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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감사합니다 추가글) 엘베앞까지 따라온 임신한 길고양이

똥춘 (판) 2018.06.19 02:02 조회158,893
톡톡 동물 사랑방 길냥이미소

 

 

 

 

 본문

 

 고작 3번째 만남에 엘레베이터앞까지 따라온 길고양이

 

 

 

 

나는 그렇게 졸졸 따라오더니

 

계단에서 나오는사람 보고 잽싸게 도망가고

 

 

 

 

그 사람은 잘 도망가는 길냥이한테 굳이 발길질하며 저리가라 소리치는걸 보고 짜증이 나서

 

이리와~ 하니 또 좋다고 따라옴

 

 

 

 

 

같이 놀이터에서 30분을 있었는데

 

이동장에까지 스스로 들어가면 데려가리라 맘먹고

 

 

놀이터 벤치에 이동장을 놔두니

 

 

 

 

 

 

 

 

 

결국 데려왔습니다,,

 

 

 

 

 

 

 

 

 

 

더럽다못해 짐이 너무 가득해 봉인됐던 옷방을 내주고

 

 

 

 

 

임신한 고양이는 이것저것 잘먹이는게 제일이라길래

 

나름 닭 안심살이랑(살찌우는데는 가슴살보다 좋다고함) 영양가좋은 캔이랑 사줬음

 

 

 

 

 

 

 

 

근데 애가 입이 고급인건지

 

싸구려인건지 다 싫다고함 ㅡㅡ

 

 

 

 

 

 

 

출산준비를 하려면 초음파랑 엑스레이랑 찍어봐야 한다해서 동물병원 가는길

 

 

 

처음으로 내 손으로 구조한 고양이라

 

와이프가 하라는거는 다 하는중 ㅠ

 

 

 

 

 

 

 

얼추 4마리

 

혹은 5마리 랍니다.

 

 

 

 

4마리 같지만 5마리일수도 있다던,,

 

 

 

 

 

 

 

 

데려오기만 하고 안돌보면 와이프한테 얻어맞을걸 알기때문에

 

퇴근후 나름 열심히 놀아주고

 

산실이 필요하다길래

 

분리수거장에서 그나마 큰 박스 가져와 만들어줬습니다.

 

 

 

 

 

 

 

연애시절부터 좀 과하다 느낄정도로 길냥이를 돌보는 와이프한테 모진소리도 많이했는데

 

막상 저를 졸졸 따라오는 고양이를 보니 외면하는것도 쉽지 않다는걸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이놈은 제가 책임지고 돌보고 출산도 하고

 

좋은집에 입양도 보낸다는 조건하에 데려오게됐습니다.

 

맘같아서는 모두 다 키우고 싶지만

 

그럴수없는걸 알기에 꼭 좋은집 찾아주려 인터넷 여기저기 많이 얼굴 알리는중입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추가글

 

 

와이프가 나중에 입양보낼때 도움이 된다며 찍어둔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중이길래

 

옆에서 사진 몇장 얻어와서 글 올려본건데

 

많은분들이 응원하고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시간날때마다 댓글도 읽었습니다.

 

새벽에 맥주마시며 글을 썼는데

 

쓰다보니 시간도 걸리고 더이상 뭐라고 써야할지몰라서 ㅋㅋ

 

급하게 마무리를 지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도 다 마무리되지않고;; 다시 읽어보니 제대로쓴게 하나도 없네요

 

 

 

일단 엑스레이 찍은건 저도 와이프도 생각을 못했습니다ㅠ

 

처음엔 초음파만 찍으면 될줄알았는데

 

병원에 물어보니 엑스레이를 찍어야 몇마리인지 알수있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미소는 이미 출산을 했습니다,,,

 

글을 너무 쓰다만것같아서 괜히 죄송합니다;; ㅋㅋ

 

지금 추가글로 쓰려고 했는데 글재주도없고 또 한참 걸릴거같아서

 

출산 이야기는 다음에 꼭꼭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생후 10일된 새끼고양이들과 아주 잘지내고있습니다.

 

 

 

 

 

 

 

 

그리고 미소는 경비아저씨가 분리수거장에 만들어둔 박스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얘기를 들어보니 유기묘는 아닌거같습니다

 

저때는 그냥 소세지만 하나줬고 그 후로 두번더보고 따라왔습니다.

 

 

 

 

 

 

댓글이 몇몇분이 걱정하신것처럼 박스로만든 산실이 생각보다 작았고

 

미소가 장롱 밑칸에 새끼들과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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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아오쿠로뜬금 2018.06.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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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29015160
저도 예전에 뜬금이가 뜬금없이 들어와서 네이트판에 올렸었어여,,
궁금하시면 이거 보시면 되어여,,, 웃어주셔서,,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여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 너무 대단하십니다. 저도 길냥이 따라오셔서,,지금은 뜬금이라는 이름으로 저희와 같이 살고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아기가진거같아서,,, 병원가서 진단받고,,,나중에 돼지였을뿐이라고 결과가 나왔지만,,지금 정말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있습니다.
꼭 좋은 인연으로 행복하게 잘 지내세여,,,
복 줄꺼에여,,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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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비글내꺼 2018.06.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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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장에 서슴없이 들어가는거 보는데 전 왜케 눈물이 나죠?? ㅠㅠ 진짜 너무 감동스런 묘연이네요 전 임신냥이 초음파 사진 처음 봤어요 올망졸망 신기해요! 부부가 정말 넘 좋은일 하셨으니 진짜 복 두배세배 많이 받으시고 가슴으로 낳았으니 지갑으로 잘 키워 주세요~건강하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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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6.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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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간택당하셨습니다 ㅋㅋㅋ
초보집사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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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명희 2018.08.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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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일 하셨네요.그들과의 동거에서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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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플류도프 2018.08.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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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
네?
키우라고. 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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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ppaa 2018.06.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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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맙습니다 ㅠㅠ 저도못하는일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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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8.06.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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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훈훈하네요ㅠㅠ 임신냥 데려와서 구해주고 새끼까지 낳게 도와주고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글 자주 올려주세요! 근황이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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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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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복 많이 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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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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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편 먼저 보고 여기 들어와서 봐요 . .님들 천사예요 ㅠㅠ 각박한 세상에 이런글을 보면서 착하게 살아야지 마음 먹는 나쁘게 살았던 사람입니다 ㅠㅠ 복 받으실거예요 아니 꼭 복받으세요 ^^ 글보고 눈물 절로 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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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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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헝 눈물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쓰니분 마음이 너무예뻐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예민할땐데 잘따라와주는 고양이도 너무 예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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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집사 2018.06.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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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천사시네요.. 크게 복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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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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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엔 아직 좋은사람들이 넘 많은 것 같네요 ㅠ 제가 다 고맙네요.
복받으실꺼에요~ 이쁘게 잘 키워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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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2 2018.06.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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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사님, EBS 고양이를 부탁해 제작팀입니다^^ 혹 도움 드릴 수 있는 일이 있을까 하여, 취재를 진행하고 싶은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연락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에게 문자 주셔도 좋습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1o-3352-2525 이은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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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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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아는거야..자기를 내쫓지 않을 사람이라는걸 애들이 아는거같아요
저도 임신한 고양이가 졸졸 따라왔는데 보통 같았으면 그냥 무시하고 가는데 그날은 뭐에 홀린듯이 업어와서 지금 햇수로 3년째 키우고 있어요 영양실조로 새끼들 3마리는 결국 자연유산 됐는데 그 핏덩어리 앞에서 야옹야옹 울던 목소리가 아직도 너무 마음아파요ㅠㅠ 쨌든 중성화 시키고 잘 키우는 중..글쓴이분도 큰 결심 하셨을거라 생각돼요 화이팅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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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듀듀 2018.06.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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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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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도 2018.06.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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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더군요 자기에게 해를 가할지 안할지 거기다 출산이 임박했으니 안전한곳을 찾아야 했을거고...그래도 똑똑했네요 안전하고 건강하게 새끼도 씀뿡낳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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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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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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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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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태클 아니고요..제가 잘몰라 그러는데 길고양이가 밖에서 자유롭게 살도록 놔두고 가끔 밥만 챙기면 안되나요? 고양이는 늘 나가고싶어하잖아요? 길고양이 집에 데려와 키우면 천사인양 얘기하는 게 전 좀 이해가 안가는데...아픈 아이 병원데려가주고 하는거야 칭찬받아 마땅하지만요. 저희집이 마당있는 집이라 길고양이 4-5마리 먹을 것 챙기는데 걔들 입장에서 꼭 집에 들어가 사는게 더 날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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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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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이 사람아... 새끼가 나왔으면 바로바로 올려줘야할게 아닌가 ㅉㅉㅉ 애들이 얼마나 금방금방 크는데 게을러서는 에잉 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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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2018.06.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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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아요. 고마워요. 좋은소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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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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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 감동.. 미소랑 함께 꼭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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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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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집사님 넘 쏘스윗 ㅋㅋ 고등어냥 ㅋㅋㅋ 집에 최소 4년이상 거주한 포스 ㅋㅋ 덕분에 출산 잘 하구 몸조리 잘 하네요ㅜㅜ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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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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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좋은일 하셨네요ㅠㅠㅠㅠ 멋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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