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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딸아이 문제로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초록이 (판) 2012.09.30 18:44 조회2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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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한가위보내시고 계신가요?

며칠전 딸아이의 문제로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내일처럼 관심가져주시고 걱정해주시고 격려,조언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지금까지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헌데 글을써내릴땐 울고 일어나고 괴롭고 피폐해진 정신이었던터라

당시 깊게 생각하지 못한 문제들이 일어나고있네요.

부탁합니다. 딸아이에 대한 감정적인 비방과 격한말을 삼가해주세요..

 

제가 먼저 홧씨를 제공해놓고 타오르자 이런말하고있는게 모순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내 자식의 이야기가 자극적인 공포소설처럼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는게 너무나 괴롭습니다.

내 속앓이 한번 털어버린다고 쓴글이 또다른 속앓이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니 

모두가 제 잘못입니다.

'네가 인터넷에 글을 그렇게 써놓고 사람들이 관심가지니 감당못하냐'며 생각이 짧았던 

저를 탓해주세요.

 

글을  올릴땐 내가 어디가서 이런 얘기를 하겠나, 해서 생각내는대로 써내렸던게

경솔하고 어리석었습니다.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있어서 저만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딸 아이의 문제가 다른아이들에게도 드물지만 일어날수 있는건가, 있다면 내가 하고 있는 대처는

어떠한가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어서 쓴글인데 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게 될지 몰랐습니다.

 

일단 아이의 훈육방식에 대한 충고와 조언을 주신분들의 댓글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제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것이 맞습니다.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엄마의 영역' 이라는것을 엄격화하여 아이에게 인식시키 않았던것 같아요.

임신했을때 남편과 아이의 양육방식에 대해서 '어린아이도 한 인격체로서 존중해준다' 라고 의견을

모았는데, 제가 융통성없이 이 신념에만 치우쳐 너무 학습식의 양육방식을 내세웠던것 같습니다.

 

좋은 엄마는 본능적으로 그 길을 터간다고 하던가요. 그런데 저는 책읽고 적고 그런 공부만했지

너무나 부족하고 미련했던 엄마였던것 같아요.

 

 

일단 아이의 아빠에 대한 과도한 집착증세가 나타나고서부터 상담을받고

엄마와의 친근감,공감대를 높이기위해 했던 노력들이 되려 아이의 조숙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것같다는게 상담소에서 제시한 의견이구요. 저도 동의합니다.

 

예를들면 함께 목욕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요가교실같은곳에 찾아가기도하고, 뜨개질하고, 요리하고,

피아노를 가르켜주고, 그런 보통은 행위들이 아이에게 '나는 여성이다' 라는 과도한 정체성을 심어준것

같다고 하네요.

보통은 그런행위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처음 갔던 상담선생님이 권했던 경우고

저도 동의하에 아이와 친근감과 공감대를 트기위해 노력했던부분들인데... 분명 예외는 있는거겠죠.

내 아이를 예외로 가정한다면 아이가 본인을 필요이상으로 예뻐지고싶어하고 성숙함을 보이는데에 

분명 이러한것들의 영향이  있을겁니다.

 

이런 지적을 받고서부터는 작은것 하나에도 신경을써서

아이의 옷을고를때도 청바지,파란 초록색계통의 옷을 섞어서 사고

아이와 있을땐 화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은연중에 '여성은 이래야 한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으려구요.

 

그리고 딸아이가 걸그룹 카라를 좋아해서 노래를 따라 흥얼이고 춤을 추는것이 귀여워서

무대를 녹화해서 틀어주곤했었는데 혹시 그러것도 혹시 영향이 있을까 싶어서 중지했구요.

 

그럴때마다 아침에 유치원갈땐 청바지입고 가기싫다고 울고 떼쓰고 주저앉을때까지 모질게

입혀서 유치원에 보내고... 그런일이 있는날이면 아이 담임선생님에게 아이가 유치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게  합의점을 만들어내는거였는데

오늘하고 내일 이 파란색옷을 입으면 수요일은 oo가 좋아하는 원피스를 입을수있어.

이런것들이었어요.

아빠의 전화통화도 그러한문제에 포함됐어요. 아침에 아빠랑 전화하고 유치원가겠다고 보채는것을

아빠가 '유치원가라' 고 말하면 언제 다시 전화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유치원에 갔죠.

물론 이 합의점을 찾기까지의 실랑이에서의 몸싸움과 정신적인 소모가 너무 심해서 힘들기는 했지만..

제가 감수해야 하는 부분들이었어요.  어찌면 아이가 '수요일날 원피스 입을것을 기대하고

유치원에가서 별탈없는 하루를 보낸다' 이게 점차 나아가고있다는 신호일수도 있었는데

제가 그저 와사비일때문에 서러워서 글을 써버린것같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저는 아이의 혹여나 자해행위가 너무 두려워서 두리뭉실하게 아이의 말을 받아주고

넘어간적도 많아요.  경기가깝게 일으키며 화를 주체못해 주저앉아 우는 내 딸을 보는게 너무

괴로웠고 걱정됐고 혹여나 잘못될까봐요. 

 

아이가 지능이 높고 또래의 다른아이에 비해 신체적으로 성숙한것도 맞습니다. 

다른엄마들에대해 유난스럽게 키우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선천적으로 지능이높고

성숙한걸 맞게 조심할걸 조심해주고 했어야하는건데... 상담소에서 책에서 좋다는 조언 그대로

하거나 엄마로서 뚝심없이 아이를 키운것같아요.

 

유치원선생님으로부터 상담요청 전화를 받은건, 아이가 물감으로 화장을 하려고 한다거나

어렸을때부터 딸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서 알로에젤같은걸 자주자주 발라줬는데

바를때 따갑고 갑갑하다고 성을 내는 아이에게 '이걸 바르면 피부가 이뻐져' 라고 무심코 내뱉었던

제말을 기억했는지 집에서 바르는 젤을 유치원에 가지고가서 시간이 날때마다 바른다고 합니다.

이런행동들이 쌓여서 유치원선생님에게 아이의 지나친 미에 대한 인식과 성숙함이 걱정된다고 전화를

받고.. 상담소에 가서 아이아버지에게나 아이에게나 껄끄러움 부분인 보호기관에서

거의 조사에 가까운 상담을 받게됐죠.

사실은 그 문제가 '이걸 바르면 이뻐져' 라고 무심하게 내뱉은 말에서 시작된건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리플들 하나하나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반성도 많이했고

제가 얼마나 나약하고 융통성없는 엄마였나 많이 생각했습니다.

아이에대한 비난리플글로 마음이 아프지만 지쳐있던 제 자신을 한번더 채찍질 할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사이코패스 테스트를 권한것도

아이의 다소 비이상적인 행동들이 후천적 경험들에 의한 반사작용이 아니라면 선천성을 의심해볼만

하다.  라는 말에 무슨말이냐고 되묻자, 사이코패스의 경우에는 대부분 10대때부터 그 증상을 내보이기

시작하지만  선천적으로 뇌의 신경자체가 다른이의 감정에대한 무신경함,본인위주의 생각으로 발달이

되었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사이코패스는 극단적인 예일뿐,  딱히 신체나 정신적 장해가 없어보이는

일반 어린이들에게도 그런 검사하는것들이 많으니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좋다.  라는 말에

사이코패스라는 단어 하나로 거북하고 화가나서 과민반응한것 같습니다.

 

사실 의사선생님은 와사비일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차마 쓰지 못할 그동안 일어난 많은 일들을

알고계세요. 사실 그 이전에도 어떤 일이 있었을때 진지하게 이런 테스터를 권하셨는데 제가 그때도

귀를 닫아버렸습니다.

 

제 입장에서 괴롭다고 죽겠다고 징징거리는 소리를 들으니 당연 그런 의견을 낼만한데,

생각이 짧았던것 같습니다.

 

댓글중에 내 아이는 아닐거야. 라고 닫아버리는것이 모성애가 아니라 아이를 검사받게 하고 같이

헤쳐나가는것이 엄마가 할일이라는것이 있었는데,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선천적으로 공격적이고 문제가 있다고해도 내가 품어가야할 자식입니다. 선천적 문제가 아니고

차라리 다 제 양육문제이길 바라고 또 바라는바이지만, 만약 선천적 문제라고해도 마음을 굳게 먹고

헤쳐나가야겠지요..

 

 

지금 딸아이는 자고있어요.

시댁이 명절을 세지않고 친정도 집안분위기를 어느정도 눈치챈지라 올필요 없다고 전화하셔서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지냈습니다. 명절을 세지않아도 저는 명절분위기를 좋아해서

장보고 전을 부쳤는데 아이가 전을 부치는 제 옆에서 계속 아빠를 찾다가

(아이아빠의 직업상 명절날 당일 직장에  나가봐야합니다.)

제가 '아빠는 바빠서 전화해도 못받아.' 라고  하는걸 평소대로 계속 성내다가 아빠폰이 꺼져있다는걸

듣고나서서야 성에 지쳤는지 전을 조금먹고  잠들었네요.

 

와사비일이후로 집에 들어가서 평소와같이 행동했어요. 속은 진정이 안됐고 타들어갈것같았지만

댓글대로 엄마의 무너지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고싶지 않았어요.

 

잠들어있는 딸아이를 보면, 그동안 일어났던 그런일들이 믿기지않을만큼 얼마나 천사같고 이쁜지

특히 발모양이 저랑 똑같아요. 

이런 아이를 열달간 품고 고통을 겪어서 생명을주고 젖먹이를 이렇게까지 키워놨는데 흔들리지않고

강해져야겠습니다.  내 자식이니까 내가 품고가야하는게 맞습니다.

잠시동안이지만 그냥 확 도망가버릴까 하고 약한 맘 가졌던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댓글달아 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명절이 끝나고나서부터 해야할일을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강하게 행동할겁니다. 선친적인 정신병이 있는거라면 테스트받고 치료하면 됄것이고

양육방식에 문제가 있더라면 포기하지않고 훌륭한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Keren Ann 이라는 싱어를 너무 좋아해요.. 아이아빠와 한창 연애를 할때와

태교중에도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이 가수의 가장 알려진 곡중에 Not going anywhere 이라는 곡이

있어요. 지금도 듣고있는데 모처럼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딸을 위해서라도 이 제목으을 되새기고 또 되새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아무것도 해결된것도 없는데 너무 쓸데없는 소리를 주절주절 거려놨네요.

조언달아 주신 모든분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최종으로 어떠한 선택을하고 결정을 내린건

제 자신이겠지만 본인일마냥 위로,충고,조언 댓글 달아주신분들에 외롭고 지쳐가던 정신에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한가지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건 더이상 자극적으로 일이 커지고 아이에게 화살이 돌아가는것을

원치않습니다. 아이에게 이런말을 쓴다는게 웃기지만, 삼자대면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듯이

성인이고 글도 본인에 유리하게 잘 쓸줄 알도록 학습된 저 혼자만이 글을써서 아이에게 욕을

먹게하는것은 정말 너무 치사한 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차도가 있어서 긍정적인 소식이있으면 그때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좋은주말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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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병원선생님의 말을 듣고 찾아봤는데 어린아이에게 사이코패스검사라는것

자체가 성립될수가 없다고하네요. 사이코패스라는게 최소 10대 중반부터 이루어지는건데 딸아이는

아직 많이어리거든요... 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의사선생님은 문제 아동들이 미연에 방치않고 일을 키우면 십대때부터 사이코패스적 행동을

보일수있다, 라고 한거였는데 든거였는데 거기에 흥분해서 내 아이한테 사이코패스검사를

받게해보자는건가? 싶어서 마음을 닫아버렸던것 같습니다. 좀더 알아보고하니 그런검사가 아니라

딸애처럼 다른애들에비해 유별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후천적보다 선천적인쪽에 가능성을 두고

검사하는거네요..

 

연휴가 끝나면 아이생활 사이클은 그대로 유지하되 병원검사를 받게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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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효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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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고 2012.09.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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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글부터 댓글달고 싶었는데, 명절이다보니 이제야 짬이 나네요... 현명한 판단이십니다..... 저는 어릴때 자타공인 아빠 바라기 딸이었습니다만 엄마하고도 관계는 좋았고, 엄마의 사랑도 관심도 듬뿍 받았습니다..... 단지 초등 이전에는 스스로 가서 애교를 부리는 대상이 온리 아빠였고, 항상 엄마를 부러워 했었지요..... 몇가지 제 경험을 나누어 드리자면,1. 당분간 어떠한 경우에도 남편분의 의사를 글쓴님이 대신 전달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아빠는 바빠서 전화 못받아" 라고하지마시고, 딸에게 직접 걸게해서 아빠랑 통화를 해서 바쁘다는 대답을 듣던지, 못받아서 포기하던지, 분에 못이겨서 짜증을 부리던지 스스로 아빠랑 소통하게 하셔요..... 2. 아빠가 직접 글쓴님을 부인이자 첫번째로 소중한 존재로 대우하는 걸 딸에게 보이세요. 물론 남편분께서 능동적으로요. 예를 들면, 남편께서 귀가 후엔 반드시 먼저 글쓴님"께" 뽀뽀해 주신다던지, 딸이 먼저 달려들면, "**야, 잠깐만 기다려~ 아빠가 엄마한테 먼저 뽀뽀하고 할께~ 엄마는 아빠 부인이니까. 알았지요?" 하고 남편께서 딸에게 다정하되 단호하게 말하셔야 해요.....3.딸이 남편분께서 글쓴님께만 해주는 행동이나 말 중에서 똑같이 자신에게도 해주길 요구하면 반드시 "남편께서" 직접 "**야, 그런 건 아빠는 엄마와 사랑하는 부부니까 하는 거야. **는 나중에 커서 결혼한다음에 멋진 **이 남편에게 받도록 해^^" 라고 말하세요. 뒤집어지고 난리가 나더라도 받아들일 때까지 남편께서 딸을 꼭 붙들고 몇번이고 말하시고요, 글쓴님은 아무말도 마시고, 맞장구도 치지 마시고 무조건 빠져 있으세요..... 지금의 관계에서는 뭐라고해도 다 글쓴님이 중간에 훼방을 놓고 망치고 있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어보이고요 이게 점점 심각해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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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죄송하지만 2012.09.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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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몇 자 적습니다. 아이의 여성성 집착 문제에 초점을 두고 글을 써 주신 것 같은데 여성성 자체에 대한 집착이 강한 아이들일지라도 그것이 아빠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적어도 지난번과 이번 본문을 통해 제가 느낀 바가 맞다면 이 일은 글쓴님의 문제라기 보다는 따님 자체가 독특한 케이스라고밖엔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이 점은 맘 굳게 먹고 받아들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부디 현명히 대처하셔서 잘 해결하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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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2.09.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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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긴 글 잘 읽어보았구요 스스로 다부지기 위해 가다듬고 마음을 좋게 먹으려고 노력하신 것 같아서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게 어머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하지만요 어머님, 단순히 따님이 또래보다 여성스럽거나 조숙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걸 인지하셨으면 해요. 여성스럽고 조숙한 아이라고 해서 그것이 남을 상처주거나, 그러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발산되지는 않는다는 점이요. 저번 댓글에도 썼지만 그게 요점이거든요... 어머님께서 분명 아이가 선천적으로 그렇든, 후천적으로(어머님이 쓰셨듯 공감대형성 등으로) 그렇든, 중요한건 아이가 또래보다 조숙하기 때문이 아니에요.. 조숙하기만 하다면 좋겠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어서 어머님이 상처받으신거라고 봐요. 물론 어머님께서 아이가 차도가 있다고 하시고 또 나아가서 더 좋은 방법으로 아이를 양육할거라 말씀하셨지만 두 문제점의 인지와 인식의 차이는 어마어마한거라서요. 힘내시고 부디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어요.

글을 보면서요 정말 좋은 어머니구나 정말 아이를 사랑하는구나 그리고 전 님같은 엄마가 될 자신은 없지만 될 수 있다면 정말 님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가 정말 사랑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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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7.07.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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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보들아... 싸이코패스가 다 살인하는게 아니야. 최소한 댓글을 쓸꺼면 알고 좀 써라. 내가 다 무식해서 안타깝다. 어떡하냐.. 내가 다 부끄럽네. 미디어에서 누가 살인만 하면 싸이코다 싸이코다 이래서 인식이 잘못된듯. 이런 행동을 하면 왜 안돼? 라는 부분이 결여된거지 사회성교육을 통해서 얼마든지 고칠 수 있어. 실제로도 살인자 중에서 일반인이 더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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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5.11.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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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도 여기저기 타고 들어와서 지금에야 읽는 글인데... 글쓴이님 지금은 따님이랑 잘 지내고 계시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부디 따님이 나아져서 행복하게 지내시고 계시는 거면 좋겠습니다~ ㅠ 최선을 다하는 엄마니까 그걸로 된 겁니다. 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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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2015.09.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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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감싸주고 계속 끼고 계시다가 그 아이가 만약에 성장하고 사회에 나오고 무고한 희생자들이 생기면 그땐 책임 지실겁니까?? 아이가 지금 당신과 당신의 남편을 여자와 남자로 느끼고 있어요. 자신을 여성으로도 느끼고 있구요. 그런 싸이코패스는 애시당초 부터 처리를 해야 범죄가 안일어납니다. 싸이코패스 테스트를 해서 결과가 싸이코패스에 가깝게 나온다면 사형하는 제도 좀 생겨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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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女 2015.04.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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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에서 구글링타고들어왔는데 벌써3년전일인줄이야...
차도가 보이면 또다른 글을 쓰겠다고하셨던 약속은 어떻게된거죠.
아이의 상태가 너무 심각했던지라 걱정이 심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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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2014.09.1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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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글올려놓으시고 읽지도 않으실거면 왜 변명하신거에요? 어머님 지금 글쓰신의도가 뭔데요? 아이가 그렇게 어머님께 나쁜짓을 하면 따끔하게 혼을내셨어야죠 아버님도 마찬가지에요 태도를 얼마나 어영부영하셨으면 아이가 이렇게까지 됐겠어요 댓글쓰신분들이 말씀하시는건 전부 비슷한말들이잖아요 어머님태도와 해결하려는 방법이 잘못된것같은데 왜 그걸 인정하질 않으세요? 옷을 바꿔입히는게 무슨소용이에요? 대체 어떤분들한테 상담을 받으시길래 기본적인것조차 모르고 계세요? 아이가 잘못을하면 이게 왜 나쁜일인지 알게끔 혼내는게 맞는거아닌가요? 책같은게 왜필요하고 왜 그런것에 이렇게 집착을 하시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아이를 이렇게까지 만든건 어머님과 아버님이세요 자기아이라고 감싸느라 눈감고 귀막지 마시고 행동잘하세요 아버님도 솔직히 자기가 나쁜소리하기 싫으니까 가만히 계시는것같은데 두분이 똑같으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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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4.09.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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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엄마가 너무 이해가 안된다... 애가 와사비 가득 담은 초밥을 줬으면 그 자리에서 뱉고 이러면 안된다고 혼을 내고 넘어가면 될 매우 사소한 문제인데 그걸 내 애가 싸이코패스인가 ㅠㅠ 너무 괴롭다 ㅜㅜ 하면서 몰래 가서 운다는게;;; 애 키우다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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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4.09.0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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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연도 재탕하는 건가요?

12년 9월 올라왔던 글이고

10월 사이코 패스가 성립 안 된다며 글 올라왔던

그 사연을 재탕 중인 건가요? 왜?

---------

http://pann.nate.com/talk/32414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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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야 2014.09.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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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벽이 세워지면, 허물기가 정말 힘들어요. 아이 나이도 어리니까 아직 벽이 완전히 세워지기 전에 같이 소통하고, 느끼고 하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아이가 잘못하면 혼내고 울면 같이 우세요. 웃으면 같이 웃고, 아이가 좋아하는게 있으면 같이 하시고요.
또 남편분의 도움도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남편분 직장이 어떤지 모르지만, 집에 계실때 아이관련 이야기도 많이 하시고, 여러가지 도움도 청해서 남편분이 아이가 엄마를 좋아할 수 있게 하시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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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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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 없어서 잘모르지만 딸이 엄마를 안좋아해서 혼도 안내고 감정도 숨기세요?저는 딸이 잘못했을땐 혼도 내고 화가나거나 슬플땐 어느정도 표현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잘해결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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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 2013.03.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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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댓글을읽으실지.. 놀이치료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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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새댁 2012.11.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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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글도 읽은 사람인데요~  이 후기까지 읽으니 드는 생각이 엄마가 좀 이상하신분같아요..  왜 엄마의 감정을 솔직하게 아이에게 전달하지 않는건가요? 아이랑 전혀 소통을 안하시는것같아요 ~  다른엄마들은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어쩔수없이 혼내고, 혼내다가 아이가 울면 마음아파 같이 엉엉 울기도 하고 그래요.  근데 글쓴이분은 마치 아이를 관찰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훈육 방법을 바꿔가며 실험하고... 그 바탕에는 아이에게 이미 거리감을 느끼고 두려워하는게 느껴지네요.  이 후기 보는데 너무나 침착하고 차분하게 글쓰셔서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아이랑 집에 단둘이 계시면 정말 조용하게 지낼것같고요~ 하아~~ 피아노나 요리,, 뜨개질이라~ 생각만해도 숨막힐듯 ~ 그래서 아빠만 찾는거 아니에요?? 아빠는 편하게 잘놀아줘서~? 아이를 감싸는것같지만 이곳에서 자기 아이를 싸이코로 만드는것같기도 하고... 글읽는내내 무서운 공포영화의 한장면이 연상되기도 했어요. 엄마랑 아이랑 둘이서만놀지말고 다른애들하고도 좀 놀게해줘요~ 집분위기도 좀 밝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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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kate7... 2012.10.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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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이 여러가지 좋은이야기들 많이 해주셨네요ㅎㅎ 글쓰신분도 아이에 대해서 애정도 생각도 많으신 것 같아요. 힘내세요ㅎㅎ
근데 전 다른건 모르겠구요, 어머니가 아이에게서 어른이라는 인식을 받지 못한게 혼내지를 못해서 그렇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사랑으로 대해 주고 존중해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엄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어릴 때도 아무리 울고불고 떼를 써도 어머니가 생각하기에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타협이나 동의, 미안하다는 말조차 받아 본 적이 없어요. 사실은 약간 심하셔서 저에게는 일종의 트라우마이지만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집 애 중에 중학생인데도 엄마에 대해 윗사람이라는 인식이 없어서 돈 내 놓으라고 쌍욕하고 밥먹듯이 집을 나가는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는 자아 의식도 부족하고 일종의 경계선 성격장애이지만, 문제가 생긴 이유는 애가 그러면 같이 화내고 소리를 지른다 해도 때리지를 못하고 또 아이가 안아 달라면 안아주고 아이에게 밥을 챙겨 주는 엄마에게 있어요. 아이가 생각하기에 엄마가 아무리 미워도, 자기가 존재할 수 있었고 이렇게 편하게 밥 먹고 잘 수 있는건 엄마 덕분이라는 걸 인지해야 해요. 아이가 아빠에게 집착하는 것도 문제지만, 부모와 아이 관계에서 위계질서가 잡히지 않는 것은 아이가 아버지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난 뒤에도(혹은 그 뒤에는 더 위험.. 아무도 통제할 수가 없어져요) 아이의 정서적 발달과 가정의 안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 그런 애가 있어서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아이가 엄마에 대해 윗사람이고 자기가 존중해야 자기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애가 아무리 경기 발작을 일으켜도 더 엄하게 화내고, 논리적으로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 인식시키고 그에 걸맞는 체벌을 가하는 것까지 반드시 필요해요. 밥을 주지 말던가 내쫓던가, 추운날 복도에 내복만 입히고 세워놓던가(저는 일곱살때쯤 그런 벌 받은 적이 있는데요, 뭘 잘못했는지 충분히 설명을 들은 뒤라 화가 아무리 나도 아무말못했네요ㅠㅠ 떼써도 어차피 엄마한테는 안통한다는 인식이 있었구요ㅠㅠ) 가장 많이 받은 벌은 잘못한 이유를 들은 뒤에 "잘못했지? 몇대맞을래?" 듣고 대나무 회초리로 제가 말한 만큼 맞은거였네요. 제 입장에선 진짜 징그럽게 싫었고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싶기도 하지만, 주변 엄마들 중에 마음 약하고 아이가 아픈 거 못 보는 엄마들이 절대 아이 잘 키우는 거 아니더라는 다른 학부모님 말씀도 들어서, 저희 어머니가 제대로 된 교육방침과 마음의 중심을 세우고 저를 키우셨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여섯살이고, 똑똑한 아이이니 금방 인지하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엄마에 대해 더 반감 갖지 않을까 고민되시겠지만, 워낙 글쓰신분이 아이에 대한 애정이 많고 여성스러운 분이신 것 같아서요, 이런 부분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해서 댓글남겨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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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2012.10.0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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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글을 읽고 댓글 적어봅니다..마음이 너무 힘드셨을거 같네요..아이들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타고난 기질을 갖고 있지만 그 기질을 좋은 쪽으로 이끌어 주는건 부모의 양육환경이예요. 아이 자체의 문제를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지만요 그보다 더 아내분과 남편분의 양육태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모는 자신의 삶의 경험과 사고를 자식에게 투사하려는 경향이 커요.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안다는 말이 있잖아요. 글쓴이님의 전반적인 삶의 경험과 사고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아이와의 애착 문제는 되도록이면 빠른 시일에 해결하는게 좋습니다. 해결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금 이 순간이 아이에게는 큰 상처의 기억이 될거예요.빠른 시일에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셔서 좋은 글 남겨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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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김 2012.10.0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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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참 너그럽고 인내심 깊은 여성인 것 같은데요.

육아를 글로 배웠어요. 라는 느낌도 듭니다.

너무 완벽하게 체계적으로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분석적으로... 뭐 이런 느낌?

예로부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했죠.

따님은 사이코패스까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독특한 케이스가 맞고요.

훈육을 조금 더 엄격하게 하셔야할 듯 합니다.

완전 오냐오냐 온실 속 화초로 키우셔서 지금 문제 뿐만이 아니라

그 오냐오냐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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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화 2012.10.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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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심리 상담 많이 받으셨겠지만.

진 시노다 볼린의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이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시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심리학적 배경중에서 인간 속에 내재되어 있는 원형적 심리에 대해서 다룬 책인데,

그 책에서 다룬 아프로디테의 나쁜 습성들 ╋ 엘렉트라적 요소들이 따님에게서 보여요.

물론 책에서 본 사례들을 넘어서는 행동들이 더 많지만요. 사실 책에서는 언급조차 안 된 공격적이고 포악한 행동들에 놀라움을 느꼈거든요.

책의 사례들과 비교를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여성성이 강하다, 엘렉트라컴플렉스는 겪고 넘어가는 거다라고 치부하기에는 정도가 심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엄마분의 성향이 순하고 약해서 그런 딸을 감당 못하고 계신 것 같기도 하고요.

아이 자체의 문제와 아이와 엄마의 관계, 아이와 아빠의 관계 등에서 내제된 성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책을 한 번 읽어보시고 마음 정리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딴 이야기지만 따님의 공격성과 집념은 여신보다는 남신에 가까운 부분도 보여요. 여성성에 집착하는 것이 반동심리나 남성성을 감추려는 행동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잔인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만약 가능하시다면 전두엽이나 염색체 등을 검사해 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폭력성, 공격성과 관계 있는 쪽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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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라 2012.10.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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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라니 - -;;악플이 너무하네요;; 엄마니까 자기딸이 아무리잘못해도 자기딸 편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조숙하고 여성스러운게 나쁜게 아니라고 보는거거든요 저도 외모에 관심맣고 정신병이라 불릴정도로 외모에 집착이 심한편이예요 근데 그게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건 없거든요 엄마는 저랑 성향이 반대구요 그건 제 개인적인 문제지 근데 다른사람들은 남과 다르면 그걸 이상하게보더라구요 다른사람이 보기엔 이게 중요한거고 저게 사소한일인데 왜 중요한일을 사소하게 보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애는 이래야한다 남들이 다그랬으니까 이래야맞는거라는 잣대를 쒸우는데 그런 잣대로 사람을 억압하는게 오히려 그사람한테는 반발심이 생겨서 더 엇나가고 집착할수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타고난 성향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어떤사람에게는 약이 될수있는게 또 다른사람에게는 독이 될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행동이라면 고쳐야겟지만;; 저같은경우에는 어떤일을 계기로 무의식적인 상처를 받아서 병적으로 집착하는 행동이 생겻는데 혹시 님딸도 님이 모르는 상처나 영향을 받은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그리고 여기선 님이 너무 딸을 방치하고 잘해줘서 딸이 엄마를 만만하게 보고 그런게 아니냐고 엄하게 대하라고 하는데 물론 잘못했을때 혼내야하는건 맞지만 무조건 매를 든다면 그건 딸이랑 관계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봐요 어렸을때 부모님에게 혼낫던 기억이 시간이 지나면서 옅어지지만 그게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무의식적인 벽을 만들수있거든요 그리고 전문가나 다른사람말은 너무 신뢰하지않는게 좋다는 생각이듭니다. 상담 몇번으로 딸에 대해서 전문가라도 완전히 알수가 없는거고 그사람들이 님이랑 님딸인생 책임져주지못하니까요 도움은 받지만 주체는 님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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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2012.10.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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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성원 대표로 부탁드립니다.

부디 사회에 암적인 존재가 되지않도록 반듯하게 키워주세요.

이것은 당신의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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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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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써 봅니다.

저는 글쓴님께서 너무 육아책이나 소위 "전문가"에게 의지하고 계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문화센터, 책, 역할놀이 그런 프로그램들도 나름 좋겠지만, 엄마와 둘만의 관계 위주로 너무 아이를 이끄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와 친해지기 위해 시도하시는 뜨개질, 요리, 역할놀이, 피아노.. 그 런 것들 사실 그건 놀이가 아니라 학습이라는 느낌밖에 안 들어요. 엄마가 친구의 역할까지 다 하려하지 마시고 문화센터보다는 놀이터에서 친구들을 더 많이 만나고 친구들과 더 많이 뛰어놀게 해 주세요. 바깥놀이터에서 흙 묻히고, 땀흘리고, 친구들과 부딪혀가면서 배우다보면 글쓴님과의 관계도 많이 호전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많이 공부하고 아이를 위해 신경 많이 쓰시는 엄마인 것 같은데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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