주겠다 하십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나름 잘 해결되는구나 싶긴 했었어요. 





다음날 12시 조금 넘어서 말그대로 떡이 된 상태로 찾아와 집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친구를 보는데 차라리 집에는 아무말 안하고 숨길수 있게끔 
그냥 고소할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주변 잡기만 깨트리시는 정도지 폭력까지 휘두르시는 분은 아니셨는데 
정말 열을 많이 받으셨던 모양입니다....

입술은 다터지고 양볼은 시퍼렇게 멍이들고 
집 가위로 마구잡이로 자르신건지 원래 가슴께까지 오던 머리를
어깨위로 산발을 해서 왔더라구요.....

진짜 미안한건지 억울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대성통곡을 하며 미안하다고 자기가 퍼트린 소문은 
자기가 다 해결할테니 고소만은 하지 말아달라며 
피해보상 원하면 원하는 만큼 군소리 없이 다 해주겠다고 
말하는 B의 모습이 참.......



나름 B를 엿먹여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저지른 일인데 
후들겨 맞은 타격이 컸는지 살짝 정신도 나가보이는 상태라 
도리어 제가 좀 미안해지긴 하더라구요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해결볼 일은 해결봐야죠 ㅎ 


저와 B사이의 대화는 읽기 쉬우시도록 간단한 대화체로 적을께요 
대화 자세히 적으면 B의 말은 울음소리 때문에 거의 암호화 수준이라 ㅋ

나 - 해명은 당연한거고 니 꼬라지 보니까 고소하면 내가 미안해질거 같으니
피해보상은 니 이 꼬라지 난걸로 받았다 치고 고소까지는 안할께. 

B - 진짜 미안해. 두번다시 이런짓 안할께

나 - 두번 다시 이런 짓 안해도 되게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너 차단할거고
앞으로 연락하지마라. 그리고 A에게 헛소리했던것도 확실하게 사과해라.

(A에게 술취한채로 전화해서 저한테 무료로 미용 받아놓고 왜 돈줬다고 거짓말하느냐, 
쟤(글쓴이)랑 짜고 친구 뜯어먹으려고 작정한거 아니냐는등의 헛소리해서
A에게 팩폭으로 후들겨 맞았다고 함.)


B - 당장 A한테 전화해서 사과할께. 진짜 정말 미안해. 
그리고 이거 아빠가 너한테 사과하고 꼭 주고 오라했어. 
아빠 지금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계신데 이거 너 받은거 나중에 확인 하실거랬어. 
이거 안받아주면 나 진짜 맞아 죽을거같아. 
진짜 내가 너무 미안해. 이거라도 받고 나 한번만 봐줘. 
나 진짜 한번만 살려줘.




B가 울면서 핸드백에서 주섬주섬 돈봉투를 꺼내 주더라구요. 
이걸 받아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살려달라며 계속 돈봉투를 내미는 모습에 
내 맘 고생한 값이라 생각하자 싶어서 받고 보냈습니다. 


나중에 금액 확인해보니 절대 B 혼자서 모으거나 만들수 있는 액수가 아니라서 
이건 아니다 싶어 돌려드리려고 B의 어머님께 전화드리니 아버님이 받으시더라구요 


아버님께서 그 돈은 내가 B에게 용서를 구하라 빌려준 돈이라며 
돌려받더라도 B에게 돌려받을테니 걱정말고 받으라고 
내가 딸 하나 제대로 키우지 못해서 어린 학생때부터 같이 지낸 친구에게 
못할짓이나 하고 다니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말씀하시는데 
괜히 울컥해서 아니라고 괜히 일 키워서 죄송하다고 도리어 사과드리고 
전화을 끊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일요일 오후쯤까지의 일이었구요


주변에서 계속 무슨일이냐 카톡이나 연락이 오고있는거 보니 
B가 자기가 퍼트렸던 소문을 수습하고 있는것 같네요



흔히 판에서 보던 사이다는 아닌것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조언해주셨던 분들 한분한분께 답글을 달기엔 너무 많......ㅎㅎㅎㅎ




이 후기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322
5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10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에궁 2018.07.12 13:22
추천
162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B가 거짓말로 이야기 했던 지인들 모두 B를 포함하여 카톡 초대해서 거기다 써 놔요. 얘가 지 개 미용 곹짜로 안시켜 줬다고 지금 창에 사과안하면 곧 명예훼손죄로 고소 하여 분명 사실이 아님을 밝힐테니 마지막으로 친구로써 기회를 준다고.. 여러분들은 괜한 거짓말에 농락당하지 마시고 더 이상 거짓된 정보 소문내지 말라고 써놔요.
분명 A와 C가 그 당시 증인으로 있었으니깐요.
답글 1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8.07.15 14:29
추천
12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한테 등돌린 친구들에게 이 글 고대로 링크 보내서 읽게 해요. 구구절절 설명해봤자 힘들고, 그냥 깔끔하게 이 글 보내고 인간관계 정리하고 끝내삼. 등돌린 것들도 어이없음. 친구할 필요 없는 모지리들임.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ㅡㅡ 2018.07.12 11:33
추천
12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해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18.07.18 20:1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친구 아버님덕에 완전 사이다 인데요
저런 아버지 밑에서 어찌 저런 딸이 나왔지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ㅋㅋ 2018.07.18 17:2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얼마나 헛짓거리를 많이하고 쳐 다녔으면 부모님도 참다가 참다가 사람 만들려고 두들겨 팬거임 .. 님말고도 다른친구한테도 그렇게하면서 살아왔었을것같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7.18 15:5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버지가 대단하시네
핵사이다..
답글 0 답글쓰기
2018.07.17 23:2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 이제 봤어요. 고소당한것보다 더 지옥을 맛봤을듯하네여 다시는 못그럴듯. 그친구 부모님은 정상이셔서 다행이에요. 이제 잊어버리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만 맺고 사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ㅠㅠ 2018.07.17 16:3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답글 0 답글쓰기
ㅇㅎ 2018.07.17 10:2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사이다입니다..B부모님 그래도 내새끼내새끼 하시는분들은 아니라 다행입니다..말도안되는 억지로 남에 밥줄에 피해주는건 아니지요..B가 불쌍하다는 생각은 접어두시고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7.17 07:5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헛소문 낸거 믿은 사람들 글쓴이 포함하여 단톡에 초대하게 하고 해명하게 하세요. 뭐라고 해명했는지 님도 보셔야죠
답글 0 답글쓰기
2018.07.16 19:09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내용 증인있으면 고소되요. 고소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같아요. B편에 선사람들은 카톡으로 해당 내용과 고소진행 보내주고 이래도 걔편 들면서 나 욕할거냐, 걔랑 더 친해서 걔 편들어주는거야 상관없지만 지금 나한테 이딴식오로 말하는건 나하고는 연끊자는 뜻으로 받아들일꺼고 B에 편승해서 근거없이 까대면 같이 경찰서에서 볼거라고 판단 잘하라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8.07.16 16:51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지금 등돌린사람들도 한쪽말만 듣고 편파적인 사람들인데 좋은인맥은 아니에요
이참에 인맥정리 잘했다 생각하고 버려요. 그래도 오해는 남으면 안되니 베댓말씀대로
링크를 보내든, 전부 초대해서 단톡에서 이야기하거나 해서 오해푸실려는 시도라도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 2018.07.16 16:4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에궁님 베플이 가장좋은듯 B 엿도 먹이고 사실확인도 시키고
답글 0 답글쓰기
뭐래는겨 2018.07.16 16:1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건 빅엿을 한 번 먹여야 할듯... 그나저나 내 뚝배기 8천원인데... 강아지들 미용이 훨씬 비싸네요;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2018.07.16 16:0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세상 별 찌질하고 추잡한 기집도 있네
답글 0 답글쓰기
2018.07.16 15:4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3키로 포메키우는 견준데 바가지는 무슨ㅋㅋㅋ 오히려 저렴하게 받으시는 편인데? 우리강아지 엄청 얌전해서 미용도 빨리끝나는 편이고 여름에만 두번 미용맡겨서 얼굴만 가위컷, 몸통 빡빡미는데 45000원나옴. 얼굴 가위컷으로 추가요금 붙었긴하지만 저거 싼편인데 ㅋㅋ 허위사실유포로 고소당하기전에 사과하고 지가 헛소리한 지인들한테 연락돌려서 헛소리정정하라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 2018.07.16 14:3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세번째 베댓이 가장 현실적인 내용인듯.
답글 0 답글쓰기
오잉 2018.07.16 13: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런인간이 애낳으면 맘충되는거 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ㅎ 2018.07.16 13:5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해봤자 내머리만 아프죠...저런것들 답없어요...그냥 안보고사는게 제일이죠...무시가답이고..쓰니한테 등돌린친구들은 딱 거기까지인겁니다..애써 연락할필요없지요..혹시라도 쓰니가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하고싶으면 카톡이던 전화던 다 저장해두세요..전화는 꼭 녹음해두고요..지인들이 이래저래 말전하는거 모두 캡쳐해두고 녹음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피식1 2018.07.16 13:2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걸러야할친구, 계속 만나야할 친구 답 나왔네요....
답글 0 답글쓰기
2018.07.16 13:1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즈그애미가 어릴적에 힜던 짓 똑같이 하네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토미에 2018.07.16 12:18
추천
1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마트 1╋1 사은행사 보다도 못한 여자들의 우정
답글 2 답글쓰기
돼미니스트 2018.07.16 12:08
추천
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미용할때 개 묶어놓고 패는거 봤는데 무서워서 아무말 못했다.

결혼핑계로 일 그만뒀다는데 내(B)가 알기론
쟤 손님 개 죽여서 짤렸다더라

샵에서 짤리고 친구들이나 개키우는 다른 지인들한테
바가지로 비용 덮어씌워서 장사질하더라 등등

님이 지금 당하는 상황이 메갈 워마드 여시 쭉빵 페미들이 하는짓거리입니다.

여자가 여자한테 당해보니 이건 뭐 개어이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뒤도 없고 지 감정대로 나오는대로 소설써가며 피해자 코스프레부터 무고한일까지 막 튀어나오죠? ㅋㅋㅋㅋㅋ 다 까발려서 그냥 사회적으로 매장 시키는게 답.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