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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유럽 패키지 여행의 피해자입니다.

도사 (판) 2014.04.03 00:10 조회124,799
톡톡 여행을 떠나요 패키지여행

이 화면을 들어오기 전 오른쪽 하단에 노랑풍선 패키지 여행 광고가 뜨던데 정말 다시봐도 치가 떨리네요.

저는 지난 해 10월 25일 노랑풍선 서유럽 6국 12일 여행을 189만원에 예약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유류 할증료 30여만원과 환율인상분 10만원은 따로 있으니 총 금액은 230만원으로 봐야겠지요.)

그리고 올해 1월 16일부터 1월 27일까지 서유럽 여행을 다녀왔구요.

사실 저는 그 동안 서유럽 여행을 꽤 다녀왔었지만 (자유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가족들과 가는 여행이라 보다 편하고 보다 저렴하게 가려고 패키지 여행을 택했습니다. 솔직히 패키지 여행에서 제시하는 비용은 거의 자유 여행시 비행기 티켓값과 유레일 패스 비용, 그리고 일정동안 총 식사비보다 약간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던 거구요. 하지만 그게 함정이었다는 사실을...

첫번째, 이들은 자신들이 처음 제가 계약할 당시 제시했던 일정과 다른 일정(경비가 적게 드는 일정)으로 여행자들과 상의없이 바꿉니다.(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증거를 제시하라고 합니다. 증거가 없으면 보상도 못받습니다. 그러니 예약 후 바로 일정표를 이메일로 발송하라고 하고 이를 증거로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두번째, 선택 관광을 강요합니다.(저는 노랑풍선에 ㅈㅂㅅ라는 작자가 여행객들을 너무 불쾌하게 만들어 아예 녹취를 해버렸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자는 후회할 자격도 없다는 막말을 하며 선택 관광을 안하면 수치스럽게 만들었고 로마에서는 무조건 벤츠투어를 강요하며 자신들은 걸어서 여행자를 인솔해줄 체력이 안된다 했습니다.)아마 이에 따른 커미션을 현지 가이드와 한국에서 동행한 가이드가 나눠먹으니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측입니다. 그리고 실제 현지 가격보다 비싸구요. (파리 에펠탑과 세느강 유람선은 실제 비용은 20유로 안팎이고 프랑스 여행사가 판매하는 가격은 50유로 안팎이고 한국 여행사가 그 동안 담합해 온 가격은 80유로입니다.) 여행 경비 저렴한 게 결국 이런데서 다 빠지는 거죠.

세번째, 이상한 쇼핑몰을 데리고 갑니다. (로마 근교에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농산물 직판장은 최악이었습니다. 다른 쇼핑몰들은 그나마 편안하게 살 수도 있고 안 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여기서는 안 사면 못빠져 나올 것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그리고 농산물 직판장이라고 하기에는 물건이 너무 없었습니다. 제가 대충 계산하기로도 총 시가1000만원 될까 말까 했습니다. 그러니 이건 한국인들만 상대로 하는 가게라고 볼 수 있었죠. 거기 쇠문이 있는데 그 문을 열기 두려운 그 기운... 다행히 같이 여행한 일행이 물건을  어느 정도 구입하여 대충 눈치보고 그 곳 매장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자기네는 동남아처럼 물건 강매하지 않는다고 앵무새처럼 말을 하지만 결코 그런 게 아닐까요?

네번째, 며칠 동안 같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보낸 5박 6일동안  6끼니를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아침은 무조건 빵과 커피니 거의 만 3일을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은거죠.)이탈리아 음식이 토마토 스파게티 밖에 없나요? 얼마나 싸게 후려쳤길래...(피렌체에서는 현지 가이드와 ㅈㅂㅅ라는 인솔자가 우리 여행자 몰래 송아지 다리 뜯다가 들키기도 했습니다.)

다섯번째, 숙소가 너무 외곽에 있습니다. 하루 일정이 끝나고 주변 지역을 둘러보거나 가까운 펍을 찾으려해도 쉽지가 않습니다. 로마 근교 호텔(여기는 온천이 있는 관광지라더군요.그래서 주변에 펍이 있었죠.)를 제외한 그 어떤 숙소 근처에도 펍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 파리에서의 숙소는 2급 호텔도 아닙니다. 등급 외 숙소죠. 제가 예전에 프랑스 살 때 한 번 이용한 적이 있는 예약없이 싸게 잘 수 있었던  숙소였죠. 이건 노랑풍선이 말하는 2급 호텔이 아니죠.

여섯번째, 인솔자(ㅈㅂㅅ)가 너무 불친절합니다. 그리고 모든 여행자가 유럽 여행 처음일 거라는 생각으로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합니다.

그리고 이동 거리가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여행도 할 수 없습니다.(물론 이 부분은 제가 이동 거리를 간과한 것에 대한 실수도 있습니다.)

각종 이러한 여행사의 만행(?)으로 인해 가족 여행은 완전히 망쳤습니다.

그러니 아무쪼록 유럽 패키지 여행은 삼가하시고 자유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노랑풍선 서유럽 패키지 여행은 최악입니다. 여행사 직원도 전화를 잘 안받고 응대도 엉망입니다. 매번 전화 연락 준다고 하고 연락 안합니다.)

만약 완벽한 자유여행이 어려우시다면 에어텔을 권장합니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은 위치가 찾기 쉽고 이동하기 편한 곳에 주로 있으니까요.

다들 몇 백만원씩 들여서 여행하기 쉽지 않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여행을 원하신다면 신중히 생각하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추신: 혹시 얄미운 내부모나 배우자 부모 여행을 원하신다면 유럽 패키지는 권장할 만 합니다.

       아마 다녀오셔서 다시는 안 가시려고 할 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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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도사 2015.04.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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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최영대에게 고소 당했습니다.
그 배후는 노랑풍선이 있는 것 같구요. 아마 기업이 개인을 고소하면 일이 커질까봐 직원을 시킨 것 같습니다. 내일 모레 경찰서로 오라니 한 번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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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도사 2014.08.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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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랑풍선에서 연락왔네요. 5만원 줄테니 글 내려달라고 하네요. 정말 쪼잔함의 극치 ㅋㅋㅋ 만약 명예 훼손으로 걸려면 걸어라. 한 판 붙자.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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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2 2018.06.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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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피해자 중 한명입니다. 저는 패키지 여행은 다녀오지 않았지만 항공권 구매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노쇼가 되버렸고 환불수수료에 노쇼수수료까지 물어야하는 상황입니다. 비슷한 사례로 피해보신분들 있으면 쪽지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피해를 본게 아니라, 저 스스로 피해를 만든거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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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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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ㅋㅋㅋ노랑풍선패키지 이미지 좋게 광고 많이했고만?ㅋㅋㅋㅋ 대박이네요. 꼭 님의 글 참고해서 패키지여행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물론 노랑풍선은 절~~~~~대! 이용하지않을꺼고, 주의 사람들에게도 이야기 전파하겠습니다. 고생하셨어요. 고소건이 진행중인것인지 아직 글이 안내렸내요 캡쳐 해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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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17.02.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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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녕하세요 해결잘되셨나요?? 가이드분 성함이 뭐에요?최영대인가요? 노랑풍선에서 서유럽 예약하고 관련글 찾다 우연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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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고민 2017.02.1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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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떻게되셨나요? 유럽패키지여행 검색하다가 이글을 보게됬네요. 저는 제작년인가 15년도8월에 퇴사하고 터키릉 참좋은여행으로 갔다왔는데 제대학동기가 같은달에 노란풍선으로 터키를 다녀왔더라구요. 서로 얘기를 하는데 쇼핑하는데 데려가고 이러는거 이해하거든요. 솔직히 패키지아니면 그돈으로 여행 못다니는거 아니까 어느정도는 감안하는데 제 동기도 노란풍선 너무별로였다고. 제동기는 오빠랑 남동생 이렇게 셋이(부모님들이 애들민 보내준거였데요) 당시20대들 남동생은 고2였는데 애들만오니까 가이드가 엄청 무시하고 심지어 욕설도 서슴치 않았다네요. 그래서 제가 미친거아니냐고..항의하라고해서 한국와서 그친구가 노란풍선측에 연락을 시도했는데 전화를 하도안받아서 이메일을 썻더니 답장이 죄송하네요. 이렇게왔데요ㅋㅋㅋ그게끝이었데요. 마무리도 별로고..하여간 노란풍선 근데 요즘 돈좀벌었는지 티비에 이서진씨 모델로 광고하데요?꽃보다어디나와서ㅋㅋㅋㅌ 어이기없더라구요. 패키지여행은 하나투어아니면 참좋은 이용하세요. 이런일 겪으신분이 또있었을줄이야..비록 오래되긴했지만 잘마무리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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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방어 2016.09.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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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현재진행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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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2016.07.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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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15년 10월 대명패키지 이태리 일주 다녀왔는데 완전 좋았어요...근데 요번 노랑풍선 터키 패키지에 황당한일 겪었어요 테러땜에 취소하려했더니 프랑스고 터키고 테러 있어도 한국인 피해자는 하나도 없었다며. 그상담원 또라이 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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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퀴 2016.06.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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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어떻게 처리되었나요?
부모님 환갑여행 보내드렸는데 가이드가 눈치줘서 했던 선택관광에서 사고가나서
병원신세 지고 계시네요. ㅠ

http://blog.naver.com/fairy632/220725026210

자세한 내용인데 노랑풍선으로 피해보신분들 같이 움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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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공감 2016.05.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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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노랑풍선 여행 다녀와서 지금 너무 짜증이 나는데요. 투어버스에서 물 1유로. 맥주 2유로를 파는데 관광객들이 버스에서 음료를 많이 구입 안하면 엄청난 눈치를 주고 버스에서 물사마시라고 강요합니다. 한국인들이 하는 쇼핑몰에 억지로 쳐넣고 비싼 물건 사게끔 하고. 싸구려 수신기 하나 잃어버리면 현금으로 10만원 배상하라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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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공감 2016.05.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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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글읽고 나서 치가 떨린 심정 공감합니다. 2016년 5월인 지금도 완전 외곽 싸구려 숙소만.. 8일 중에 딱 한번만은 도시 숙소를 해도 되련만.. 그래놓고 가격거품 없다고 하는게 더 짜증.. 그리고 유로 때문에 10만원 더 내라고 하는데 이게 매일 바뀌는 기준인것 같은데 참 기준이 애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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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딸레부 2016.04.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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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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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2016.04.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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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유럽여행 찾다가 패키지 여기 노랑풍선보고 있었는데 큰일 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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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2015.11.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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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번프랑스테러.하루전 프랑스여행 예약했다가 테러때문에 취소문의하니 노랑풍선만 취소수수료내라고 하더군요 국내.모든.여행사들이.취소수수료 면제해주는데 노랑풍선만 테러신경쓰지말고 프랑스 가랍니다 본사홈페이지 불만폭주해도 약관에 따르라고 하네요 ㅆㄹㄱ 여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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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꾸 2015.10.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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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래서 패키지 여행은 항상 망설여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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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2015.04.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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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최영대에게 고소 당했습니다.
그 배후는 노랑풍선이 있는 것 같구요. 아마 기업이 개인을 고소하면 일이 커질까봐 직원을 시킨 것 같습니다. 내일 모레 경찰서로 오라니 한 번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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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2014.08.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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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막아놨나 안써지네요.. 저도 일처리 하는 처신들에 치를 떨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노랑풍선은 대표가 고객만족 최우선 이라면서 직원들 교육은 안시키나봐요
터키 여행 갔다와서 자기들 잘못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사탓,자긴 할거없다라는 적반하장 태도 오늘 법률팀? 팀장께서 전화 주신다니깐 들어보고 저도 글 쓸겁니다.
담당들 교육 잘 시키세요. 아주 나보다 지들이 말 더 많고 그 사람들 처신에 오기 생기가 하고 너무 괴씸해서 여행비용 환불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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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2014.08.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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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랑풍선에서 연락왔네요. 5만원 줄테니 글 내려달라고 하네요. 정말 쪼잔함의 극치 ㅋㅋㅋ 만약 명예 훼손으로 걸려면 걸어라. 한 판 붙자.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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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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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지같은 여행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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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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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최영대 그분한테 패키지 다녀왔습니다. 정말 열흘내내 욕했습니다. 아 정말 이거 공감하고 많은사람들이 봐야되는데....말이죠, 토마토스파게티만 며칠드신건 좀 심한데요? 전 그정도까진 아니였는대..시골 농산물은 뭔가요? 전 작년 9월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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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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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이고 노랑풍선 패키지로 캄보디아갔었는데요, 사실 원하지 않았지만 부모님이 싸다고 노랑풍선 고르셔서 어쩔수없이 그 패키지로 간건데 확실히 쌀수록 이상한 쇼핑몰 다니면서 돈 더 쓰게 만들고 그러는것같아요. 가이드가 눈치주고 거의 반강제해서 구매안하고는 나갈수도 없을법한..선택관광도 이거이거중에 고르라며 강요하고. 호텔도 같은급에서 바뀔수있다고했는데 전혀 같은급 아닌 저급호텔가고 그나마도 일정중간에 예약이 잘못됐다나 뭐라나하며 더 상태안좋고 넓이만 넓은 다른 호텔로 옮기기도했네요. 결국 따지고 보면 더 비싸고 쇼핑 같은것도 정해진 몇군데 이외엔 하지않는다 라고 못박아놓은 공인된 회사의 패키지가 나았을거 같아요. 그건 적어도 숙소나 버스상태, 쇼핑강요 등의 문제에선 더 나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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