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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너무 좋은데 남친부모님이 별로예요..ㅠ

(판) 2018.09.06 14:50 조회7,766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어제 밤에 일어난 일이예요.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남자친구 만난지 6개월정도됨.
같은 대학 같은 과 씨씨임.
남자친구는 25살 나는 22살

우선 내 이야기부터하자면 아직 결혼할 나이는 아니지만
누군가를 만날 때 진지하게 만나고 싶음.
누군가가 나에게 호감을 표하거나 썸탈 때
이사람과 결혼까지 한다 생각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만나려고 함.
또 판에 올라오는 남편과의 트러블에 관한 내용 중 많은 부분이시부모님과 연관되어있음을 느끼고
미래남편의 부모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을평소에 가지고 있었음. 

어찌됐든 지금의 남자친구가 내 첫사랑임.
아직 사귄지 얼마 안 된 한창 좋을 때임.
남자친구가 나중에 나랑 결혼하자 이야기를 하면나도 자연스레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던 참이였음.  


바로 오늘! 내가 고민하게 된 일이 발생함. 
남자친구 프사가 내가 남친이 준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임. 
사실 남친이 그 사진을 프사한다고 했을 떄남친 부모님이 혹여나 싫어하실까봐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음.
(아들 보고 싶은데 프사에 웬 여자얘가 있으면 싫어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음)

그때 남친은 그럴 일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구 함.
그래서 결국 그 사진을 프사로 하게 됨. 
프사 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남친 어머니가 오늘에서야 그 사진을 보게됐나봄. 
남자친구랑 데이트할 때 평소와 다르게 엄마한테 카톡이 계속 오는데 오빠는 안보여주려고함
그러다가 남친이 네 말이 맞았다며 엄마가 프사 내리라고 하셔서 기본 이미지로 바꿨다고 이야기를 함.

 느낌이 쎄해서조금 있다가 오빠 어머니가 뭐라셔? 물어보면서 카톡 보고싶다고 하니
처음에는 엄마 주책이라 창피하다며 안보여주려다 보여줌. 

앞에서 말했다시피
솔직히 우리 부모님은 내 친구들 포함 주변사람들이 인정하는 말도 예쁘게 하시고조곤조곤 예의를 갖춰서 이야기하심.
남친이 너무 좋으니 남친 부모님도 그런 분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 

카톡이
어머니 : 아들 연애하는 것도 좋지만 금전적 정신적 물질적 낭비 그만하고 공부열심히했으면 좋겠다
남자친구 : 공부를 더 열심히하고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식으로 처음 대화를 시작하다
어머니 말투가 점점 상스러워 지심 

끝까지 갈 얘를 만나야지 아무나 만나지마라
여자얘 우리아들 기빨고 도망가겠다
프사 꼴보기 싫다 니 사진으로 바꿔라
가난하다고 떠날 여자 만날 필요 없다. 일찍 끝내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심.
솔직히 앞에서는 별로 티 안냈지만 너무 충격받음.

 한번도 본적 없지만 지금 자기 아들의 여자친구인 사람한테나도 귀한 딸인데 아무리 아들한테 한 이야기 이지만 저런식으로 말 한다는게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나중에는 기분이 나빳음. 
우리 엄마아빠도 나 남자친구 있는 거 아심.나는 남친 사진을 프사로 한 적은 없지만 궁금해 하셔서 사진 보여드린 적은 있음.
우리 엄마아빠는 오빠를 저렇게 말하지 않았음.
직접 만난적도 없지만 나에게 항상남의 집 귀한 아들이라고 말 행동 함부로 하지마라 오빠가 데이트비용 많이낸다고하면 떙떙이 힘들게 과외해서 버는 돈 너한테 쓰지말고스스로한테 쓰라구 해라 하면서 아들처럼 챙겨주심.

우리 부모님과 반응이 다르니깐 섭섭하기도하고 저런 대접을 받는게 화가남.

  심지어 남친 부모님께서 여자친구가 21살 호랑이띠냐고 물어봄.
오빠가 아니라고 22살 소띠라며 궁합이라도 볼꺼냐고 자기는 잘맞는거 같다고 하니깐
너는 4살차이 호랑이띠를 만나거나 동갑을 만나야한다며
서울로 이사간 지희나 민지 같은 얘들~이렇게 말씀하심.
지희나 민지는 어머니 지인 딸들이라고 함.  

아무리 아들한테 하는 개인톡이지만아들이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 관해서 저런식으로 말하는 게 정상임? 
앞에서는 티 안내고 바로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왔지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생각할 수록 화가나고진지하게 만나고 있던 입장에서는 갑자기 정이 떨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듦다들 생각이 어떰? 저럴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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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8.09.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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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2살에 진지하게 만나지말고 가볍게 만나 피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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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8.09.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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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결국 우리엄만 안그래~전형적인 마마보이고 남자 어미는 전형적인 아들부심에 아들 바라기임. 즉 여자와 며느리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 저 두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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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8.09.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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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애인 폰에 다른여자가 있으니 열받았넠ㅋㅋ남의 애인뺏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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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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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겁니다. 부모 자식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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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9.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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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2살이라고 가볍게 만나서도 안되겠지만 그렇게 과하게 진지하게 만나지도 마요. 나중에 정말 진지하게 만난 결혼상대에게 부모님과 교류하며 진지하게 결혼 생각하며 만나왔던 여자친구가 세네명쯤 되면 좋을까요? 결혼 생각해도 될 정도로 괜찮은 남자와 연애하고자 하는 건 좋지만, 결혼 생각하며 따져야 할 것들은 진짜 결혼할 나이대에 따지도록 해요. 지금은 그 나이대에 맞는 예쁜 연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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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ㅂㄹㄹ 2018.09.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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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그 부모는 세트 메뉴입니다.
빼고 구매할 수가 없어요~
아직 어린 나이니, 가볍게 만나세요.
나중에 결혼식장에 그 남자 손잡고 있을 확률이 번개 맞을 확률과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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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2018.09.0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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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마 인성 수준...... 저런 인간은 되지 말자 오늘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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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9.0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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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은좋은데 남친부모님이 별로에요? 그 부모님 밑에서 남친이 나왔는데? 남친도 별로일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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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9.0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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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사귀어본 험이 많은 여자들이 시집을 잘 가는데 그것은 괜찮은 남자를 보는 눈을 길렀기 때문이다.
현 남친 어머니의 소행을 보니 싹수가 옐로우이니 사정없이 차버리세요.
앞으로 10년을 기약하고 학업도 쌓고 좋은 직장도 구하고 사회경험도 쌓으면서
남자들도 가볍게 여럿이 사귀어보면서 20대청춘을 만끽하세요.
결혼자금도 1억을 목표로 충실히 저축한 다음, 결혼에 대해서 심사숙고를 해보세요.
너무 어려서 남자에게 빠지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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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면 2018.09.0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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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견례 얘기 나오고 식장 잡기 전에는 그쪽 어른 신경쓰거나 교류할 필요 전혀 없어요. 일찍 알게 됐으니 다행이네요... 피임신경쓰면서 연애만 하세요. 머리가 굳어진 어른은 며느리도 아니고 예비며느리조차 아닌 사람이 부탁한다고 바뀌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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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9.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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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2살에 진지하게 만나지말고 가볍게 만나 피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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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9.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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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애인 폰에 다른여자가 있으니 열받았넠ㅋㅋ남의 애인뺏지 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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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9.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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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젊은 아가씨 ..아무리 첫사랑이라 눈에 깍지가 덮여도 그렇지 겨우 22살에, 보지도 못한 늙은 여자인데 아들기빨고 꼴도보기싫은 아무나로 취급당하면서까지 사귀고 싶나? 세상 좀 넓게 여러 남자 만나보세요~ 빨리 저놈은 지엄마인데 보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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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9.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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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결국 우리엄만 안그래~전형적인 마마보이고 남자 어미는 전형적인 아들부심에 아들 바라기임. 즉 여자와 며느리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 저 두모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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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9.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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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만날거면 연애만 해요. 결혼은 생각지도 말고. 지금 남친 다정하고 되게 잘해주지만 결혼하면 님 시부모 인성 거의 반은 닮아 있는게 본성일테니까. 원래 보고 자란거 무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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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18.09.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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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아요 만약에 저남자랑 결혼한다쳐도
저아줌마가 님 시어머니될텐데 감당할수있겠어요???
여기서 보던 막장시어머니 보게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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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9.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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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난지 6개월에 쓴이는 올해22살.. 쓴이 22살이면 졸업과 취업문제에 더 신경쓸일이 많은것같은데요? 만난지6개월에 벌써부터 이런 고민하고있는것보다 본인 자소서에 한칸 더채울수있게 본인 스팩을 올리는게 더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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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9.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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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엄마가 나중에 아들 결혼하면 며느리 암걸리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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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8.09.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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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려서 아직 잘 모르시나본데 결혼이란건 둘이 하는게 아니고 그집 환경도 다 봐야되는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결혼이야 안하면 되지만 저런 모욕들으가면서 연애 할 필요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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