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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후기추가) 가부장적인 친정 아버지랑 화해를 해야하나요?

ㅇㅇ (판) 2018.08.20 01:58 조회47,77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

출국준비로 너무 바빠 글을 미처 보지 못 했는데,
도착해서 짐을 좀 정리하고 문득 글을 올렸던 것이 생각나서 다시 보니 댓글이 엄청나게 많이 달려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를 읽어보면서 인터넷상에서 만난 익명의 많은 분들이 핏줄로 이어진 가족보다 더 위로를 주시는 것 같아 울컥했어요.
제 얘기에 공감해주시고 또 본인의 이야기도 나누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후기를 이야기하자면....
출국 이틀 전 저녁에 아빠가 통화를 거절한 후,
출국 직전에 엄마가 저희 남편한테 전화하셨어요.
(공항까지 못 가봐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남편이 저를 바꿔주길래 언제 비행기 출발하는지 등 간단히 인사 나누고 이렇게 얘기했어요.

나: 엄마는 앞으로 혹시나 나와 아빠의 관계를 억지로 회복시키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께 전화할 때 그래도 좀 풀고 가야하지 않을까 해서 아빠를 바꿔달라고 했던 건데, 아빠는 그마저도 거부했고, 이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엄마: 너나 아빠나 똑같다 (이 부분에서 확 열받음...). 아빠의 속마음은 블라블라 부모의 마음은 블라블라.

나: 속마음이 어땠는지 몰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고 받는다. 이제 아빠랑 연락하지 않겠다. 엄마마저 그렇게 얘기한다면 엄마랑도 연락이 힘들 것 같다.

댓글에 어떤 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엄마는 이미 오랜 세월 동안 아빠의 성격을 경험해왔고
잘 받아주시기도 하고 아빠를 떠받드세요ㅋㅋㅋㅋ
제가 아빠 이해 안 된다고 얘기할 때마다 항상 엄마는
아빠가 살아온 환경이나 유년시절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얘기하심.
처음엔 그냥 아빠 유년시절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 넘어갔다가, 마지막 친정 나오기 전에는 엄마가 또 그 얘기하실 때는 "그럼 유년시절에 불행했던 사람들 모두가 자기 자식한테 정당하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거냐, 나도 불행하다" 해버렸어요.

그리고..... 엄마가 이야기한 아빠의 그 "속마음"이라는 것은 동생이 얘기해줘서 알게 됐어요.
제가 출국하는 날, 아침식사 자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동생: 누나랑 저녁에 통화했었나?
아빠: (대답 없이 인상 팍팍 씀)
동생: 왜 나한테 짜증을 내?
아빠: 그 새끼는 어디 지 부모를 가르치려 드냐

라고 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건이 일어난 때를 생각하면서요.

동생 말로는 아빠가 살면서 한 번도 깐 적 없는 박사들을 요즘 들어 무척이나 자주 비판한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착한 딸이 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냥 부모님한테 인정 받는.
이젠 그럴 필요 전혀 없겠어요.
그런 부담 다 던져 버리고 지금의 삶에 집중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조언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좋은 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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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글이 길어져서 죄송해요.
모바일로 쓰는 거라 오타나 띄어쓰기 잘못된 것이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속이 너무 답답해서.... 음슴체로 쓸게요.

우리집은 (친정) 엄청나게 가부장적임.
작은 예지만... 남동생은 어렸을 때 태권도 학원을 다녔으나
나도 태권도 배우고 싶다 하니 부모님이 넌 여자라 안 된다며 끝까지 안 보내주심.
어렸을 때부터 나는 부엌에서 엄마 밥 차리는 것 도와드리고 설거지도 했으나 남동생은 절대 부엌에 못 들어가게 함.
그리고 아빠는 항상 가장의 권위를 강조해왔음.

고등학교 2학년 말에 확실히 진로 정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교 들어가려고 기를 쓰고 공부함.
(고3 때까지는 지방에서 살았음)
서울에서 공부하려는 목적은 단 하나, 답답한 집을 벗어나기 위한 것이었음.
결국 서울의 한 대학교에 합격해서 스무 살 때부터 서울에서 생활했음.

방학 때 집에 내려갈 때마다 아빠랑 사이가 삐걱댔고,
항상 아빠랑 싸우고 (싸웠다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내가 혼난 거) 서울로 돌아왔음.
아빠가 스무 마디 할 때 내가 한 마디 하면
늘 돌아오는 말은 "니가 뭘 안다고 아는 척이냐, 교만하다" 이거였음.
그래도 내가 먼저 죄송하다고 하거나 먼저 연락해서 관계 회복했었음.
자존심 강한 아빠는 자녀가 항상 먼저 굴복(?)하길 원했음.

세월이 흘러 나는 결혼도 하고 30대가 되었음.
"니가 결혼하고 서른이 되면 니가 하는 말 다 들어주고 믿어줄게" 하던 아빠는 여전히 내 앞에서 가장의 권위, 부모의 권위, 어른의 권위를 내세움.
(뭐... 나를 믿어주긴커녕 내 말을 들어주기라도 할 것이라 기대하진 않았음)
사위는 속이 깊다며 칭찬하지만 딸인 나는 교만하다고 늘 손가락질함.
내가 가장 기분이 나쁜 것은 아빠랑 대화하다가 내 의견을 한 마디라도 꺼내면 아빠는 내가 잘난 척하고 자기를 가르치려 든다고 생각함.
그리고 마치 "벌.레.보.듯.이" 나를 쳐다봄.
(특히 내가 나중에 죄송하다고 말하려 아빠 방에 들어가면 내 쪽으로부터 몸을 홱 돌리고 눈 흘기고 위아래로 훑으면서 정말 벌레 보듯이 쳐다봄)

그런데 사위는 장인어른이니까 뭐라 대꾸 못 하고 듣기만 하고 있으니 사위를 더 좋아하는 듯함.
나랑 남편이랑 부부싸움 하면 무조건 사위 편 들 거라 함.
남편 없이 친정 가는 게 진.짜.싫.음.
친정에 갈 때는 무조건 남편 데리고 가야 할 정도로...
(남편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아빠가 하는 이야기의 90%는 자기 자랑인데, 난 이미 10번 이상 들어왔던 얘기라 듣기 싫어서 TV보거나 방에 들어가 있음. 남편은 그 얘기를 다 듣고 있음...)

결혼 후에 남편과 함께 유학을 갔는데 마음이 너무 편안했음.
공부하느라 하루하루가 바쁘기도 했지만 아빠가 불편하기도 해서 집에 연락을 자주 못/안 함.
자식된 도리를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아 조금 죄송한 마음도 있었음.

석사 졸업 후 박사 입학을 앞두고 몇 달 한국에 들어와 따로 지내고 있는데 엄마가 수술이 잡혀 간호하러 친정에 갔음.
수술퇴원 후 엄마가 조금씩 편하게 거동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서울 지내던 곳으로 가려는데, 떠나기 전날 아침 또 일이 터짐.
진짜 별것도 아닌 일로....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음.

나: (양치 후에 식탁에 앉아서) 엄마, 생각해보니까 작년에 치과의사 선생님이 나 충치 하나 있다고 했는데 많이 상하지는 않아서 치실 사용하면서 관리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귀찮아서 매 번 하지는 못 하고 매일 저녁마다 했었어.
엄마: 오 그래? (치실을 사용하면 좋은 점 나열)
아빠: 치실은 일주일에 한 번만 써도 돼.
엄마: 치실은 매일 써야지. (치실 장점 설명)
아빠: (약간 짜증내면서) 치실은 할 일 없는 사람들이나 쓰는 거야.

이 부분에서 순간적으로 아빠가 짜증난 걸 캐치 못 하고
할 일 없는 사람들이나 치실을 사용한다는 말에 내가 발끈함.
지난 몇 년간 매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하면서도 치실을 사용했던 기억이 나서 이렇게 말함.

나: 나 맨날 공부하고 알바하면서도 매일매일 치실 썼어. 치실 쓰는 건 그냥 습관이 돼야 하는 것 같애.
엄마: (맞장구치심)

여기에 아빠가 분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니는 흑백논리에 빠져 살고 있다. 치실은 할 일 없고 여유롭고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쓰는 거지. 니는 흑백논리에 빠져서 잘난 척 하지 마라. 박사 공부하면 뭐하냐. 사람이 겸손해야지. 그럴 거면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워라.

라고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기가 막혀서 벙쪄 있었음.

그리고 아빤 다 들리게 혼잣말로 계속해서 나를 씹은 뒤 출근했음.
그 날 저녁엔 아빠랑 한 마디도 대화하지 않았고,
다음 날 새벽 차 타고 서울 올라옴.
친정에 너무 오래 있었던 내가 원망스러웠음.
엄마와 동생한테는 지금까지 아빠한테 받은 상처들이 너무 많고 자기 자랑만 늘어놓으면서 나한테 잘난 척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라고 하는 아빠랑은 연 끊고 살고 싶다고 하고 나옴.

엄마는 내가 남편한테 친정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지 않도록 나한테 신신당부함.
(남편이 이 일을 알면 나와 친정을 무시할 수도 있다는 이유로)
하지만 친정을 다녀온 후 내 표정이나 말투가 이미 티가 나서 남편이 눈치를 채는 바람에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음.
남편은 그래도 이제 가면 몇 년 못 뵐 텐데 내가 후회하지 않게 아빠한테 먼저 연락하면 어떻겠냐고 함.

출국 이틀 앞두고 오늘 저녁에 엄마한테 전화함.
출국하는 날 전화를 또 하겠지만 전날에는 짐 싸느라 너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전화했다고 말함.
엄마가 "아빠 바꿔줄까?" 물어봐서 고민하다가 바꿔달라고 함.
그런데 수화기 너머로 아빠가 엄청 짜증내는 목소리와 함께 "됐다"고 하는 말 들림.
그렇게 엄마아빠가 잠깐 실랑이 벌이다가
엄마가 "아빠 지금 드라마 보고 있어서 나중에 끝나고 전화할 거야"라고 이야기함.

내 옆에 있던 남편이 자기 바꿔달라고 해서
우리 남편이랑 엄마랑 통화하고,
엄마가 아빠 바꿔서 아빠랑 남편이랑 통화하고 끊음.
드라마 끝나고 한참이 지나도 전화 안 옴.
결론은 아빠는 나와의 통화 자체를 거부한 것임. ㅡㅡ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 내가 도대체 뭘 바라고 연락한 건가 싶고
연을 아예 끊고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수치스러웠음.
남들한테는 딸이 부모한테 손 안 벌리고 자기 힘으로 장학금 받아서 유학 갔다고 자랑하고 다니면서 정작 나한테는 좋게 말한 적이 없음.
나한테 친정 아버지는 늘 권위적이고 자존심 내세우고 자기를 높이고 자랑하면서 나를 깎아내리는 사람이었음.

밤에 남편한테 다시 물어봄.
당신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남편은 몇 년 후에 뵐지 모르니까 공부하러 가있는 동안 내 마음이라도 편하게 문자나 톡 메시지라도 남기라고 함.

메시지로 할 말도 없고 뭐라 말해야 할지도 도저히 모르겠음.
지금은 아직 화가 가라 앉지 않아서 연 끊고 살고 싶음.
속 터지고 답답해 미칠 것 같고 내일 당장 엄청난 짐을 챙겨야 해서 자야 하는데 잠도 안 옴.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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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8.2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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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불가 도대체 그런 아버지 밑에서 커보지도 않은 남편의 의견은 왜 자꾸 묻고 그걸 따라하고 상처받고 그러는거에요? 남편은 장인어른일뿐 아버지는 아니니 뭘해도 상처는 덜받고 예의는 더 차리는 관계에요. 글쓴님의 아버지랑 잘 지내고 싶다는 바램이 자꾸 스스로 상처받는 결과가 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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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08.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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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치실 매일매일 써야함. 이 닦을때마다 쓰라함. 미국 치과의사가 말함. 님 아빠는 치실이 중요한게 아니고, 기집애인,'니가 감히 나보다 더 잘알아?'가 바닥에 깔려 있음. '사윈 남자니까 말이 통해.' 이런거 무시 못함. 엄마하고만 될수 있음 소통하고 아빤 냅둬요. 더 늙어지면 외로워서라도 님이랑 소통하고 싶어할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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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눈깜땡깜 2018.08.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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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고민해요 걍 엄마랑만 왕래하시고 아빠는 돌아가시면 찾는걸로....사람대접을 안하는데굳이 딸노릇 혼나면서 할필요까지야 없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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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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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제봤던거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후기가 있네요.. 더 놀라운건 댓글 쓸까했던 가부장적인 부모가 하는말이 후기에 똑같이 적혀있어서 소름. . 가부장적인 아버지들이 니가 부모를 가르치려드냐, 제 발톱에 때만큼도 못 여긴다.. 학원비 이런것도 돈 깨먹는 기계라고 하질 않나.. 부모보다 더 배우고 똑똑한 자식을 인정하긴 싫은가봅니다.. 그러면서 자식 성적 좋고 좋은 대학 가거나하면 동료나 주위사람한테 자랑은 하고싶고.. 그 사이 자녀의 자존감 다 갉아먹은건 생각못하나봐요..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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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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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우리집만한 집은 없을걸... 우리 아빠는 대놓고 여자들은 멍청하고 얘기하는데. 심지어 자식인 나한테도 넌 여자애니까 멍청하고 생각이 없다고... 그래서 중학교 가서 전교 2등 하기 전까지 난 내가 여자애라서 엄청 멍청한줄 알앗음ㅜㅜ 남자애들은 엄청 공부 잘할거라고 생각함... 근데 현실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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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불가 2018.08.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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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도 노릇을 해야 부모입니다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 지키려 나를 항상 저평가하는 남보다도 못한 사람을 날 낳아줬다고 하여 왜 항상 굽신거려야 하나요? 그만 그늘에서 벗어나시고 아쉬울거 없이 살아요 실제로 아쉬울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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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18.08.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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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자기 왕년에 잘났던얘기 하는거보면 열등감도 무지 심하신거같음
진짜로 잘난사람들은 자기입으로 내가왕년에 어쨌고저쨌고 얘기잘안하더라고요
자랑할일 생겨서 하더라도 한두번하고말지 저렇게 평생 얘기하진않음;;

감히 딸주제에 대학좀가고 석사땄다고 지잘나서 나 가르치려고 든다고 생각하시는듯
그렇지않고서야 딸이 말할때마다 저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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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오지쟈쓰 2018.08.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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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워마드가 이글을 또 ㅎㅎㅎ이런글로 애비충이니 한남이니 선동하지마라 판녀들도 멍청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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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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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안타깝다 가끔 만나더라도 아버지와는 거리를 두세요 대화도 길게하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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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8.08.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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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논리는 글쓴이 아버님이 펼치는구만요.
글쓴이 아버지는 뭔가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나 여유 이런게 없어 보여요.

사람 안 바뀝니다. 그냥 알아서 최소한의 거리만 유지하며 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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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8.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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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가 남들 앞에서는 자식 자랑도 하신다면서요. 사랑이 없기 보다는 표현이 서투신 거죠. 게다가 나이먹고 이제 솔직히 그 나이에 자식 사위 아니고서야 어디서 자기 말이 맞다고 고집피우겠어요? 돈이나 많은 사장님이면 모를까... 그러니 약간 어리광?꼬장? 피우는 거죠. 남편 얘기는 당사자가 아니니 하는 얘기인 것도 맞지만 그만큼 객관적이기도 해요. 즉, 시시비비를 따지면 님 아버지가 백프로 잘못된 거지만 몇년을 못볼텐데 괜히 마음 불편한 것보다 님 마음이 편하게 톡이나 하나 날리고 잊어버리란 거죠. 천륜을 어쩌겠습니까? 여기 네이트 어린 애들이나 관계를 끊니 어쩌니 하지, 님 나이에 그게 쉽겠어요? 애당초 부모자식 간인걸요.. 그냥 운명이라고 생각하시고 님 마음 편하게 문자 한통 보내시면 나중에 후회할 일은 덜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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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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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자식들은 뭔 죄임?
왜 저런 부모 밑에서 자라나서 한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가지고 살아야 함?
엄마가 그랬다.
아들만 이뻐하는 외할머니한테 허구헌날 구박 당하고, 맞기도 많이 맞았다고.
그리고 외할머니가 병들고 아프셔서 죽을 날 멀지 않았을 때 그때 자기한테 왜 그랬냐고 물었고,
외할머니는 미안하다고 하셨다 한다.
성인이 된 내가 엄마한테, 아빠한테 묻고 싶다.
나한테 왜 그러셨는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
남들이 보기엔 평범하고 사랑받으며 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생활하지만,
속은 끝을 알 수 없는 아픔과 상처로 수없이 곪아있다.
다신 안 볼 생각으로 뒤집어엎고 나와버렸지만 묻고 싶다.
불행하라고 날 세상에 나오게 했나.
만약 내게 선택권이 주어졌다면 당신들을 부모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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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2018.08.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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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얘기인줄....저는 그냥 무시해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아예 말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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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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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아버지가 배우셔야될것같은데 나이어리면 무시해도 되고 여자면 무시해도되는사람이 겸손을 운운할 자격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아마 글쓴이 뿐만아니라 사회에서도 그런식으로 생활해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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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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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딸이라생각 안하고 동생쯤으로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남들한테 자랑스러워 하고 자랑하지만 막상 님 앞에선 그래도 내가 윗사람인데 님보다 못나보이니 그냥 성질부리는듯 그럴땐 그냥 같이 해줘야해요 남에 잘난아빠들 얘기도 섞어가며 얘기해주고...아님 그냥 아빠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줘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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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2018.08.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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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아빠하고 말하지마요. 집에서 봐도 없는 사람인척. 소리지르면 지르나보다하고 과자씹어먹고 물마시고. 근데 엄마~하고 엄마만 보이는척얘기하세요. 자기화못이겨서 소리지르거나 뭐손이라도올라가면 그때폭발해도된다고 봄. 같이미친년처럼 소리지르고 30년세월 부모로서 욕밖에 더했냐고 뭘해줬냐고 한번 뒤집어엎고 엄마한테만 효도하면 됨. 님은 죽을때까지 잘해도 욕먹을거임. 손주도 보여주지말고 친정에 가지마세요. 남편에게는 그간상처받은 사람도 나고 상처받을사람도 나니까 본인판단에 의거해서 행동할거라고 이제 왈가왈부하지말라고 하시는게 좋겠네요. 그런할아버지 밑에서 쓰니님처럼 수모를당할 님 딸을상상해보세요. 소름끼치지 않나요..? 남편한테도 상상해보라 하세요. 다신 장인어른 쳐다도안볼듯..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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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 2018.08.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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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통화 안한대서 문자만 남겨요.
저 지금 출국하구요. 건강하게 잘 계세요.
그리고 의사가 그러는데, 치실은 매일 쓰시래요.(메롱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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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8.08.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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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얘는 줏대가 없네 아빠가 얘를너무잘알아 자꾸져주고 뭔말에 발끈하기나하고 융통성도없고 니의견은 없고 ㅋ 아빠말한거에 반응을하지마 반응을하니까 자꾸트러블생기는거임 치실은 할일없는사람다들이나 쓴다고 하셧으면 뉘예 아빠느노쓰지마세요 하고 그냥엄마하고만 얘기를하면되는거야 글구 왜 아빠한테 자꾸먼저사과해 ? 어른이라서? 나는 냉정한지 내얘기도안들어보고 화부터내거나 아빠입장에서만무조건옳다고 말하며노 사과안해 연락안함 찾아가지도 않음 글구 남편에게도 시시콜콜말하진않아 요즘은 우리아빠가 사과를먼저 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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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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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아빤 저정도로 딱딱한건아닌데, 암튼 좀 그랬음 선자꾸 넘으시길래 나 갈래 하고 그땐 예비신랑손잡고나옴(친정이랑 우리사는곳 네시간거리 결혼식 친정지역에서하기로함) 결혼식 한달전까지 친정에 전화안함 약세달 잠수탐 엄마아빠 속 바짝바짝탔겠지 결국 엄마가 먼저 전화해서 사과하시고 결혼사진? 스튜디오촬영?하러 내려오라고함 그뒤로도 친정갔을때 삔또상하면 미련없이 뒤돌아나섰음 엄마눈엔 그게 저년은 지금가면 다신안올꺼같은느낌으로 내가 나선다함 그래서 매번엄마가잡음(난 주로 엄마가 더심하셨음 거기에 아빠도ㅡㅡ) 몇번해대니까 엄마도 감잡으심 딱 내가 삔또 도는선 근처갈만하면 자제하심 아, 나 지금 결혼 8~9년되감 나 이제 무슨짓해도 내편들어주는사람 옆에있으니까 친정하고 다신안보는거 1도안무서움 돈가지고 자꾸 꼬시는데 난 그돈 첨부터 내돈이라생각하고살아본적없었음 부모님이 다 질어지고 저승가셔도됨 내쪽에서1도 아쉬운게없으니 내가 당당해지고 커짐 부모님이 내눈치보시고 조심스레대하는게 눈에보이며 약해지심 그래서 나도 다시 져드리기시작함 그래도 부모님이 다신 선안넘으심 지금은 균형맞게되서 아주평온한 가정이됨 내가보기엔 님 집 가장큰 문제점은 님신랑임 우리신랑이였음 나 자기품에 가둬놓고 그소리못듣게 귀막아줬을꺼임 그리고 내눈쳐다보며 가자 하고 인사드리고나섰겠지 신랑이 무조건적인 내편이되면 세상 무서울것이없어짐 님 신랑은 남편임 님자식들도 그리행복하진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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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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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런 대우를 받고 살았는데 아직도 정이 남아있음? 부모자식간의 정? 그냥 버려요 뭐가 아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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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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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버리미 뭘 주워다 쓸려고 그래요 남편 나쁜물 들기전에 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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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8.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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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아버님은 가부장적인게 아니라 '남녀차별적'인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꾸 그 '차별'이라는 말을 못꺼내고
가부장적이라고 포장하는데 이미 그건 해서는 안돼는 '차별'이 된 시대입니다.
당연히 차별은 잘못된거구요. 본인은 부당한 대우를 받은거예요.

그걸 직시하세요.
꾸미고 포장하고 부모님이라고 무조건 이해하고 숙이고 들어가고...
그게 지금의 아버님과 본인 관계를 만든거예요.

부당한걸 부당하다고 저항도 못할꺼면 그냥 포기 하고 관계를 정리하세요.
부모자식 사이가 어떻게 끊어지냐 이런 말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한집에 살아도 남처럼 살 수 있는게 인간관계입니다.
하물며 따로 살고 유학까지 가시는데 부당한 인간관계에 얽메이지 마시고
그냥 끊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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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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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굳이 화해하지 마세요. 나중에 만나면 그냥 아무일 없던 것처럼 행동하세요. 다만 투명인간까진 아니어도 뭘 챙겨드리거나 의견을 묻거나 하지 마세요. 아버지들 절대 변하지 않으세요. 내가 변해야해요. 안그러면 나만 상처받지요. 항암치료 받는 중에도 자존심만 있고 여전히 자기 자신한테만 관대한 아빠보면서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구나 아파도 못 깨닫는 사람이 있구나 싶더라구요. 그저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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