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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꽃신신고 한달만에 헤어졌어요.

. (판) 2012.01.19 14:53 조회567,158
톡톡 군화와 고무신 채널보기

너 제대하던날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5시간이나 걸리는 버스에 몸을 실었던 내 모습이 생각나는구나

 

군대에 있을땐

밤하늘의 별을 따다달라면 정말이지

달까지도 따다줄것 같던 네가,

우리 이제서야 제대로 된 연애 해보겠다며

더이상 친구커플들 사이에서 외로운 내 모습을 만들지 않겠다며

내 두손꼭잡고 미소짓던 네가 너무 그립다.

 

항상 혼자걷던 퇴근길, 눈이 뽀얗게 내리던 그 깨끗한 거리마저,

너 제대하고나면 언제나 항상 둘이 걷겠노라고 다짐했건만

내 기대와는 다르게 넌 이미 너무 변했네..

 

그놈의 동기가 뭔지, 친구가 뭔지,

그 사람들은 어차피 니가 군대에서 얼마나 고생을하던 신경도 안썼을텐데.

그저 휴가라도 한번나오면 얼굴이나보지,뭐.

복귀한다면 그래 들어가라, 고생해. 그 한마디 뿐인 사람들인데.

니가 얼마나 훈련땜에 고된 하루를 보냈을지,

니가 보고싶어 늘상 눈물짓던 사람은 나 하나뿐인데..

 

너에겐 항상 내가 뒷전.

2년을 기다리니 호구로 보였던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늘 그렇게 고맙다,고맙다. 하던 네가

이젠 나에게

오죽못났으면 저거 2년동안 건드리는사람 하나없었을까, 싶었던건지

점점 소홀해지더구나.

 

늦은 귀가에 약속깨기는 일쑤,

너만 제대하면 다 해결될줄 알았는데

니 친구들은 아직 군인이다보니 그놈의 친구휴가, 친구면회가 뭐라고...

차라리 네가 군대에있을땐 마음이라도 편했지

이젠 불안해서 널 밖에두고는 나 혼자 잠도 못자.

 

친한여자친구들, 친한 누나,동생들..

너 군대있을땐 편지한통안했을 여자들인데

제대하고나니 그렇게 만나고싶더냐

나이트?

니가 2년간 군대있을동안 나는 맘껏 다녔을거라 생각하는지.

오히려 미안한 마음에 친구생일파티때도 2차에서 빠졌었던 나인데,

이제와서는 "너는 그래도 사회에 있었잖아" 라며 즐길거 다 즐겼다는식으로 치부해버리는 너..

 

주변에서 다들 '제대하면 변해' '제대하면 너 차인다'

숱한 저주 아닌 저주(?)를 들으면서도

'걘 달라' '얜 아니야' 라며 눈감고 귀닫고 살던 내가 바보스럽다..

 

군대에 있을때 찾아온 너의 생일,

평일이라 면회도 가지못해 미안한마음에 있는돈 없는돈 탈탈털어

커다란 소포꾸러미 보내며 받고선 기뻐할 너의모습에 혼자 배시시 웃곤했었는데,

제대하고 다가올생일엔 정말 크게해줘야지! 라며 혼자 미래를 그려보곤 했었는데,

너 제대후 한달만에 다가온 내 생일엔 감감무소식...

제대도 했는데 집에있어야겠다며 넌 밥한끼먹고 귀가했지.

난 널 믿었어

서운했지만 그저 이해했지

이제 갓 제대한 네가 무슨 돈이 있겠느냐..싶어

선물따위 필요없다고

지금 내 옆에 돌아와준 니가 나에겐 가장 큰 선물이라며 해맑게 웃어넘겼지

그런 나에게 그날 새벽 친구가 보낸 문자메세지.

"나 여기 나이트인데 니 남자친구랑 똑같이 생긴애가 내앞에서 부킹하고있어"

 

부정하고 싶었지만, 결국 추궁끝에 네입에서 나온 사실에

난 결국 지쳐버렸고

그대로 너와 안녕을 고했지.

넌 날 잡지도,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어.

이제 막 사회에 나와 친구들과 노는데, 그걸 이해못하냐며

내가 남자들만의 세계를 침범했다는듯 말했고..

결국 난 놓을 수 밖에 없었지..

 

그렇게 이별한지 또 다시 한달...

이제서야 눈만높아진 군필자 백수일뿐인 너의 위치가 파악된건지

하루가멀다하고 새벽에 술에취해 전화해대는 너.

이젠 마음정리가 되어가는 나완 달리

넌 미니홈피에 힘든 일상들만 다이어리에 끄적이더라..

 

 

넌 항상 나에게 자존심상해했었지.

넌 제대해 아직 자리도 못잡고 어영부영 친구들과어울려 술만마셔대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나는 나름 남들이 들으면 와, 하는 직장에, 연봉에...

늘 나에게 부족한남자같다며 미안하다며,

가끔 술에 취해 만난날이면 나에게 '널 만나기엔 내가 너무 초라해' 라며 씁쓸한표정을 지었었지

 

 

네가 네자신이 정말 부족하다고 느낀바가 있었다면 지금처럼 칠렐레팔렐레 놀러만 다녔겠니?

자기계발하나 없이 어느한군데 서류한번 넣어본적 없는 너를

언제까지 응석받아주며 지내야 하는건지.

난 일 마치고 피곤에 쩔어 하품이 절로나와도, 눈이 시뻘개져도,

너를 만나러가는길엔 항상 일 안하는 네가 자존심상해할까봐 약속을 깨지도못하고, 피곤하단 말도 한마디 못하며, 그렇게 멀쩡히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가자마자 쓰러지곤 했단다.. 

 

노력하나 하지 않으며, 내 자리를 미워했던 너..

내앞에만 서면, 늘 작아진다고 말하던 너..

 

정신차려라....

난 너의 직업, 학벌, 재력을 보고 만났던게아냐.

시급350원 받고 사회와 동떨어져 고립되어 지내는 군인일뿐인 너를,

나는 사랑했단다...

 

 

이제와서 니가 내 깊은뜻을 알리가 만무하다만,

너로 인해 나도 한가지 얻은건 있지.

 

너같은 남잘 만나면 여자가 고생한다는 것.

 

 

 

너에게 받았던 군번줄, 전투복, 편지들...

너에겐 참 큰것들이겠지만 이제 나에겐 아무의미가 없어져버렸어

이제 난 군인여자친구가 아닌걸. 니 여자친구가 아닌걸.

 

돌려주러간다..

얼굴보면 지난 2년간의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날 붙잡는 너에게 돌아갈지몰라,

네 친구에게 전해주려고해.

 

 

이젠 너와 함께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어느 글에서 읽었듯-

요즘같이 무슨톡무슨톡 1초만에 몇개씩 대화가 오갈때 일일이 손으로 꾹꾹 눌러쓴 종이편지의 애틋함을 느끼고,

잠금패턴 풀어 전화거는데 5초도 안걸리는 세상에 직접 수화기를 들어 핸드폰번호를 하나하나 눌러 전화를 걸고,

또 그 전화를 하루종일 기다리며 마음이 설레이는,

 

그런 사랑을 할 수 있게해준 너에게 감사하며..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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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이런 2012.01.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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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하게 다가오는 글을 얼마만에 읽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남자는 글쓴이같은 좋은여자를 다신 만나지 못할겁니다.

분명 땅을치고 후회하겠지요..

하지만 동요하지 마세요

글쓴이 님이 철없는 그 남자를 계속만난다면

그 남자는 절대 정신차리지 못하고 계속 방탕한 생활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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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도 2012.01.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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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꽃신신고 차인사람이예요..

글 읽다가 이렇게 눈물을 흘린건 처음인것 같아요

어쩜이렇게 글을 이쁘게 절절하게 잘 쓰시는지...

우리 힘내요..

불쌍한건 우리가 아니라

우리같이 세상에 몇 안되는 헌신적인 여자를 차버린 그남자들이 불쌍한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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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젊은이 2012.01.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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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제작진입니다

방송출연에 관심있으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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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 2015.08.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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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 2013.12.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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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 해놓고 보고있어요 ㅠ 너무 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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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경 2013.01.2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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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가고 벤츠온다.. 글 추천드립니다

저런 놈들 덕분에 벤츠안목이 생기는 거죠 그래 고맙다 이 새킈들아 ㅠㅠ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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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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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읽으면 한편으로는두렵지만, 마음을크게안주려다짐해봅니다 저는4개월정도남은 육군기다리는데 ㅣ제할일하면서열심히하려구요ㅠㅠ힘내세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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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2012.1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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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달임..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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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구 2012.06.04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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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여자가어딨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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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얔ㅋㅋ 2012.02.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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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놓치고있는게 있다...

이 여자는 남자의 잘못만 우리들에게 전하고있다

그 잘못에대한 자신의 마음만 얘기하고있다

나이트에 다니는 친구가 있을정도라면

군복무 기간에 이 여자는 지금의 남자처럼 나이트를 얼마나 다녔을까?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남자가 제대 후 잠시 나이트에 술마시고 연락이 뜸하다면

여자는 복무기간에 청렴결백하게 나이트도 안가고 남자도 안만나고 그랬을까....?

왜 나이트에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까

없는동안 나이트를 많이다녀서 그런건가....?

결국 남자의 입장은 전혀 들어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끝나는것이다.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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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읭 2012.02.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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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차이인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라고 믿었는데 저도 과거에 좋아하던 사람을 기다리다가 꽃신도 채 신어보기 전에 헤어졌네요.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고, 모두 다 옅어졌지만요.

 

먼젓번에 겪었던 사람으로써, 확실한건 시간이 다 해결해줄거예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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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군화OTL 2012.02.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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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2년을 기다려줄 그여자에게 말합니다.

난 다르다..

영원히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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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래 2012.02.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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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련한행동하셧네요 군대기다려서계속잘지내는거 거의0.01%확률인거같아요 제주위에보고 경험으로비추어보면 그런거같아요 에고.. 그전에헤어지시지.. 힘들게버티다가 뒤통수맞으셨네요 아마 그사람이철들었을때쯤에 그쪽 찾고 싹싹빌텐데요 다시받아주지마세요 한번뒤통수치면 다시뒤통수때리기쉬우니까요 그리고방황하지마시고 지내다보면그사람보다훨씬좋은사람만날테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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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012.0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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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제가 봐도 남자는 평생가도 못만날 아까운여자 놓친거고

글쓴이님은 인생에서 최악의 똥차였던 인간을 지금에라도 보내버린겁니다.

제발 동정심으로 남친 다시 받아주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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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탱 2012.02.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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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년도 이글에 묻고 갑니다. 여태 덤덤히 참아왔는데 글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터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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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2012.02.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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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곧 군대가는데요..참 많은게 느껴지네요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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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2012.0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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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시는분이 꽤많으신가바요ㅋㅋ;

글에진심이담겨잇네여...하루빨리마음안정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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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엽 2012.02.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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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그래요 떠나고나면 비로소 그소중함을 깨닫죠.근데 여자는 한번 돌아서면 끝이라고..

저도 그랬어요 군대오기전에 정말 여자친구에게 못난짓많이했고 상처도 많이줫고..

결국군대와서 헤어졌어요 나한테는 전부였는데..그때부터 죽도록 가슴이 찢어지도록

후회되고 못해준게 너무나 미안하고 가슴아팟어요 믿음조차없었던 나는 붙잡아밨자

헛수고였죠..결국 완전히 떠나갔고 다른남자도 만났더이다....

당신은 사귀면서 죽도록 힘들고 지치고 서운하고 또참고 그랬겟죠

근데 남자는..떠나고나니 슬픔이 시작됫죠 결국엔 둘다 상처받은건같아요..

그남자 어떤남자인지는몰라도...잘생각해보고 한번 기회를 주는게 어떤가요..

남잔 바보잔아요 떠나고나면 소중함을 알게되는

옆에있을땐 소중함도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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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w032... 2012.02.0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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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슬프네요 저도곧잇음 군대가게되는 남잔대.. 옆에잇는여자친구에게 상처주지말아야겠네요 난안그런다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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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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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글을보면좋아하는사람에게키스를2번받고복권이당첨될것입니다그러나이글을5군데안올리면아버지가죽고밤마다눈없는혼령이올것입니다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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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din... 2012.02.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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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냈어요 그사람.

그사람은.......글쓴이의 사랑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현명한 여자는....용서하지만 그걸 잊지 않는다고 해요....가끔씩 그립기도 하겠지만, 혹은 죽도록 밉기도 하겠지만.....항상...마음에 품고 더 좋은사람 맞이 할 준비하세요.

두  번다시 이런 남자 만나지말고....사랑스러운 글쓴이 맘 천번만번 알아줄 좋은 남자 만나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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눙무리 2012.02.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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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멋진 여자시네요 저는 지금 남친 군대 기다리는 곰신인데..정말 멋지세요!!

아놔...언니라고 부를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멋져 언냐가 이겼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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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생각해도 2012.02.0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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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군대기다리던때 생각나네요 그때 그마음 너무 똑같아요 마음 정리하셧다니 다행입니다..진짜 힘들게 어렵게잘기다리면 아무도 안건드렸다고 생각하는거 맞는것같아요 세상에 이런여자를 어디서 만납니까...남자분들 잘 하세요.평생 못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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