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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해요//오늘 시댁에서 밥먹다 헛구역질했어요ㅠ

(판) 2016.09.26 04:07 조회469,36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헐 퇴근하고 봤는데 댓글이 많아서 진짜놀랐어요.
역시ㅠ 제가 쎄하게 느낀게 맞네요
솔직히 어머님이 약간?? 말씀이나 행동을 음 뭐지??? 라는 생각이 들게 하시거든요..
근데 다른 글들속에 등장하는 시어머니들과 비교했을때 충분히 제가 넘길수있는 수준이라 시댁은 다 그런거구나라고 그냥 별거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남편이 저하고 친정엄마한테 굉장히 잘해요
작년에 아빠돌아가셨을때 그땐 남차친구였는데
장례식장에 매일와서 곁에 있어주고
이번 추석때도 집에 장모님혼자계신다고
아침에 차례지내자마자 바로 친정집에 가자고 했었어요.
평소에도 친정집이 저희집이랑 20분거린데 먼저 주말에 엄마혼자 외롭다고 가자고하고ㅠㅠ 그 외에도 너무많아요. 정말 남편한테 너무고맙기만 해요

그래서 저도 남편처럼 시댁에 잘하고싶었어요. 어제도 남편이 명절때 가서 안간다는걸 제가 가자고 해서 간거거든요.
근데 막상 가서 차별대우받으니 뭔가..자존감도 떨어지고 남편이 하는것처럼 할 자신도 없고 그래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싱숭생숭했는데 ㅠㅜ제가 외동이라 말할곳도 없거든요. 근데 이젠 속이 풀리는 느낌이에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ㅜ.











결혼한지 4달된 새댁이에요
오늘 있던일때문에 잠도 안오고 해서
모바일로 글써요ㅠ 띄어쓰기나 맞춤법 양해 부탁드려요

시댁이랑은 한시간반 거린데 어머님이 얼굴도보고 저녁같이 먹자고 토요일에 연락주셔서 오늘 저녁에 갔어요.
아직 신혼이기도 해서 저녁차리는거 도와드리려고 좀 서둘렀는데
가는 도중에 남편회사에서 연락와서 휴게소에 머물러서 본의아니게 딱 저녁시간에 도착하게됐어요.

집에 들어가는데 어머님표정이 좀굳어있더라고요
빙 둘러서 일찍와서 좀 돕지그랬냐 식으로 말씀하셔서
약간은 서운???했는데 남편이 회사일때문이라고 잘말해서 그냥 아무일없다는 듯이 넘어갔어요.

근데 저희오기전에 아가씨가 약속있다고 먼저 밥을 드셨더라고요. 저희오니까 이제 막 다드시고 나갈준비하셔서 잘다녀오라고 인사하고 밥먹을 준비했어요.

거실에 새로 큰상꺼내와서 저는 반찬 다시덜고 컵이랑 숟가락좀 가져다두고, 어머님은 밥을 푸셨어요.

그러고 밥먹으려고 한술뜨는데ㅠㅜ 밥그릇 바닥쪽이랑 옆쪽에 여기저기 고추가루가 묻어있는거예요.
잘보니까 밥알이 약간 눌려서 굳은??그런 흔적도있고ㅜㅜㅜ

제가 좀 비위가 많이 약해요.
그래서 그거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헛구역질이 나는거예요
밥상에서 그러면 다른사람 식사방해하는거라 죄송하긴 한데 순간적으로 너무비위상해서..

어머님은 밥상머리에서 뭐하는거냐고 화내시고 아버님도 인상찌푸리시더라고요
남편은 왜그러냐그 묻더니 제밥그릇보고는
설거지 제대로 안했냐고 어머님께 뭐라했어요

어머님이 아가씨가 방금 밥다먹어서 그냥 거기다 밥푼거라고 깔끔떤다고 뭐라하시는데 얼마나 서럽던지..ㅜ

남편이 남이먹던 그릇에 얘가 어떻게 먹냐고 자기가 먹는다고 밥그릇 바꿔줬는데
어머님이 무슨 예민떠냐고 호들갑부리지 말고 그냥먹으라하셨어요
남편은 나는 내동생꺼니까 괜찮은데 얘는 남인데 더럽지않냐고 해서
어머님이 다른 밥그릇에 해서 새로 남편주더라고요

얼마전 추석때도 나름 잘했고 그동안 며느리도리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며느리는 며느린가.. 이런 생각들었어요


집오는데 남편이 미안하다고 했는데
밥을 먹는둥마는둥 해서 배도고프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고..ㅠ
친정엄마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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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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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6.09.2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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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며느리가 늦게 와서 마음에 안 든다고 한들 어떻게 다 먹은 그릇에 밥을 담아줄 생각을 하지ㅡㅡ 비위 상해요 앞으로 되도록 가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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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6.09.2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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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같은 여자지만 이런 시어미 심보는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걸까요? 진짜 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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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루시퍼 2016.09.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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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먹던 밥그릇에...밥퍼주는 개 신발 __도 있구나.

그리고 얼굴보고 저녁먹자고 초대했으면
음식 다 준비해서 내놔야지

뭔 일찍와서 음식을 도와 미친...

진짜 시모 오면 개밥그릇에 밥담아서 주고 싶다. 우리 강아지는 밥그릇 싹싹 핥아 먹어서 고추가루같은 건 묻어있지도 않는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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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 2020.08.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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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으면 밥그릇 던졌다ㅋㅋㅋㅋㅋ시모 도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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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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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글이네요..잘 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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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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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개도 설거지 빠삭하게 해서 주는데... 개보다 못한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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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6.10.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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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지 딸년도 시댁가서 남쳐먹던 밥그릇에 쳐자셔봐야 그 기분을 알지 세상천지에 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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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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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새끼가 먹던 그릇 지도 더러웠나보지? 지가 안쳐먹고 며느리준거보니? 지도 못쳐먹겠는게 아들도 못먹게하고 며느리는 왜쳐주는데? 앞으로 저집구석에선 밥 안드셔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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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의잉 2016.10.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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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븅신같은 노인네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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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저팔계 2016.10.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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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자기딸 먹던 밥그릇 안쓸거면서 괜히 꼬장 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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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6.10.05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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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 보니까 남편은 안간다는걸 데려갔는데 저럴줄 알고 그랬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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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2016.10.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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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충격이다.. 시댁일화 중 최고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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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씨 2016.10.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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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 시어매. 깨끗하면 지가 처먹음 되겠네. 드러워 죽겠네. 헛구역질이 아니라 토를 해버리세요. 아 비위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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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2016.10.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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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지금까지처럼 할 도리는 다 하고, 대신 기대하지는 말아요.
그집 딸도 시집가면 그 시집에서 종년살이 할거니까 차별받는다 생각하지 말고...
시어머니 눈치는 그냥 곰탱이인 것 처럼 넘어가세요.
밥그릇 사건때 시아버지는 뭐라고 했는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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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2016.10.0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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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자작이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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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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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저런취급 받으면 못참고 그냥 발길 끊을것같다 내가 이기적이라서 아무리 남편부모라도 내가 저런취급 받는데도 남편이 이해해주지않는다면 그 남편도 이미 끝이지 ㅡㅡ 자기 딸이 나중에 저런취급 받는다고 생각하면 어떨라나? 저런 시댁 안만난게 복중의 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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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10.0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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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대체 지금이 70-80년도인지 2016년도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집안이 한둘이 아니다.......하긴 진상또라이가 그리 많은데 정상인을 바라는게 이상하긴 하네 ㅋㅋㅋ 그치만 정상적이고 좋은 시댁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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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2016.09.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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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런거..진짜 거짓말같이 들렸음.ㅠ 근데 울시어무이..더라...ㅠ 여자에서..아줌마로...흉악한 저승사자가 되는지... 나또한 남자아이의 엄마로서 정말 두렵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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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ㅇ 2016.09.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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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정상이라 다행입니다 ㅜㅜ 두분이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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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휴휴 2016.09.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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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마씨가 일찍 와서 안도와줬다고 심술이 나서 고의로 그런모양이네. 유치하게 자기 아들땜에 늦은걸 가지고...시누이도 자기가 쳐드신거 설겆이나 하고 갈 일이지ㅉㅉㅉ
쓰니도 참 피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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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 2016.09.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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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남편이 처가에 잘해서 잘해드리고 싶었는데....
그것도 망치는 시어머니 심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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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썅 2016.09.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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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였다면 집에오는 차안에서 대성통곡 했을거에요. 너무 서럽다고 친정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내가 시집가서 이런대우 받는거 아시면 이게 불효 아니냐고.. 남편이 중간역할 못한건 아니지만 다시는 이런일 생기지 않게 쎄게 나가세요. 시어머니가 많이 나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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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6.09.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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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해안됨............... 다 같은 부모님일텐데 자기자식만 자식이고 ... 며느리는 자식 아님? 진짜 시댁은 왜 멀어져 갈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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