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몰라서..이것저것 물어본건데 역시 거지근성이니 뭐니 따지시는분들 제 말을 잘못이해하신듯 합니다. 제가 덜해가겠다....안하겠다가 아닙니다. 물론 결혼식의 정답은 없는 것 같네요. 저 또한 여기서 먼저 결혼하신분들이나 아님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린겁니다. 사실 예쁜한복으로 마추기로 결정한집에 저나로 아주머니께 살짝 물어봤네요 "저희집도 그렇고 신랑집도 그렇고 첫결혼이라 잘 모르는데...어떤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좀 알려주세요." 그랬더니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아주머니 말씀은 페백받은돈으로 신혼여행가는 거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시부모님께 폐백받기때문에 남자측이 신행비낸다고들 하는거라네요. 물런 합의하에 친정쪽도 페백을 받을 수 있다네요~ 그리하면 반반이야기가 나올수있다구 하시구요.(양쪽폐백받은돈으로신행가는것이라함) 물론 남자쪽만 폐백받을시엔 남자가 내는거라고 하구요. 저흰 남자쪽만 받을꺼같구요ㆍ 예물도. 에비신랑이 시계를 좋아해요. 시계를 꼭 차구요 (저또한그렇지만, 전 사실 예물 안해줘도 됨) 비용을 따져보니 만약 시계를 해준다면 남자한테 들어갈 예물비(시계포함)가 100만원~150만원 되는것 같구요 제가 받는 비용이 예물만 약 380~450만원되는 것 같네요. 14k로 돌리던지 생각좀해봐야겠네요. 예단비도 저희부모님ㄲ서 5백을 드릴지 생략해드릴지 확실히 정해진 건 아니지만 혹시 5백을 하게되더라도,제가 말씀드릴겁니다 "예단비는 반 돌려받으려고 주는돈 아니니 다 돌려받을 생각하지 말고 조금 돌아오더라도 기분상해말고 주자고" 결혼하기도전에 진이 빠지네요. 답글 고맙습니다. 참고는 하겠지만, 역시 답은 없네요.^^ 다 경우가 다르잔아요? 이상하게도 신랑될 사람과 많이 싸우신다고들 하는데 저는 제평생 아군(저희부모님)하고 싸우네요 ~ 부모님과 차근차근 잘 상의해서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가을에 식올리는 26살여자입니다 남자는 30살이구요 만난지는 1년도채 안되었는데 여차저차하다보니 결혼얘기가 오갔고 상견례까지 했어요! 저는 대학졸업하고 공뭔셤 준비하다가 결혼하는거구요. 그러니 사실상 결혼자금이라고는 없지요. 부모님께 손벌려서 가야하는 입장이라 넘 감사하고, 넘 죄송하고 그러네요 부모님께서도 이사람이랑 평생을 같이할 거라는 확신이 있냐고 물으시면서 그렇다고 하면 보내주신다고..(남자친구를 나쁘게 보진 않은 것 같아요) 그리하여 상견례를 하게 되었지요 상견례때...저희 아버지가 "제 딸은 학교졸업하고 공부하고 그러느라 벌어놓은게 없어서 저희가 준비하는겁니다. 예단같은문제에서 다들 문제가 생기고 그러하던데...." 라고 말씀하시니 남친어머님께서 "부담갖지마시고, 격식차리고 할 것도 없고 애들 살면서 필요한것 위주로 하는게 맞지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사실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여유가 있으셔서 그럴수도 있으시겠지만,,이것저것 따지는분들도 많은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저희쪽에선 감사했어요. 근데 막상 준비하려하니 어떻게해야하는지. 여기에 글 올라오는 것들 보면 집값의 10%라느니 말들이 다 달라서 남자집안에서 남자친구 기존에 살던 아파트 32평(20년된거:1억5천~8천;지방)살으라고 주시고,그런데 새건 아니구 한번도 수리를 안해서 다 리모델링 해야하는데 (천정가라앉고 화장실UBR?등.다고쳐야함 ㅜㅜ;;)수리비 (2천만원예상) 남자부모님께서 해주신다고 하셨구요. 전 예물도 친구들은 3세트니 쌍가락지니 뭐니 하는데 사실 제가 할 것만 하고 싶어서 욕심없이.. -다이아 (7부반지+큐빅귀걸이목걸이세트)-18K -진주세트(귀걸이,반지,목걸이)-18K -패션팔찌(14K) -커플링-18 -시계 남자는 커플링에 3부다이아(14K) 넣을꺼고, 목걸이 시게 필요없대서 다른거 생각해봐서 해줄꺼구요. 한복은 사실 저희 둘다 한복 결혼식하면서나 입을 것 같어서 빌리려 했는데 맞춤빌림(?)도 하루에 30만원이라네요 ㅡㅡ 사는것도 비슷하다는데......(꽃신...복주머니..등등 다주신다함) 그래서 아마도 저렴하게 구매할 것 같구요... 시부모님은 한복 안입으셔서...안해드려도 되고 저희 부모님은 당일날 빌리신다고 하셔서 해드릴거구요. 집 리모델링이 끝나면, 가구랑 가전이랑 다 들여놓을꺼고... 그릇이나 냄비 살림살이 사들이겠지요. 가장 중요한 예단이 문제인데요. 옛날에는 예단이 예비시댁식구들 옷해입으라고 보낸 돈이라고 하는데.."(아닌가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부모님은 5백만원 생각하고 계신듯해요. 거기서 반 돌려받을 생각하시는 것 같고.... (제가 예단 안챙겨드려도그만이라고 말씀드리기는함) 전 제가 벌은 돈이 아니니까 넘 죄송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겠는데 여기저기 집값의 10%얘기 나오는거 보면 그렇게 해야 하야만하는건지 아참. 지난번에(상견례전)남자친구랑 예단얘기하면서 은수저 반상기 얘기를 했었는데,,,남자친구도 "그런거 쓰지도 않는데 뭘하냐고 돈낭비지." 하면서 부모님께 말씀드렸었나봐요. 어머님께서도 그런거 요즘 부담스러워서 생략한다고 말씀하셨나봐요. 그래서 은수저랑 반상기는 빼고 이불하는 예단비는 보낼껀데 500만원이면 충분할까요?? 꾸밈비(화장품,가방,예복) 주신다는 돈에서도 그거 당장 쓰키보단 가지고있다가 ..사실 전 화장품도 그냥 제가 쓰는것 있고 가방도 신행때 사고 싶은거 있음 사면되고 예복이나 남자 정장살때 나도 한벌 살까 하구요) 저희 식구는 신혼여행은 남자가 내는거라고 하시는데 결혼준비하는 까페같은 곳 가보면 반반씩 부담하던데 그게 사실인가 그얘기 꺼냈다가 부모님하고 또 충동했네요 누가 그러더냐고 신혼여행은 남자가 부담하는거라고. 물론 딱 맞는 답이야 없겠지만.그런가해서요. 휴.......... 부모님하고 충동이 사소한것부터 너무너무 많으니 힘드네요... 제가 준비해서 갔더라면 이런충동은 없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부모님께 넘 죄송하기만 하네요.. 선배님들의 좋은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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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쪽에서 결혼비용으로 어느정도 하는지 모르겠으나
남자집╋리모델링비 합치면2억이니까 예단은 2천하는게 맞음.
시댁이나 예랑에게 2천까지는 힘드니 500에 되겠냐 물어보는게 예의임.
그리고 돌려받을 생각하면 안됨.
그리고 여자예물만 450잡았으면 결혼비용 4~5천함?
요즘은 예물간소, 명품백을 하는 추세임. 가방받겠다면 본인결혼비용 증가함.
남자쪽과 비슷하게 못맞추면 남자쪽에 이를 알리고 상의하는게 맞음.
남자쪽에서 몸만와라 하면 이런거 저런거 다 필요없는거임. 근데 상의해보지도 않고
친정이랑 본인생각으로만 추진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