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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다르면 확실히 힘듦

ㅇㄹ (판) 2018.03.01 02:23 조회67,850
톡톡 지금은 연애중 채널보기
전 20대 중반 남친은 30대초반

전 이제 막 대학교 졸업하고 취준생, 남친은 대기업다님

전 고향 서울 남친은 고향 경상도쪽





오늘 남자친구랑 통화하는데 그러더라구요. 너는 너무 철이없고 아낄줄을 모른다면서요.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냐고 남친한테 물어봤어요.

제가 대학생때 부모님한테 용돈으로 한달에 100씩 받았어요. 1년이면 1200이고 4년동안 대학교다니면 4800인데 저축하지 않고 모아둔게 하나도 없는게 말이 안된대요.

그래서 제가 100만원을 내 순수 유흥비로 쓰는게 아니라 핸드폰값 + 교통비 + 가스비/수도세/관리비 (자취함, 월세는 안냄) + 학원비 + 식비 등등 저한테 드는 모든게 포함된거라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했죠. 근데 남친은 대학생때 한달에 35만원으로 다 해결했대요(교통비 폰비 빼고). 자기 주변 친구들도 한달용돈 40만원이하로 받거나 다 알바하면서 용돈충당했다고 너는 사치하는게 맞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저도 할 말 많은게 제 주변 친구들은 솔직히 안그러거든요? 물론 50만원 받고 알바하고 그러는애들도 있지만 기본으로 다들 여유있게 자라서 제가 중간정도 치는편이에요. 그래서 주변사람으로 비교하면 나도 내 주변사람들 사이에서 평범한거다 이러니까 그래서 너가 철이없는거다 이래요.

씀씀이 지적도 해요. 예를들어 남친은 물건을 살때 A브랜드랑 B브랜드랑 가격 성능 비교하고 고른다면 저는 그냥 보일때 꽂히면 사거든요. A가 눈앞에있으면 A사는거고 굳이 1~2만원차이로 안재거든요. 또 지나가다 예쁜옷있거나 꽂히는거 있으면 사는편이에요.

전에 아울렛 지나다가다 예쁜 원피스 보이길래 그냥 샀거든요? 근데 그거가지고 또 뭐라하는거에요. 입지도 않은 옷도 많은데 왜 사냐고 과소비한다고. 그래서 제가 백화점 명품관에서 지른것도 아니고 아울렛에서 세일해서 파는거 사지도 못하냐. 입지도 않은 옷들 없다 다 입는다. 이래도 계속 과소비라 뭐라하길래 저도 좀 기분상해서 오빠한텐 한도가 35니까 내가 80쓰면 과소비처럼 보이겠지만 난 한도가 100이라 적정소비다. 하니까 그때부턴 좀 생각이 많은 표정으로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두번째로 취업문제에서 저는 부모님이 그냥 너 하고싶은거 해라~ 이러시는 편이라 대학생때 딱히 스펙쌓기를 안했어요. 유학갔다와서 영어는 할 줄 알아서 방학되면 그냥 해외로 놀러다녔어요. 3학년 여름방학땐 남친도 잘 갔다오라면서 터치안했는데 4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 조금 뭐라하더니 4학년 여름방학땐 자격증이나 취업준비 안하냐고 잔소리 하더라구요.

사실 작년쯤에 제 앞으로 부모님이 건물 하나 주셨는데 거기서 나오는 돈이 있어요. 남친한테 굳이 말할건 아니어서 말 안했는데 지금 말하면 더 난리칠거 같아서 어쩌다가 숨기고 있거든요? 그래서 굳이 빨리 취업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냥 쉬엄쉬엄 하고싶었던 공부하고 있는데, 남친 눈엔 못마땅했나봐요. 너는 언제까지 부모님 손 벌릴거냐, 적어도 이틀에 한군데씩 원서 넣어봐라, 인턴이라도 해서 경력쌓아라 막 하는데 휴..



워낙 성실하고 부지런한 남자라 그런지 취준생인 제가 놀고먹는게 한심해 보이나봐요.

이런 문제만 아니면 세상 다정한 사랑둥이 남친인데,, 제 생각엔 아마 오빠 나이가 있으니까 검소하고 가정도 현명하게 잘 이끌 '아내'를 찾는 잣대로 저를 평가 중인거같아요. 아마 그 기준에서 저는 씀씀이도 헤프고 부모님한테 빨대꼽고, 아무 스펙도 없으면서 놀고있는 한심한 취준생이 됐겠죠.



어제도 친구가 너 공부하는거 시험치고 다음달쯤에 벨기에가자고 해서 일단 콜 지르고 끊었는데 남친 불호령이 눈에 선해서 벌써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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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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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03.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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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그런걸 보고 수준차이 난다고 하는 거에요.

없이 사는 사람들의 단점이 뭔지 아세요?
돈은 본인이 없는건데, ^^;;;
남도 자기처럼 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 거에요. ^^;;;;;;;;;;;;;;;;

혼자 알뜰히 잘 살면 무슨 걱정이겠어요?
남의 씀씀이까지 간섭하니까 문제지...

상대적 박탈감은 혼자서 해결하고,
나도 너 35에 맞춰 사는 걸로 궁색하다고 말 안하니까
너도 내 소비에 터치하지 말라 그래요.

돈주는 부모님도 뭐라고 안하는데 지가 뭐라고 난린지?
웃기는 놈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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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3.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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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환경이 좀 다른것도 있겠지만 단순히 연애만 생각하고 만나면 상관이 없는데 같이 미래 생각할 사람으로 진지하게 만나면 남친 입장에서도 고민될듯. 그냥 부모 버프로 본인이 하는 노력은 하나도 없으니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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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8.03.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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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이런글 써봤자 알바하고 용돈 30겨우 받는애들 많아서 욕밖에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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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10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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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 건물이 너가 노력해서 얻은거냐? 유학비 너가 다 냈냐? 지금 너가 노력해서 얻은거 하나라도있어? 지금은 좋겠지 근데 사람일은 모른다ㅋㅋㅋㅋ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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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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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나 한두살 차이나는 남자랑 사겨라.집도 어느정도 잘사는 남자.....사람이 좀 비슷비슷해야 대화도 되고 재밌지.남자가 30넘었으면 쓰니랑 나이차이 엄청 나네.집안도 가난한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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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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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중반 여자가 30대 남자를 만나니까 이런일이 생기는거임..남자 30대 되면 서서히 결혼도 서둘러야 하고 계산머리도 발달할 때라..남자집안이 부자가 아닐경우,맞벌이할 여자 구하고 자기부모 노후도 책임져 줄수 있는 여잘 구하기 마련...근데 저남잔 자기복을 자기가 차는 성격이네..부잣집 딸래미 하나 잘 꼬시면 만사가 잘 돌아갈텐데 ㅎㅎ자격지심으로 어린여친 후려쳐 보려다가 다 망하게 생겼구만..내여친 최고다 하며 부둥부둥 해도 결혼 해줄까 말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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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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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끼리끼리 만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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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3.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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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알꼴려서 개거품 무는 사람들 보소ㅋㅋ쓰니 잘못한거 없음 이건 그냥 가치관 문제임 여기서 쓰니 욕하는 애들은 죄다 용돈 30받았어서 괜히 배아파서 쓰니 욕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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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くま 2018.03.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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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래미 한달 용돈 100만??? 역시 결혼률 떨어지는 이유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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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8.03.0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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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랑 환경이 너무 다름. 지금 주어진 것들 여유롭게 할 수 있는데... 만약 남친이랑 결혼한다고 생각해봐요. 지금처럼 살 수 있나. 수준에 맞는 사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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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ᆢ 2018.03.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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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재산 재력들은 남친한테 말하는거 아닙니다 ᆢ그러다가 걸려들죠ㆍ돈보고ㅈ결혼하는 하는사람 많으니까 앞으로도조심하길ᆢ 남친과 헤어지길ㆍ살아온환경과 생각이 너무다르면 못 삽니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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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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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런 남자랑 헤어지세요- 저는 이제 30대 초반인데요. 여유있는 집 집 후배들은 전부다 말이 취준생이지 졸업 직후 첫 1-2년은 쉬기도 하고 여유있게 미래를 준비합니다. 급하게 어디든 들어가려고 하다가 스텝 꼬이는 거보다 낫잖아요. 취준생이 다같은 취준생이아니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따라서 수준 차이 많이나구요 님 그남친이랑 절대 결혼하지 마세요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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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2018.03.0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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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병신 천국이네; 건물주가 아둥바둥 자격증 따서 자기들 자리 위협해야 좋나? 회사에서 사람 뽑을 때 누구나 꺼리는 자리 아니면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부잣집 자식 선호하는 건 아나? 재무팀은 말 할 것도 없고. 있는 사람은 있는대로 여유있게 사는게 미덕이다. 어디 가난뱅이 새끼가 불알두쪽만 믿고 어린 여친한테 훈계질이야. 자본주의 사회에선 사실상 님이 님 남친보다 계급이 더 위이니 뭐라고 지껄이던 씹고 걍 지금처럼 여유있게 사셈. 회사 다니는게 대체 뭐가 좋다고 월급쟁이 부심 불타는 엿같은 빻은얼굴 냄새나는 지방출신 공돌이들에 둘러싸여 사는데 딱 님 남친 마인드라 읽으면서 짜증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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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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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전에 뭔 상관을 글케 한데요? 지금도 그런데 결혼하면 콩나물값까지 상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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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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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솔직히 글쓴이 철없고 스펙없다고 욕하는 건 그냥 그렇게 살지 못해 부러운 이들의 질투라고 생각함. 막말로 부모님이 건물 사줘서 월세 받고 이게 월급만큼의 수익이 나온다면 굳이 억지로 취직할 이유가 있나? 까놓고 말해서 매달 백단위의 돈이 나온다면 님들은 굳이 취직하실거에요? 뭐 꿈이니 자아니 자존감이니 허울만 좋지 사실 일 한하고 그 돈으로 놀고 먹고 행복하게 사는게 꿈인 사람도 있잖아요. 여유가 있으니 행복하게 살면서 하고싶은 공부 천천히 하고있다는데 뜬금없이 스펙 있냐, 경험 있냐 묻는게 웃긴 것 같음. 돈없는 백수가 손가락질 받을 일이지 돈있는 백수는 굳이 손가락질 받을 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과소비가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한도 내에서 잘 쓰고 있는 것 같고. 글쓴이가 도박을 하는 것도 아니고 빚더미에 앉은 것도 아니고 있는 돈으로 잘 살고 있는데 철 없다는 소리는 왜 나오는지...... 흙수저 인생으로 살아보며 느낀 점은, 돈이 궁한게 아니면 일은 안 할수록 좋다는 거임. 지원 받을 수 있으면 지원 받고 살고. 부모님이 빚내서 용돈 주는 것도 아니고 허용범위 내에서 적정량을 주는 걸텐데 왜 뭣도 모르는 남이 그 적정량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욕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부모님한테 감사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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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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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때부터 그ㅈㄹ인데... 그것만 아니면 세상 다정둥이긴 이런 개뿔ㅋ 최악의 단점이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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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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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 예의가 없네요 지금의 남편과 3년 사귀었고 씀씀이가 당연히 달랐지만 항상 맞춰주려고했지 한번도 지적한 적 없어요 환경이 다르면 씀씀이가 다른게 당연한데 자기말만 맞고 상대를 한심한 사람으로 만드는 인간 다시 생각해봐요 제가 봤을땐 다른 장점이 많더라도 별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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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06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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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지들아 부모님이 용돈은 매달 100두고 건물도 주고 니하거싶은대로 살라잖아 살아온 환경자체가 다르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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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0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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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사고방식 차이인거 같은데? 내가 지금 직장인이라 그럴지 몰라도, 월세 안내도 자취하면서 월 100이면 매달 적자임. 대학땐 부모님한테 월 30씩 받았고. 돈 많으면 놀면서 사는 것도 좋다 생각하디만 나도 쓰니 남친같은 성향이라 그냥 놀기만 하면서 사는 사람은 만나기 싫음. 자기계발 강박은 없다만 뭐랄까. 노는 거 외에 아무 낙이 없는 사람과는 여행과 가십 외에는 나눌 수 있는 대화도 없더라고... 내 경험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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