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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조현병환자입니다...

ㅇㅇ (판) 2018.07.15 11:33 조회31,468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몇년만에 판에 들어오는건지...
그때도 그랬듯이 오늘도 익명성에 힘을빌려 
제 신세를 한탄하고자 합니다.

제 아내는 조현병 환자입니다.
증상은 망상을 주로하며 가끔 폭력을 쓰기도 합니다.
저한테 쓰는게 아니고 우리 딸한테 말이죠.

연애할때도 결혼할때는 아무런 이상도 없었던 친구입니다.
저한텐 과분할 정도로 좋은 아내였구요.
지금도 볼때마다 행복합니다만 망상증세가 시작된 이후로 너무 힘듭니다.

서울대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대학 의사분이신데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른답니다.
선천적인 원인일수도 있고 저희한테 있었던 불행한 사건이 원일일수도 있다고합니다.

저는 아이를 가지기 힘든 사람입니다.
씨없는 수박이라고 부르셔도 상관없는 무정자증 환자입니다.
귀여운 딸이 있습니다만 제가 친부가 아닙니다.

예전에 이거때문에 술먹고 썼던글이 있는데 찾아보니까 아직도 있더군요.

http://pann.nate.com/talk/323364556

결혼하기전에 한순간 실수로 인해 아내는 임신했고 저와 결혼했습니다.
벌써 4년전 일이네요. 그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극복해냈습니다.

당시엔 물론 난리도 아니엿습니다.
근데 드라마 신파극같은 상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내도 몰랐었는지 기억을 필사적으로 더듬더군요.
그리고 술에 취해 자신이 했던 한순간의 실수를 기억해내고 절망했었습니다.
몇 일을 밤새서 이야기했고 저희는 저희 둘만의 비밀로 묻었었습니다.

저는 아내를 사랑했고 
아내도 제가 사랑받는걸 느낄수 있을정도로 저한테 잘해줬으니깐요.

근데 제 아내는 그걸 감당해내기엔 너무 착하고 약했던거같습니다.

저 위에 일이 있은후 아내는 제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즐겁게 대화하던 식사시간은 제가 알아차릴 정도로 제 눈치를 보기시작했고
임신에 집착하게되어서 불임클리닉에도 엄청난 돈을 썻습니다.

망상증상은 3년전부터인데... 저한테 이상한 카톡을 보내더군요.
" 전파로 뇌 조종하는 기술 " " 마인드 컨트롤은 존재한다 "
같은 유투브나 블로그 글을 저한테 지속적으로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오컬트에 빠졌나 싶어서 대수롭지않게 반응했습니다.
깨름직 했지만 와 신기하다~ 이 수준으로 답장 했던거같네요.
아내가 저한테 조심하던 만큼 저도 조심했거든요.

아내가 친정에 김치받으러 갔던날에
어느날 딸이 저한테 울면서 오더군요.
자기는 아빠딸 아니냐고 너무 서럽게 울엇습니다.

왜 그런소리를 하냐고 하니까
아내가 딸아이에게 폭력과 폭언을 했답니다.

넌 우리의 자식이 아니라고...
자기가 어떤 세뇌를 당해서 더러운 남자에게 강간당해서 태어난 년이라고
밀치고 때렸다고 합니다.

너무 이쁘고 좋은 아이입니다. 제가 친부가 아닐 지언정 
저한텐 너무 과분한 아이입니다. 저를 세상에서 유일하게 아빠라고 불러주는 아이입니다.

그 순간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친정에 있는것도 까먹고 전화해서 엄청 화냈었습니다.
난리가 났던터라 처가식구분들도 알게 되었구요.
결국 저희에게 있었던 일들도 다 아시게 되었습니다.

지금 기억나는건 장모님이 제손을 꼭잡고 우셨던것만 기억납니다.
장인어른은 제가 묻자고했는데 도리가 아니라면서 저희 부모님한테 직접 말씀하러가셨구요.
난리가 났던 날이였습니다.

지금은 제가 퇴근할때까지 집에 장모님이 와주십니다. 제가 집에오면 나가시구요.
아내는 약을 먹고있습니다. 입원까지했엇구요.
근데 약을 먹으면 졸려지는 약이라 9시나 10시쯤이면 잠이 들고 맙니다.

아내가 딸한테 너무 차갑습니다...습관적으로 또 불임클리닉에 가서 우리 아이 만들자고
저 아이는 우리 자식이 아니라고...마인드컨트롤당해서 한 실수로 태어난 아이라고

너의 잘못때문에 태어난 아이고 난 그 잘못을 용서했다.
마인드 컨트롤은 니 망상이고 저 아이는 내 아이다. 이렇게 말하면
또 미안하다고 울다가 약먹고 자고 이게 한 1년 반복됬습니다.

그러다 장모님이 안계실때 아이를 집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잠가버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아내가 좋아진줄 알고있었습니다.
평소에 너무 착하고...괜찮길래 방심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옆집에서 발견해서 맡아주었는데 너무 서럽게 울고있었다고합니다.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피멍이 손에 들어있었구요.

장모님이랑 집에 가서 따졌더니 아이를 보고있으면 환청이 들려서 힘들어서 그랬답니다.
그일이 있은후에 병원을 갔더니 약을 늘리라는 말만 하더군요.
1알에서 2알로...2알에서 3알로...

지금 아이는 저희 부모님과 장인어른이 번갈아서 맡아주고 계십니다.
저는 퇴근해서 매일 한시간씩 놀아주고 집에 가구요.
다행히 좋은 회사에 좋은 동료 상사들 덕분에 야근은 부득이한 경우말고는 하지않습니다.

그저께 아이랑 놀아주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딸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아빠랑 같이 살면 안되냐고
애 껴앉고 바보같이 펑펑울었습니다.

장인어른도 안되보였는지 잠깐 보자시면서
혹시 너무 힘들면 말하라고 애랑 집사람은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못견디겠거든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미안하다고 하십니다.

아내도 말 습관이 미안하다입니다.
약때문인지 눈에 생기도 없는거같습니다.
너무 이쁜사람이였는데 요즘은 너무 안되보이기만합니다.
저한테 요즘 왜이리 미안하다고 하는사람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듣는 사과는 너무 괴롭습니다...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방법은 없을까요?
예전에 했던 제 선택이 잘못되 이렇게 벌을 받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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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07.1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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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정도로 심각하면 부부보다 더 상처받는게 아이 일것같네요. 성별 바꿔서 남자가 이랬다고칩시다 여러분...이혼이니 뭐니 난리칠것같은데 다들 사랑주라고하네 ... 아이가 정서가 형성될때 저런모진말을 들었으면 상처가 장난아닐것같아요 이 일은 부부만의 일이 아니에요 부부는 어찌해서 사랑으로 극복할 수있겠죠. 애는요? 아이는 아무잘못도없이 그 힘든시간을 다 겪어야해요? 무작정 버티지마요. 아내를 고치는것보다 아이를 어떻게해야할지부터 생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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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조현병 2018.07.1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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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현병 환잡니다 가족이 너무 힘들어해요 저도 너무 힘든데 그걸 일일히 받아주는 가족들도 엄청난 스트레스일거에요 그리고 애도 스트레스받아서 정신병 걸리기 전에 엄마랑 따로 살게 해야되요 어쩔 수 없어요 전 스트레스때문에 병 걸린 케이스거든요 전 밖엘 나갔다 오는것 자체가 고역이에요. 모든것에 다 의미 부여를 하거든요 그걸 가족들한테 푸는거죠 유리컵 던지기 욕하기 환청 .. 대인관계는 제가 이상한 사람 되는거 시간문제구요. 일단 제일 시급한건 아이와 아내분을 따로 분리시켜놓는거에요 입원도 꼭 시키세요 저는 한달에 60좀 넘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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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7.1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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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분 잘못으로 아이가 태어났고 그걸 남편분이 용서해줬는데 근데 왜 자기가 정신병걸리냐구....남편이 아이 사랑주며 행복해하는데....그렇게 키울것같았으면 낳지말았어야지.....애랑남편 부모님 다 무슨고생이야...아 저 아내분 너무싫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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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러 2018.09.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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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륜으로 맺어진 출산으로 생긴 남편에 대한 죄책감을 틈타 자꾸 망상이 들어오는 경우네요. 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예수님 제대로 믿으면 조현병 낫습니다. 예수 믿고 죄사함 받아라, 이런 얘기 들어보셨죠? 진짭니다. 죄책감 해결되고 성경적인 건강한 가치관이 자리잡으면 망상이 틈탈 수가 없어요. 가까운 곳에 건강한 교회 찾아가서 예수님 제대로 믿으시면 아내분 치유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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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링 2018.08.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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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정말 ㅆㅂ 개좋같은 년이네요. 한순간 실수 한것까지 용서해 줬으면...
아이한테까지 그렇게 하면 안되죠. 지가 술처먹고 좋아서 섹스하다 낳아놓고는
아이탓을 하네? 이런 개같은 년이 다 있나...저런 년은 남대문 저잣거리에 묶어놓고
몽둥이질을 해야 됌...남편은 성인이라 버틴다 쳐도 애새끼는 어찌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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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08.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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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드시겠지만 아내분 잘구슬리셔서 병원에서 입원치료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따님분도 심리상담치료 받게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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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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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혼해요. 더 인생 망치지 말고. 전 글 읽어보니 아이도 당신 아이 아니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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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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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시고새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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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0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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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은 또 유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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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0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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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안타까운 사연인듯.. 근데 현실적으로 아이가 너무 불쌍함.. 아내분도 안되긴했는데 아이와 본인을 위해서라도 이혼하는게 맞는거같네요. 아내분은 평생 자책감에 아이에게 모질게대할거고 아이도 영향으로 정상적이게 자라지 못할겁니다. 남편분은 그 과정에서 같이 지쳐가실거고, 지금 아내분 상태로 같이있는 가족들까지 정신적으로 아파질거같네요. 이혼하시고 아이와 사시면서, 아내분은 남편분이랑만 가끔 만나시고 사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안타깝네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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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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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아이가 곁에 있으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스트레스룰 제거해줘야 할 것 같은데요. 아내가 지금 그 아이 감당이 안되는데 둘이 붙여놓으면 둘 다 망가질 것 같아요. 처가에 아이 보내시고 아내랑 둘이 사시면서 아내 치유하는게 어떨까요. 지금은 아이 감당을 못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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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0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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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저 정신과에서 실습할때 환청으로 사람 해치거나 죽인 환자 여럿 봤습니다. 아버지를 무의식상태에 빠지게 한 환자도 있었어요. 기사 좀 뒤져보시면 조현병 걸린 엄마가 자식 죽인 사례도 볼 수 있을 겁니다. 망상, 환청 진짜 무서운거에요... 아내분이랑 딸 같이 두면 안돼요 정말 위험해요ㅠㅠ 때리고 욕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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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2018.07.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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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과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망상이 있는 조현병 무서운 병이예요. 폭력적이고 또 위협적일수도 있습니다. 망상때문에 남을 해한다거나, 글과 같다면 딸아이... 망상이 가라앉아 자신이 한 언행이 떠오른다면 자해를 할수도 있으니. 그래도 저렇게 후천적으로 생긴 조현병은 약만 꾸준히 잘 드시면 예후가 좋아요. 글쎄.. 망상이 계속 지속된다면(누가 내 마음을 컨트롤 한다 식의 망상은 망상중에서도 심각한 축에 속해요..) 저같으면 약의 용량을 늘린다기보다 종류를 바꿔볼거 같은데.. 다음번 주치의 보러 내원하실때 한번 말씀해보심이 어떠실지요?? 아이를 엄마와 단둘이 두지않고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봐주시는건 좋은거같습니다. 부디 예전에 잘못된 선택해서 벌받는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들은 잘 하기 어려운 결정하셨고, 누구보다 용기있는 선택이었다고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내분 조현병도 약 잘먹으면 완치될 수 있을거라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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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2018.07.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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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엄마는 정신질환이 있으셨는데 23살때 10년간 연락두절됐다 찾아냈는데 조현병에 걸려 약을드시고 계셨습니다 .. 평소에는 멀쩡하시다가 자기 뇌에 누가 칩을 넣어서 의사들이 그걸로 자기머리를 조정한다고 합니다 .. 폭력은 쓰지 않으시나 가끔 할머니에게 폭언을 합니다 .. 천성이 착한분이라 그래도 그와중에 회사생활은 잘 해오셨더군요 ..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껴 그런지 사소한일이 있고난 다음날이면 누가 자기머리에 지시를 했다는둥 말합니다 .. 그냥 선천적인데 잠재되어있다가 나이가들며 아이들을 낳고 심해지신거라 전해들었습니다 글쓴이분 부인분도 그런상황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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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8.07.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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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현병은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정 지어 유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족 내에 여럿이 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딸에게 스트레스가 과하게 갔을 때 딸도 조현병으로 이환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내와 딸을 격리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 이 상황에서 셋이 온전히 살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님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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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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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꼭 부인분과 분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심심치않게 들리는 살인 사건. 정신질환자의 대부분이 조현병이죠
약은 평생 먹어야하고 아이와 둘만 남겨지는 상황에서 환청이나 환시가 보이면
아이가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설마 엄마인데 그렇게 하겠어?' 이런 생각 마세요
환청, 환시가 시작되면 마약한 사람과 다름 없는 정신이 되니까요
제 생각에는 그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원망, 죄책감을 누군가에게 돌려야하는데
자기 자신을 원망하기 시작하면 내부 균형이 아예 깨져버릴 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자신을 합리화(조종당해서 했다)하면서 그 원흉인 딸에게 향하고 있는 것 같네요
입원까지 하셨었다면 정도가 심한 것 같은데 와이프분이랑 헤어질 수 없다면
아이는 꼭 분리해서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집안에 위험한 물건은 한곳에
모아두고 자물쇠로 잠궈놓으시던지 안전장치도 해놓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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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2018.07.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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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음으로는 이혼해야지 해야지하지만 키운정이있는데 그게 쉬울까 아무리그래도 나같으면 키운정때문이라도 이혼은 못할것같은데 하지만 아이하고 아내하고는 같이있으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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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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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디테일하게 적어보세요. 둥그스름하게 적으니 이해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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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선생 2018.07.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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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조현병은 치료가 극히 어렵고 예후도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조현병에도 여러 종류가 있고 약으로 상당부분 조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서울대 병원에 다니시며 약을 처방받고 계신데 지금껏 차도가 없다는건 어려운 케이스라는 뜻이겠죠.

지금 글쓴이가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따님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감정적, 심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요. 제가 보기에 최선은 입원 치료나, 아니면 아내분을 친정으로 몇달이라도 보내서 따님과 분리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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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ㅇ 2018.07.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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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14년도에 쓰신글 보았는데요 무정자증이라고 해도 임신될수있다고 해요 친자확인은 해보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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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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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초에 왜 뻐꾸기 새끼랑 뻐꾸시를 받아서 이러고 있냐? 이런 년놈들 보면 동정도 안 가. 지가 멍청해서 스스로 수렁에 들어 간 걸 어쩌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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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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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리학적으로 실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술을 먹든 친구와 대화를 하다 말 실수를 하든 자신의 무의식을 통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겁니다! 다들 술 먹고 용기 낸다 하잖아요 무의식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아내분이 과연 실수를 하신 걸까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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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7.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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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현병 담당으로 하는 기관이 있어요 거기로 보내시는게 좋습니다~ 거기서 먹고 자면서 지내는 거죠 조현병 한번 걸리면 약물로 치료로 완치는 불가능하구요 상담을 하는 게 그나마 상태를 더 진행하지 않기 위해서 좋은데 아내님 상황은 내면에 있는 나를 자꾸 갉아 먹는 것으로 보이구요 그걸 아이에게 표현하니깐 문제 입니다 아내 보다는 아이에 상태가 더 심각해 보입니다 아내는 기관으로 보내시고 아이는 아빠 옆에서 살면서 상담을 받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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