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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자리양보가 의무라 생각하는 노인...

여자 (판) 2016.08.09 09:27 조회48,032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개깊은빡침
지옥버스와 지옥철을 타고 출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솔직히 제가 이렇다할 대단한 분을 보질못해서인지....

아님 오늘 본사람이 상당히 미치신 분인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모든 버스나 지하철의 좌석은 노인들을 위한 자리라 생각하고....

젊은사람은 신체건강하니 서서 가야하는거라 생각하더군요.....

70년대 교육이 그렇게 맞춰져있어 사고방식이 그 수준에 멈춘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선은 넘지마셔야죠....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버스를 탔고 여느때처럼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고있었습니다.

노래 소리가 크지않았는지 그 노인의 목소리가 컸는지 모르지만....

초장부터 쌍욕을 합니다.

느그애미애비가 이딴식으로 가정교육하냐는 소리부터...

사람많은 만원버스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리양보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몰려있는 사람이 많아서 왠만하면 어르신들도 자리앞에 서있는 경우가 아니면 그냥 서계십니다.

한 남학생이 그만하라고 시끄럽다고 하더군요.

그 노인의 타겟은 남학생에게 향합니다.

"여기 노약자석이야. 젊은놈의새끼가 왜 앉아있어? 빨리 일어나"

"(어이없다는듯) 여기가 노약자석이라고 어디써있는데요? 봤어요?"

"여기는 다 노약자석이야. 공부했다는 새끼가 그것도 모르고 설쳐? 너 어디학교야?"

"거기서 학교가 왜나와요? ㅋ서울대학생인데요?"

"내가 고려대 체육학과인데 서울대생이면 뭐해. 기본인성이 안됐는데....(어쩌고저쩌고)"

"어이가 없네. 아니 날 왜 때려요?"

노인은 그럼에도 일어나지않는 학생을 때리며 일어나라고 재차 하더군요. 그러더니....

"너같은 새끼는 콩밥먹어야돼. 경찰서 어디야?"

"그래요. 갑시다.(운전기사분 향해) 아저씨 경찰서 앞에 가주세요~"

학생은 끝까지 노인에게 욕한마디 안하고 받아쳤고 그 모습에 빡친 노인은 경찰서가자. 내가 암환자인데 니가 뭔데...이말만 반복하더군요.

이윽고 경찰서 앞에 서서 학생과 노인은 내렸습니다.

과연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같으면 절대 경찰서에서도 크게 안만들려고 학생 훈방조치하고 그냥 그렇게 끝날거같아요.

그도 그럴게 학생은 자기방어만했지 절대 그 노인 때리지않았거든요ㅋ

때렸단 증거도 없는데 뭐로 콩밥먹이죠? ㅋㅋㅋ

서울대쪽에서 6515번 버스탄 할머니....

암환자시고 고려대출신이신건 알겠는데요....

관심없구요. 처음부터 쌍욕하고 그런건 할머니셨어요.

처음에 좋게 말안하셨구요. 괜히 가만히 있는 다른 어르신팔지마세요. 그 머리 하얀분은 한마디도 안하셨답니다.

자리양보받으시길 원하신다면 할머니께서도 예의갖춰서 다리가 아파서 그런데 양보해달라 좋게 말하세요.
그렇게 했는데. 양보 안할 사람 누가있나....ㅡㅡ....

주변에서 왜 안말렸나 이런 소리할지 모르겠는데....주변에서 그만하라해도 안하무인이었고 학생이 그랬던거처럼 자기방어만하는 상황에서도 자기가 맞았다고 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들 자기 갈길 바쁜 분들이었구요.....

나참 자리양보안했다고 나라가 이모양이꼴이라는 소리는 최근에 들었던 참 상큼한 개소리였네요..

본인은 정의의 사도라 생각하고 하셨겠으나.....

그냥 개소리입니다....자기 한마디로 세상이 바뀌는거라 생각하셨음 큰 오산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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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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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6.08.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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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의 자리 양보하는 편인데..
저런분들 뵈면 정말 양보하기 싫습니다.
그렇게 안하셔도 아빠, 엄마 생각나서 자리 양보합니다.
고대 나오셨음 모합니까?
기본 인성이 저러신데...
예의는 꼭 밑에 사람만 지키는게 아니에요.
서로 지켜야지요!
양보받으실라면 그러지 말아주세요~
전혀 양보받고 싶으신 분으로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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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6.08.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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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번씩 보면 양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어른들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젊은사람들도 하루종일 일하거나 하면 피곤하고 다리도 많이 아파요. 그럼에도 양보해드리고 사는건데.. 미덕이라고 생각해야지 자기가 가진 권리라고 생각하니까 저런 개념없으신 어른이 많은것같네요. 진짜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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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6.08.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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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엔 할머니할아버지 뿐만아니라 그냥 아줌마 아저씨들도 자리비키라고 눈치엄청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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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5.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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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거동불편하신분들 양보해드리려고 하는데 버스 타자마자 정정한 분이 자리 비키라고 대놓고 말하거나 무언의 압박 줄때마다 진짜 양보하고싶은 마음 싹다 사라짐. 게다가 꼭 교복입은 학생이나 여학생들한테만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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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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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보안해도됨 할매 싸울힘은 있으면서 서서갈 힘은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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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6.08.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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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좀 쳐 늙읍시다..
나이가 벼슬은 아니지요.. 개나 소나 늙는건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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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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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보는 의무가 아닙니다 자발적인 선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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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따리 2016.08.1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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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서울 가면 지하철에 자리 없어도 잘 안 앉음.... 꼭 자리 많고 다른 곳 여유 있어도 .. 내 앞에 와서 꼬장 부리고 진상짓 하는 사람 있음.. 서울이 사람 많아서 장년층 노년층 많은거 알고.. 일반화하기 싫은데.. 겪은 일들이 한번 걸러 또 그러니... 여자라서 당하면 말도 안꺼내지.. 한때까리 하려고 확~ 그냥 그러려다.. 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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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탕 2016.08.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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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말이긴 한데 난 그냥 양보 했는데 어릴때부터 울집은 차가 네대이긴 한데 엄마 아빠 가끔 모임가거나 할때 버스나 지하철 탈때 양보받을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뚜벅이일때 힘든거 알긴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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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노 2016.08.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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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해야지....제 정신이 박혀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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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ㄹ 2016.08.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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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저렇게 나오면 절대 양보 안해주고싶지. 곱게좀 늙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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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6.08.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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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언이 나이들면 저 할머니처럼 될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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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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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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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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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향와 의무를 제대로 아시길 .. 고대나오면뭐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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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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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비키려고 하다가도 저렇게 진상처럼 굴면 오기로라도 비켜주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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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좋은날 2016.08.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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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충들아 6515번 관악경찰서랑 서울대 지나가ㅋㅋ관악경찰서 큰경찰서고 문영여고 옆에 있다ㅋ 답답해서 한번 더 댓글 쓰고 간다. 서울대입구 20년 산 사람인데 6515번도 타봤고ㅋㅋ 니들은 밥먹고 할 짓 없어서 댓글다냐 지가 안겪으면 뭐 죄다 자작이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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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연금술사 2016.08.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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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황 얘기는 저런일이 있었구나..저런사람도 있구나 아 정말 저건 아니다 하는데 누구누구분 그 할머니분.. 여기 뭐라고 쓰면 그사람이 읽을까요 하고싶은말 있으면 그때 하시길 바랍니다 그때는 방관하고 있다가..진작 그러시지 직접 전하셨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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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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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앞으로는 그렇게 합시다
당신이 나한테 자리맡겨놨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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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1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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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노약자석을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
왜 등신같은 걸 만들어놔서 여럿 피곤하게 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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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8.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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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대중교통을 안타게 돼..
걍 돈 더 나와도 택시가 빠르고 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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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8.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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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들
좋게 좋게 부탁하면 누가 안들어주나요
서로 양보해줄려고 하겠지
말 한마디 안하고 있다가
빼액 소리나 지르고..
몸이 그렇게 불편하면 택시타고 다니세요
자식들이 택시비도 안쥐어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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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헐 2016.08.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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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면 그냥 자연스럽게 뒷자리로 가서 앉음
요새는 버스의 3/5 정도가 다 노약자석이라고 적혀있어서...
솔직히 젊다고 피곤함을 못느끼는 것도 아닌데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 자체도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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