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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으로 장사하는중.

답답 (판) 2018.07.11 22:59 조회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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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업한 가게에 A씨와B씨가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후 2016년 5월 B씨가 운영에서 빠지고 제가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모든건 A씨와 합의를 보고 동업계약서와 임대차계약서 까지 모든서류작업을 마친후 시작하였습니다.
A씨는 예전부터 알던 선배입니다.
A씨는 본인이 주방에서 일하면 발주 및 총괄 관리를 한다는 목적으로 월 350만원이라는 기본급여와 저는 가게에 온건 처음이니 월 250만원의 기본급여와 월말정산시 남은 수익금은 5대5로 하고 기본급여는 1년지난날 300으로 인상하는 걸로 하자고 하더군요.
저도 요식업 홀직원부터 매니져생활 그후엔 직원 11명있는 대형 술집에서 점장까지 하고 돈조금대출받고 동업에 뛰어든 케이스이기에 조건이 조금 서운했지만 그냥 하기로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3~4개월은 잘되더군요..급여외에 수익금도 조금씩 챙겨갔습니다.
하지만 그후 김영란법이 개정된후 매출은 급감을 하기시작하더니 서로의 급여도 가져가기 간당간당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매출이 급감하니 2명있던 직원도 퇴사시키고 둘이서 운영을 했습니다.
그후 1년이 지나고 급여인상건에 조심스럽게 말을 했더니 A씨는 "그랬어?"라고하며 기분나쁜 표정을 짓더니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틀뒤 갑자기 저한테 가게를 인수하라는겁니다.
보증금이 묶여 있는게 7천만원인데 4천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생각해보겠다고 한뒤 계산기를 두드리고 여러생각을 해봤습니다.
근데 타산이 맞지 않더군요. 제가 음식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A씨를 보고 오는 단골도 많이 있었으며 제가 주방일을 보면 홀에 직원 2명을 구해야하는 상황인겁니다.
그렇다고 매출이 잘나오는것도 아니었고 월세도 다 맞춰못내서 보증금에서 까여 나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입장에서는 타산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가게를 내놓아도 보증금과 월세가 비싸다고 계속 까이다보니 눈물흘리며 운영을했습니다.
여차여차해서 계속 보증금은 까여나가며 현재까지 운영하던중 건물주와 만나기로 하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제가 A씨에게 건물주를 만나서 이것저것 하소연하면서 보증금과 월세를 낮춰달라고 부탁할껀데 선배생각은 더떠냐 물었더니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그런뒤 건물주 만나기 전날..
갑자기 저한테 본인은 가게를 나갈생각이니 남은 보증금의 절반을 달라.그리고는 저보고 운영하라더군요..갑자기..어이없더라구요..
그게아니면 건물주한테 말해서 월세낼돈도없으니 다음달까지 가게 정리할수있게 해달라고 말하겠다고합니다.
저랑 상의한마디도 없이..
다음날이 건물주 만나는날인데..
저보고 생각해보고 다음날까지 답달라더군요..
하..진짜 무슨생각인건지..
투자금액의 60프로를 손해보고 날려야되는데 그게 하루만에 답이나오나요?
너무답답합니다.일하면서 서로 어색할까바 뭐라해도 같이 안쏴부치고 선배니까 알았다 미안하다 잘해보자 했는데 이제와서 뒷통수를 치려고 하는건지..
선배말이 맞을수도 있습니다.
계약기간동안 끌고갈경우 한푼도 못건지고 나올수도 있지만 그렇게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하루만에 결정하라니..선배가 빠지고 혼자운영해도 문제입니다.
둘이서 주인이니까 더 힘내고 고생해도 마이너스인 가게를 제가혼자운영하고 직원 2명 써간다고 더 나아질까요?답안나오는 가게를 저한테 떠 밀고 빠지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성적으로 미리 빠지는게 답일수도 있지만 현재 이상황은 아닌거 같다고 생각되네요.너무답답해서 주저리 길게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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