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여자에요 니가 여잔데 뭘알아 거르실분들은 그냥 뒤로가기 누르시면 됩니다.
너무 빡쳐서 씁니다 첫 남자친구가 바람펴서 차인뒤 그 트라우마로 의심많은 의처증같은 여자가 되었어요 네 저도 이러고 사는 제 인생 불쌍하고 피곤하게 사는거 알아요 근데 그 의처증이 도움될때도 있네요 사람거르는거요 구구절절 사정은 길지만 만나는 족족 마다 성매매, 유사성행위업소 갔었거나 다니거나 걸려서 다헤어졌어요 키스방 핸플 페티쉬 휴게텔 오피스 입싸방 노래방 룸싸롱 등등 그 남자들하는 말이 뭔줄아세요? 다간데요 자기주변 다간데요 그 주변의 주변도 다간데요 즐기지 않는 사람도 갈때는 가고, 요즘 안가더라도 과거에 갔었고, 정말 가끔가다 가는 사람도 있고 자주 가는사람도있고. 유부남고가고 예비신랑도 가고 10년 연애했던 내친구의 남친도가고 갓사귄 커플의 남자친구도 가요 매주 꽃사다준다는 소문난 사랑꾼 남자도 가고 내주변 회사 상사도 가고 신입도 가고 내 남사친들도 가고. 웃긴게 이사실들을 업소갔던 사실을 들키면서 헤어지기 직전 전남친들 입으로 듣게되요 난 정상이야 나만 나쁜거 아니야 한번만 봐줘 ㅇㅇㅇ도 갔었어 저번에 걔도 갔었데 뭐이런식으로요 피라미드식으로 정말 알고싶지 않은 사람들의 사정까지 다알게됩니다 나중엔 정신이 나가다가 재밌기까지해요 이렇게 쓰레기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니, 새삼 놀랍더라구요 그런곳 혐오해, 어떻게 감정없이 관계를 해?, 더러워서 못해, 관계라는것은 성스러운거야,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는 행동이야. 나는 달라 너를만나 내인생이달라졌네 등등 어디 명언집에 나올법한 온갖 그럴싸한 말들을 내앞에서 나의 손을 잡고 나를 안아주며 얘기해주던 ‘전’ 남자친구들. 결국 걸려서 다헤어졌습니다 각설하고, 이세상 전부가 다 가는건 아닙니다 그럼 뭐 내 아부지 내 남동생 내 처남 내친구들 다 그런곳 다니게요? 아니라고 믿고싶은것도 있지만 아무튼 자신의 신념으로 안가시는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소수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생각외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요 생각보다 쓰레기들도 넘쳐납니다 거꾸로 그런여자들도 있겠지만 아무튼요.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는데 제 주변에 혹은 내가 만났던 남자들이 전부가 그랬던건 제 업보일수도 있겠죠 뭐. 살면서 스스로 창피하게 산거없고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망할. 왜 나만 이런 지옥속에서 살아야하는지 여자로서 빡치고 화가 납니다 아직도 내주변에서 내남자친구가 짱이라고 사랑한다고 해주는 친구들있는데 보면 화나요 사실 그새끼들 저번주에 갔다왔데 라고 말할순없잖아요 이런 사실들을 아무것도 모르고 철썩같이 내남자만 바라보시는 여성분들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걱정되고 화가나고 제가 다 억울합니다 내 남편은 안그러는데? 내 남자친구는 아닌데? 나는 안갔는데? 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렇게 믿으시면 되시고 축복받은거 맞으시고 잘하신일이세요 지나가세요 그냥 다만 앞 뒤 다른 쥐새끼 같은 남자들이 떳떳하게 지 분수에 맞지도 않는 사랑받고 호의받으며 행복하게 사는꼴을 못보겠어요. 남의 일이긴하다만 제가 당한게 너무 많아서 속이 뒤틀려있어서요 저는 평생 이렇게 신세한탄하며 혼자 외롭게 살다 죽겠죠 뭐 제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갑자기 여성분들이 똑똑해져서 사회가 변하거나 그들이 스스로 죄책감을 느껴서 각성하거나 그럴일또한 없겠죠. 그냥. 한번쯤은 의심해보시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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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정말 더러워서 싫다고..
남자 모두 그렇다는 일반화의 오류는 님 스스로에게도 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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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인분들은 접대를 하던 받던.. 대부분 한번씩은 가본건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