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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 의해 수십번씩 바뀌는 감정

(판) 2018.06.26 08:48 조회2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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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저는 29살 남자친구와 지금 6개월 째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있는데 남들한테 털어놓자니 내 얼굴에 침뱉기인 것 같아 익명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남자친구에게 너무 서운함을 많이 느낍니다.

제가 생각해도 쓸 데 없는 것에 까지 서운함을 느낀다고 생각될 때가 많은데 감정 제어가 안 되서 힘들어요.

예를 들면 남자친구는 평소에 연락도 잘 해주고 만나자고 하면 잘 만납니다. 술 문제도 없고 여자문제도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만났을 때 느낀 것이 만나자고 해서 만나긴 하는데 별로 나랑 있는 게 즐거워 보이지 않고 뭔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아요.

그리고 연락을 잘 해주기도 하고 연락을 할 때에도 답장은 늦지 않게 해주진 않지만 직접적인 애정표현이 거의 없습니다.

뭐 우리 ㅇㅇ 이라던가 하트 이모티콘을 보낸다던가 하는 것은 있지만

예를 들어 보고싶다라던가 사랑한다던가 얼굴을 보지 못해도 애정표현을 잘 해주면 사랑받고 있는 느낌이 들텐데 그런 느낌이 들지 않으니 계속 불안합니다.

이렇게 서운한 것들을 쓰면서도 이게 그냥 저 혼자 불안해서 이렇게 느끼는 것인지 진짜 남자친구의 마음이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또 서운함을 느끼는 것을 남자친구에게 말하자니 뭔가 사랑을 구걸하는 기분이고 내가 너무 지나친 것을 바라는 것인가 싶은 마음이 들어 말을 하지 못해요.

그럼 그것이 조금씩 쌓이고 쌓여서 저 혼자 남자친구가 날 별로 예전만큼 안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또 남자친구가 한번씩 나를 아직 좋아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들면 기분이 좋아졌다가 약간 조울증 마냥 너무 남자친구에 의해 제 하루 감정이 수십번씩 바뀝니다ㅠㅠ

그런데 이게 남 연애는 객관적으로 보이지만 제 연애다보니 감정이 개입되어서 객관적인 생각이 전혀 되지 않더라구요.

이전 연애에 전남자친구가 바람 아닌 바람을 피워서 헤어져서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자꾸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데 그게 너무 저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남자친구를 조금 덜 좋아하면 괜찮지 않을까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다양한 취미생활도 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잘 해결되지 않아서 이렇게 고민을 올려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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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냥냥 2018.06.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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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완전 공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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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6.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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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제가 느끼던 감정같아서.. 저도 남자친구가 저한테 정성을 쏟고있지않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제 감정이 주체가 안될정도로 가라앉고 서운했거든여ㅠㅠ 일단 여기 다 써있는 댓글들처럼 자존감을 높여야 하는것같아요! 웃길수도 있지만 전 항상 이렇게 생각했어요 “나는 정말 사랑스럽고 남들과는 뭔가 다른 특별한 여자다. 내가 이렇게 사랑스럽고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인데, 어딜가도 누구를 만나도 반짝반짝 빛날텐데 어떻게 다른사람에게 이렇게 사랑스러운여자가 가도록 내버려둘수가 있겠어.” (오글ㅎㅎ..)쉽지 않겠지만,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거에요. 전혀 불안할이유 없는상황에 혼자 속상해할 필요도 없어요! 어딜가든 나보다 외적으로 훨씬 뛰어나고 매력적인여자들은 널리고 널렸어요, 남자들에게 새로운 상황, 새로운 여자는 언제나 흥미롭기 때문이죠..!!! 그치만 글쓴님은 그런 향기없는 꽃과는 다릅니다. 님은 향수의 냄새가 아닌, 나만의 매력이 폴폴 풍기는 진정으로 향기로운 사람이에요.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갈구하며 본인을 희생시키지 마세요. 남자친구에게 잘보이기위해 늘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고 세상착한척하지 마세요. 나에게 걸맞는 사람이라면 글쓴이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못베길꺼에요. 방법이 조금 잘못된거죠.. 남자친구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방법은 잘보이려고 항상 예쁘고착한모습 이런게 아니고, 당당한 모습이에요! 누구에게나 사랑받고있는 사랑받을만한 모습. 여기저기 비교하고 사랑앞에 움츠러들어있는사람은 매력적이지 않아요. 그럼에도 글쓴님이 남자친구 마음에 확신을 못느낀다면.. 자존심 한번쯤 버려두고 마음속에 있는말들을 다 해보세요. 글쓴님을 아껴주는 사람이라면 아마 천천히 바뀔거라고 믿어요. 남자친구에게도 알수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치만 나를 위해 이만큼의 노력하지 사람에게는... 더이상 마음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나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서로 채워주는 이쁜사랑 합시다ㅠ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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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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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제가 지금 그래요.... 결혼적령기라 둘다 신중한데 남친은 표현도 잘 없고 매사에 모든게 다 장난이에요 ㅠㅠ 제가 좀 표현을 유도하거나 먼저 하면 장난으로 능구렁이처럼 넘어가여 얄미워죽겠................. 하 ㅜㅜ 좀 더 저를 사랑하고!!!!!! 정신을 딴데로 돌리려고 무던히 노력중에요... 해봅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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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0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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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저랑 완전 똑같아요... 지금도 남친때문에 기분 안좋고 우울모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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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8.07.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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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마인드컨트롤하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35세 노처녀됩니다... 자존감 높이는거 쉽지않습니다... 전 오죽했음 집착하고 수백번도 바뀌는 감정잡으려고 일부러 남친 단점만 일부러 생각하고 감정기복이 무지심했는데.. 쪼금 나이가 한살한살드니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조차 귀찮아집니다... 귀찮아진게 나이가 들었다기보단, 하도 생각해서 지친겁니다... 남친한테 오늘당장 따지고 싶은거 꾹 참고 내일 이야기하자. 모레이야기하자. 확실히 바껴있을껍니다. 내감정기복받아줄 사람은 세상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가족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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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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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잡고 있어야만 내것이 되는것은 진짜 내것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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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8.07.0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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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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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제가 느끼던 감정같아서.. 저도 남자친구가 저한테 정성을 쏟고있지않는다는 느낌을 받으면 제 감정이 주체가 안될정도로 가라앉고 서운했거든여ㅠㅠ 일단 여기 다 써있는 댓글들처럼 자존감을 높여야 하는것같아요! 웃길수도 있지만 전 항상 이렇게 생각했어요 “나는 정말 사랑스럽고 남들과는 뭔가 다른 특별한 여자다. 내가 이렇게 사랑스럽고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인데, 어딜가도 누구를 만나도 반짝반짝 빛날텐데 어떻게 다른사람에게 이렇게 사랑스러운여자가 가도록 내버려둘수가 있겠어.” (오글ㅎㅎ..)쉽지 않겠지만,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갈구하지 않는거에요. 전혀 불안할이유 없는상황에 혼자 속상해할 필요도 없어요! 어딜가든 나보다 외적으로 훨씬 뛰어나고 매력적인여자들은 널리고 널렸어요, 남자들에게 새로운 상황, 새로운 여자는 언제나 흥미롭기 때문이죠..!!! 그치만 글쓴님은 그런 향기없는 꽃과는 다릅니다. 님은 향수의 냄새가 아닌, 나만의 매력이 폴폴 풍기는 진정으로 향기로운 사람이에요.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갈구하며 본인을 희생시키지 마세요. 남자친구에게 잘보이기위해 늘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고 세상착한척하지 마세요. 나에게 걸맞는 사람이라면 글쓴이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못베길꺼에요. 방법이 조금 잘못된거죠.. 남자친구에게 사랑받을수 있는 방법은 잘보이려고 항상 예쁘고착한모습 이런게 아니고, 당당한 모습이에요! 누구에게나 사랑받고있는 사랑받을만한 모습. 여기저기 비교하고 사랑앞에 움츠러들어있는사람은 매력적이지 않아요. 그럼에도 글쓴님이 남자친구 마음에 확신을 못느낀다면.. 자존심 한번쯤 버려두고 마음속에 있는말들을 다 해보세요. 글쓴님을 아껴주는 사람이라면 아마 천천히 바뀔거라고 믿어요. 남자친구에게도 알수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치만 나를 위해 이만큼의 노력하지 사람에게는... 더이상 마음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나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서로 채워주는 이쁜사랑 합시다ㅠ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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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ㄹ 2018.06.2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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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밑댓들 말대로 의존을 많이해서 그래요 .. 쓰니님 세상이 남자친구 위주로 돌아가겠죠 ? 그러면 안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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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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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팩폭해줄까? 니가 그 남잘 좋아하는 것보다. 그 남자가 널 덜 좋아하거나 안좋아해서야. 이거말고 다른 이유란 없다. 추가적으로 하나 더 29살 남자 서른진입 하는 남자. 니나이대 24-27의 파릇 파릇하게 여자 챙기던 나이랑은 거리가멀다. 연애 4-5번 해오면서 어떻게해야 여자가 좋아하는지 서운한지를 꿰뚫다못해 읊고잇을텐데 그걸 안해? 손 놔라. 그냥. 자존감 바닥 치지말고 빨리 놓는게 니한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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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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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랑 겁나 똑같아서 개 놀람.. 근데 결국 모르고 그 기복을 이길 수 없다며 엊그제 떠난 그 놈.. 참 다 똑같구나 남자들은 난 여전히 내가 문제구나 내 조울증으로 인해 그가 떠났구나.. 이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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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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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감정기복 심해지는 이유가 본인의 인생의 낙이 연애, 남자에게 모두 달렸기때문ㅋ 솔직히 그것보다 더 즐거운 게 있는지 생각해보길바람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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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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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화해서 바뀌는 게 아님 대화하다 싸우는 경우 허다하고 남자는 지침. 글쓴이가 성숙해져야함. 본인이 우선이 되어야하는데 연애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이렇게 됨ㅋ 자존감 낮은 20대 초중반이 이런 꼴 많이 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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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쟈쓰 2018.06.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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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은 그사람에게 얼마나 열정적이었나요?남자만 해줘야한다는 생각은 굉장히 가부장적인 사고 입니다 반대로 쓰니도 표현을하고 이런 표현을 해주면 좋겠다고 해야죠받고 싶은사람이 기브앤테이크 하는겁니다 줄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왜안주냐 투정부리시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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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6.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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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대화하면서 문제를 이야기 해보심이.. 이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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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 2018.06.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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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완전 공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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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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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동갑이고 상황도 너무 똑같아서 댓글 남겨요 저도 그랬어요 근데 그거 진짜로 솔직하게 말을 해야해요 저도 처음엔 자존심 세우고 사랑 구걸하는 거 같아서 계속 참고 있다 보니 괜히 남친한테 틱틱대고 안좋은 상상만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남친한테 별 거 아닌걸로 빵터져서 대판 싸웠는데 그때 서로의 진심을 알았어요 남친은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도 않았고 서로 오해만 쌓이고 있었구요 생각보다 절 많이 사랑하고 있더라구요 다만 남친 성격상 표현을 잘 못해서 그랬을 뿐이였어요 그 뒤로 서로 이해할 부분은 이해하고 한발짝씩 더 다가가서 노력하기로 했어요 지금은 더 사이도 좋아졌어요 진지하게 오래 가고 싶으시다면 대화를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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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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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랑 똑같아요ㅜㅜㅜㅜ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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