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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저는 지금 선생님과 연애중입니다.

립밤 (판) 2013.02.21 01:21 조회146,149
톡톡 지금은 연애중 채널보기

반갑습니다부끄

 

솔직히 요즘 하도 선생님과 연애한다는 글이 많아서 지겨워하실진 모르겠지만...ㅜㅜ

 

저도 말하고 싶었어요ㅠㅠㅠㅠㅠ입은 근질거리지 말할덴 없지.............친구가없어요ㅋㅋ

 

그리고 조언도 듣고싶고요ㅎ..전 연애를 많이 안해본여자라...ㅋㅋ쿠ㅜㅜㅜ

 

이제 슬슬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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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풋풋한 대학 새내기음흉

 

선생님과 만난지는 2년됬고 정식으로 만난건 수능보고였으니까 얼마 안됬음ㅎㅎㅎㅎㅎㅎㅎㅎ힣ㅎㅎ

 

 

글쓴인 남녀분반 중학교를나옴..남학생과 여학생이 학교에 존재하지만 결코 교실 안 로맨스를 꿈꿀 수 없는ㅋㅋㅋ

 

그렇게 자라나는 대한민국의 분홍 새싹들과 중딩시절을 보냄. 연애따위ㅋ

시간은 흘러 드뎌 졸업!!!!!

 

글쓴이는 고등학교의 로망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해피하게 보냈음.

막 그런거 있잖슴?  체육하다가 남학생이 도와줘서 싹트는 사랑♥ 또는 양호실이나 선생님 심부름♥

인소같은 날들ㅋㅋㅋㅋ아잌ㅋㅋ부끄럽다

 

그리고 대망의 고등학교 발표날!

 

ㅋㅋㅋㅋㅋㅋ내가 왜 웃는지 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지망도 남녀공학

2지망도 남녀공학.....

ㅋ....주변에서 완전 먼곳으로 떨어지거나 3,4지망에 쓴데 걸린사람들 보고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그게 나였음

 

3지망에 쓴 여고가 걸려버림..그것도 버스타고 15분을 가야하는..오르막길이 장난아닌 설마 여기 걸리겠어 하고 쓴 ㅋㅋ 당첨

 

결국 우울하게 고1을 보냄슬픔

초췌해진 몰골로 글쓴인 2학년이됨

 

 

지루하셨죠? 이제부터 선생님을 만남음흉

 

 

 

 

2학년이되고 새로운 선생님을 맞이함!

 

그치만 글쓴이는 그날 학교에 못감ㅋㅋ

개학하기 하루전에, 그 추운 겨울바다에 풍덩ㅡ빠짐ㅋ

 

왜냐규요?? 간단해요짱 가족끼리 여행을 갔는데 동생들이 던졌어요!  나님 밑으로 남동생이 둘이나 있는 녀자..것도 나이차가 2,3살밖에 안남.

 

이러한 이유로 지독한 감기에 걸려버림ㅜ 고로 학교엔 못ㅋ감ㅋ

 

개학하고 한 이틀 지났나? 드디어 글쓴이가 등교함.

첫날에 빠진터라 담임을 만나 이것저것 들을게 많았음. 그래서 교무실 ㄱㄱ

다행히 2학년 담임은 원래 좀 친분이 있던 여자 영어쌤이였음

망설임 없이 영어쌤이 보이는데로 척척 걸어감. 음... 영어쌤을 감쌤이라 할게요

주황색을 너무 좋아함ㅋㅋ코트도 주황 슬리퍼도 주황 심지어 립스틱도 주황임

 

감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있는데 감쌤 앞자리에 처음보는 남자가 앉음

밖에서 봤다면 분명 대학생이라고 생각해을거임. 잘생김!!!

내가 학교서 이렇게 젊고 잘생긴 남자쌤을 본적이 없음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말없이 남자쌤을 처다보니까 감쌤이 새로오신 선생님이라고 알려주심

남자쌤이 코트랑 가방을 정리하고 감쌤한테 인사를 하는데...목소리도 핡

그 때 느낌이 딱 왔음. 여자애들이 난리 났겠구나!!!

 

 

 

 

기쁜마음으로 교무실을 나와 글쓴인 교실에 입성함

뭐 문과 이과 갈렸다해도 학교가 큰편이 아니라 대부분 아는애들이였음. 새학기의 설렘따위ㅋ 

문과인 글쓴인 1학년때 같은반이였던 친구에게 다가가 슬며시 말함

 

잘생긴 선생님을 봤다고

 

내가 말을 꺼내자마자 이친구는 우렁차게 외침

 

"그치?!!!!!!새로 온 남자쌤 짱이지?!!!!!"

이 친구를 쫑이라 칭하겠음. 별뜻 없음 그냥 이름에 '종'이 들어감

 

쫑이가 외치자 아이들은 모두들 그 선생님 얘기로 화제가 바뀜ㅋㅋㅋ

역시 학교의 아이돌 등극!짱

 

이 이후는 자세하게 기억이 안남ㅜ

급전개지만 바로 넘어가겠음

 

국어시간이였음

수업종이 치고 문이 열렸는데 그 남자쌤이 들어옴..할렐루야

아이들 모두 흥분ㅋㅋㅋ날뛰기 시작했음

왁!!!!!!!!!!!!!!!!!와악!!!!!!!!!!!!!!!

 

남자쌤은 앞반들도 그랬다는듯 귀를 막더니 소리지름.

 

"조용히해!!!"

 

와 카리스마..아 이게아니라ㅋㅋ

솔직히 좀 당황함. 생긴거랑 완전 정반대의 성격임

애들 다 쫄아가지고 조용히함

그런데 반에 꼭 한명씩은 있는 눈치없는애!

 

 

 

 

 

그게 글쓴이.......음흉죄송해여 저같은 아이들땜에 피해 많이들 보셨을거에요

역시나 상황파악 못하고 한마디 던지고 말았음.

정적이 흐르는 교실 안에서 손을 들고 말함

 

"립밤 있는 사람..?"

 

.............................입술이 너무 갈라졌었음ㅠㅠ 글쓴인 여름에도 입술 트는 여자ㅜ 추운날엔 오죽 하겠슴?ㅠ

남자쌤 황당하셨나 웃으심ㅋㅋㅋ

애들도 따라서 웃고ㅋㅋ나만 바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계기로 수업시간은 화기애애함.

이날 이후로 이쌤은 항상 날볼때마다

 

"립밤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음. 진짜 처음에는 웃어 넘겼는데 갈수록 짜증났음.

그치만 글쓴인 소심한 여자. 어색하게 웃기만 함.

 

 

별다른 일은 없었음, 그냥 딱 선생님과 제자들의 화목한 수업만 있었음

애들도 이제 쌤 얼굴에 익숙해져 친한 동네 오빠처럼 대하고 그랬음

 

 

 

하지만 난 체육대회를 계기로 선생님을 보는 눈이 달라짐ㅠ

 

체육대회날이였음. 우리반 반티는 유치원생ㅋ

고3되면 빡세게 공부해야하니 지금이라도 동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노란 병아리모자에 노란 바지에 빨간 멜빵, 빨간 리본을 달고 운동장을 활보하고 다녔음! 물론 머리도 양갈래ㅋㅋㅋ

 

경기고 뭐고  그냥 우린 유딩처럼 행동함.

지나가는 선생님 보고 "때엠~~아쮸크림 사주세여~"

보통 반응이 웃어넘기거나 장난스럽게 혼내심

그렇게 많은 선생님들께 장난하고 있는데 저~멀리 화장실서 남자쌤이 나옴.아ㅜ 남자쌤 남자쌤 이러니까 좀 차별화가 없네요. 지금부터 음... 이석훈쌤! 석훈쌤이라 부를게요ㅋㅋ 교회오빠 스타일에 교회를 사랑하심

 

 무튼 난 얼씨구나 하면서 달려가

 

"쌤~수정이 아슈끄림 먹구시포요~~"

글쓴인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같은 몸매를 꿈꾸기에 정수정,수정이라 하겠음ㅋㅋ

 

되지도 않는 애교란 애교는 다 끌어모으며 저렇게 말함.

근데 석훈쌤이 갑자기 내 볼을 꼬집으시더니

 

"으이구~오늘 귀엽네 수정이. 오늘은 립밤 안필요해?ㅋㅋ"

 

이러면서 주머니에서 립밤을 꺼내 내 입술에..................................는 아니고 손에 쥐어주심ㅠ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쉽네ㅋㅋㅋ

 

그 뒤에는 어떻게 됬는지 기억이 안남. 너무 설렜나봄.

아직도 집에 다쓴 통 갖고있음ㅎ 정확히 버츠비 허니 립밤!

 

이날을 계기로 난 선생님만 보면 얼굴이 괜히 화끈거리고 어색해졌음

선생님은 아무렇지 않으셨는데ㅋㅋㅋ나만 설레서 그만

 

 

 

 

석훈쌤은 평소처럼 수업하시고 나는 이제 국어시간마다 설리설리 두근두근대기 시작함

하루하루 무사히 국어수업을 마치고 어느날 난 석훈쌤이 주신 립밤을 바르며 화장실에 가고 었었음

바르는데 집중해서 못봤지만 앞에 석훈쌤이 오고 계셨나봄

다 바르고 뚜껑을 닫고 주머니에 넣고 고개를 드는 순간!!! 석훈쌤의 얼굴이 내 얼굴 앞에 뙇....수줍....부끄

 

 

 

 

 

 

 

 

 

 

 

으.. 읽기만하다 내 얘기 쓰려니 힘들네요ㅜ

긴것같아도 짧고ㅋㅋㅋ

기억이 쉽게 안나서 애먹었어요. 갑자기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이 존경스럽다...

이제 스크롤 짧다고 욕 안할게요.

잘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부탁드려요!ㅎ

 

모두들 굳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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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지코뽀뽀 2013.02.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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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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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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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쌤이랑 연애라니... 지금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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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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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먹고 두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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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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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ㅓ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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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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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설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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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ㅁㅋ 2016.1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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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ㅊㄱ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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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성택 2015.01.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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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은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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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4.08.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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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깜놀ㅋㅋㅋ제 이름도 수정이라..놀랐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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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무사 2014.08.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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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쓰는게 꼭 중학생 고등학생이 쓰는것같네? 내 남자친구도 교산데 이상한점이 한둘이 아니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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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빈지영 2013.0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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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게 공감하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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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쿄 2013.02.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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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헐!!! 인소에서만보던 그런일이......ㅠ^ㅠ 저는왜그런알콩달콩사랑이없는건가요...
전공부만해야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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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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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아아여고에잘생긴쌤이라니 설렌다설레..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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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 2013.02.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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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밤잇는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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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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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버츠비ㅋㅋㅋㅋ성능좋죠 전 석류맛 소장중이예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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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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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규 달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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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013.02.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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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앟ㅎㅎㅎ내가다설렣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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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빠 2013.02.2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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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이 언니 안되겠네ㅡㅡ지금 올리브영 세일이라 버츠비살까말까했는데 싹쓸어와야겠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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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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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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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구내꺼 2013.02.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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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오랜만에미친듯이설레는거하나찾앗다..♥ 언니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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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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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오늘부터 글쓴이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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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녀 2013.02.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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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에게 버츠비 허니립밤은 누가 줄까요...?다음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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