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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떠나간 그 남자가 뒤돌아 봐주었으면 합니다.

gangdong15 (판) 2018.07.13 11:02 조회272
톡톡 헤어진 다음날 꼭댓글부탁

약 6개월간 만났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죠 그래서 더 아쉽고 마냥 슬프기만 합니다.

저는 현재 24살이고 연애를 거의 쉬지 않고 항상 누군가를 만나왔었어요

그렇게 여러 만남과 이별을 겪어왔었지만 이번만큼 힘든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그 사람을 정말 많이 사랑했나봐요

 

사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 남자친구는 회피 성향이 강했던 사람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저는 갈등이 생기면 무조건 대화로 풀어야하는 성격이라 서로가 서로에게 그 동안 많이 지쳤었던 것 같아요 제가 그 사람을 아직까지도 너무도 사랑하다보니 오히려 이러한 차이를 왜 그 동안 이해하지 못했었나 후회도 많이 들고요

 

그 사람은 저보다 7살 많은 31살이에요 둘다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가볍게 만나왔던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투는 와중에 제가 무심코 뱉은 헤어지자고 한 말이 상처였었나봐요 이미 상처를 주고 만남에 자신이 없다는 사람 제가 무슨 수로 붙잡을 수 있을까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군요

 

저는 그 사람을 미칠듯이 사랑해서 지금 당장도 없으면 죽을 것 같은데 하루하루 버티며 살고있습니다. 집안도 그 사람보다 제 쪽이 많이 여유롭고 종교도 같고 그래서인지 그 사람도 저와의 연애를 진지하게 생각했고 길게 바라봤던 것 같아요 다른 여자들과는 해보지 못했던 데이트도 저를 통해 많이 할 수 있었고 그로인해 그 사람도 저랑 같이 있으면 정말 행복했다고 했었어요 

 

이제와서 제가 무얼 할 수 있겠냐만은 단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그 사람이 앞으로 다른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저만한 사람 없었구나 하는 돌이켜보는 마음 하나만 있다면 지금 겪는 힘듦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 같네요

 

그 분 돌아올거라는 희망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후에 헌신적으로 잘해줬던 저를 생각하며 행복했고 사랑했었다며  보고싶어하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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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해] [꼭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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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 2018.07.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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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탓이네요? 회피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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