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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남편이 둘째 낳아달래서 낳아줬어요 어디까지 요구가능해요?

(판) 2018.01.14 21:01 조회99,68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둘째 임신 전까지 첫째가 어려서 알바하며 맞벌이아닌 맞벌이였다가
둘째 임신하고 입덧 엄청 심해서 초기에 그만두고
아직까지 남편 외벌이에요

첫째 아들 5살, 둘째 딸 2개월
남편이 첫째때부터 딸딸딸 거렸는데 첫째가 아들
자기랑 똑같이 생긴 아들이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첫째 낳고 심한 산후우울증에 독박육아, 독박살림
남편이 아이 어리다며 일도 못 나가게 했는데
집에서 애랑만 있고 이대론 정말 뛰어내려 죽을 것 같아서 3살 되던 해에 몇번의 싸움과 조건 걸고 알바 시작했어요
조건은 자기한테 피해가지 않게 하는거였어요
시간은 10-16시, 파트타임 알바였어요
비록 알바지만 아이 등원시키고
출근해서 몸 부셔져라 일하고
퇴근해서 힘들어 죽을 것 같아도
청소, 빨래, 밥, 아이랑 놀아주는 것 까지 다 했어요
내가 한다 했으니 힘들다 투덜대면 남편의 질타받을게 눈에 뻔히 보였거든요
워킹맘들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며 알바 이어나간지 1년 좀 안 지났을 때 부터 남편이 계속 둘째낳자하는거에요

전 절대 안 된다 했어요
진통할때도 남편이랑 싸웠었고,
출산 트라우마, 정말 죽고 싶었던 산후우울증
독박육아, 독박살림 더 이상 하기 싫었거든요
아이한테 내돈으로 해주고픈거 해주고
제가 하고 싶은거 하고
무엇보다 첫째 초등학교 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모아서 어서 더 큰집으로 늘려서 가고 싶었어요


피임도 제대로 했는데 결국 임신이 됐어요
테스트기에 두줄을 보는 순간 저는 울먹였고
남편은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했어요
아들 아닌 딸인거 알고 나선 어화둥둥 공주대접받았어요


둘째 임신하고 출산하기 한달 후 까지는 저한테는 잘 했지만 첫째한테는 여전히 한참 부족해요
둘째 출산 하고나서도 첫째랑 키즈카페 간건 저였어요
남편은 첫째랑 둘이 놀이터 나간적도,
키즈카페 간적도 단 한번도 없어요
집에서 아이랑 몸으로 놀아준 적 한번도 없고
주말이면 집밖에 나가기 싫어해요
그래서 셋이서 놀러간적 딱 한번있어요 작년 5월.
집에서 30분 거리로요
그것도 조르고 졸라서 겨우 갔네요


첫째 두고 저 혼자 외출한게 둘째 임신 7개월때 처음이었어요
첫째 태어나고 4년만이었어요
그것도 남편한테 맡긴게 아니라 시댁에요
둘째 낳기 전엔 첫째 어리다고 못 나가게 했고
둘째 낳고 숨좀 쉬려 혼자 나가든,
첫째랑 저랑 둘이 나가려하니 둘째 어리다며 다 안된대요


남편은 해마다 두번 친구들 생일, 본인 생일 주말에 외박해요
둘째 출산 전까지 남편은 취미생활 다 하고
본인친구들이랑 밥먹고, 목욕탕가고, 약속 생기면 나가고 싶을 때 다 나갔어요
전 남편에게 첫째 맡기고 그 흔한 카페도 한번도 가본 적 없어요


출산 후 한달까진 집에 오면 집안일 많이 하더니
한달 지나니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둘째 잠깐 보고 방에 들어가 폰게임해요 열두시 한시까지
그러면 청소기 돌리기, 바닥 닦기, 밥하고 설거지에
세탁기 돌리고, 접고, 널고, 애들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놀아주는것 까지 제가 다 해야 해요
다행인건지 아직까지 쓰레기버리기, 화장실청소는 남편 고정이네요
아침마다 밥 차려 달라해요 미치겠어요
이꼴 날거 눈에 보여서 둘째 낳기 싫다 한건데 결국 제가 다 하고 있어요


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남편만 보면 화가 나서 미치겠어요
첫째한테 잘 해주라 했건만 첫째한텐 조용히해라, 혼자 놀아라, 뛰지마라, 먼지난다 가만있어라 등등 큰소리만내고 첫째 놀아주지도 않아요
그저 둘째만 우쭈쭈


제 몸이 두개도 아니고 하나 뿐이니
제가 놀아준다고 놀아주지만
첫째 불쌍해 죽겠어요
코딱지 같은 집에서 눈에 보이는건
산더미 같이 쌓인 집안일에 애들 둘...
이혼서류 집어던지고 싶었던 적 한두번 아니에요
아직까진 참고 있어요 어디까지 하나 보고 있어요

남편이 가장 잘해준다고 생각하는건
첫째 장난감 사주기
먹을게 다 떨어져도 첫째 장난감은 꼭 사줘요 휴..


쓰고 나니 다른 문제가 더 많네요
문제 많은거 알지만 마지막이다 싶어 여기에 물어요
남편한테 어디까지 요구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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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n 2018.01.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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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할 말이 없다. 그냥 첫째만 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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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1.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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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낳아달란다고 낳아주는게 말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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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1.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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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 안불쌍해요? 피임했는데 왜생겼냐고? 콘돔은 구멍 엄청 잘뚫려. 콘돔피임한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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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리아아 2018.09.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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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댓글말씀들이 심한것같아요ㅠㅜ제목이 조금자극적이라 그런걸거에요 제가봤을때 남편한테 허심탄회하게얘기하되 기대는하지마세요.. 만약 듣고 잘한다면 다행이지만 생각만큼 아니 전혀 안할수도있으니까요..아직 둘째가어려 몸도 마음도 힘드시겠지만 글쓴이분이라도 특히 첫째에게 더 신경써주시고 사랑주시면 조금 더 커서 유일한 내편이 될거에요... 아빠가 그럴수록 더 첫째얘기들어주시고 끔찍이 생각해주세요~~ 사랑준거 어디안가요 다 글쓴이님께 돌아오게 될거에요~~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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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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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부터 개망이네

지닮은 아들이라고 저런식으로 차별하는게 말이 되나요? 정신병수준인데 상담을 받게하던가 - 제대로된 부모가 아닌데 첫째 안불쌍했나요? 그와중에 고칠생각을 안하고 둘째는 왜낳았어요? 부부가 쌍으로 미친거아닌가 -
저런수준이 딸바보?개소리하고있네 성추행성희롱할 어린여자 찾거나or지 수발들어주면서 애교떨 어린노예가 필요한수준인데

쓰레기 ㅅ끼 ... 그래서 난 딸바보란 단어도 안좋아라함.

어떤멍청한사람들은 그게 아들을 선호하지 않는 깬사람이자 난 아들도 좋지만 딸도 좋아라는 의미라 생각하는데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그의미는 내 수발들어주고 애교떨 여자애가 좋아 남자애는 애교떨면서 내 수발 들어주지 않잖아?라는 속내가 대다수라 애초에 나는 딸이 좋아 딸바보하고싶어 이런남자도 소름끼치게 생각하고 딸바보란 단어자체도 어이없음.

아들바보엔 거부감가지면서 딸바보는 당연한것처럼 생각하는건 실제 아들을 차별하는게 아니라 또 여자에게만 의미부여하는건데 그 의미도 딸은 애교떨고 더 살갑잖아? 내 밥도 차려주고 건강도 챙겨주고 효도하잖아 이런속내라 실제론 남성우월적 단어이자 여성차별적인 단어임. 저런대접받는 딸도 좋아할것같음? 오히려 소름끼칠듯.

쨋든 자식까지 망치지 말고 상담받게한뒤 달라지는게 없다면 이혼도 고려해보세요. 첫째는 무슨죄임. 무식한 년놈들이 부모인게 죄라면 죄인데 사실상 애는 잘못이 없죠.

자작이 아니라면 남자는 애초에 답이 없지만 여자도 진짜 답이 없네.
지닮았다고 자기 자식을 저렇게 내치는게 말이 되냐?ㅉㅉㅉ 애가 지 성별 외모 골라서 나올수있었겠어??? 지들이 마음대로 낳아놓고 애를 왜 차별해 미친 년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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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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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만 보면 무식한 부모가 애는 잘 낳는듯 애만 불쌍하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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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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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절대안낳으려고 섹스리스된지 4년째인듯....하ㅏㅏㅏㅏㅏㅅㅂㅋㅋㅋㅋ과부인지....ㅠㅠㅠ흑....염병..... 그것때매 스트레스성당뇨도옴....예이...ㅅ뷰ㅠㅠㅠㅠㅠ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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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띠로리 2018.01.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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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뭔소리야 하고 들왔는데...이건 진짜 남자가 도라이네 -_-;
뭘 요구해요 더이상! 이혼을 요구해야지!!! 양육비도 청구하고!
이런 새끼땜에 남자가 욕먹는거지 ㅡㅡ...짱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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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페리언 2018.01.1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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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저딴생각과 사고를 가진남자가 애기는 왜 낳고싶어하는거냐ㅡㅡ글보니까 화가나네아주 뭐 저딴놈이 다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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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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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식한 여자야,,, 아기낳는 기계로 스스로 전락했네 당신도 당신 남편도 부모가 되야지 한심한것들 진짜 화난다 아기들은 무슨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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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ㅡㅡ 2018.0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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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혼하시고 위자료, 양육비 받고 새 삶 시작하세요.
그게 사람 사는 삶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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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2018.01.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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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 빼고 걍 피해자는 첫째뿐..... 넌 학습능력도 없고....생각도없네 ㅋㅋ 남편이죽으라면 죽을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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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8.01.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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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가사는 남편이 독박

님은 육아 독박

이 정도까지 요구 가능 합니다

-----------

http://pann.nate.com/talk/34027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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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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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집구석에서 놀면서집안일도힘들어 애도 힘들어 옛날엔 14살에 시집가서 애15명낳고 애들 다케어하고 집안일하고 밭일하러 나가서 소처럼일해도 불만 한 번 얘기한적없었다. 복에겨워 똥을 싸는구만 하여간 요즘여자들 남편귀한지모르지. 집에서라도 그런일하세요 직장도없는백조가 애도못봐요? 남편이 퇴근후 얼마나피곤하겠어요5살이면 미운5살아닌가요? 남편도사람입니다. 퇴근하면 극진히 모시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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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1.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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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통장 뺏고 용돈은 집안일 댓가로 받아가라고 해
외벌이면 그게 되겠구만. 첫째 1시간 돌보면 5천원, 설겆이 3천원 거실청소 5천원 빨래 5천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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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1.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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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불편하게 장인 오시라고 해 며칠.
장인이 딸 고생 심한거 알면 사위놈 장인 눈치 보여서 지가 하겠지
그러다 장인 가시고 원상복구 되면 다시 오시라고 하고
사위놈이 내딸 고생 안시킬 때 까지 오겠다라고 선언하시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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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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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글쓴이도 죄인이라고 봄 자신의 우둔함에 본인은 물론 자식 팔자까지 조진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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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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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한테 피해가 가지 않는 조건으로 일 허락이래 별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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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1.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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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촛잉들은 진심으로 지가 쓴게 자작티 안난다 생각하나?ㅋㅋ 울고 불고 싸우면서까지 둘째 안낳는다 산후우울증 걸린 년이 묶지도 않고 질내사정했단것도 웃기고ㅋㅋㅋ 뭔 피임실수야ㅋㅋㅋㅋ 그만큼 싫으면 질외사정 하는것도 싫다했겠지~ 아니면 진작에 둘째 생각없으면 묶던가~ 자식생각 없는 유부들은 바로 묶어버리던데 뭔 섹스는 하고 애는 생겼으니 낳아주고?? 자작 개 티나ㅋㅋ 애 임신하는 기간도 대장정인데 졸라 라면 끓여먹듯이 날려버리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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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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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동물같이 사니까 ㅠㅠ 자기 상태도 모르나봐 ㅠㅠ 남자 진짜 ㄱㅅㄲ... 납치강간범 새끼 ㅠㅠ 죽어라 진짜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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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1.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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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을 요구하면 될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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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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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새ㄲㅣ들은 애 안낳았으면좋겠다.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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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2018.01.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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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남편인거 알았으면서 둘째는 왜 가져서 애를 '낳아주기'까지 하셨나요. 같은 여자로써 답답하고 정말 애들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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