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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시어머니가 저더러 기본이 없답니다.

누씨 (판) 2016.03.05 16:56 조회153,29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댓글부탁
맞벌이부부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어요.
시어머니가 지방에 사시는데 지인 자녀결혼식 있어서
올라오신김에 저희집에 일주일 머무기로 하셨어요.
솔직히 제 맘같아선 내키지 않았지만
아들많이 보고 싶어 그러겠지 하고 넘겼어요.

토요일 결혼식 후. 그날 오후부터 저희집에
머무셨어요.
쉬고싶던 주말 편하게 못있을꺼같아 내심 불편했어요.
시어머니가 결혼식 뷔페 먹었더니 느끼하다고
그날 저녁에
된장찌개 먹고 싶다고 하셨는데
호박이나 감자 두부 같은 주요 재료라 집에 없었어요.
전 된장찌개 말고도 다른 식사준비 등 할거있어
남편에게 마트 갔다와야겠다고 했어요.
남편은 평소에도 마트 가서 장 잘보고 와요.
남편이 마트 가려고 외투 입으니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어디가냐"
물어봐서 남편이 잠깐 마트갔다올게~했어요.

남편 마트 가고 나서
식사준비 하고 있는데 시어머니 제 옆에 오시더니
"평소에도 남편 많이 시키나부네.자연스럽네"하곤
다시 티비보시면서
혼자말로 에휴. 에휴 중얼중얼 ......

밥 다먹고 제가 설거지하고 있는데
시엄마가 과일 먹재요.
그래서 남편이 사과 랑 과도 가지고
가서 깍을 준비했어요.
전 계속 설거지 중.
시엄마"나 없을때도 니가 하니?에휴."
하시더니 남편이 깍아준대도 과도 뺏어
직접 깍으시더군요.

일요일에 피곤해서 늦잠자는데
한 11시였을거에요.
시어머니가 언제까지 잘꺼냐고 하셔서
남편이랑 저 일어났어요.
주방가보니 시어머니가 찌개해놓으셔서
그걸로 점심 했어요.
식사하며 시어머니가 "넌 그렇게 잠 많아서 어떡하니?
한약 좀 먹어야 하는거 아니니?밥도 안하고
평소에도 그렇게 많이 자니?하셨죠.

그날 오후 남편은 피곤하다고 낮잠 자고있으니
시어머니"쟤가 많이 피곤했나보다. "
라며 되게 안쓰럽게 보셨어요.

.....아들 자는건 피곤해서고
며느리가 자는건 불만이신가봅니다.

월요일 출근해야해서 시어머니 드실음식
저녁에 미리 간단한 찌개랑 나물 무쳤어요.
저랑 남편은 아침 안먹어요.
다음날 시어머니께 반찬 냉장고에 있고
찌개 있으니 드시라고 하고
출근 준비하고 있는데
남편보니 아침 먹고 있었어요.
시엄마는 식탁의자에 앉은채로
아침도 못 얻어 먹고 ㅉ ㅉ. 이러고 계시고.
저한텐 아침 먹으라는 소리 안하셨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하루에 전화 몇통이나 오던지.
몇시에 올거니. 등등.
집에가서 피곤해서
식사 밖에나가 하자고 말씀드리니
밖에 음식 싫대요.
김치찌개 먹자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피곤해서
방에 잠깐 누워있다가 그대로 잠들었어요
깨어나보니 시어머니가 김치찌개해서 시어머니랑 남편은 식사한 후였어요
남편이 제 밥 차려주려고 하는데
시어머니"에휴 우리아들만 고생이네"
중얼중얼.

다다음날.
전 야근해서 집에 9시쯤 갔어요.
남편은 이미 시어머니와 저녁식사한 후란거
남편문자 다 봐서 알고 있었고요.
너무 배고파서 인사하고
곧바로 주방가 밥꺼내고 반찬꺼내 허겁지겁 먹었어요
시어머니가 오시더니
"맛있니?"물어봐서
네 맛있어요 하고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넌 어른에게 식사는 하셨어요?드실래요?"란
말도 안하니?하곤
제 얘기도 안듣고 방으로 가셨어요.

시어머니눈엔 배고파 허겁지겁 먹던 전 안중에도 없었나봅니다.
남편이 이런상황이었다면.
불쌍한 울 아들 많이 먹어 이러셨을텐데.

그다음날 가시면서
남편 밥좀 잘 챙겨먹어라
남편좀 그만 부려먹고 그러는거 아니다
니가 그러면 기본없단 소리 듣는다
내말 고깝게 듣지 말고 알았지?하고
가셨어요.

도대체 어디가 기본기가 없다는건지
시짜 싫다는거 잘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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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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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개념2016.03.0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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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어머니에게 아무말도 안하나요?
이해가 안되네.. 남편 족쳐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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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6.03.0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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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도 잘한 건 없지만 글쓴이랑 남편도 좀 심했네요. 집에 손님이 온 건데 11시까지 두 부부가 잤다니. 친구가 왔어도 그렇게까진 안 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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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ㅋㅋ2016.03.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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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좀 여우처럼 굽시다. 맞벌이를 떠나서 시어머니든 친정어머니든 자기 자식이 손에 물묻히는거 누가 곱게 보겠습니까. 자주오시는 분이면 평소처럼 해도 상관없지만 아주 가끔씩 오는 분들이잖아요. 친정어머니 자고갈때는 남편이 좀 눈치껏 많이 움직이고, 시어머니 자고갈때는 아내가 좀 바쁘게 움직이고 이러면 되잖아요. 시어머니는 내며느리가 내 아들한테 이렇게 잘해주는구나해서 기분좋고. 아들도 엄마한테 자기 잘지내는모습 보여주니 기분 좋을거아니예요. 남편은 시어머니 가고나면 실컷 부려먹으세요 그러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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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1.03.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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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다들 조선시대에서 오셨나 맞벌인데 아들 귀하면 며느리도 귀하고 아들 피곤하면 며느리도 피곤하지 에휴 이러니까 사회가 안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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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19.09.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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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시부모님집에 갔는데 일하시길래 도와드리고있었네요. 남편보고 마트가서 뭐 좀 사오라고 시켰는데"우리 아들이 심부름도 잘하네?" 하시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도록 안와서 이상하다 했는데 한곳에 안팔아서 다른곳까지 갔다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갑다하고 지나갔는데 6개월정도 지나서 "내가 그때 얼마나 가슴아팠는줄아냐!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니가 시켜먹냐 " 하셨습니다. 어른이라서 싸우기싫어서 말안하고 집에왔어요. 그후에도 몇가지 사건이 있어서 저희 부부상담받고 부모님성격은 바꾸는게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상담선생님이 자주가서 상처받지말고 일년에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가는게 좋겠다라고 까지 하셨어요. 나름 그때 조언도 많이받고 서로 물러나는것도 배우고 상처도 또 다시 받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하긴 아들이 중요하지 나도 자식 키우면 그럴건데 이해는 되지만 대놓고 말하진 않았을텐데 하고 철없으신분이다 하고 지내요. 자주가던것도 줄이고 남편도 신경써주고 하니 거리두고 지냅니다.

가끔 다른집 며느리들은 시부모님집에 안올려해~ 왜그러는지 모르겠어~ 하시던 시어머님한테 "이러니까 안오는거예요. 모르시진 않잖아요~?" 하고싶은거 참고 삽니다.

커버쳐주는 남편있으니까요. 저도 그랬어요. 당신때문에 이어진 관계일뿐 당신이 중간역활 못하면 안보고살거다. 난 내가 소중하니까 일부러 거기가서 마음에 상처주고싶지않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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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히히2016.08.2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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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여간 아들하나 있다고 갑질코스프레 ㅋㅋㅋㅋㅋ 노인네들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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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2016.03.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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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망났네요^^ 요양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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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16.03.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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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자식 귀한 줄만 알고 남의 자식 귀한 줄은 모르네 남편아 난 니가 젤 한심하다 니 와이프 구박 받는데 음식은 넘어가며 밥상에서 말동무는 해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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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함께2016.03.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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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저러는 동안 신랑은 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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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발림2016.03.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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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왜 가만히 계셨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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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6.03.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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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 집에 와있는데 11시까지 자다는것부터 좀 이해가 안되요 다른때는 12시넘게 자더라도 와있는동안만 눈치껏 평소보다 부지런떨고 남편 챙기는 척하면 시엄마한테 점수따고 남편도 알아서 미안해하는데 잘못한건 아니지만 눈치는 좀 없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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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2016.03.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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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은뭐한대? ㅡㅡ남편이더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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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도피곤타2016.03.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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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면 여자도 피곤하지 않겠냐. 아들새끼가 뭐 월에 1억씩 벌어오나? 아들새끼 고생하는거 같으면 직접 밥을 계~속 해서 먹이고 데리고 살지 왜. 나이를 거꾸로 먹는 양반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참. 남편은 중재도 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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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아니다2016.03.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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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모가 연세가 어떤지모르지만 이해하고 넘어가세요.쓰니도 제3자입장에서보면 쓰니님도 잘못한것이 나와요 나야 쓰니가어떤서람인지모르지만 다 사람은 자기생걱만옳다고생각하니 본인도 제3자보면 쓰니만모르는 자기성격있으리 이해하고 넘어가길.. 우리이렇게살아요 행복해요 이렇게 웃으면 되받울수있는 사람돠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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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16.03.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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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담엔 못자고 가게해 미친척 싫어요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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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16.03.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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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녁먹은거 알아도 예의상 식사 하셨냐고 인사치례라도 하시지. . 전 결혼하기전에도 퇴근하고 집에 가면 부모님께 식사하셨냐고 인사하고 밥차려먹고 했는데. . 다른건 시어머니가 심술부린건 맞는데 그 부분은 트집 잡힐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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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2016.03.07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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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른이 볼 땐 아직 서투른게 많기는 하네 하나 하나 더 배우겠습니다 대답하는게 맞는거지요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거는 큰 배움을 시작한겁니다 가정에서 터득하는 삶의 의미를 잘 깨달어 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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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2016.03.0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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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 너무 고리타분한 사상이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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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6.03.0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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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식사 다 한거 알아도 나만 먹을 경우가 있으면 어른이나 애한테나 한번 권하고 먹었냐 물어보라고 배웠는데...그점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시엄마가 시대를 못읽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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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16.03.0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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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애미티를꼭저렇게내야하는건지 쯔쯔 지아들은안쓰럽고 같이일하는며느리는 눈에들어오지도않고 ᆢ나중에나도그럴려나?무섭다진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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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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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본 됨됨이가 된 사람은 남한테 기본이 있다 없다 이런말 안합니다. 시어머니는 자기 얼굴에 침 뱉는 말 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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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16.03.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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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진짜결혼기피증생긴다 이런거볼때마다 토나와ㅋㅋ진짜 이렇게눈치보면서 결혼할때는 반반안한다노 빼엑~하는게 한국남자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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