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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얼룩무늬 떡볶이가 배달되었습니다..

불량떡볶이 (판) 2016.03.31 20:06 조회183,490
톡톡 나억울해요 꼭봐주세요

여러 소비자 분들께서 함께 울분을 토해주시는걸 보고

저까지 속이 조금 풀리는듯합니다.

다들 공감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엽X을 비롯한 여러 떡볶이 브랜드가 나와서

제가 주문하여 먹은 브랜드가 아닌 다른 브랜드가

마녀사냥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시 몇자 적습니다..

 

제가 주문하여 먹은곳은 '맵X'입니다.

 

이 글로 인하여 혹시나

양심을 걸고 맛있고 청결한 야식을 만들어주시는

고마운 업주분들께 누가 될것같아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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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데 제가 글을 쓸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너무 기분안좋은 일을 겪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녁에 출출하여 밥보다는 다른게 땡겨서

배달앱을 이용하여 매운 떡볶이(프렌차이즈)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곳에서 거리가 좀 되서 그런지 배달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

기분이 나쁜 상태가 되었을때쯤 배달이 도착했는데

배달 해주시는분께서 너무 친절하여 기분이 싹 풀려버렸습니다.

배가 고픈지라 허겁지겁 포장을 뜯어서 먹다가 보니 

 

??? 어라?  

 

 

 ??????떡이 까맣네?

 

 

??????어라? 한두개가 아니네?  

 

 

저랑 같이 떡볶이를 먹고있는 여자친구가 한입 베어문 떡도

이렇게 속까지 멍든것처럼 되어있었습니다..  

 

 

문득..  

 

우리가 먹은 이런 떡볶이는 몇개나 될것이며..

갑자기 배가 아픈것같은기분.. 

 

바로 사진을 찍고 매장에 전화를 해보았지요.

배달직원을 보낼테니 떡볶이를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다 또 한나절일거 같아

직접 제가 들고 매장을 찾아갔습니다. 

매장에 계신 점주님, 매장에는 안계셨던 사장님

(사진은 보셨어요.)은 떡이 그냥 단순히 끓이는

과정에서 탄거라고 하셨습니다.  

 

제 눈에는 절대 단순히 탄 떡은 아닌거 같아 본사와 연락을

하고싶다고 하였고 다음날 본사에 유통관계자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20년이 넘은 XX식품의 떡을 사용하고

직접 만든 떡을 단기간내로사용하기때문에 유통과정이나

원재료에 문제가 있을 수 없다.','그렇게 딱봐도 티나는

떡은 바로 눈에 보여 납품하지 않지 않겠느냐.',

'매장에 보험 접수는 해놨으니 병원비는 처리해줄것이다.'. 

 

저도 20년을 넘게 떡볶이를 먹고 자랐는데 이런 떡볶이는

처음보는데.. 혹시 다른분들은 본적 있으신가요..?

 

설령 재료에 문제가 없고 조리과정에서 저런게 생겼더라도

저런 상태의 떡이 검수가 안되는지도 의문이고..

그 어떤 배달음식을 시켜먹던간에 상태가 불량한 식품을

 먹고탈이 나면 병원가서 보험처리 하면 끝나는건지..   

 

가장 기분나빳던 말은

'사장님이 원하시는게 뭔지를 모르겠다'라고 마치 돈을

 뜯어내려 행패를 부리는 블랙컨슈머 취급을 했다는게.. 

 

 제가 소비자 입장에서 바랬던건 확실한 조사와 그 결과,

 진심이 담긴 사과. 이 두가지밖에 없었는데요.  

 

혹시몰라 떡 몇개를 밀폐용기에 급하게

담고바로 냉동보관 하였네요.

확인하고싶으면 식약처에 직접 민원접수하고

확인하라고 하셔서그렇게 하려구요.  

 

요즘 워낙 배달앱이 잘 되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배달음식들 시켜드시는데요.. 다른 분들께서는 배달

시켜드시는 음식에 이런일이 없으셨으면 좋겠구요..

제발 먹는걸로 이런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억울한 소비자 입장에서 너무 길게 주저리주저리 써내려간 

솜씨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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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 2016.04.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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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엽기떡볶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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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6.08.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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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거에요. 저는 떡볶이 좋아하는데 먹는 양이 많지는 않아서 한번 시키면 3~4번에 나눠서 데워먹어요. 근데 한두번은 괜찮은데 세번째정도 부터는 떡이 저렇게 탑니다. 여러번 불에 닿았으니 그렇겠지요. 상한게 아니에요.. 떡 상한다고 저렇게 까맣게 안돼요. 파란색 곰팡이 핍니다. 보송보송한? 물론 탄거니까 제대로 음식이 배달되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상한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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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 2016.04.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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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탄 것 같은데... 바닥에 눌러붙어 있다가 탄 것...
정확한 예는 아니지만 마치 '저온화상'을 당한 듯...
곰팡이면 저 안쪽으로 저렇게 검게 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오히려 열이 전도되면서 속도 타들어 간 듯.
곰팡이일 경우는 떡끼리 붙어 있는 곳에서는 생기지 않으니
겉부분에 곰팡이가 슬었으면 당연히 보였을 것이고.
일단 난 해외 살기 때문에 한국에 어떤 분식점이 있는지 모름...
그저 얼마 전에 듣기로 여기 '엽X떡볶이' 들어왔다는데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절대 저 분식집 편드는 것 아님, 사진을 보고 내 주관적으로 느끼는 글 쓴거임...

근데 왜 다들 저걸 곰팡이 또는 썩은 것으로 보고
'탄 것으로 보인다'는 댓글에는 반대들을 열심히들 눌러놓으셨나 몰라.
한 때 냉동식품들 배달하면서 떡들도 배달해보고 해서 포장이 어떤지 잘 알고 있는데
떡끼리 붙어 있는 쪽에 산소가 없으니 곰팡이가 필 수도 없고,
떡볶이 떡은 방앗간에서 만들어 보내기 전에는 거의 대부분 진공포장이라
곰팡이 피기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다들 떡볶이 떡을 어떻게 포장 및 배달하는지
제대로 알면서 무조건 '맵X'을 매도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배달음식 하는 곳이 정성이 부족하고 불친절하다고 해도,
손님입장에서는 한 명/한 식구가 한 곳에 주문하지만 주문받는 곳은 여러 개의 주문을 받기 때문에
절대 쉽게 못만듭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불친절할 수 있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말이지요.
까기 전에 상대편 생각도 좀 하고 깝시다,
원글 쓰신 분께서도 떡이 탄 것이 아니라 상한 떡이라고 단정짓고
어떻게 검수도 안하고 막 쓸 수 있느냐고 하시는데 말이죠.
내 댓글에도 반대 엄청 달리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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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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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건 탄거 맞는거같음 ㅋㅋㅋ잘안저어주면 저러던데,,더군다나 바빠서 늦었을테니 대충 급하게 만든듯ㅋㅋ여튼 대충 만들었으니 문제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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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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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저도 kfㅇ에서 닭에서 엄청 썩은내나길래 바로 주문한곳에 전화하니까 오시더니 맛보시고 아좀심하네요 이래놓고 환불얘기하니까 다시 가게 갓다온다더니 몇시간이 지나도 안오다가 다른 지점 점장 대려와서하는말이 괜찮은대요? 이러길래 걍 소비자신고? 거기에 신고하고 본사에 신고햇더니 바루 환불ㅇ해주던대 소비자그쪽으로 신고하는게 나아요 본사에 해봣자 본사애들도 싸가지 조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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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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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탄 쪽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근데 뭐가됐든 업주분이 쓰니님께 사과를 우선 하고 자초지종을 설명해야죠. 저도 서비스업인데 컴플레인은 고객들이 본인들 입장에서 기분이 상해서 오시는거라 사과가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쓰니님 정말 어이없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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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후 2016.04.0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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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떡이 원체 잘 상하긴하는데 많이 썪혀본 바론 푸른색 곰팡이가 피든데,,,어묵도 그렇고 탄 것(바닥에 눌은것)같은데요......근데 저렇게 많이 눌은걸 파는건 좀 아니지않나. 노점떢볶이도 저렇겐 안파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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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bird 2016.04.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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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거 탄거 아님? 곰팡이면 조리중 국물때문에 다 퍼지고 흔적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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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16.04.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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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떡 탄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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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6.04.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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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프랜차이즈 떡볶이 솔까 맛도 별로면서 비싼데가 대부분임. 떡볶이는 일반분식집 아님 직접 해먹는게 최고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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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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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6.04.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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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봐도 탄떡같은데요 곰팡이가저렇게많이폈으면 조리하기 전에 보고 버렸을거 같은데 급하니깐 많이 한번에 강한불로 조리하다가 눌러붙기도전에 타버린듯.... 그리고 바쁘니깐 대충 확인잘안하고 괜찬켔지 하고 보낸것같내요 떡곰팡이는 저런색아니에요! -지나가는 떡볶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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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2016.04.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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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업체에서는 자신들이 알아본다고 수거해간다는거 다 증거인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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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ㄹ 2016.04.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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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심각성에 비해 제목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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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6.04.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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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러분 사실 식당 특히 배달음식은 음식이 아니고 음식물쓰레기수준이라 생각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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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 2016.04.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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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골모양이면 어디떡볶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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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4.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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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식약청에 신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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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6.04.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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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떡볶이 자주 해먹어봐서 아는데 끓이다가 탄거면 눌러붙은 표면이 있어야하는데 표면이 너무 매끄러움.
표면이 매끄럽고 색깔만 시커먼게 불에 직접적으로 가까운곳에 닿아서 변색이 온건가?저렇게 색만 까만거는 이상하네요. 표면이 매끄럽고 속까지 스며들어 까만건 곰팡이가 가장 유력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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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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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곰팡이가 아니라도 한두개가 저런게 아니고 전체가 저런데 그냥 배달보낸게 잘못아님?? 너무 당당하게 탄거라고하는것도 이상하지... 탄거 먹을라고 시켜먹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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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4.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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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탄개 한두개가 아닌데 저걸 그냥 담았다고? 사장 마인드 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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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 2016.04.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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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학생때 학원 선생님이 애들 시켜서 사온 떡볶이안에 씹다남은 이빨자국있는 단무지 들어있어서 남자애들이 말하러갔는데, 자기네가 넣은거 아니란 얘기만 하더랜다. 내 생각에 거기는 손님이 먹다남은 떡볶이 다시 넣고 조리 했겠지. 그러니 씹다남은 단무지가 들어 있었겠지. 그 후론 거기 다신 안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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