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3살이 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여자친구는 올해 31살 직장을 그만두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여친하고는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선후배로 처음만났고, 그당시는 그냥 선후배 사이였다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것은 클럽에서 놀다 우연히 마주치게되고 옛날이야기 하면서 한두잔 자주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년 교제끝에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를 구입하기로했습니다. 전세로 마련할려고했는데 매매가와 차이가 미비하더군요... 매매가는 3억4천이였고 부모님이 2억, 제가 6천 그리고 제가 대출을 받아 나머지 8천을 더해 집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인데 여친이 어차피 대출은 같이 갚아나가야 할거니깐 공동명의로 하자고 하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더니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신다며 현재 여친하고 얼굴도 안보시려고 하고 계십니다. 여친도 이미 여친부모님께 상의를 하고 이야기를 한거라 집안간 감정싸움이 될까 무섭습니다. 저는 뭘해야 할까요.. 솔직히 공동명의로 해도 저는 상관이 없는데... 여친편을 들자니 부모님이 상심하실것 같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죄송하지만 여친비방은 좀 삼가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작성자 입니다.. 많은분들 댓글 조언 감사드리구요.. 어차피 결혼이란게 믿음을 전제로 이뤄지는 관계기에 제 여친, 여친 가족들을 믿을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일단 신혼집 매매전에 혼인신고 올릴려고 합니다.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시기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흠 ㅠㅠ 그냥 축하해주면 안될까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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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아니면 여자분께서 결혼준비로 2억 가량 해오시던가..
결국 공동명의 하는거 보소
이제 한달만에 이혼하면 집 절반은 날라가분당께 ㅋㅋㅋㅋㅋ
역시 캬...
몸바쳐 김치녀 하나 제거해주시는 호구 희생정신에 감탄합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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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100프로 주위 여자들한테 호구 잘 잡았네 하며 축하받을 겁니다.
그리고 시기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꽁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였네. 시기하는게 아니라 님이 한심해 보이고
님 와이프 될 사람이 김치녀라 반대해주고 조언해주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10년뒤 부모님께서 경제적인 활동으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병원비가
필요하다 하면 부인께서 집마련해줄때 도와줬던걸 기억하고 있을까요?
사랑으로 살수는 있지만.. 사랑만으로 결혼생활은 간혹 힘들 수 있습니다.
같은 여자입장이지만.. 부인되실분이 아직 어리시거나..사회생활이 부족해보이네요
부인과 님께서 공동명의로 구매 하시구요 꼭 2억 부모님께서 근저당설정해 놓으시길....
아이고...뻔하다 뻔해 조만간 여기에 이혼하고싶다고 또 한번 글쓰시겠구만...
부인이 님 홀딱 배껴 먹는건 이제 시간문제....
비슷한 수준인 여자라도 모를 판에 혼테크 느낌 나는 여자면 더더더 반대!!!
다른 피해자 없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친구가 개념있는 사람이라는걸 먼저 알랴주세요.
그럼 고려해보고 댓글 달아드릴께용
우선 위에 글로만 봤을땐 나도 여자지만 저런 말 양심상 절대 못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