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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과의 연애

ㅇㅇ (판) 2018.03.24 21:22 조회21,545
톡톡 지금은 연애중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회피형남자친구때문에 힘들다고 글도 여러번 올리고 눈팅도 많이 했던

그저그런 여자사람입니다.

 

남자친구가 말그대로 회피형에 자존심도 세서

연애가 정말 힘들었어요. 정말 사소한걸로 싸워서

연락 안하고 몇주를 끌어도 봤고  이렇게 한 번 싸우면 오래 연락이 안되는데

또 싸우는 횟수는 잦아서 사귄날중 반틈은 사이가 안좋거나 연락을 안했던 것 같아요.

개인주의성향이 강하고 독립적인 남자친구는 자기가 나에게 깊게 관여하려하지도,

나를 자기의 '만나는 사람' 으로 선그어놓고 그 이상을 보여주려 하지도 않았어요.

 

남자친구는 힘든 일이 있으면 의지하기보단 숨기려고 애썼고

그때 받은 스트레스는와 예민함은 싸움을 불러왔어요.

속을 내비치지 않는 남자친구를 보며 불안해하고 경계하며 벽을 쌓다

저마저도 마음의 문을 닫아버려 저흰 마음속깊은 대화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대화하는 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자기전에 제가 이런

관계를 풀어보고자 대화를 시도하면 피곤하다고 자버리곤 했어요.

관계의 매듭은 풀리지않았지만 헤어지지는 못한채로 저흰 일년여를 더 사귀었고

빌고 울고 싸우고 화내도 어떤 방법으로도 그를 돌릴 수는 없다는 걸 알게됐어요.

 

매번 상처받아 갈라지던 마음에도 굳은살이 새겨지고

대화가 안돼 답답했던 전 이제 말을 안하는게 더 편해졌습니다.

하루종일 연락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연락을 안하는 것이 더 편해졌고

하루의 일과를 말할 사람이 없어 서운했던 퇴근길은 다른 사람들이 채워주네요.

 

즐거운일이 생기고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면 남자친구에게 먼저 말하고 싶고

남자친구와 가보고 싶던 저는 이제 친구들을 찾고, 남자친구를 위해

시간을 비워놓았다가 남자친구가 바빠 아무것도 하지 않게되버린 휴일은 

이제 다른 사람을 만나고 때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기도해요.

지금의 남자친구는 때때로 죄책감을 가지지않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버린것 같아요.

 

늘 제가 보려고 찾아가고 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하던 때는 참 힘들었어요.

내가 더 잘하면 남자친구도 따라서 잘하겠지 하고 시작했던 퍼줌은 결국

헌신하면 헌신짝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해줬고, 그러고 나서

억지로 멀어지려고 했던 행동들은 오히려 남자친구는 평온한데 저 혼자만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밀었다 당겼다 감정소비만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남자친구때문에 연락이 뜸해졌던 남자인 친구들과 다시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고

뭘하는지 시시때때로 연락이 두절되던 남자친구처럼 저도 연락이 두절된채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술을 먹기도 합니다. 가벼운 질투라도 해주길 바래 일부로

드러내려고했던 이성친구들의 존재는 이제는 숨기고 싶은 사람들이 되었어요.

그런걸로 생기는 트러블을 해결하는 과정이 이젠 싫어요.

 

이렇게 쉬웠던 거였네요. 남자친구 처럼 연애하면 이렇게 마음이 편하고 쉬웠던 거였어요.

여태 항상 그렇게 쉽게 연애를 해왔던 남친을 부여잡고 왜 저 혼자만 관계를 지키려고 애썼을까요. 이런 마음으로 절 만났던 남자친구가 참 부럽네요.

연락은 하루에 다섯통 정도 전화는 안해도 되며 만나는건 이주에서 한달에 한번.

이렇게 만나도 만남이 이어지는데 전 왜 그렇게 정상적인 연애로 돌리려고

혼자 이 연애를 짊어지고 갔을까요.

 

그의 번호도 사진도 다 삭제해버리고 이제 예전에 제가 그랬던 것처럼

지친 그가 저에게 헤어짐을 말해주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애타게 저를 찾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달라고 하는

남자친구를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렇게 울고빌땐 모르는척하다가 왜 밀어내고싶은 순간에는

이렇게 다시 원하는 걸까요.

 

전 이기적인 사람이 맞아요. 헤어짐을 책임질 용기가 없어

먼저 말해주길 기다리는 사람이고 상처받으며 연애할 강단이 없어서

이렇게 벽을 두르고 집속에 숨어버렸어요.

그래도... 그래도 여태 항상 그래왔던 남자친구에게

늘 벽속에서 집속에서 꼼짝않고, 밖에 서있는 날 계속 기다리게만 했던

남자친구에게 이 정도의 기다림과 상처를 주는 것까지 죄책감이 들진 않아요.

그래서 전 정말 이기적이지만 이런 이기적인 제 마음이 변하길 바라지도 않아요.

상처받고 기다리는건 정말 끔찍하네요. 다신 그렇게 혼자 우는 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회피형과의 연애가 건강하고 행복하긴...정말 어려운것같네요.

그냥 생각정리나 할 겸 적은 독백이지만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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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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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03.2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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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비슷하네요 저의 20대 후반과.. 그런식으로 거리가 필요하다는 사람은 실제 거리가 생기면 엄청 불안해져요. 그래서 다시 돌아와달라 후회한다 그러면서 쓰니를 붙잡겠지만.. 쓰니가 마음 돌이켜 다시 가까워지면 그 친밀감 역시 불안해해서 어차피 처음으로 되돌아갈겁니다.. 제가 그렇게 돌아섰다가, 돌아와달라 후회한다는 말에 다시 만났다가, 다시 상처받고 또 돌아섰다가를 바보천치같이 몇번이나 반복하다가 한창 예뻣을 20대를 그렇게 마감했었죠.. 지금은 삼십대 중반이 되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행복해요. 그치만 그 사람과 더 빨리 헤어졌더라면.. 하는 생각에 더 빨리 끊어내질 못했던 건 후회해요.. 제 아까운 시간과 마음과 눈물을 너무 많이 쏟아서요.. 쓰니님 글 보면서 그 시절의 상처받은 나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저와 같지는 않으실테지만.. 전 지금 제가 그때의 나와 만난다면 그냥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너는 충분히 괜찮고 멋진 사람이야, 깊이 사랑할 줄 알고 어떻게 사랑하는게 진짜인지도 아는 현명한 사람이야, 그러니 이제 비겁하게 도망치기 급급한 자격지심쩌는 어린 풋사랑만 할줄 아는 그 애는 버려두고, 성숙한 사랑을 할줄 아는 남자를 찾아보자고.. 분명 있어요. 물론 남자들은 언제나.. 여자들의 기대에 못미칩니다. 여자는 정말 복잡하잖아요~ ^^; 그치만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굴면 안된다’라는 선을 아는 사람, 혹은 말해주면 진심으로 이해할줄 아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남자 만나는 걸 게을리 하지 마세요. 열심히 만나고 열심히 사랑해보세요. 막 만나고 막 사랑하라는게 아니라 친구로든 애인으로든 동료로든.. 연애관도 들어보고 그렇게 눈을 키워보세요. 그런게 쌓이다보면 어떤 사람은 뭔가가 무척 끌리지만 결국 내가 힘들 사람이구나.. 그걸 분별하게 되고 내 순간의 끌림을 바로 사귀를 걸로 결정하기보다 조금은 지켜볼 수 있게 되는 시점이 와요. 쓰니.. 힘내요.. 그동안 고생했어요.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를 상처입히며 자존감을 세우는 사람을.. 분별하시고 용기내서 거절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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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03.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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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제가 쓴글인줄알았네요... 저도 회피형과 만나면서 내가 이렇게 사랑 받지못하는 존재인가 하며 저도 모르게 자존감이 내려가더라구요 사귀는내내 마음한구석 뻥뚫려있고.. 옆친구들 알콩달콩 이쁨받으며 사귀는거 보면 더 그렇구요 ㅠㅠㅠㅠ 그런데 이별후 시간지나 생각해보니 그사람은 그냥 그런사람인거예요. 절대사람안바껴요 아주큰 트라우마가 있어서 개과천선 하지 않는이상..저는 인과응보라는말 믿거든요? 아마 나중에 남자도 똑같은사람만나거나 다른빙향으로 자기가 해온일 그대로 상처 받는날이와요. 그러니 쓰니도 마음담아드지말고 상처도 받지말고 조용히 마음정리해요 ! 분명 그거 다보상해줄 다음남자가 기다리고 있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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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봄이좋냐 2018.03.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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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공감가요.. 다시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힘내세요. 저도 어제 끝냈네요. 아무리 대화를 시도하려고 해도 무작정 미안하다 고맙다 헤어지는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속사정 이야기를 전혀 해주질 않으니 이사람한테는 나는 이정도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많이 하는편이였구요 헤어짐도 만나서 하러고 다음주에 만나자는말도 카톡 읽씹에 ... 에휴 정리하는게 답일것 같아서 어제 정리했어요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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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8.10.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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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과의 연애는 불량식품과 같아요
만나서 붙어있는 그동안은 잠깐 행복이라고 착각할만큼
입안의 사탕같이 달콤하지만
단단하게 굳지를 않는 설탕같이 금새 깨져버릴거같아 언제나 불안하고 신경쓰여요
결국 찰나의 달콤함땜에 나를 야금야금 죽이고 있는게 이들과의 연애같아요

헤어지고 그도 나만큼 힘들겠지? 후폭풍이 오겠지??
근데 회피형들은 자기합리화도 쩔기때문에 스스로 헤어질수밖에 없었다고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붙이면서 자기를 위로하면서 그 생각으로 부터 회피할꺼예요

자기감정 다치고 아픈건 제일 신경쓰면서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는 사람은 무조건 걸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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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8.06.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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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얼마나 만나셨나요? 그중 노력하신기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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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8.06.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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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드셨겠어요.. 저도 언젠가는 그렇게 이기적일수 있는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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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8.06.2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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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락하는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회피형에겐 하루 1~2번 연락이 버거울 수 있지만 알아가고 깊어져야하는 단계에서 그런식이면.. 피부 다 뒤집어지고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그러다 매몰차게 차였네요. 희생한걸 알아주지 않더라도 끝마무리는 잘살아라 해주지.. 마무리마저 대화의 단절로 상처만 받고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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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8.04.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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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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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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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비슷하네요 저의 20대 후반과.. 그런식으로 거리가 필요하다는 사람은 실제 거리가 생기면 엄청 불안해져요. 그래서 다시 돌아와달라 후회한다 그러면서 쓰니를 붙잡겠지만.. 쓰니가 마음 돌이켜 다시 가까워지면 그 친밀감 역시 불안해해서 어차피 처음으로 되돌아갈겁니다.. 제가 그렇게 돌아섰다가, 돌아와달라 후회한다는 말에 다시 만났다가, 다시 상처받고 또 돌아섰다가를 바보천치같이 몇번이나 반복하다가 한창 예뻣을 20대를 그렇게 마감했었죠.. 지금은 삼십대 중반이 되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행복해요. 그치만 그 사람과 더 빨리 헤어졌더라면.. 하는 생각에 더 빨리 끊어내질 못했던 건 후회해요.. 제 아까운 시간과 마음과 눈물을 너무 많이 쏟아서요.. 쓰니님 글 보면서 그 시절의 상처받은 나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저와 같지는 않으실테지만.. 전 지금 제가 그때의 나와 만난다면 그냥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너는 충분히 괜찮고 멋진 사람이야, 깊이 사랑할 줄 알고 어떻게 사랑하는게 진짜인지도 아는 현명한 사람이야, 그러니 이제 비겁하게 도망치기 급급한 자격지심쩌는 어린 풋사랑만 할줄 아는 그 애는 버려두고, 성숙한 사랑을 할줄 아는 남자를 찾아보자고.. 분명 있어요. 물론 남자들은 언제나.. 여자들의 기대에 못미칩니다. 여자는 정말 복잡하잖아요~ ^^; 그치만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굴면 안된다’라는 선을 아는 사람, 혹은 말해주면 진심으로 이해할줄 아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남자 만나는 걸 게을리 하지 마세요. 열심히 만나고 열심히 사랑해보세요. 막 만나고 막 사랑하라는게 아니라 친구로든 애인으로든 동료로든.. 연애관도 들어보고 그렇게 눈을 키워보세요. 그런게 쌓이다보면 어떤 사람은 뭔가가 무척 끌리지만 결국 내가 힘들 사람이구나.. 그걸 분별하게 되고 내 순간의 끌림을 바로 사귀를 걸로 결정하기보다 조금은 지켜볼 수 있게 되는 시점이 와요. 쓰니.. 힘내요.. 그동안 고생했어요.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나를 상처입히며 자존감을 세우는 사람을.. 분별하시고 용기내서 거절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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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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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제가 쓴글인줄알았네요... 저도 회피형과 만나면서 내가 이렇게 사랑 받지못하는 존재인가 하며 저도 모르게 자존감이 내려가더라구요 사귀는내내 마음한구석 뻥뚫려있고.. 옆친구들 알콩달콩 이쁨받으며 사귀는거 보면 더 그렇구요 ㅠㅠㅠㅠ 그런데 이별후 시간지나 생각해보니 그사람은 그냥 그런사람인거예요. 절대사람안바껴요 아주큰 트라우마가 있어서 개과천선 하지 않는이상..저는 인과응보라는말 믿거든요? 아마 나중에 남자도 똑같은사람만나거나 다른빙향으로 자기가 해온일 그대로 상처 받는날이와요. 그러니 쓰니도 마음담아드지말고 상처도 받지말고 조용히 마음정리해요 ! 분명 그거 다보상해줄 다음남자가 기다리고 있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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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웁 2018.03.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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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과 몇달전 제얘기같아서 글 올려요;; 울어도 보고 차분히 대화도 시도해봤지만 돌아오는 답은 너와 내가 너무 다르다. 피곤한데 다음에 얘기하자. 제가 지쳐서 그만하자하면 잡아주던 사람이었어요. 날 잡아준단건 날 사랑하는거니까.. 하고 스스로 위로했지만 매번 같은이유로 다투게되고 결국엔 끈을 제가 먼저 놓았어요. 항상 제가 하던 연애는 상대방 위주였고 배려하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배려가 상대방에겐 부담이 될수도 있단걸 인정하는데까지 참 오래걸렸어요. 내 기준에선 최선을 다했는데도 관계 개선이 되지않는다면 과감히 놓고 내 자신을 더 사랑하는게 정답인듯해요. 인생은 길고 남자는 많아요 ㅋㅋㅋ 내가 멋있게 살다보면 더 멋진놈이 나타날거에요;; 어떻게든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은 내사람이 아니에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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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울26 2018.03.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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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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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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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회피형 남자와 5년을 연애했고 너무 지치고 힘들어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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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03.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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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사람과 연애하다가 저번 달에 헤어졌어요.
그 사람이 먼저 헤어지자고 그래서 어찌보면 차인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너무 속 편하고 후련하네요 진심으로..
페북 나만보기로 해서 글 쓴것도 '너무 잘 헤어졌다 진심' 이런글을 쓸 정도로요.
그런남자친구가 있을 바에는 솔로가 낫다라는게 너무너무 실감이 나요.
솔직히는 진짜 너무 헤어지고 싶었는데. 차마 얘기 못했었는데
결국은 그 사람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 순가을 보고 웬지 모르게 눈물은 나왔지만
그래도 다음날부터 너무나도 편하더군요.
어쨌든 있는 상태에서 혼자 정리하는 거랑 아예 혼자 있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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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2018.03.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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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했어요. 그런 놈은 좀 당해봐야됨. 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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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ㄷ 2018.03.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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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때 회피형이였던 남자라서 남자친구 마음도 이해간다. 먹고 살아가야 할 고민 또는 자기 꿈과 현실과외 괴리감. 그 고민의 깊이는 아무도 모르지. 아무도 모를거야.. 그건 누구한테 말을 한다고 해도 해결되는 일이 아니였으니까. 그 고민이 해결되면 여자친구가 진짜 사람이라는 걸 깨닫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 찾아가든지 둘 중 하나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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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좋냐 2018.03.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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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공감가요.. 다시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힘내세요. 저도 어제 끝냈네요. 아무리 대화를 시도하려고 해도 무작정 미안하다 고맙다 헤어지는건 절대 아니다.. 하지만 속사정 이야기를 전혀 해주질 않으니 이사람한테는 나는 이정도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많이 하는편이였구요 헤어짐도 만나서 하러고 다음주에 만나자는말도 카톡 읽씹에 ... 에휴 정리하는게 답일것 같아서 어제 정리했어요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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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3.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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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요ㅠ 회피형과의 연애..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ㅜㅠ 마음 굳게 먹고 헤어지시고 이런 걱정없이 님을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 만나셧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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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여 2018.03.2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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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그러고 있네요. 매일 울고 있고 앓고 있지만 필자님 처럼 되고싶어요. 지금은 어려워서 힘들지만.. 꼭 당신을 위해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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