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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지하철 시비+반말+폭행 아저씨 대처법?

Deekei (판) 2014.08.22 01:55 조회83,016
톡톡 세상에이런일이 꼭조언부탁

저 톡 처음 써봅니다. 삼십대 직장인 입니다.

가끔 지하철 출퇴근길에 네이트 뉴스 읽다가 종종 톡에 올라온 글도 보는 정도인데,

제가 첨으로 톡에다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의 생각과 조언을 들어보고싶어서...입니다.

 

오늘 지하철 5호선 타고 집으로 오는 길에 자리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회사메일 체크하고 있을 때, 한 아저씨(한 40대 중후반?)가 지하철에 들어오더니 내 자리 옆에 서더니 몸을 기대더군요.

몸을 과도하게 기대니까, 제 팔과 접촉이 되었는데,  (저는 속으로.. 정말 매너없는 아저씨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을 찰나에..) 그 아저씨가 갑자기 다짜고짜 "야.. 팔 안치워? 나이도 어린 xx가.." 라고.  (제가 이래뵈도 삼십대 중반인데요......;;;;)

전 순간.. "헐...... 머 이런 황당한 경우가?" 속으로 생각했지만,  아저씨한테는 침착하게 "저는 그냥 가만히 여기 앉아있었잖아요?" 라고 얘기했더니...

"야 이 xx야.. 나이도 어린 xx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갑자기 제 머리를 잡는겁니다..

 

순간..너무 화가 나서... (휴.. 주먹 날아갈 뻔 했습니다. 폭행은 하지말자고 겨우 참았습니다. 아마 20대 시절이었으면 주먹 날아갔을겁니다.)

일어나서 '왜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시비를 거세요?" 라고 얘기했더니..

 

그 아저씨 말이 더 황당하더군요.. "왜 자꾸 엉덩이를 만져? 내 지갑 줄까?" 라고 큰소리를 치더군요... 자기가 저보다 나이많은 어른이니 사람들 시선 집중시키려고 그러는지 크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당연 주위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시선이 다 집중되었지요..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말이 딱 맞는 상황이었지요..

 

마음 같아서는 이 예의없는 사람한테 같이 똑같은 반말로 큰소리로 따지고 싶었지만...

요즘에는 지하철 동영상도 많고, 잘잘못을 떠나서 일단 젊은 사람이 욕먹는 분위기라.. 그리고 악플 달리고, 신상 털리고... 머 그런 피곤한 일들이 있을까봐...

폭행도 하지말자.. 막말도 하지말자.. 꾹 참고, "저는 그냥 여기 가만히 앉아있었잖아요. 왜 그러세요?" 라고만 얘기하고 옆자리로 그냥 피해서 앉았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앉았는데..

그 아저씨는 아차산 역에서 내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특히나 제 머리에 터치를 한게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주위 승객들은 그냥 영문도 모르고, 젊은 사람이랑 아저씨랑 싸운다고 생각할거고..

젊은 사람만 욕먹는 분위기 될거고..

 

여러분 같으면... 지하철에 이런 아저씨들..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지하철 내에 cctv도 없고, 폭행죄로 고소하려고 해도 주변에 증인해줄 사람도 선뜻 없을거고..

그렇다고 그런 경우없고 상식없는 아저씨를 그냥 내버려 두는 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속으로 '차라리 그냥 같이 한 대 날릴걸 그랬나'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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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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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4.08.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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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하철특별사법경찰1588 7722 에 연락하거나 메트로 고객센터에 연락하면(문자도됨)경찰이나 공익들이 와 처리해줍니다 남에게 시비거는건 경범죄고 님처럼 머리를 맞은 경우에는 폭행죄로 아마 벌금. 500 만원 내야할겁니다 무조건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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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4.08.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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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저씨 이상한아저씨네?
내가 왜 이쁜와이프 두고 더럽게 나이든 아저씨 엉덩이를 만집니까?
하면서 대꾸하고 그 지하철마다 문자신고 하는칸있으니까 담부터 번호 저장해서
바로 어디로 행하는 열차고 몇번칸이다 말하시면 근무요원께서 나와서
아저씨 데려가실거에여 똥 더러우니까 잠시 요원들 오기전까지만
기다리시고여. 욕하는거 되도록이면 녹음해놓으세여 요원오면 증거로 남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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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내버스 2016.04.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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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인간 학창시절에는 일진놀이, 젊었을때 양아치짓을 했던 쓰레기인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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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2014.08.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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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나 아차산역에서 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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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2014.08.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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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새기들 잡아다가 해병대 지옥훈련 일주일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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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햐히햐 2014.08.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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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화내봐야 똥에 뒹구는 격밖에 안되니 잘하셨어요.
저런 ㅁㅊ인간들은 집밖으로 안나오면 좋겠는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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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14.08.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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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잘 참으셨어요 저런 쓰레기 머하러 일일이 상대해줍니까? 그냥 미친개려니 생각하고 잊으세요 고소하면 경찰서 쫓아다느느냐 더 성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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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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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5호선 자주 타는데 조심해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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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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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5호선 자주 타는데. 가끔 이상한 사람들 많이 보는것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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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훗 2014.08.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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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30초반남인데요 무튼 나이 쳐먹고 지보다 어려보이면 일단 말까고 보는 인간들 전 이런 종류에 아저씨 아줌마 보면 그자리서 대놓고 개쪽줘버립니다ㅡㅡㅋ 특히 지하철이나 운전중에 시비붙으면ㅡㅡ 이런사람들 특징이 첨에 말시작이 "어린놈이 말야" 이걸로 늘 시작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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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2014.08.2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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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게임끝났네요 먼저그쪽이때렷으니 주먹날려도 괜찬았을텐데 ..경찰신고해도되고.조사받게해 쪽팔리게라도한야지..지나온 지금 넘속상하고 억울하겠네요.하지만 지금 곱씹어봐야 속만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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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난몽 2014.08.2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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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황을 상세히 못봤지만 저도 일단 신고할래요 혹시 동영상 찍으신분 계시나 쪽지 붙여놓구요 그리고 전동차에 cctv있으니 그거 보자 할꺼고요 끝까지 그아저씨 따라가서 연락처 받겠어요 요즘은 감정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바보되니깐...내가 정당하다면 끝까지 가보겠어요 글쓴님 심정 이해하지만 주먹은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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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ggg 2014.08.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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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상한넘이네요.지나가다 똥밟았다치세요.나이많은게무슨벼슬인감??나이쳐먹었음나잇값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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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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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심 끝자리에 기대지좀마 어디 더러운 항문을 얼굴에 들이밀고 지랄이야 진짜 개극혐이다. 거기다가 니들이 기대고 있는 그자리눈 ㅅㅂ 타고 내리는 자리라고. 니들땜에 정차시간 길어지는거 아냐. 아 진심 끝자리 앉아가지고 기댄새끼가 엉덩이 쳐밀고 몸들이밀면..아..살인충동 제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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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작 2014.08.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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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때에는 조용하고 얌전하게 대처하다가.
아저씨 내리는 역에서 조용하고 얌전하게 따라 내려서 뒤를 밟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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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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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어제 버스에서 진짜 이상한 아저씨 봤는데 버스가 계속 달리고 있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기사아저씨가 가만히 자리에 계세요 이러는데 갑자기 "이 ㅆㅂ놈이 뭐라는거야 ㅆㅂ ㅆㅂ" 진짜 계속 ㅆㅂ 거리더라구요 내릴 때 까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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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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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그아저씨한테똑바로말햇으면차라리속시원햇을텐데... 님이정당방의라는식으로몰고가면유투브에올라가도정상적인사람들안이해해줌ㅇㅇ 거기서욕만안하면오케이임 거기서신상터는새끼가미친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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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명 2014.08.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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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길을 가다가,또한 살다보면 동물의 각종 생태적 모양이 사람에게. 까지 보이는것은 지적수준이 높고, 낮고가 없이 세상의형편이 험악해 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옛부터 내려오는 말에 개도보고, 소도보고, 선생도 본다는 말이 있듯이 그저 세상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게 상책일까 하네요 정말이지 막가파추태는 피곤하기 그지없는 일이 거던요 이만큼의 위로밖에 할수없기에 송구스러워 집니다 부수면 내손이 다치잖아요 인내가. 최고의 인격을 만든다고 봅니다 아니면 지구까지 부술일이 일어날까 봐요 허허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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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마 2014.08.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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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새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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