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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편식 심한 새언니랑 같이 밥먹기 싫어요.

(판) 2018.08.11 01:22 조회216,010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다른데 퍼가지 마세요******

댓글 읽어보니 상견례에 웬 삼계탕이냐는 글이 많던데 삼계탕을 먹으러간게 아니라 코스요리에 뚝배기 반계탕이 나온거였어요. 그냥 삼계탕이라고 쓴건데 그래서 오해들 하셨나봐요^^;

사실 그때 살발라주는거 보고 속으로 '뭐지'했어요. 껍데기 안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애도 아니고 왜 저러지?라는 생각에 이상했는데 외동딸이라 애지중지 여기시나 보다 하고 말았는데..그게 시작이였네요ㅎㅎ

저나 저희 부모님은 새언니가 낯설고 불편할까봐 맞춰준건데 이것도 어느 정도껏해야지 배려를 당연시 여기고 오빠까지 쌍으로 뻔뻔하게 나오니까 조금씩 쌓인게 이번일로 더이상은안되겠다 싶은거죠.
편식하는거 자기 취향이죠. 뭘 안먹던 못먹건 상관없어요. 근데 다른사람한테 피해주면 안되잖아요. 그것도 지속적으로.

얼마나 자주 같이 식사하는지 묻는 분도 계셨는데 일주일에 두번 일때도 있고 이주에 한번일때도 있고요. 집에서 먹을때는 햄 구워주면 되요. 다른반찬 안먹어요. 편해요 이런건ㅋㅋㅋ근데 집에서 먹을땐 잘 안와요ㅋㅋㅋ
새언니보고 밥차리라고 하는 댓글도 봤어요. 새언니 아무것도 못해요. 바라지도 않고요.

암튼 오빠한테 다시 얘기하려고요. 얘기했는데 또 말안통하고 우기면 그땐 새언니한테 직접 얘기해야죠.
시간내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주말 잘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짜증나는 일이 있는데 이게 제가 속좁은 건지 한번 판단해주세요.

저희 오빠가 작년여름에 결혼을 해서 저보다 4살많은 새언니가 생겼어요. 새언니랑 오빤 서른중반이고요. 상견례때 한정식집을 갔는데 삼계탕이 나왔거든요 그걸 사돈어른께서 껍데기 다 떼서 살을 발라주시더라고요. 껍데기 안먹는대요. 그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어요. 흐물거리는거 싫어하거나 징그럽다고 안먹는 분들 몇번 봤거든요.

근데 그 후로 만나서 식사할때마다 이거 안먹어 저거 안먹어..족발 껍데기 다 떼서 먹고 내장 안먹고 고기도 비계있는고기 안먹는대서 삼겹살도 같이 못먹고. 물에빠진 고기 안먹는대서 저희 식구 좋아하는 순대국이랑 뼈해장국도 먹으려다가 못먹고..물에빠진고기 안먹는다면서 삼계탕은 왜먹는지ㅡㅡ암튼 이래서 메뉴변경을 많이 했어요.

참고로 저희는 외식을 많이하는편이고 부모님 ,저는 가리는거 없이 다 잘 먹어요. 오빠는 약간 편식하긴 하는데 새언니 정도는 아니구요. 나물반찬이나 장아찌종류 안먹는 정도? 암튼, 그랬는데 최근 있었던 일은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부모님이랑 저랑 순대볶음 먹으러 나가려고 준비하는동안 오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새언니 야근한다는데 와서 저녁먹어도 되냐고. 우리 순대볶음 먹으러 간다고 오라고했죠. 근데 한 15분?20분뒤에 오빠한테 전화오더니 새언니 야근안하게 됐다고 같이 온다길래 알았다고 했더니 새언니 순대 안먹으니까 딴거 먹자고ㅡㅡ 저희부모님 뭐라 안하시고 알았다고. 제가 화나서 다시 전화하려니까 됐다고 하시고. 결국엔 새언니가 먹을 수 있는 소고기 먹었어요.

다먹고 헤어진 후에 제가 오빠한테 톡으로 새언니 우리가 순대 먹을라고 했던거 알고 온다 한거냐 물었더니 그렇다네요. 둘다 생각없다고 뭐라 했더니 못먹는거 어떡하냐고 억지로 먹이냐고 속좁다고 ㅡㅡ 말이 안통해서 더 말 안했어요.

오빠네 집이랑 저희 집이랑 가까워서 밥먹으러 자주와요. 그러니 짜증나죠. 오란말도 안하는데 지들이 겨와요. 계산도 항상 저희 부모님이 해요. 솔직히 순대 알러지있는 사람이었어도 저 상황이였으면 짜증나는데 저흰 더하죠. 알러지도 아니고 먹다 체한적있어서 거부반응있는것도 아니고..
저희 부모님은 싫은소리 못하는 분들이라 그냥 냅두시는거 같은데 저는 더는 못참겠어서 오빠한테 웬만하면 앞으로 오빠부부랑 같이 식사하는 자리 만들지 말자고 얘기할라 하는데 저 속좁은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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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후우 2018.08.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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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거야 식성이니 할수없는데 남의 메뉴까지 바꾸게 하는건 잘못이죠.젤 문제는 쪼다같은 오빱니다 순대로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그러고 싶을까?그냥 둘이 따로 먹으러 가면 될걸 밥값 안내고 한끼 해결하려는 빈대충.지금이야 신혼이니 우쭈쭈 예쁜아내 식성 죄다 들어주지 좀 살아보면 그거때믄에 혈압 좀 오를테니 두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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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8.08.1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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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 아니라는 전제하에.. 상견례 같이 어려운 자리에 삼계탕 껍질 발라주는 새언니 부모만 봐도 가정교육 더럽게 받은 거네요. 게다가 저 정도 편식은 어디가도 손가락질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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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8.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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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도 어지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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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2018.08.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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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각지대로박혀있는 보통사람들이라면 절대 저렇게 행동안함 저건 이기적인행동임 뭔가 쓰니오뻐랑새언니 생각없는어린애들같음 하는행동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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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elf 2018.08.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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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밥은하가싫고 싫은건 또 먹기 싫고 돈쓰는 것도 싫고 첨부터 얘기해야죠 우린 이거 먹으러 갈꺼라고 먹을거면 같이 가고 싫은면 둘이 밥을 해먹던 아님 알아서 먹으러가라고 어떻게 매번 너희 입맛만 맞추냐고 알아서 먹으라구요 저건 자기들 돈으로는 다른거 하고싶고 집에서 밥먹기 싫을때 하는 행동이잖아요 계속 해주다가 안해주면 나중에 자기만 싫어한다고 울고 불고 난리 날꺼니 첨부터 선을 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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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세상 2018.08.1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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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언니 좋다고 선택한게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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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4297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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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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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지말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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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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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밥먹는데 끼지 말라고 하세요.
너네 먹고 싶은거 알아서 사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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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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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 심해서 같이 밥먹는데 깨작거리는것도 밥맛 떨어지고 너무 식탐 많아서 음식에 집착하듯 욕심부리면서 먹는것도 꼴베기 싫다 뭐든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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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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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성은 욕할게 아닌데, 메뉴를 바꾸는건 아니지. 지 먹을 수 있는 걸 따로 사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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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8.13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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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 그래도 암말안하고 가서 깨작거리는거도 개꼴보기 싫다 상황이 좀 다르긴 한데 메뉴 정할때 가만히 있다가 메인 안먹어서 이거 안좋아하냐니까 안먹는데 그리곤 밑반찬이랑 밥알세고 있고 그래서 그 집에서 다른거 시켜 주니까 잘먹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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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 2018.08.1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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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오빠 상전모시고 사느라 불쌍타. 어쩌냐 지 선택인데 근데 가족들한테까지 피해주지 말라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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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08.1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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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편식 심한편인데 어른들이나 다른사람들 앞에서는 대놓고 그러진 않아요 남편이릉 친정식구 잎에서만 편식하죠 저도 닭 껍질 안먹는데 슬쩍 떼거나 아님 그냥 억지로 먹습니다 반찬도 나물같은건 아예 안먹는데 억지로라도 조금은 먹구요 그리고 저도 순대 별로 안좋아하는데 제가 그 상황이였다면 안갔을거에요 이미 순대먹기로 결정되어 있는데 지가 뭔데 맘대로 메뉴를 바꿔요;; 오빠는 그걸 또 아내편들어주고있고 상견례자리에서 닭껍질 떼주는게 제일 이해가 안가네요ㅋ 어렸을 때 부터 어떻게 키웠길래 서른이 넘도록 그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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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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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도 편식이지만 그렇게 심하면 쳐먹질 말던가 굳이 중간에 껴들어서 뭐하는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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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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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이거싫다 저거싫다 하는 사람들이랑 있으면 기빨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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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머리 2018.08.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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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들 밥 차려먹기 귀찮고 돈 안들어가니까 꼽사리 끼는 거잖아요. 부모님 눈 딱 감고 소고기 잔뜩 먹고 잘먹었다~ 하고 먼저 나가게 해봐요. 왜 돈 주고 먹고 싶은 것도 못먹게 하는건지. 만나는 게 연중행사도 아니고 1년 동안 그렇게 해 온 게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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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탑재 2018.08.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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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속좁은거 아닙니다. 오빠 부부 멀리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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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 2018.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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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ㅋㅋ여기 새언니랑 식성 똑같은 사람임ㅋㅋㅋ소 좋아하고ㅋㅋ순대는 어렸을 때 먹고 두번 병원 실려가서(원인을 모름) 못먹고 껍질이나 비계, 내장, 동물 발 종류는 걍 생긴거나 식감이...입에 들어가면 속이 미식미식거려 못먹음. 딴사람이 먹자 그럼 그냥 먹으러가서 스스로 잘 발라내고 먹음. 어려운 자리면 편식하는거 안좋게 보일거 아니까 그냥 그거 빼고 먹고. 시댁식구들이랑 순대볶음 먹으러 가는 자리었으면 그냥 거기 있는 양배추나 집어 먹고 집에 가서 밥을 따로 먹었을거임. 나도 참 나지만 그런자리에 굳이 껴서 훼방놓는 새언니 생각도 참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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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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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순대집에 순대만 있으면 못 먹는 사람 있는데 바꾸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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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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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 핑계로 평소 못 먹는 비싼 음식 얻어먹으려는 심보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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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8.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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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편식하는 것도 극혐인데 계산도 안하네...ㅎ... 작작 받아줘라.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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