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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 극성스런엄마? 댇충? 극성스런아빠? 왜 이리되는걸까요?

맘충댇충 (판) 2018.06.03 11:05 조회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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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남자입니다.

 

내가 초중고시절을 보내는 동안에도 있었죠. 극성스런 부모들

 

재력으로 사람등급 먹여가며

"저런 애들이랑 어울리지마라. 물든다. 질떨어진다"

 

본인자식 빡통인거 모르고 과외에뭐에 돈발라가며 노후자금날려 지잡대 보내고

그당시엔 맘충보단 치맛바람이 훨씬 문제였는데 너무도 과도한 교육열

 

20대 초반 남녀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실때 종종 교육열을 이야기하며 개탄스러하곤했었다

우리가 학부모가 될즈음엔 지금보단 좋아질것이라며

 

좋아지긴 개뿔

 

재력으로 등급 먹이던 부모의 자식들은 서비스업종만 만나면 온갖 갑질 질러대고

 

부모 노후자금빨아 지잡대나와 그냥그냥 사는놈은 영어유치원이니뭐니 찾아가며

초딩도 안된 자식에게 삽질을 시작해댄다

 

식당에서 아시키들 개발랄 팔랑대면 방치해두다 조금이라도 다치면 사장붙잡고 고소드립치고

내가 당했다 여러번 당하고 잘되던 식당 접었다 ㅈ같아서!!!!!

노키즈존으로 준비중이다 ㅅㅂ 내새끼도 안들여보낼꺼다ㅋㅋ

 

아무튼 우리 부모(지금의 6-70대)때는 못배워서 열등감에 대리만족으로 그렇다 생각했다

학구열이든 재력으로 사람판단하고 내새끼만 금지옥엽이고

 

우리세대는 교육도 잘받고 했기에 다를거라 생각했다

 

헌데 살다보니 주변에 인성교육이 제대로 안된놈들이 생각보다 많다..

무려 30년가까이 친구로 보낸놈들중에도 자식낳고 비뚫어진 인성 드러내는놈도 있고

 

20여년간 사회생활하며 인성 덜된 사람들 많이봐왔는데

근래 2-3년 내사업하며 고용하게된 20대 초중반 애들은 정말 가관이더라

나약하고 이기적인건 기본옵션이고

지각이나 몰상식한 행동들로 뭐라하면 전화하는 부모들은 뭔데ㅋㅋ

 

이런거 다 부모가 애들 잘못핼때 무엇이 잘못인지를 인지시키고 교정을 해줘야는데

식당할때 보면 그런 부모 10명중 1-2명뿐이다.

애가 잘못한걸 인지시키기는 커녕 "우쭈쭈 우리새끼 놀랬지" 이러고 앉았어 ㅋㅋㅋ

애가 뭘 배우냐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는 '어 좀전의 행동은 해도 되는거구나'하고 인지하는거지

 

우리때는 이정도로 애만 싸고 도는 부모는 별로 없었는데? 무슨 차이일까?

 

내 생각이지만 일단

 

부모 전후세대 - 가부장적 유교개념이 강해서 겁나 혼나며 자람(대게 혼나는 걸로 인성교육 됨)

 

우린 베이비붐세대 - 소수를 제외하곤 맞으며 자람 (역시 맞으며 인성교육 ㅋㅋ)

 

밀레니엄세대 - 훈육과 아동폭력의 구분은 무시하고 아동폭력만 대두되며 사랑만 줌

(애가 잘못해도 사랑으로 우쭈쭈~ 지하철서 소란피우는거 주변 할배등이 팔이라 잡고 훈육하면

 남의 자식한테 왜 손을 대냐고 지랄들을 떤다)

 

2010 이후 - sns가 대두되며 내새끼 좋은거 이쁜거 자랑질들로 경쟁들하며 내새끼가 젤 귀하다

는 감정에 사로잡혀 누가 조금만 뭐라하면 그냥 눈뒤집혀서 발광한다

 

요즘은 진짜 7-8살만 넘어도 애들이 아주 지혼자 왕자공주인줄알고 어른이 지 못건드리는거 알고

정수리위에 가부좌틀고 염장질 해대는것들이 ㅈㄴ 많음

(사촌이 유초중고 학원하는데 얘기들어보면 진짜 가관임 아니 미쳤음 30년뒤 나라 망할거 같음)

 

자식키우는 여러분 인성 교육들 시키시나요?

궁금하네요. 자식의 인성에 얼마나 관심들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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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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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7살 엄마입니다. 요즘애들 곱게 키우는거 맞는거같아요. 그리고 주변사람이 건들면 만진다고 뭐라고 하는것도 맞아요. 근데 제가 아는최선의 선에서 아이에게 예의를 가르칩니다. 저는 제 친동생과 10살이상 차이나는데요 그때 내동생과 지금 내아이를 보면 둘다 컨트롤알되고 비글시절인데 주변의 눈은 너무나 차이가나요. 저어릴때만해도 복도에서 애들 모여놀고 집집문열어놓고 오가며 놀았는데. 엘베에서 엄마 빨리나와! 소리한번쳤다고 나와서 애 꿀밤주고 가는 아저씨가있지않나 딸인데 이쁘다고 잠지좀보자는 할아버지가 있지않나 초등학교 남자애가 애기 기저귀 가는거 보고싶다고 엄마화장실 따라오지않나. 진짜 이상한일도 많거든요? 저어릴땐 덜 그랬다는데 요즘 친정엄마도 불안해해요. 제가 워킹맘이라 아이의 인성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고민도 많이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더 많이 메달려서 키우니 다른면에선 안정적이지않을까요? 저희때는 아빠는 육아에 별로 참여 안해었는데 요즘은 또 다르거든요.
나름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가 노인이되면 또 지금처럼 욕먹을거고 요즘애들은.. 소리하겠죠.
나름 노력하는 부모도 많고 인성교육을 시키고자 하는사람도 많아요.

젊은세대와 제 새대간의 예의생각차이가 많은것같고 아이에게 바라는 정도도 많은것같아 서로 이해하기 힘든것같지만 님도 아이를 낳아서 키우게되면 그 나름의 최선을 다 할것같아요. 우리가 정말 이상한사람이아니라면 최선을다해 아이 키우면 중간은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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