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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돈많은 집에 시집가서 좋은 여자 이야기

그냥 (판) 2017.12.21 20:38 조회186,59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그냥 솔직히 쓴 글인데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음슴체가 편한것같아서 추가글도 건방지지만 음슴체로 쓸께요..ㅠ

내가 뜬금없이 이글을 쓴 이유는 사실 주변시선이 돈많은집에 시집가면 해준만큼 고생시킨다던데 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기때문임.
물론 그런집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나는 결혼 후 너무 행복하기때문에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 뜻에 쓴 글이었음.

나는 결혼전 1년에 연차를 두세개 쓸까말까 했음. 남은연차는 다음해에 돈으로 정산해서 줬기때문임.
나는 그 돈으로 겨울옷이 비싸니까 옷도사입고 나름 엄마아빠 선물도 사드리고 동생들에게 생색도 냈음..
그돈 아니면 비싼 겨울외투 사입기 부담스럽고 우리가족 선물할 여유도 없었기때문에 쉬고싶어도 꾹참고 연차를 모았음.
근데 결혼후엔 돈이 여유로우니 연차비에 대한 집착?이 없어져서 연차 많이씀.올해도 두개 빼고 다썼음.회사가 연차내는건 자유로움..
난 사실 그게 젤 좋았음. 평일에 쉬고 영화보는거,남편사무실 근처서 점심먹는거. 직장생활하면서도 늘 쫓기듯 살아와서...
추가가 길어졌음. 다들 추운데 몸 건강 잘 챙기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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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즐겨보는 사람인데 그냥 익명의 힘을 빌어 써봐요.

나이30초반,결혼3년차
남편은 3살연상. 구체적인 일은 말하기 어렵지만 직장인은 아니고 한달 600-700정도 범.
남편은 뛰어나게 많이버는거 아님.
근데 시댁이 많이 잘사심. 남편은 외아들.

나는 어렸을때부터 가난한집 출신.
가족들 사이 나쁘지않으나 돈때문에 대학못간 케이스.
우연히 남편만나 4년연애후 결혼.
결혼전엔 25년된 주택 단칸방,고시원,돈을 좀 모으고나선 좁지만 신축 원룸에 살았음.
좁은집에만 살다보니 옷한벌 신발한켤레 사는것도 둘데가없어 망설였음.

결혼얘기 나오고나서 안 남편집 경제력.
꿈꾸지도 않았던 서울시내 비싼동네에 40평대 브랜드아파트 선뜻 사주신다하고
난 그얘기듣고 그동안 아둥바둥 모은돈으로 혼수며 예단 해야하나 그마저도 모자랐기에
난 이결혼 못하겠다고 눈물바람..
시댁에선 누가 혼수예단 해오랬냐고 그냥 잘만살라고 하심..

그래도 모은돈이 몇천은 있어서 안받겠단 시댁에 예단 1000드리고
큰 가전 사고 자잘한건 남편이 가진 현금으로 사고
감사하게도 친정에 돈까지 드리고 결혼. 친정에선 고대로 돌려주심. 비상금하라고..

많이 해준만큼 바란다기에 겁먹었던 결혼생활
나를 정말 친딸처럼 아껴주시고 메론도 썰어본적없어 떡이된 메론 내놔도
귀엽다며 웃어주시던 시부모님.
명절에는 늘 친정먼저 가라고 말꺼내주시고 난 그래도 항상 시댁먼저 가는데
친정부모님 갖다드리라고 매번 좋은고기 좋은선물 챙겨놓으심..
친정부모님 항상 미안해하시고 농사지은것 드리는데
아이고 이 귀한걸 주시냐고 항상 감사전화주심..

내가 회사스트레스로 저녁을 제대로 안먹어 살이 빠졌을때
우리가 아가 용돈주마 그만둬라 하시는분들임.
아직 아기도없고 하니 놀긴그래서 회사는 다니고있지만
말이라도 감사할따름

여유많은집에 시집오니까 진짜 좋음
살면서 못누려본 좋은집에
돈걱정안하고 맛있는것 먹고
회사다니면서도 나름 마음에 여유가 있어짐
때되면 여행가라고 현금 몇백씩 보내주시니 처녀때 못가본 해외여행도 고민없이 가고
어머님이랑 백화점가면 예전같으면 쳐다도 못볼 비싼옷 비싼코트 비싼가방 사주시고
이미 회사에서 난 시집잘가 팔자핀여자로 소문남
시부모님조차도 도우미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밥 드시고 사시니 우리집도 당연하단듯이 도우미 아주머니 보내주심.
난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결혼전보다 이뻐짐. 피부관리에 마사지에 결혼전 하고싶었지만 비싸서 엄두도 못냈던 기구필라테스 1:1로 하고있음..

남자경제력이 다가 아니라고하지만
우리신랑 가정적이고 다정한데 시댁에서 돈까지 많이 지원해주시니
마치 신데렐라 꿈을 꾸고있는것같고
너무좋음
신랑이 우리아빠랑 동생 차도 사줌.

나는 가끔 그런생각을 함.
난 잘난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좋은남편 좋은시댁에 돈까지 넉넉하게 살고있을까.
아마도 전생에 좋은일을 많이했나 싶기도 함.
다만 내가 이룬것이 아닌 것들을 시집가서 누리고있기에 마음이 불편할때도 아직은 있지만
돈많은집에 시집가서 진짜 좋음.
내솔직한 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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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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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12.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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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만 많은 집에 시집간다고 다 행복한게 아니죠. 시부모님이 인품도 넉넉하시니 좋으시겠어요. 많이 받는 만큼 잘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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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7.12.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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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님이 그만큼 좋은사람이라 좋은 남편 좋은 시댁 만난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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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7.12.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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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러우면 지는건데ㅠㅠ 난 졌음..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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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ㅇㄴㅁㅎㅇ 2017.12.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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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들이 취집 아니래놓고 취집 자랑하는 클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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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2.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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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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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2.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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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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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12.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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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한 삶을 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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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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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러다 소박맞아 ㅋㅋ 그때도 판에글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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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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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감사히 여기는 마음 잃지 마세요! 그거로 샘내는 사람들은 부잣집 시집가도 만족못하고 남들 부러워만 하며 살 사람들이니, 좋은 시부모님 만나는것도 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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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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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집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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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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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럽넉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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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니니니 2017.12.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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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이런글 의도는 뭘까..자랑? 아님 기적?을 보여주기위함인가?고민거리도 아니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신기해서 올리는건가? 난 내남편이 꽤능력있음..시댁은 평범함.시부모님 세상좋으신 분들임..쓰니보다 경제적.더누림.전업이고..그렇다고 올리고싶은맘 눈꼽만큼도 없음.그심리 참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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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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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7.12.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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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대렐라는무슨 ㅋㅋㅋ걔는이쁘기라도하지 염병떨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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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7.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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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악플들 신경쓰지 마요! 다 자기 입밖으로 낸대로 살아질듯.. 진짜 악플들은 불행해보여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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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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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리고 살 수 있으면 좋죠^-^ 그 여유로운 마음 짐작이 가요 가장 좋은건 넉넉한 인성의 시부모님과 다정다감한 남편이 제일이네요!^^ 님은 성실하게 잘 살아오신거죠^-^ 늘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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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2.2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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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없는 남자도 예쁜여자 만나는경우 있는데 그거랑 같은거 아니냐 ㅆㄴ 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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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7.12.2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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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부터 그지년이 남자하나 잘 물었군 굿잡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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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ㅡ 2017.12.2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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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겠다 군데 사기가많아서 쓰니가판검사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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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kd 2017.12.2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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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행복하라고 답글단거 같음 아오 오글거려
남자랑 여자사진 함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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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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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고 결혼한걸까 배경도 흙수저에 그지 출신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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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17.12.2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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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자작임 다음넷 미즈넷에서 비슷하글 본적 있음 저런 집이 어딨냐
글쓰니님아 님 희망사항 적지말고 라면이나 끊으셈
지가 뭐 얼마나 대다나다고 시댁에서 그러게 해줘
게다가 남편까지 잘해줘
자작도 현실감있게 좀 써서 믿게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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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7.12.23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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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경제력이 다가 아니란다 ㅋㅋㅋ 그거보고 결혼한 주제 이렇게 여우같다니까 그러니 돈많은 놈팽이 하나 잘 꼬셨지가정적이고 다정한것도 다 한순간 기집들은 그게문제야
지만 바라봐주고 살줄알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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