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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 냉장고가 터져서 집에 불이 났습니다.

이건뭔가요 (판) 2013.06.12 10:07 조회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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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처럼 대우일렉트로닉스 냉장고가 터져서 윗집에 불이 났습니다.

 

저희집은 2년이 안된 새 빌라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2년 된 애기없는 신혼부부이구요.

 

10월 24일에 아무도 없는 윗 집에 냉장고가 터져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가 3대 출동하고 불은 다행히 꺼지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냉장고가 터진 사실을 몰랐구요..

 

그러나 불을 끄고 나서 저희는 집에 들어갔지만 매케한 냄새가 너무심해 집안에 있을수가 없어서 저희 친정으로 가서 그날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출근준비때문에 일찍 집에 가보니 거실 천장이 내려앉고 거실, 안방, 작은방, 물 안새는 곳이 없더군요..벽은 이미 노란물이 흘러내리다 못해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바닥 마루는 그로인해 부풀어 일어나있었구요, 천장 전등에까지 물이 흘러들어 언제 또 불이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기와 가스는 다 차단하고 너무 놀라고 어이가 없어서 위층에 올라가보니 윗층엔 터진 냉장고와 다행히 일찍 신고가 들어가고 소방차가 와서 냉장고와 그 주위만 타있었습니다.

 

대우냉장고 측에서 사람이 나와서 조사를 하더니 그자리에서 바로 냉장고에 이상이 생겨 냉장고가 터졌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냉장고를 들고 연구소로 가서 역학조사인가를 해야한다더군요.

그리고 아파트 화재보험사에서 손해사정사가 나왔고, 저희집을 둘러본 후 사람이 살 수 없으니 일단 공사를 시작하라고 해서 내부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를 시작하려는 과정에서 물이 계속 새고 있었기때문에 공사를 할수가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물이 흘러 저희집 아래층까지 흘러 저희집 아래층은 현관앞의 천장이 내려앉을려고 다 떨어져 위태로운 상태였고, 빌라 입구가 바로 주차장인데 주차장 천장에서도 물이 흘러내려 뚝뚝 떨어지는 상태였고 공사를 하기위해 전기를 써야하는데 그 물이 타고 흘러 1층에 각 세대 전기가 다 모여서 흩어지는 집(?)두꺼비집같은...암튼 그것에 까지 물이 새어들어 2차피해까지 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덕분에...ㅠㅠ또 거기에 물이 마를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그렇게 공사가 2달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신혼부부라 모든것이 1년 정도 된 새 물건이고 집또한 1년정도 된 새집인데도 불구하고 바닥마루, 벽지, 몰딩, 붙박이장, 씽크대, 침대, 에어컨 어느하나 노란물이 스며들어 쓸수있는게 없었습니다.

그 2달동안 저희는 모텔을 전전하며 밥을 시켜먹으며 살수 밖에 없었습니다.

 

공사가 다 완료되고 한참 지나서 대우냉장고 측에서 손해사정사가 나와서 대우냉장고측의 과실로 판단되어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공사비와 붙박이장과 싱크대, 침대 메트리스, 이사비용(화장실빼고 다 공사가 들어갔기 때문에 이삿짐 센터에 저희 물품을 2달정도 보관했습니다), 모텔비를 청구하였고 그외에 식비와 정신적피해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불은 10월 24일에 났지만 그 손해사정사를 만난건 4월 정도였습니다. 계속 기다려라 조사중이다 정말 대기업의 횡포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또 공사하는동안 뛰어다니고 회사에도 민폐를 끼치고 정신적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정신적피해보상을 요구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손해사정사의 말로는 3군데 이상의 정신과에서 진단서를 받아야 인정이 된다고 합니다. 식비는 집에 있어도 밥해먹고 돈들지 않냐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그동안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미련하게 버틴..정신과 3군데를 가지않은 저 자신을 책망하며 그럼 나머지 실질적으로 손해를 보고 영수증을 청구한것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을 100프로 해준다고 하여 그들이 꾸며온 서류에 저희가 공동명의라서 저희 부부 둘의 인감도장과 싸인을 받아갔습니다. 가면서 늦어도 몇일 안에는 돈이 나올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주가 지나고 또 1주일이 지나고 또 1주일이 지나고...계속해서 전화를 했지만..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거의 1달 가까이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냉장고의 껍데기는 대우것이 맞지만 불을 나게한 원인이 되는 부품이 삼성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삼성에 지급을 요구했고 그래서 딜레이 된것이라고 합니다.

 

어제6월 11일 아파트 화재보험 손해사정사와 대우측 손해사정사와 피해입은 3집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대우측 손해사정사가 대우에서는 삼성부품으로 인해 불이 났으니 자기들은 피해보상금을 지불할수가 없다. 삼성측에서는 삼성제품이 아니다. 이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우측 손해사정사가 아파트 화재보험으로 피해보상금을 받으라고..

그럼 아파트 측에서는 화재로 인한 공사비용은 지불할수 있지만 그 외의 비용은 지불할수가 없다고합니다. 저희가 피해를 입어서 영수증까지 올리고 인정받은 금액이 6백만원정도 되는데 그걸 못받는겁니다.

 

그런데 너무 어이없이 윗집에서도 냉장고를 이사오면서 사왔으니 1년정도 쓴것입니다. 엄연히 냉장고 부품으로 인한 화재라고 그래서 돈을 지불하겠다고하여 도장까지 찍어 가놓고 이제와서 삼성부품이라고 하니..너무 어이없고 또 삼성은 뻔히 자기들 부품이면서 자기것 아니라고 우기고...

 

정말 빽없고 돈없는 서민은 가만 앉아서 대기업의 횡포에 말 한마디 못하고 8개월간 마음고생하며 눈물흘리고 스트레스받으며 버텼습니다. 손해사정사가 보상금 나온다는 말에 보상금을 받을수 있다는 기대로 버텼습니다. 돈을 더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정말 영수증상에 나와있는..저희가 입은 손해는 이루 말할수 없지만 모든것이 증명될수 있는것이어야만 한다고 해서 영수증에 있는 금액만을 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도 안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저희는 냉장고를 사지도 않았구요, 아무것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냥 대우냉장고를 산 집을 윗층으로 둔게 잘못이라면 그 잘못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윗층에서는 자기들도 피해자라며 배째라는 식이고 어떻게라도 피해없이 돈을 받아내기위해 아무노력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윗층은 그동안 집에서 잠이라도 자고 밥이라도 해먹었지요..저희는 공사하는 2달동안 모텔을 전전하며 식당에서 밥 사먹고 그래도 먹고 살아야해서 회사에서 눈치보고 사정하고 중간중간에 나와서 공사진행하고 보험사 만나고 했습니다.

저희가 아무것도 모르는 신혼부부라 저희외에도 친정식구, 시집식구, 이모,이모부, 회사분들..등등 다들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8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벌어진 모든 일에 대해 책임회피라니 대기업은 다 그런가요?

팔때는 온갖 사탕발림으로 간이라도 빼줄것처럼 하고 팔고나면 그만인가요?

그렇게 서민들 등골빼먹고 배불린 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미지에 불우이웃돕기 성금내고 그런것이 대기업인가요?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아시는 분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윗층을 상대로하던 보상금을 주겠다고 했던 손해사정쪽을 상대로 하던..어떻게든 꼭 피해보상받고싶습니다.ㅠㅠ

8개월이라는 시간과 그동안 마음고생한것, 돈쓴것 다 받을순 없겠지만 영수증처리되어 대우측에서 최초 주기로 한 금액이라도 받고싶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관심가져주시고 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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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2013.06.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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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피해를 당하시고도 현재까지 보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신거죠?
정말 답답하고 힘드실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건 관련 취재를 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연락부탁드립니다.
억울한 사연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skywalker4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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