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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쉬는데 시비걸던 개저씨

개저씨 (판) 2018.06.03 03:41 조회27,170
톡톡 개념상실한사람들 채널보기
요새 계속 힘들었고
그래서 오랜만에 공원에서 쉬는데..
생각정리하면서
애완동물이랑 짐도 하나 있어서
집에 돌아갈 생각에 피곤해져서 한숨 쉬며 갈 준비 하고 있었음.
티에 바지 운동화 가방하나에 짐하나있었고
정말 집 근처 다닐때 가볍게 입는 스타일이었어요

근데 왠 아저씨같은 할아버지가 하나 제 앞에 왔는데요
(금팔찌에 통화할 때 말 계속 더듬고 그 인간이 더 별로였어요 )

저 더러 '나이 들어보이는데..'
'나이 많죠? 그렇죠?'
'나이 꽤 많아 보이는데' '26 됐어요?나이 많죠?'
쏘아붙이고 이래서 대꾸도 안했음. 제가 딱 26인데요
뭐 어디가서 나이로 어필하고 그런적도 없고
그냥 보통사람이에요. 이 사람 처음 봤구요
근데 대뜸 나이많다고 하니까 대꾸도 안했죠..

대꾸도 안하니까 아저씨인가 할아버지같은
개저씨가 계속'스물여섯.. 스물여덟로 보이는데'
'스물여덟이에요?' 이래서
결국 짜증나서 아예 그 쯤 되요ㅡㅡ 하고 쌩깠더니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다른할배랑 제 흉을 막 봐요
저 어디가서 정말 친절하거든요? 너무 어이없더라구요.

여기저기 공원에 아는 개저씨들도 많더라구요
제가 공원 나갈때도 저 쳐다보고 쑥덕대고 왜그런거죠?

그 날 공원에 좀 이상했어요.
다 노인들 뿐이구요....
어떤 술 취한 80은 다되보이던 할아버지가
시비걸어서 할아버지 왜그러세요?그랬더니 본인 50대후반이라 우기고 할아버지 아니라고 키 크고 마른 아저씨가 시비걸었구요.

뚱뚱한 할아버지가 위에 아저씨랑 둘이 친군지 저더러 욕하고 시비걸고.

그 인간들 피해서 쉬는데 또 개저씨가 나이 많냐고 시비걸고 옆자리앉아서 저에 대해 떠들고
저 갈때 또 마주쳤는데 또 쑥덕거림 ㅡㅡ

막걸리 병 들었던 50대후반이라던 그 아저씨도
어떤 아줌마 엉덩이를 주먹으로 퍽 때리더라구요
진짜 퍽 때림
아니 옆에 아줌마 남편도 있던데 남편은 못 본듯
톡톡 쳐도 기분 나쁜 부위를.. 엉덩이 톡톡 때리는건 애인사이나 장난으로 그러는거 아닌가여?

그 아줌마 당황해해서 이거 나라도 신고해줘야 하나 잠시 고민했는데 오히려 웃길래 괜히 신고해서 피곤하게 엮이느니 걍 공원을 빠져나가자 싶어서
그냥 나왔고 미친 노인네들 득실거리는 곳 다신 안가려구요
공원 질이 왜 이따윈가요
공원에서 술먹는 사람도 너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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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ㅠㅠ 2018.06.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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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젊은여자한테 말 걸고 싶어서 그러는거에요. 자기주제는 망각하고 그냥 어떻게든 젋은이성한테 어떻게라도 접촉해보고 싶은 맘...근데 정상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할수있는게 없죠. 그러니 나이 든 남자들은 괜시리 시비.타박 훈계 로 표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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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뚝섬에서 2018.06.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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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하지만 좀 다른경우 있었음. 뚝섬에 강아지랑 남친이랑 놀러갔다가 돌아가려는 길에 목이말라 음료수사러 남친이 편의점을 감. 난 강아지가있어 들어가지못하고 편의점앞에서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노숙자할아버지가 강아지를보며 팔자좋다는식으로 중얼거리며 손가락질하더니 날보고 성큼성큼 다가옴.
너무 무서워서 강아지 줄 끌어당기며 편의점들어가던 남친을 부름.
남친은 편의점들어가다 내 목소리에 황급하게 달려옴.
그러자 그사람 아무일없었단듯이 돌아서서 갈길감.
그때 충격으로 그날 밤새잠도못잠.... 정말 또라이같은 인간들이 너무많다는걸 다시 새삼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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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냐하 2018.06.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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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한테 말 한번 걸고 싶어서 ㅈㄹ을 하네 늙은게 노망낫네 침을 캬악 퉷하고 뱉고 오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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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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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조카 데리고 ㅂㄹㅁ 공원 한 바퀴 둘러 볼 생각이었는데
공원 안 쪽으로 들어가면 할아버지, 할머니 술판 노름판 노상방뇨 장난 아니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트랙 같은 곳에는 그나마 좀 나았구요.
지금은 집도 그 공원이랑 멀어져서 안 가게 되고요.

아는 동생은 동네 공원서 운동 열심히 하는데 자꾸 할배들이
말 걸고 옆에 좀 앉아 보라고 손목 잡길래 욕하니까 그 이후로
말은 못 걸고 뚫어지게 처다만 보는데도 소름 돋아서
이사 준비했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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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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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원에 가는 여자는 할배들 지린내나는 잔돈 삥 뜯는 여자들이나 가지 할배들 천지인 공원에 가는여자들 없다보니... 그 할배도 그런 줄 착각하고 다가올수도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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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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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좋아져서 공원이 노인정된지 오래됐스~~ 난 그래서 공원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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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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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울엄마랑 동갑인 아저씨가 말걸길래 그냥 응대해줬는데 언제부턴가 은근슬쩍 터치하려고 해서 모른척했더니 왜모른척하냐면서 내팔목을 잡는데 진짜 정신ㅂㅈ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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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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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에 탈코르셋 강요하는 년들 진심 짜증남 하나같이 못생기고 관리안해서 몸에서 냄새나고 ㅉ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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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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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할배들 싹쓸이해서 어딘가게 분리수거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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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어이 2018.06.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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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작년에 광장벤치에 친구랑 앉아있었는데 술취한 아저씨가 와서 예쁘다 말걸고 계속 그러더니 갑자기 저랑 제친구 머리채잡고 폭행했어요 그래서 경찰부르고 난리도 아니였죠 그리고 저번달에도 다른친구랑 벤치에 앉아있는데 술먹은 아저씨 둘이서 오더니 예쁘다고 작년에 아저씨가 말한거 똑같이 얘기 하길래 소름,,, 그리고 둘중 하나는 자기가 아들 며느리감 보고 있다면서 계속 쳐다보고 말걸고 가더라고요 도체 술취한 아저씨들 왜 말걸고 다님? 짜증나게 가만히 앉아있는 여자 한테 말걸지 좀 마세요 기분나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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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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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은 2030 한남들도 저거랑 별반차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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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2018.06.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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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리 피하세요
더럽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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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8.06.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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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이 나이 많은거면 할아버지는 무덤속에 들어가 누워있는 나이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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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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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이를 어디로 쳐먹었길래 고따구로 개저씨가 된건지 쯧쯧..쓰니님 정말 짜증났겠네요 요즘 보면 공원 바닥같은데 노숙자도 보이고 할아버지 할아저씨들도 많아요 ..나이먹으면서 인격까지도 쭈그러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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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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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흡연구역에서 담배를펴도 여자한테만 "어린 ___이 담배피는거 아니지~~"이러고 훈계하는 개저씨 개할배 많더라고여... 아니 지정 흡연구역에서 담배피는 낼모래 서른되는 여자한테 이러고싶나진짜ㅋㅋㅋㅋ주변에 나보다 어려보이는 남자들한테는 찍소리도못하면서ㅡㅡ...더 미라클한건 옆에 남친서있음 그러는 인간 한명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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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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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으론 아저씨나 노인들이 말걸면. 절대 대꾸하지말고 녹음기 켜세요. 기다렸다 문제될 발언하면 그냥 112 누르세요. 그 노인들. 엄밀히 말하자면 길에서 젊은 여자들 보면 생각하고 자위하고 그럽니다....말건건.... 자위에 필요한 님 목소리 들으려고 그럽니다. 그럼 더 생생하니까. 노인? 개저씨들이 저 보며 자위하는거 많이 당해본 여자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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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서 2018.06.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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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하지만 좀 다른경우 있었음. 뚝섬에 강아지랑 남친이랑 놀러갔다가 돌아가려는 길에 목이말라 음료수사러 남친이 편의점을 감. 난 강아지가있어 들어가지못하고 편의점앞에서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노숙자할아버지가 강아지를보며 팔자좋다는식으로 중얼거리며 손가락질하더니 날보고 성큼성큼 다가옴.
너무 무서워서 강아지 줄 끌어당기며 편의점들어가던 남친을 부름.
남친은 편의점들어가다 내 목소리에 황급하게 달려옴.
그러자 그사람 아무일없었단듯이 돌아서서 갈길감.
그때 충격으로 그날 밤새잠도못잠.... 정말 또라이같은 인간들이 너무많다는걸 다시 새삼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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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8.06.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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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동네 어디요 어디공원이야.. 종로 탑골공원간거 아냐 할비들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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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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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 만만해서 그러는인간들 진짜 많음. 그럴땐 걍 아예 무시해야해요. 물어봐도 절대 쳐다봐서 눈 마추지도말고, 그냥 아예 썡까야 되요. 왜 답을 해줘요? 걍 썡까세요., 계속 썡까도 지랄하면 자리 뜨면 되요. 담부턴 절대 썡까세요. 괜히 답해줬다 계속 말걸거나 시비걸거나, 반대로 안좋게 대답했다 안좋은일 당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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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탱이 2018.06.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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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탑골공원가서 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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