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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란난것 같아요

ㅇㅇ (판) 2018.07.12 21:11 조회23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매일 눈팅만하던 20대흔녀입니다.

정말 고민이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렇게 판에 조언을 구합니다.

판을 처음써봐서 어떻게 쓰는지 모르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군말없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내가 사는곳은 지방에 작은 도시임

우리집은 엄마, 아빠, 3자매(나 포함)이렇게 5식구임.

 

얼마전에 엄마의 핸드폰을 잠깐 보게 됬는데 이상한 번호로 애정섞인 말들을 주고받은 문자를 보았음

그전에도 이런걸 본 기억이 있는거 같은데 별거 아니겠지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문득 스치는거임.

(내가 병신이였음,ㅡㅡ)

이번에는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음.

그러다가 큰일이 벌어진거임. 엄마와 아빠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었음.

그건바로 돈문제+엄마의 외도문제 인것 같았음.(우리3자매는 방에만 있었고 소리만 들음.)

 

엄마가 봉투를 내밀더니 이혼하자고 말하고 아빠는 무슨 이혼이냐며 못들은척 하셨음.

(엄마는 외도는 발뺌하고 성격이 안맞아 이혼하고 싶다고함 ㅡㅡ)

싸움 이후로 아빠가 짐을챙기셔서 할머니댁으로 나가셨고 (할머니 댁도 가까운 동네임)

 엄마와 아빠는 별거를 하게되심.

그러자 외할머니께서 아빠의 가게에 오셔서 오히려 큰소리를 치셨다는거임.ㅡㅡ

바람을 피운건 엄마인데 아빠한테 오히려

 "여자 그런문제하나 못잡아서 어떻게 남자냐. 니가 잘 이해해주고 살아야 한다."라고 말씀하심.

이말을 듣고 난 더 어이X10000000000없어짐.

엄마가 잘못했는데 왜 아빠에게 와서 머라고함?

그럼 할머니도 엄마의 외도 사실을 아시는데 같이 살으라고 하는거아님?

어른한테 이런말씀 드리는게 예의가 아니란건 알지만 정말 이기적이심.

(이모도 이혼 후 재혼 경력이 있으심.)

그 뒤로 아빠가 다시 집에 들어와 엄마와 같이 살게됨 ㅡㅡ

 

아!!!!!!그리고 더 웃긴건.

엄마의 외도남도 부인이 있음.

서로 불륜인거임.

근데 그 부인이라는 사람도 남편의 불륜을 알아냈나봄/

이후 우리 아빠의 가게를 찾아와 완전 뒤엎어 논거임.

이때 가게에 엄마가 있었음. 그여자가 엄마한테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말함.

하지만 엄마는 "우린 친구다. 계속 만날꺼다. 이게 뭐 어떤가?"

이런식으로 대응. 외도는 아니라고 잡아땜.

ㅇ하.......우리엄마지만 챙피하고 더이상 할말이 없음.

근데 친구사이에 하트 붙이고 사랑한다고 말함?

그전에 엄마의 폰 문자 내용을 봤는데 그사람이

정말 사랑해요 당신뿐이야

이딴식의 토나오는 내용들. 엄마도 똑같이 말하는 역겨운 문자들을 봤음.

차마 그때는 바로 이게 뭐냐는 말을 하지못함.

 

 

그때까지는 우리 가정이 깨지지않고 행복의 길을 다시 찾아갈수 있기를 바랬음.

하지만 더이상은 아닌거 같음. 이게 잠깐의 불륜이 아닌거였음.

아빠는 몇년동안 엄마가 이렇게 지냈던걸 알고 있으셨던거임.

근데 왜 참았냐고 말하니까 너희를 위해서라고 하셨음.

 

나중에 결혼할때 이혼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는 안좋은 이야기 듣게 하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든 엄마랑 풀어보려고 노력했지만 엄마는 계속 불륜을 했다고함.

물론 아빠가 다정다감한 성격이 아니심. 표현도 적고 무뚝뚝 하시지만 나름 애정표현을 많이 하셨다고 말하심.

난 아빠한테 그랬음.

"이혼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는 말 듣는거 보다 바람피는 엄마 밑에서 자라는게 더 수치스럽다"

 

당연히 우리 3자매는 엄마의 외도 사실은 알지만 아는척은 안하고 있는 상태임.

지금도 가끔 문자함을 보면 그사람과의 대화가 보임.

이제는 역겨워서 보고 싶지도 않음.(뭐가 더러워서 피한다는 말이 있잖음?)

엄마라고 부르기도 싫어짐.

집에 들어와서 잠깐 친구 만난다는 핑계로 그사람을 만나는 듯함.

몰래 방에서 전화를 받고 나가시고 친구만난다고 나감.

 

아빠가 곰같고 남한테 상처주는말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서 엄마한테 매일 당해줌.

이제 정말 진심으로 두분이 헤어졌으면 함.

엄마도 그사람 좋으면 이혼하고 다른삶을 사셨으면 좋겠음.

이런 문제들로 스트레스 더이상 받고 싶지 않음.

 

 

 

 

엄마는 외도를 발뺌하려고 해서(이혼하자고는 하지만 외도는 무조건 발뺌.ㅡㅡ)

아빠랑 엄마몰래 조용히 자료를 모으로 있는 중인데 ㅠㅠ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일이 풀릴지 모르겠어요 ㅠㅠ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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