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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가 되나요?

ㅎㅎ (판) 2017.08.23 10:04 조회11,518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있는 30대 후반의 자영업자입니다.

 

사업을 하다보니 동종업계 사장들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물론 그중엔 남자 여자 다 섞여있고 미혼, 기혼, 나이대도 다양합니다.

 

그 사장님들 중에 가장 친한 저포함 5명(남자2, 여자3)은 단톡방이 있습니다.

거기서 사업얘기, 골프얘기, 이런저런 사소한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1~2번꼴로 이분들과 술도 마셨고 골프도 쳤습니다.

서로 win-win 하는 사이였으니까요.

 

그러다 어느날 우연히(?) 와이프가 제 핸드폰을 몰래 보고는 엄청 화를 내는겁니다.

 

유부남이 어떻게 여자들이랑 골프를 갈 수 있냐!

유부남이 어떻게 여자 집에 갈 수 있냐!

(술마시자기에 나갔는데 한 여사장님이 그냥 자기집에서 먹자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5명이  단체샷을 찍은걸 본것같아요)

 

여자분들은 미혼이지만 저보다도 나이가 많으신분들인데..;;;

 

무튼 저도 골프를 간다고만 했지 여자가 있다는 말은 안했어요

또, 거래처 사장들과 술먹고 들어간다고했지 거기에 여자가 있다는 말도 안했어요

 

왜 여자가 있다는 말을 안했냐고.. 거짓말 한거래요.. 숨기려고 한거래요..;;;

 

배우자가 외도라고 생각하면 그게 바람이래요..

 

솔직히 조금 오바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가정의 평화를 위해 용서를 구했어요

 

당신이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니 이해한다.

모든게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

그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다. 이성적으로 아무 사심없다.

당신이 원한다면 그 사람들 멀리하고 골프도 안가겠다.

 

그렇게 오해를 풀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래도 이혼감이라고 이혼하자고 하네요;;;

꼴도 보기 싫다고해요..

 

하늘에 맹세코 바람 피워본적 없는데 솔직히 너무 억울해요

이미 와이프는 오해를 한 상태이니 이해하지만

카톡으로 제게 욕을 하고 얼마나 상처주는 말을 하는지

정말 있던정도 다 떨어질 정도로 막말을 하더라구요

 

그때 거의 20여년만에 처음으로 눈물이 나왔습니다...;;

막말을 들어서가 아니라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이 큰 상처가 될 수 있을텐데..

아이들 생각에 눈물이 나왔어요..

 

아내는 믿지 않겠지만

정말 오해이고 아무 사이 아닌데도

이혼을 주장하고 아이들이랑 살 수 있게 얼른 집을 구해달라고 합니다.

가정파탄의 원인은 저에게 있다면서요..

 

그러면서 주변에 싹 다 얘기를 해서 저를 병신 만들어놨네요..

처제들한테도 너희 형부가 바람을 피웠다라고 했고

동네 엄마들한테도 다 얘기했는지

○○엄마도 이혼하라고 하더라 자기같아도 같이 못산댄다..라며

자꾸 제 잘못으로 몰아가고 있어요..

 

솔직히 제가 여사장이랑 같이 모텔을 들어가다가 걸린것도 아니고

둘이 손을 잡고 걸어다가 걸린것도 아니고

 

그저 남녀섞여 골프가고 남녀섞여 술마시고 카톡방에서 희희낙낙 수다떤거 밖엔 없는데

이혼하자고 하니 처음엔 당황스러웠고 미안했지만

이제는 솔직히 화도 나더라구요..

 

진짜 확실히 바람피우기 전에 미리 혼쭐을 내놓으려고

오바해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젠 슬슬 지쳐갑니다..

 

그렇다고 제가 가정에 소홀했던것도 아닌데..

 

와이프 말대로 정말 이런것도 이혼사유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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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17.08.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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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화날 것 같아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엄연히 말해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남녀함께인 모임을 말 안 한건 문제가 될 만하다고 봅니다. 이혼의 사유가 되진 않겠지만 부부사이에 예의가 없었던건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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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20.06.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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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기분 나쁠 수는 있겠는데....... 여자쪽 반응이 너무 과하다고 느끼는건 나뿐인가???
아니 어떻게 저걸 다 동네방네 소문을 내지???
여자가 예전부터 님이랑 갈라설 생각하고 있다가 이 참에 제대로 꼬투리 잡은거 같은데...
님도 와이프 뒷조사좀 해보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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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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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글만 봤을땐 여자가 너무 오바하는거같고 여기저기 우리 남편이 바람폈다고 소문내고 다니고 ㅋㅋ 정상이 아닌것같은데 ㅋㅋㅋ
그런데 반대가 더 많음 ㅎㅎ
역시 판에서 이런글 썼다간 다 까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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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2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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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집에서 술마시고 했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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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8.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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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송 안될거 같은데 그냥 와이프 소원대로 재산분할하셔서 이혼해주고 쓰니님 인생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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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2017.08.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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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헛소리하지말고 변호사부터 찾아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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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8.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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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분 나쁜 건 사실이나 이혼 갈 정돈 아닌듯해요 아내에게 아무래도 남자가 생긴듯~? 아님 이번을 꼬투리 삼아 위자료 듬뿍 받고 돌싱라이프를 즐길 생각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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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2017.08.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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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이번기회에 남편띠어내고 젊은남자와 살려고 수쓰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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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7.08.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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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웃기네.. 저기요 글쓴님. 아내는 이혼 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 나빴나보죠; 그걸 왜 님이랑 제3자들이 판단함? 말을하지않음도 거짓말이에요. 조카 웃긴게 맨날 가해자들은 '사과했는데....그정도까지할일은아닌데....' 이지랄 하는데요. 아니 사과 받아주는건 피해자가 결정할 일이죠ㅋㅋ 왜 가해자랑 제3자들이 사과 안받아준다고 아내를 이상한취급함? 사과 안받아주면 이상한거임??? 심한거임?? 그정도 사과했으면 받아줘야돼? 그리고 사업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을 배우자나 애인으로 두면 저런 친목행위를 무조건 이해해줘야되요?ㅋㅋㅋ 그럼 이해할수있도록 미리 잘 말을 하셨어야죠.. 아주 대인배들 납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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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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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을 안하는것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요. 저 같아도 기분 나쁠거같고 의심도 들고 배신감도 느껴질거같네요. 그 사건(?)에 대해서는 글쓴님이 잘못한게 백번 맞는것같은데.. 그 후의 아내분 태도는 좀 별로네요; 바람을 폈다는 확실한 뭐도없이 여기저기 퍼트리고 다니고 주책맞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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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2017.08.2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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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지사지!! 입장바꿔 님 와이프가 본인보다 나이먹은 사람집에가서 술먹고, 일을 연장이라고 하며 모임갖고 골프치고 좋겠습니까? 상대방이 외도라고 생각하면 외도라는말이 우숩꺼나, 별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두분은 이혼 할 일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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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공부방 2017.08.2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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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변호사 찾아가면 무조건 이혼사유가 됩니다. 그러나 믿음과 신뢰가 상실되어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혼을 할때 하더라도 배우자 탓은 하지 마시고 혼자 하루만 노력하여 보시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방법은 결혼공부방의 멘토가 있는 부부솔루션지 (1:1맞춤형 총약12쪽 총약3시간소요)에 의지하여 집에서 비밀로 혼자 하루만 답변하여 보시면 이혼 부부문제가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해결될것입니다. 얼마나 확실하면 혼자 답변후 해결 안되거나 불만족시 책임지고 배상하는 세계 어디에도 찾아 볼수 없는 최고의 봉사 조건으로 돕고 있습니다. 얼마나 확실하기에 배상한다는 조건인지 확인하여 보세요.혼자 하루만의 커플 행복 메신저입니다. 기존 방문상담과 방법과 차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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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2017.08.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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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디가는데 누구누구 만난다라는 부분에서 이성이 끼여있는데 말을 안한부분은 부인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래도 부인분 그게 이혼사유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여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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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7.08.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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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랑 손잡고 정신과를 먼저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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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핫 2017.08.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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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이 저정도로 강경하게 나올정도라면 쓰니가 숨긴 일도 있을것같은데...
양쪽말 다 들어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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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2017.08.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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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기다렸다는 듯 터트리는 이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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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17.08.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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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외도라고 생각하면 그게 바람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참 편하게 사시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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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7.08.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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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려고 어느정도 맘먹고 있었던가
정신적으로 병이 있던가 둘중하나같네요
그리고 법은 잘몰라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혼사유안된다고 보여요
오히려 주변에 퍼트리고 그런게 오히려 명예훼손아닌가요?
법률사무소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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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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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화날 것 같아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엄연히 말해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남녀함께인 모임을 말 안 한건 문제가 될 만하다고 봅니다. 이혼의 사유가 되진 않겠지만 부부사이에 예의가 없었던건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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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랄 2017.08.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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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나 의붓증 둘 중에 하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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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2017.08.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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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외도를 의심하십시요..여자들은 자기 얼굴에 침뱃는 짓은 안하죠...
나중에 자기의 외도를 정당화 하기 위한 수단 9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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