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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훈육을 폭력으로했던 아버지 +(후기?)

상담이필요한박사장 (판) 2017.08.03 03:09 조회125,511
톡톡 사는 얘기 당신의생각

SNS에서 기사를 봤어요 다른나라 한동네에서 자식이 물건을 훔쳐서 아버지가 훈육으로 사다리에 자식을 묶어놓고 물에넣어 물고문하는 기사였죠
부모가 자식 나쁜길로 안가길바라는 마음에 그럴수도 있지, 얼마나 말안들었으면 저렇게 까지했을까 라고 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심했다 폭력이다 하시는분들도 많았지만
그 글을 보니 어렸을때 생각이 자꾸나고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젂어봅니다

저는 초등학교때까지 아버지가 숙제를 내주셨었어요 일기쓰기. 중.고등학생들이 쓰는 줄공책 한페이지 가득 하루에 쓰기 하루 안쓰면 베드민턴 손잡이로 10대씩 맞았습니다.
맞는날이면 그다음날 학교가기 싫었어요 손에 멍친구들에게 보여주기도 싫고 글씨쓸때 많이 아팠거든요
일기를 쓰면되는일이죠 근데 그어린나이에 줄공책 반페이지 꽉꽉 쓸정도로 스펙타클한 일이 없거든요
많이 맞았습니다 손에 멍이들었다 없어졌다 반복하면서 그래도 그건 매로 맞았죠..

중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새로운 중학교 친구들과 시험끝났으니까 놀러가자는 약속을 잡고 집에서 옷갈아입고 나갈려는데 아버지가 '너 오늘 나가지마' 이러셔서 '왜요??' 한마디에 머리끄댕이잡히면서 손바닥으로 맞았습니다 수차례 때리면서 하는말이 '어디서 아빠한테 말대답이야? 아까처럼 말해봐 왜말을못해? 어? 왜요? 이게 머리에 피도안마른게' 아직도 기억나다니 저도 신기하네요 10년가까이 지났는데 그날 놀러는 못 갔습니다 그러고 아버지 일나가시고 한참을 울었네요

어렸을때 아버지 계모임 따라가서 아버지랑 아버지 친구분이랑 나눴던 대화가 아직도 충격인지 그것도 기억이납니다
'요즘 애들이 커가면서 말을 안듣는다니까 에휴..'
.말안들을때는 매가 약이야 뚜드러패야되!.
'애들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때려??'
어린마음에 더이상 아버지말 듣기 싫어서 아버지친구딸인 동갑친구랑 밖에 나가서 놀았습니다

저는요 어떤이유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하고 의도됬든 안됬든 잘못을 하면서 크죠 위에 제가 말한게 난 잘못없다 라고 생각해서 젂은게 아닙니다 일기를 쓰라고 숙제를 내주셨는데 안했고. 아버지 입장에서는 말대답으로 생각하셨을수도 있고. 친구와 말에서 그게 아버지의 생각이고 가치관이니 자식인 제가 아니라고 할수있는게 아니죠
하지만 저는 초등학생에게 멍이들게 하면서까지 훈육을 했어야했나? 말대답한다 들었어도 이건아니다 말로 이해시키고 설득할순 없었나? 사랑하는 자식에게 꼭 매가 답이라고 상처를 줘야됬나? 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얘기했던 기사에 아이가 그렇게 물고문을 당하고 정말로 잘못했고 다신그러면 안되겠다 생각을 할까요?? 아니요 물고문이 무서워 안할수는 있어도 자기 잘못을 깨우치진 안으리라 봅니다 많은 사람이있고 많은 생각과 가치관이 각자 다 다를텐데 그래도 폭력으로 훈육하는것이 잘못된일입니다.

글쓰는 재주도 없고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에라도 말하면 풀릴까 하는 마음에 젂은것이니 비방과 욕은 삼가해주세요 상처 받습니다ㅠㅜ 조언과 따듯한 말 부탁드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오늘의 톡까지 올라갈지 몰랐는데 감사드려요ㅠㅠ

처음 댓글달아주신 ㅎㅏ님 고맙습니다♡
사실 그댓글 읽고 그다음 댓글알림와도 안봤었거든요..
가족도 안했던 말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울컥해서 답글쓸려고하니 눈물나와서 못 썻어요 그 뒤로는 댓글 못 보겠더라구요 근데 자꾸 울려서 봤더니 이렇게나 많은분들이..ㅎㅎ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공감가는 내용. 위로의 말. 조언해주시는 분들까지 남인 저를 위해 한마디라도 시간내서 젂어주신 여러분들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맞춤법은 이해부탁드려요ㅠㅠ  많은분들이 볼줄모르고 편하게 젂다보니 이렇게 됬네요ㅠㅠ)

댓글보면서 많은분들이 상처를 안고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고생많으셨어요 이말은 꼭!! 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비공개님 개념있다고 해주시니 감사해요 그런데 저는 이 개념이 쳐맞아서 박힌게 아닌 엄마의 교육으로 박혔다고 생각해요 저 초1때 아버지의 폭력으로 부모님은 이혼하셨어요 엄마는 외할머니댁으로 저와 오빠는 살던집에서 친할머니가 집안일하시면서 키워주셨죠 그래도 아버지가 엄마는 만날수있게 해주더라구요 1.2주에 한번씩 만났는데 자주 못보니까 한번 만날때 잔소리를 엄청 하셨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싫어 집가기 싫다고 땡깡부릴때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엄마한테 매맞은적도 있구요 근데 이거는 폭력이아닌 훈육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면 안되는거야! 라고 정확히 말씀해주셨고 손바닥으로 때리신게 아니니까 훈육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개념박힐수 있었던거고,

그리고 으이구님 어렸을때 엄마에게 아버지 무섭다며 일기쓰는것도 너무 싫다고 말할때면 엄마가 항상 아버지는 사랑주는게 서툴러서그렇지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데 라고 말해주셨었어요 저는 그렇게 들을때마다 그래 힘들게 돈벌어서 나 교육비 대주는것도 그나마 사랑이있는거겠지 생각하면서도 아직 다 이해하진 못했는데 그거를 님께서는 너무나 간단히 말씀해주시네요.. 사랑받지 못 했다고.. 훈육 필요하죠 하지만 폭력이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있어서 그건 훈육이 아니라고 말한겁니다
아버지가 만약 '일기를 왜 써야되는것인가'와 숙제를 안하는것은 옮지 못하다를 알려주고 이해시키고 매를 드셨다면, 머리채를 잡기전에 그 큰손바닥으로 저를 때리기전에 아버지에게 향하는 말로는 적절하지않다고 말로 하셨으면, 뚜드러팬다가 아닌 적어도 사랑의매라고 그렇게라도 말했더라면 제가 폭력이라 하지않고 상처입어서 지금까지도 생각이나면 울거나 그러지 안았겠죠

또 가끔씩 보이는게 때리기전에 말로 알아들으면 되지안았냐. 얼마나 심했으면 그랬겠냐 하시는분들 있으신데 그렇게 말안듣고 답없는 아이였는데 엄마와 아버지의 교육방법이 왜 달랐던걸까요? 그리고 정말 그렇게 말안듣는아이는 폭력으로 해야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그런 성격이였던건 아니잖아요 부모들이 그런 행동을하게 환경을 만들어놓고 왜 죄는 어린아이들의 몫이 되어야하는거죠?? 그것도 고통으로.. 그런 생각 하나하나가 아이들 마음의 상처를 주는거 아닌가싶네요

아! 그리고 제발자작이길님 댓글보다 철렁했네요 ㅋㅋ 정말 오빤가?싶어서 ㅋㅋㅋ 저 22살에 오빠는 1살 많습니다 당연히 결혼안했구요ㅋㅋ

이렇게 젂으니 생각나는게 (참 말하면서 생각나는게 많네요ㅋㅋ) 저 20살때 남친이 있었는데 정말 안좋게 헤어졌어요 전남친은 맨날 클럽에 조금 안면튼 여자만 있으면 들이대고(저는 들이대는걸로보였어요) 저와 데이트중에도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며 중간에 가버리고 계속 이해하다가 마지막에 바람을폈어요 그래서 너무 충격에 슬프고 화나고 전남친에게 소리지르면서 뺨이라도 한대 쳐주고 싶었는데 도저히 손이안나가더라구요 매일 나만 기다리고 매달리고 했던게 너무 억울하고 후회되는데 정말 못 때리겠더라구요 저는 남이고 저에게 엄청 못되게 했던 전남친도 못때리고 헤어졌는데 어떻게 자식을 때릴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났어요..ㅎㅎ

+후기(?)현재이야기
집나오시라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ㅎㅎ 저 20살되자마자 집나왔어요 지금은 엄마랑살고. 2년째 본가안가고 있어요 엄마는 명절때 갔다오라고하는데 못가겠더라고요 가면 욕밖에 더 안할것같고 한가지 마음걸리는게 있다면 고3때 데려와 키운 귀여운 우리 쿠로를 못본다는게 좀 걸리네요ㅠㅠ


마지막으로 한번 더 댓글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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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08.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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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돌아가신 아버지 욕하긴 싫고...우리 부모님이 폭력과 폭언 후에 맨날 하는 이야기가 '너도 커서 애 낳아 키워보면 내 마음 알꺼다.' 였거든..나는 지금 커서 말 지지리도 안듣는 애 둘 키우며 살고 있는데 애가 커가면 커갈수록 우리 부모님 진짜 이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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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8.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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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아빠가 그랬는데요 50대 들어서고 자신의 힘 약해지고 약간의 병이 드니까 챙겨 주는 척 착한 척..가식 장난 아니에요; 때렸던거 기억 안난다고 지금은 아니잖아 큰소리 치구요 우리가 다른 어른들께 아빠가 때린 것만 생각난다고 말하면 그래도 아프시니깐 잘 해드려야지 착하신분 같다 다들 그러는데 참 사람은 끝까지 이기적인가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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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08.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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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어릴때부터 엄청 맞고 자랐다.이유없이 맞았다. 아마 화풀이용으로 때린듯. 중학생때 물을 마시고 컵을 내려놓았는데 그냥 컵내려놓는 소리일뿐 크지도작지도않은 탁 소리가났다. 거실에 계시다가 니가뭔데 컵을 쾅하고 내려놓느냐 반항하냐 라며 때리려고 일어난다. 생각치도못한전개에 당황하며 그냥 물마시고 컵을 내려둔것뿐이라고했지만 그말은 말대꾸라는것이되어 나를 팰수있는 이유가되었다. 미친듯 두들겨맞다가 오금이풀려 오줌이 줄줄나왔다.계속팻다 뺨이고 머리고 온몸을.친구와 약속 나가는길에 머리끄댕이잡혀맞기도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언니는 그렇게 안때리고 나만 심하게 자주 때렸던것이 더 한이되었다. 차별이 심했다. 요즘 방송매체에 딸바보 아빠가많이나오는데 이제 나이 많이드셔서 괜히 딸바보인척 챙겨주신다. 방송따라하듯. 당시 그렇게 이유없이 때린걸 기억못하신다.니가 그때 말을 안들어서 그랬나보지.맞을짓을 했나 보지 라고한다.물컵내려놓는것도 맞을짓 방에서 숙제하다가 쓰던 펜의 잉크가터져서 방바닥을 휴지로닦은것도 맞을짓,내 방 문고리를 반대로갈아서 나를 방안에 가두려하던것. 그래서 학교끝나고 방에 안들어간것도 맞을짓. 엄마가 아빠폭언에질려서 외가댁에 도망치듯 가신것도 13살의 내가 맞을짓. 당신은 하나도 기억 못하는 그 맞을짓들. 전부 기억한다. 그때 나를 패다가 내가 아끼는 강아지도 번쩍 들어올려서 던지려고 한 행동, 의자다리가 부러질 때 까지 의자로 날 팬것 6살때 그림 그리고놀던날 갑자기 뺨을때리고 우는 내게 울면 또때린다해서 그 나이에 나 스스로 내 입을 틀어막고 울음소리 안내려 끅끅거렸던 날 내려다보는 당신.많이 맞고 방에서 우는데 우는것도반항이라며 다시 패러 들어오던날들.당신이 기억안난다는 날들. 나는 괴로울정도로 전부 기억한다. 지금도 문뜩 떠올라서 괴로운데 지금 당신은 내게 딸바보인척 장문의 톡도 보내고 팔짱 안껴준다고 섭섭하다 하신다.덕분에 남성혐오증에걸려서 내 나이 30 이 되서야 처음으로 남자를 사귀었고 모든남자가 아빠 같지 않다는것도 그제야 알게되었다. 도망치듯 결혼했다. 식장에 아버지손잡고 들어가기싫었지만 모두를위해서 그리했다. 결혼할때 딸뺏기는것같이 행동하시는 아버지의 행동들은 당췌 이해하기 힘들었다.나만 잊으면 되는 과거의 문제들. 나만 외면하면 되는 과거의 폭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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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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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주 어렸을때 매 맞아본적 있던것 같은데 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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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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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유 그런 가정에서 이렇게 잘 커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일이죠. 당연히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어요, 그를 행하는 이유를 훈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존재할 가치도 없고요. 인간으로서의 기본 권리를 짓밟는 짓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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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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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이랑 안좋았던게 그렇게 치유가 안돼더라... 나이차가 좀 났고 어릴때 형은 동네 골목대장이었는데 동네 애들보는대서 놀리고 망신주고.. 집에서도 매일같이 놀리고 울면서 반항할때까지 상처주고 댐비기라도하면 쪼르르 동네 애들 델꼬와서 나 악받쳐 발광하는거 구경시키고.. 어느날사촌와서 같이잘때 내 바지벗겨 구경하고.. 장난감가지고 놀라치면 뺏어가서 안주고 약올리고 내가 달라고 악쓰다 숨넘어갈때쯤 부셔서 주고... 그러다 갑자기 몇년을 떨어져 지내다 철들고 만나니 그런 기억들로 낼모레가 마흔인데 남보다 못하게 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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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2017.08.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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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매로 일시적인 훈육이 아닌 지속적인 훈육이면 결국 폭력을 피해 길들여지는 자식이 아닌 노예나 다름없게되는거같음 결국은 안맞으려고 눈치 살살보며 어린나이에 스트레스도 상당할 것이고 심한 경우 자기자식도 폭행으로 다스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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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0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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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인되서는 안때림 즉 어릴때.. 진짜 때릴때가 어디있다고 난 여자고 한참 어리고 작으니까 때려도 아무런 저항도 못하고 겁먹은채로 벌벌떠니까 그게 훈육이라고 생각하셨나보다. 나에겐 잊지못할 상처가됐는데 성인되서 가끔 싸울때는 있음. 근데 절대 안때림. 나도 어릴때 맞던기억 엄마 때리던기억나서 반발심생김. 이제는 겁도안남 걍 너죽고나죽자 이런심정이됐음 내가 맞고 피나도 걍 나도똑같이 소리지름 누군가는 불효녀다 ㅉㅈ 거릴지 몰라도 아니?? 그건 겪어보지 못하면 모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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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05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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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부모님이 하도 때리니까 저 몰래 방구석 벽에다 맞은 날마다 횟수를 체크해놨어요. 유치원 들어가기 전이었는데 너무 많이 맞아서 울다가 그게 나중엔 분노로 변하더군요.. 체크가 점점 많아지면서 표시가 났는지 부모가 그걸 보고 캐물어서 실토했더니 소름돋는다며 더 때리더라구요. 남들처럼 밤에 연고 발라주는 등 자기들의 죄의식을 덜기위한 행동도 물론 하고요. 10대때에는 맞을때 빌지도 않았구요, 몸 아무데나 마구잡이로 때리던데,돌처럼 꿈쩍않고 찍소리 안내고 앉아서 맞았습니다. 왜냐면 내가 그렇게 잘못 없는것도 알고, 그들의 기분이 풀릴때까지 맞아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제일 마지막으로 맞은건 대입시험 이후였는데, 그때 가장 크게 맞았네요. 시험 이후 울면서 발버둥치는 나의 팔다리를 부모 둘이서 들고 공중에 매달린채 끌려나가 맞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둘이 아마 기억 못하실 나이가 됐겠지만, 저는 아직 생생하네요..평생 이 기억과 함께 살다가 죽어야 할 것 같아요. 부모님이 물려줄 재산이 없으셔서 이런거라도 갖고가라고 주셨나봅니다. 지금은 착한부모처럼 행동하세요. 반찬도 가끔 부쳐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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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7.08.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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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엄마는 식칼까지 들고와서 너죽고 나죽자했지.. 초등학생 어린아이가 얼만큼 큰 잘못을 했길래 그러셨을까.. 그외에도 옷걸이 파리채 지팡이 벨트로 엄청 맞았고 길거리에서 밟히고 뺨맞아서 코피터진적도 있었어요. 성인이되고 유학 때문에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엄마도 엄마가 된 게 처음이니까 그랬겠지.. 할머니도 엄마를 많이 때렸으니까 그랬겠지.. 그러다 결혼문제 때문에 다투고 어쩌다 이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는데 그런걸 더 기억하면 어떻게 너랑 나랑 사냐. 나는 울엄마(할머니)한테 악감정 없다 너처럼 이러네요..ㅎㅎ;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였으면 어릴 적 맞았던 슬픈 상처가 눈 녹듯이 사그라들었을텐데.. 지금은 그냥 나와살아요 전. 편하면서도 마음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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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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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엄마 때린것도 때린거지만 나한테했던말중에 젤충격인게 나보고 나가죽으라했는데 그냥 죽지말고 저 달려드는 차에 뛰어들어서 죽으라했음 그래야 보험금이라도 받는다고...이말 한번두 아니고 몇번들었음 그땐 진짜 실천에 옮기고 싶었는데 겁많아서 못함 ㅎ 조금만 용기 있었어도 난 이렇게 댓글쓰고 있지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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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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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하도 귀싸대기나 머리를 많이 맞아서 이제 누가 내앞에서 손들면 바로 움찔함 상대방이 날 때리려는게 아니고 그냥 손만 드는건데도 나 혼자 어깨까지 움츠러들면서 눈 찔끔감는게 버릇됨 쓰고보니 나 불쌍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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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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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아빠가 재혼 하셔서 결혼한 새엄마 밑에서 근 10년간을 폭언과 폭력에 시달리면서 자랐다. 새오빠와 나를 차별하는건 기본이었고 폭언수준은 세상 쌍욕중에 안들어본게 없는정도. 니주제에?니가?하는식으로 자존감 깎아먹는 발언은 수도 없이 들었고 맞을때마다 온체중에 힘을 실어 때리는통에 한대만 맞아도 바로 피멍이 올라왔지...때리는 이유? 그게 20년전이었으니 핸드폰이 거의 없던시절 3층집 살았는데 장보고 와서 차에서 내려서 집까지 올라와서 짐가져가라고 하기 귀찮으니까 밖에서 3층집을 향해 짐가지러 내려오라고 소리질렀는데 내가 티비보느라 그소리를 못들었다고 들어오자마자 미친듯이 때리더라 미친년. 한번은 종아리 맞다가 쓰러졌는데 쓰러진 나를 발목을 한손으로 잡고 거꾸로 들어서 마저 폭행. 안 맞으면 다행인 날이 이어지다가 어느날은 어쩐일인지 맞으면서 눈물이 안나오더라 신기하게도. 늘 맞으면서 울면 니가 뭘잘했다고 울어!하길래 운다고 욕은 안먹겠지 했더니 다 패고나서 누군가한테 전화하더니 그러더라 "독한년 그렇게 패도 눈물 한방울 안 흘리대?" 너무 고통스럽고 괴로워서 저여자를 죽이고 감방가고싶다고 일기에 쓴적도 있다. 다시 이혼 후 그 인간 얼굴을 안본지 15년이 지났다. 하지만 그 미친여자보다 더 원망스러웠던건 전형적인 가부장적 남성으로 집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없어 내가 정신적 신체적 학대에 시달린 줄 전혀 몰랐다고 말한 아빠였다. 지금도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누군가를 질책하거나 누군가와 싸우는 상상을 한다. 대상은 불특정이고 아는 사람일수도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다. 경멸하고 타박하고 욕하는 상상을 하다가 번뜩 내가 뭐하고있지 스스로에게 놀란다.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아주 조금씩 밝아지고있는 나에게 고맙고 남은시간 더 행복하게 지내자고 늘 다짐하지만 아직도 어린시절 받은 기억은 내 안에 크게 자리잡고 있지... 아이는 기억을 먹고 언젠가는 어른이 된다 소름끼치는 건 하나같이 어른이 된 아이에게 빌빌거린다는거지....비열한 인간들... 소중한 존재들에게 억하심정을 심어주는 저급한 족속들... 혼자 괴로운 기억에 시달릴 때마다 예전엔 저주스럽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런 저급한 인간에게 내 인생을 더이상 휘둘리고 있지 않음에 감사하고 더 행복해지려고 한다. 어린 기억에상처 입은 사람들 모두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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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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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폭언하고 소리 지르고 욕하고 모함 하고 억지 부리고 밖에서도 당하고 살고 난 진짜 인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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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2017.08.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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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댓글 읽으실진 모르지만 글쓴이 분은 그냥 아버지에게 반감을 가지고 계신것 같은데요? 글쓴분 아버지랑 어렸을 때 얘기 많이 나누셨나요? 먼저 얘기 나누려고 다가가신 적 있어요? 부모가 먼저 다가가야한다고요? 부모님도 모두 처음입니다. 애를 낳고 키우고 학교보내고 다 처음이예요. 서로가 처음인데 부모님한테 일방적인 사랑을 받길 기대한건 아닌가요? 자식도 먼저 다가가야한다고 생각해요. 뭐 글쓴분 아버지는 자기 성질 못이겨서 혹은 남들이 교육하는 것처럼 글쓴이를 키웠겠죠. 아버지도 일기를 왜 써야하는지, 성적을 왜 잘 받아야하는지 설명을 못했겠죠. 남들이 다 그렇게 자식 키우니까요.(폭력을 쓴다는 말이아닌 일기쓰게한다, 공부하게한다 이런종류요) 이미 늦어버린 거겠지만 나중에 아버지가 확 늙어버린 것 보시면 마음이 어떠실까요. 부모님은요 자기 청춘을 바쳐서 당신들을 키웠어요. 그럼 낳지나 말지 왜 낳았냐라고 할 ㅂㅅ들이 있겠죠? 니들 원해서 낳은 부모도 있겠지만 원치않았는데 낳은 부모님들도 계세요. 그런데 내 자식 안굶기겠다고 일하시고 하는데 참..제가 처음 댓글 남긴건 글쓴이한테 얘기하다 갑자기 베플중에 아버지가 지보다 약해지니까 눈치본다는 글 보고 갑자기 열받아서 글을 이상하게 썼었네요. 아무튼 글쓴이 아버지는 사랑표현에 미숙했고 어쩌면 자기도 사랑을 받지못해 자식한테 어떤식으로 표현해야 하는지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음 지금 상태가 어떨진 모르지만 조금씩 아버지한테 먼저 말 걸고 얘기 나눠보세요. 아버지는 아마 처음은 퉁명스럽겠지만 점차 글쓴이한테 마음을 열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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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 2017.08.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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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폭언에 폭력 ....때려야 제대로 돌아간다"ㅡ 36년동안일본놈들한테 당하면서 생활화 되었다. 아직도 대다수가 강하게 해야 돌아간다면서 폭언에 폭력이 일상화 되어있다. 이글을 읽는분들 중 단 한사람이라도 좀 늦더라도 인격적으로 대화로 일을 해결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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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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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그런편이었어요 자기 고집대로 안되면 밥상엎고 맨손으로 뺨때리고 머리때리고... 어머니는 니가 못나서 그렇다, 부모한테는 무조건 순종해야한다 등등등..
곧 서른인데 집 나와 살지는 않아요
대신 아버지가 예전처럼 고집부리시면 딱 한마디 던집니다 " 아빠는 지는 해고, 나는 뜨는 해다 나 버는 돈 용돈으로 계속 받아 살고 싶으시면 조용히 하셔라"
어른들은 참 몰라요 자식새끼한테 잘해야 노년에 뒷바라지 받으며 살텐데.. 쯧쯧..
현재 저희 아버지는 세상 누구보다도 저를 제일 무서워하시며 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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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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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글 보시는 분들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엄청 맞았습니다. 심지어 잠버릇이 심해 잠결에 움직인다고 엉덩이를 세게 맞았고요. 방바닥에 쓰레기가 하나라도 떨어져 있으면 기본도 안 된 년. 심한 날에는 썅.년 이런 소리를 듣고 자랐고 아직도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근데 베플과 같게도 50세 넘으시면서 나약해지시고 점점 나이를 먹으시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제가 답답해 죽으려고 하면서 울분을 토해내면 어디서 말대꾸냐 폭언합니다. 이게 가정폭력이 맞는 건가요? 연 끊고 싶을 때가 너무 많았지만 나이 먹어가면서 뒷모습이 불쌍해보여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근데 아빠는 바뀔 생각을 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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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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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작성자분 제발 이거 지우지 말아주세요. 우선 저는 고1인 학생이고 저도 몇주전에 아빠께 말대꾸했다고 입을 찢어버리겠다, 대가리가 컸냐? 때려 죽여버리겠다 등의 폭언을 하셨습니다. 언젠가 아빠께 꼭 보여드리고 싶네요. 제 입으로 말을 하면 무조건 말대꾸고 대드는 거라 제발 자기가 한 행동들을 깨닫고 저에게 미안해했으면 좋겠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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