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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밥을 너무 안 차려 주네요.

유부남 (판) 2010.12.05 03:45 조회124,840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우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어디 얘기 들어줄 사람도 없고, 우연히 여길 지나다가 챙피하고

부끄럽지만 글 올립니다.


저는 작년 9월에 결혼한 유부남입니다.나이는 31살이고 아내는29살입니다.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4700정도로 사치할 정도는 아니지만 저와 제 아내 둘이서 충분히 먹고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나이에 비하면 많이 받는거지요.

그래서 제 아내도 집에서 살림하고 있고요.

그런데 문제가 좀 있습니다.

아내가 밥을 너무 안 차려 주네요.

물론 첨엔 서투니깐...내가 이해하고 내가 차려먹자고 생각했는데...이까짓것 사랑하는데

뭐가 대수냐?? 라는 생각으로 내가 주로 해 먹고(일식,한식조리사자격증있음,자취생활6년)

회사를 다녔지만..하루 이틀...한달 두달이 지날수록 점점..'이건 아닌데'...'좀 너무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전업주부인데 남편 밥도 안 차려 준다는건...


그래도 저는 참고 또 참고 참다는데.....어제 밤에 야간근무하다가 아내한테서 전화가

왔더군요..."자기야~..집에 멸치가 없어서 된장을 못 끓이겠고(할줄 아는 유일한 찌게..ㅡㅡ;..)

아침에 식빵 먹으면 안돼?"라고 하더군요...순간..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라..바뻐서....그냥 놔 두라고 하곤 전화를 끊었습니다...내가 알아서 찾아먹겠다고...


그리고 야간근무에서 퇴근했는데 역시나 남편이 피곤한 야간근무하고 집에와도 일어나지도

않더군요. 순간 너무 억울하더군요..누구는 돈 벌어오느라 고생고생하는데

자기는 아침잠이 많아서 일어나지도 않는 아내를 보면서(결혼하고 거의 13개월 동안 제가

야간 근무 마치고 집에 왔을때 일어난 적은 손에 꼽을정도) 순간 울컥~하더군요.

화가나서 아침도 라면 먹고 자고 일어나니 오후6시정도 되더군요...그런데 아내가 먼저 일어나

있더군요. 제 아내가 제가 일어난 걸 보곤 제 아내 왈 "멸치좀 사다줘요..된장끓여야 하는데

멸치가 없어"..젠장(죄송)..마트 바로 우리 집에서 30미터 앞에 있습니다....결국 멸치 없어서 밥

안차려 놨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너무 황당하서 아내에게 얘기를 했죠...'내가 많은것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적어도 밥만

제 때에 달라고요..그건 기본 아니냐고??'...

그랬더니..제 아내가..'왜 자기만 남편 밥 차려주는데 신경써야하냐고??당신은 내 밥 차려

주는거 신경 안 쓰면서??유세한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울면서, 더러워서 제가 벌어오는돈

안쓴다고 하곤 지금 방에 문 걸어 잠그고 나오지를 않네요..

나보고 이해심도 없답니다..진짜 어이가 없네요..화 낼 사람은 저인데....

어찌보면 제 투정일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제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제가 전업주부인 제 아내에게 많은것을 바라는 겁니까??

제가 많은것을 바라지 않습니다..아내에게 집안살림 잘 하는 것도 바라지 않아요.

(현재 집안 꼴이 엉망이죠...전 가끔 제가 결혼을 한 건지...자취를 하는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임)

맛있는 식사도 원하지 않습니다...그저 자신의 역활을 인지해 주고 노력해 달라는 거지요...그런데 제 아내는 자신이 의무는 하지 않으면서...권리만 찾으려 합니다.


정말이지..챙피해서(집에서 밥도 못 얻어먹고 다닌다는 것이) 어디가서 상담도 못하겠고

집에다가(부모님) 얘기했다가는 일이 커질까봐...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제 아내가 엄청나게

살림 잘 하는 줄 아세요..우리집이 현재 지방이라서 자주 왕래를 못 하고...가끔 집에 들를때...

제 아내 혹시나 밉보일까봐...제가 거짓말 많이 해 놨거든요...살림 잘한다고...


지금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이혼까지도 생각할 정도로...더 이상은 이렇게 살 수가 없어요...

그래도 결혼은 생활인데 너무 저만 희생하는 생각이 드네요..어찌하죠? 


결혼하신 여자분들 어떻게 하죠..? 제가 이해심없는 남자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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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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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상황파악 2010.12.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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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지만요,

전업주분데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쌀살 돈도 주지 마세요. 배고프면 자기가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라면이나 사먹든지 말든지 내버려 두세요.

정말 여자볼줄 모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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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 2010.12.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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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친거 아니야...

아니 어쩌다 저런 여자랑 결혼했어요??

육아때문에 힘든것도 아니고..

집안일 하기 싫음 나가서 돈 벌어 오라고 해요.. 결혼 전엔 와이프 뭐했어요? 놀고 먹었나?

직장 다녀본 사람이면.. 나가서 회사생활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텐데..

진짜 수준 안맞는 여자랑 결혼하신듯..

애도 없는데 이혼해도 될듯.

보통 여자들이 저런다고 절대 착각하지마셈.. 진짜 찾아 보기 힘든 무개념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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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박얘쁜 2010.1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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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복받은년 부럽다. 남편이 벌어다주는돈 쓰면서 집구석에선 빈둥빈둥.. 참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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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2012.03.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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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차서 말이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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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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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얼굴만 예쁠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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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2011.02.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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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를 하시는가 보군요,, 저는 나이트 근무 끝나고 집에 오면 입맛이 없어서 그냥 잤는데,, 그래서 아침밥을 거의 먹어본적이 없음,, 밥보다 잠이 더 중요했기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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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하니 2011.01.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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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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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2011.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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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서 저런여자를 데려왔을까..참..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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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2b 2011.01.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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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터놓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여자분은 아무생각이 없는듯해요..

자신이 잘못하고있다는 생각을 깨우쳐야 행동을 고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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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식 2011.01.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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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이 잘못됐군요 자격증이 있어도 아내가 못하더라도 했어야 하는데.. 꼭 여자만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집에서 살림만 하신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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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010.12.1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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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성인바이러스에 이보다 더 심한 부안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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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0.12.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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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월급갔다주지마세요밥을안먹으니까 일도안잡히고일맛도안난다고하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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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2010.12.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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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저도 전업주부인데요. 갑자기 일하다가 전업주부 되고서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증이 왓거든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미친듯이 멍하니 하루를 있었어요

저는 신랑이 그런 우울증상을 알아차리고 이해하면서 같이 노력해서 변햇거든요.

한번 대화를 해보세요. 다그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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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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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부지만... 저도 아침밥은 ㅠ ㅠ 거의 안차려주네요 ㅠ ㅠ

전 집에일을 둘이 같이하고있어서.. 회사일보다 시간이 좀 자유롭지만..

신랑밥잘챙겨주는게 정말 중요한일이면서도 잘안되네요. 거기다가 육아까지하다보면..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ㅠ ㅠ

그치만 님 아내분 너무 심하시네요..

그냥 밥투정인것처럼 들리실수있어요. 밥언제차려줘봤냐.. 이런말투는..

진지한 대화를 해보심이 좋을것같네요.

여자들은 남자말투에 엄청 예민해요(저또한 ㅠ)

똑같은 말도 아뭐야나한테괜히짜증이야? 이럴때가있고..

내가정말..실수했구나..더잘해야겠다.. 이런생각이 들때가있어요.

우선 진지한 분위기에서 님이 흥분하지않고 아내분과 얘기를 나누어보심을 강추합니다^ ^

결혼이란게 쉽게 이혼하려고 결혼한거 아니시잖아요?

좋은 해결방법 찾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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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010.12.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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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편이 돈 저정도 벌어다주면서 집에서 전업주부하고싶다...

아침마다 진짜 고기반찬 해줄수 있는데....청소도 열심히 하고....ㅠㅠ

글쓴님 와이프는 왜 행복한걸 모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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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1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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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신게 아니라 공주님을 모셔다 놓으셨네요

연애기간이 얼만지 궁금합니다만.. 어쨋거나 지금은 결혼을 하신 부부랍니다

 

물론 이혼사유도 충분히 있겠지만..

조금더 글쓴이가 양보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도록 하세요

 

대신 가르치도록하세요 내가 나가서 돈벌어오니 당신은  집에서 살림을 잘 살아라고..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최소한의 기본적인 도리는 하고 아프거나 집안일이 바쁜경우를

제외하고..심부름따윈 시키지말라고.

 

그리고 글쓴이보다 부득이한경우 먼저 자야될경우 밥은 차려놓으라고.국끓여놓고 밑반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글쓴이가 꺼내 먹을수 있도록 해놓으라고 하세요

 

요리도 여러가지를 더 배우던가 친정부모,시부모에게 요리배우던지 국비무료라,가까운 문화센터

등지에 다니면서 요리실력 키우라고 하세요

 

이것도 저것도 싫다면 나가서 돈벌라고 하세요.

그럼 똑같겠지요.그래도 집안일은 반반씩 분담해야 한다고 설명하시구요 모르는것 같은데

가르치고 설득시키고 타이르고 필요하다면 크게 윽박지르든지..싸움을 해서라도 풀어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 초반에 잡지 않으면 글쓴이 결혼생활 평생 엉망이 될것 같네요..

힘내시구요..글쓴이가 옆에서 아내분이 개선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세요

그런후 이혼을 고려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행복한 월욜되시구요 고민있으시거나 답답하실때 언제든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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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2010.12.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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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그럴 수도 있어요..

갑자기 바뀐 환경이라던지..뭐 그런거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한 친구들 보면 처음에는 우울해 하더라구요

내가 아직 젊은데 집에서 뭐하는짓인가..라는 생각에..밥벌레 같다는 생각에..

집에 갇힌 강아지 같다는 생각에..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바꿔서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하루아침에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밖에도 나갈일 없이 그렇게만 지낸다면 무지 우울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하루종일 우울할 것 같고..누워만 있고 싶고 말 수도 줄어들 것 같고..

삶의 의욕도 없을 것 같고...아기가 있는 친구들은 아기만 삶의 희망이라고 하지 않나..

더군다나 님의 집에는 그나마 정붙일 아기도 없으니까 더 그런거겠죠..

그러니 더 남편에게 일종의 반항심 혹은 약오름 같은거로 더 저렇게 나오는거겠죠..

아내분을 바깥으로 끌어내보세요..문화센터라든지 요리학원 혹은 주부들 모임 같은거요..

요새는 인터넷에 주부들이 모이는 모임 같은거 많이 생겼던데 그런거에 나가면

보고 듣는게 있으니까 뭐라도 해볼 의욕이 생기지 않을까요?

왜, 다른 주부들과 자신이 비교도 되고 그렇잖아요...

변화의 계기가 주어지면 사람이 달라질 가능성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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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2010.12.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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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이,

남자가 저정도 연봉받고,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남편 출근할때 넥타이 매주면서 출근시켜주고,

아침에 갓지은 따뜻한 밥해서 먹여주고,

잘자라고 아침에 뽀뽀해주면서 배웅해주고,

남편이 회사에서 일하는동안.

집안청소빨래 해놓고,

학원도 다니고, 책도읽으면서,

은행에서 볼일보고, 드라이 맡기고,

여유있을때는 냉장고 청소도 하고,

남편이 퇴근할때쯤 맞춰서 장을 봐오고,

남편이 도착하기전에 찌개랑, 반찬준비해놓고,

퇴근할때 맞춰서 남편 맞이하면서, '수고했어요'라는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며,

겉옷 받아들고, 페브리지 뿌려놓고,

같이 저녁식사하면서 , 오늘 있었던 일얘기를 하면서,

내일출근하는 남편 구두 깨끗하게 손실해놓고,

시계알람 맞춰놓고 잠자리에 드는 뭐 이런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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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희 2010.1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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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집도 있구나.. 연봉4700이라니.. 우린 둘이벌어 3000인데..

내 소원은 남편연봉 빵빵해서 전업주부 하는것.. 나 요리도 좋아하고, 밥이랑 간식도 잘해먹이는데.. 늘 집에서 밥먹는 남편위해 오늘도 아침 출근준비 하느라 바쁜 와중에 어제저녁 불려놓은 쌀 앉혀서 밥 해놓고 왔다.. 애들 둘 키우면서 맞벌이 하는 나..

아침에 애들 데려다놓고 출근하고, 저녁에 애들 찾아서 퇴근하는 일상..

퇴근하자마자 밥 해서 애들 먹이고, 남편들어오면 밥 먹는거 보고(본인이 차려먹음)

애들 씻기고, 책좀 읽어주다가.. 남편이 애들 델고 놀아주면 빨래하고, 빨래 개고..

이런 일상.. 나도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살림하고 싶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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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 2010.12.1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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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 글쓴이 님이 너무 감정적으로만 접근하신게 아닌가 싶은데..

물론 친한 지인분들과 이야기를 하면 지인분들은 다 여자잘못이고 지금 상황도 아내분이 100%잘못으로 비춰보일수있습니다.

물론 전체를 본다면 아무것도 안하는 아내가 철없고 찾아보기힘든 무개념녀로 보일수있겠지만, 지금상황은 처음부터 글쓴이 님이 아내분을 공주처럼 만들어버린 장본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감정이 극대화 되어 어떤 대화를 하더라도 자신의 입장만 치켜세우는것 아닌상황아닌가요?

지금의 글쓴이 님의 글은 글쓴이님위주의 글이기때문에 아내분의 입장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여자들은 문제만 가지고 접근을 원하는 대화방식을 싫어한답니다.

따라서 대화가 아닌 논쟁이 되어버리죠. 입장차이라는게 있으니..

글쓴이 님은 지금 어떤대답을 원하시는건지요. 내 아내는 이런 사람입니다~욕좀 한바가지 해주세요~라는 겁니까 아니면 난 이렇게 불쌍한사람입니다. 너무 힘들어요~라며 위로를 바라는건가요?

문제해결을 위한 방편을 대화라고 하셨는데 어떤 대화를 하신건지요.

대화상의 문제가 있던건 아닐까요?

아내분의 행동을 탓하기 이전에 처음시작 신혼시작을 어떻게 하셨던건지.

내 아내 이쁘다고 처음부터 요리잘한다고 자격증까지 뽐내며, 가사일을 직접 다 하셨던것은 아니신지..

문제발생은 누군가의 성격탓 상황탓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은 전혀 아내분입장에서 생각안하고(무작정놀기만한다고) 탓하면서 신세 한탄 하려고만 하시고

아내분은 예전부터 이렇게 해왔으면서 이제와서 화를 내고 한다는게 오히려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주로 대접했으면 끝까지 공주로 모시던가 아니면 두분이 하나하나 맞춰가며 바꿔나가야 하지않을까싶습니다. 물론 대화를 바꿔야 하겠지요.

문제를 직접적 직면하지말고 그렇다고 돌려서 말하지도말고, 서로서로 부담해가며 일하면 지금상황보다 나아지지않을까싶습니다.

지금 당장 바뀌지는 않을듯싶습니다. 시간을 오래두어야하겠지요. 대화를 좀더 유동적으로 바꿔야할것같습니다. 남편분은 내가 바라는게 큰것도 아닌데 왜 내 입장은 몰라주나..가아닙니다.

개구리에게 주먹만한 돌맹이를 던지던 큰 돌맹이를 던지던 결국 죽게되어있으니까요.

대화의 주제를 조금은 바꾸고 행동을 조금 바꾸고..주말엔 집에서 쉬지만 마시고 데이트도 좀 하시면서..(물론 피곤한건 압니다..저도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니깐요)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살아가는 패턴을 만들어가는것이 '부부' 아닌가 싶습니다. 함께 사랑의 서약으로 머리색이 변할때 까지 살아가겠다고 다짐한지 1년조금 넘어서 깨지는 그런 쉬운 서약이었던 것은 아니잖아요.^-^*

아..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누나와 현재 비슷한 상황에서 힘들었지만(둘다 일을하지만 전적으로 집안일은 내가 다 함 글쓴님과 비슷하게도 누나보단 제가 요리와 살림을 잘합니다.) 물론 저보다 더 큰 스트레스와 더 위험한 상황이라는것은 알지만, 부부로써 풀어나가는 방법과 가족으로써 풀어가는 방법은 다르다고 보거든요.

너무 감정적으로 신세한탄하고 집에서 놀기만하고 게으른 아내를 탓하기보단 이렇게 상황이 만들어진 이유를 찾아내시고 서로서로 맞춰나아가기 바라네요~이 상황을 잘 겪으셔서 내년에는 이쁜 아이도 있으신 부부가 되어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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뉭뉭 2010.12.1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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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부인이 운다고 화버럭버럭낸다고 맘약하게 굴지마시길

언제 한번 따끔히 화내보세요.., 고쳐야지요...

나중에 애 키우면 애들은 또 어케키울지 훤하네요 훤해

애들모습... 가정모습.. 이런 나중을 생각해보세요 무섭지않나요

꼭 해결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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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냥코 2010.12.1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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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결혼하면 내사람 내남편 꼭 내손으로 해먹이고 싶은데..

빵한쪼가리라도 더 챙겨주고 싶다는 생각은 나만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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