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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안읽씹 하는 사람들 보세요.

Djdjeie (판) 2018.06.14 10:11 조회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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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읽씹에 대한 반응은 몇 가지가 있는데

첫째로는 안읽씹에 대해서 별 반응 없는 부류가 있어요. 그냥 쟤가 내 카톡을 읽씹하든 안읽씹하던 신경이 안쓰이는 사람들. 어쩌면 이 사람들은 카톡 자체를 그냥 뭐 잡담? 정도? 그냥 심심풀이 정도로 생각하고, 중요한 일이 있으면 전화를 이용하겠죠. 이런 사람들은 다행입니다. 상대방이 안읽씹을 해도 그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죠.

근데 카톡을 대화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정성드려서 카톡하고 대화하고 뭐 그렇게 하는 부류도 있어요. 저 에요 저.

어쨋든 사람들은 항상 서로 붙어 있을 수 없고 대화 할 수 없으니 21세기 첨단기술의 힘을 빌려 집에서도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거죠. 옛날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 가능하게 된거죠.

결론적으로 안읽씹은 이기적인 행동이고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동이에요.

읽씹과 안읽씹의 차이는
'나 어디 갓다올게 찾지마' 랑 그냥 아무말도 없이 사라지는 것과의 차이라고 보면되요.

물론 님이 아무말없이 사라져도 관심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행이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굳이 카톡같은 쪼잔한걸로 의가 상하면 안되니까요. 그렇죠?

일단 현실세계에서도 그렇듯이 모든 대화는 깊이가 다르고 흥미도 다르고 주제달라요.

예를들어 현실대화에서 내가 '나 어제 제주도 갔다 왔는데 진짜 좋더라.' 라고 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은 매우 다양하죠.

'구래 그렇구나' 라고 하고 대화가 끝날수도 있고, ' 오 진짜? 어땠는데?' 라고 적극적으로 반문할수도 있어요. 둘 다 좋은 것 나쁜 것 할거없이 정상입니다. 내가 바쁘거나 관심이 없으면 할 말이 없을 수도 있는거고 여유롭거나 관심이 있는 것이면 적극적으로 대화를 받아칠 수도 있는거죠.

만약 이걸 카톡 대화라고 하면, 님이 만약에 바쁘면 그냥' 그래' 이러고 대화를 끝낼수도 있는거고 읽고 답장을 안해도 되는거고
'아그래? 나중에 얘기해줘' 해도되고
'아그래? 나 바쁘니까 담에 얘기해줘' 해도 되는거고 방법은 되게 많아요.

근데 안읽씹을 하면 얘가 내 내용을 확인 했는지
확인했는데 왜 답장을 일주일이나 안하지?
할 말 없으면 그냥 읽고 씹으면되지 왜 그러지?
이런생각이들고 그냥 그사람자체가 지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같아 보입니다.

바빠서? 카톡에 집중하기 싫어서? 내 할일이 바빠서?

안 바쁜 사람없어요..님들만 바쁜거아니에요..

카톡 읽씹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모든대화가 흥미로울 수 없고. 모든 사람이 다 한가한거 아니잖아요.

일단 읽으세요. 읽어서 님이 내용을 확인햇다는 확신만 주면 되요. 그럼 상대방도 '아 얘가 바쁘구나. 아니면 재미가 없구나. ' 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 행동을 할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요.

카톡 하나하나에 뭐 그렇게 신경쓰냐 읽씹을 하던 안읽씹을 하던 신경끄고 니 할 일해라. 하는 사람들 있는데

위에서도 말햇다시피 카톡을 현실대화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배려를 좀 해주세요.

안읽씹을 하면 뭔가 상대방이 날 귀찮아하고 방치하고 뭔가 음흉하게? 분명 봣을텐데 일주일동안 답장을 안 하니까 뭔가 이상하고 오묘란 기분이 듭니다.

차라리.읽씹하면, 아 얘가 할 말이 없엇구나. 내 얘기가 재미가 없구나. 얘가 뭐 바쁜가보다.
일단 뭐 내 말을 읽기는 햇으니까 하고 단념이라도 하죠.

안읽씹 하시는 분들. 귀찮으면 귀찮다고 표현할 줄 알아야하고 바쁘면 바쁘다고 할 줄 알아야하고 할 말 없으면 없다고 할 줄 알아야하고
그래야해요. 그건 미안한게 아니에요. 도망가지마세요. 당당하게 읽고 님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요. 찌질이처럼 카톡방 뒤에 숨지말고 당당하게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님은 가식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지루할 수 있고 바쁠 수 있고 모든걸 다 할 수 있는 평등한 사람이에요. 미안하다고 바쁘다고 회피하지마세요. 당당하게 부딪쳐요.
정말 비겁하고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ㅎㅎ정떨어져요.

님들 시간만 시간아니고 님들만 다른 할 일 있는거 아닙니다 ㅎㅎ

그냥 읽고 씹으세요. 그러면 그 판단은 상대방이 알아서 할 겁니다. 그리고 이거 알아두세요.

읽씹 당해서 기분 나쁜거보다 안읽씹 당하는 것이 기분 더 나쁘다는걸.

(읽씹 당햇다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도 솔직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요한 대화에서는 읽씹하면 안되죠. 약속시간 정하는 대화라던지 비즈니스 적인 대화라면.)

제 개인적으로 읽씹하는 친구들은 그냥 얘 그냥 말 없는애 시크한애 바쁜애, 나 안좋아하는애
이렇게 생각되지만

안읽씹하는 친구들은 뭔가 비겁해보이고 이기적으로 보이고 분명 카톡을 일주일동안 안볼리가 없는데 안보는거보몀 뭔가 음흉해보이고
좀 가면 쓴 친구들 같습니다. 아니 그냥 읽고 씹어도 아무말 안하는데 내가 불편한가? 생각도 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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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읽씹노ㅠ 2018.11.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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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넘 공감되서 댓글달아요 저는 진짜 안읽씹하는 사람때문에 노이로제 생긴것 같아요 하아..ㅜ 그냥 그런사람들은 글쓴님 말처럼 좀 음흉한 사람이구나.. 하고 제가 마음을 비우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ㅠ 저만 그런가 내가 예민한가하고 상처받기도했는데 글이 공감이되서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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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도돋 2018.08.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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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이거 진짜 인정해요. 진짜 완전!!!!!!! 읽씹이 제일 나아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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