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강아지랑 고양이랑 같이 키우면 힘든가요?

호잉호잉 (판) 2016.10.07 13:06 조회444
톡톡 동물 사랑방 조언부탁해

 

 

 

 

이야기의 전 상황이 약간 길어요 ㅠㅠ

제가 지금 4살반 된 말티즈 남아를 키우는데 성격이 장난 아닙니다.

고집세구 입질이 심해서 자기 얼굴쪽 만지거나 허락없이 만지면 물고 으르렁대구

강아지의 귀청소, 발톱자르기, 눈꼽떼기는 오로지 단골 동물병원 원장님만 가능하십니다.

(가족중 그 누구도 귀청소나 발톱 눈곱 건들지도 못합니다.

제가 시도 했다가 손가락 물려서 신경이 나가서 수술한 후로는 아무도 시도 안합니다.)

산책이나 목욕(초스피드 물뿌리고 거품 얹고 헹구는데 1분)은 저밖에 못시키구 ...

그래도 집오면 꼬리흔들고

따라댕기고 누나 엄마보면 뽀뽀해주고 귀여워서 모든게 용서가 되는 애얘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번에 시집을 가는데 말씀드렸다시피

산책, 목욕도 제가 하는거 아니면 아예 안하려고 하고

데리고 가자니 신혼집이 전셋집이라 애완견을 데려가려면 여러므로 조건이 힘들어서

신혼집을 신랑의 양해를 구해 친정집 맞은편으로 얻었습니다.

그래서 퇴근시간이 빠른 제가 매번 엄마네 가서 혼자있는 강아지를 저희집 데려와서

같이 놀아주고 신랑오면 또 셋이 같이 놀다가 밤에 좀 늦었다 싶으면 엄마한테 다시 데려다주고

이러고 있는데..

문제는 그저께 저희 회사 앞에 새끼고양이 하나가 어미한테 버림받고 이틀넘게 방치되어있어서

비도 오는데 저대로 두면 곧죽을거 같더라고요... 태어난지도 아직 열흘? 정도밖에 안돼보이고

비틀비틀 잘 걷지도 못하는 아깽인데 너무 불쌍해서 엄마가 계속 안나타나길래 결국

제가 데려와서 고양이 분유멕이고 체온 높여주고 이틀 정성으로 돌봤더니 진짜 곧죽을 것 같던

새끼가 고비는 넘겨서 살았습니다.

이미 제가 살린 목숨이고 이대로 두면 또 어디선가 죽을거 같고..

신랑과 상의후에 저희집에서 키우기로 했는데 문제는 매일 놀러오는 우리 강아지가

고양이한테 질투해서 가만 안둘거 같은거예요..

우선 고양이가 좀더 클때까지(제대로 걸어다닐때까지)만이라도 둘이 못만나게 해서

나중에 강아지가 위협하면 고양이도 도망갈 정도는 될 때 서로 소개시켜주고 같이 키우려고 하는데..

강아지랑 고양이가 사이안좋다 둘이 두면 싸운다 누구하나를 죽이려고 한다

이런소리들을 들어서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지식인에 올리려다가.. 그래도 판에 다들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이 많아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위 사진들은 저희뭉과냥의 크기 비교사진.. 저한텐 너무 겸댕입니다.. 다만 주인이 교육을 못시켜서ㅠ)

4
0
태그
1개의 댓글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