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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보인건가요?

ㅇㅇㅇ (판) 2018.10.10 05:33 조회157
톡톡 지금은 연애중 꼭조언부탁

저랑 여자친구는 5살 차이로 20대 중반과 초반입니다.

 

저는 일찍이 대학교를 조기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다가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퇴사하고

지금 쉬면서 다시 취업준비중인 상태고 여자친구는 고등학교졸업을 끝으로 여러회사나 파트타임을

하면서 지내다가 최근 모든 일을 관둔 상태입니다.

 

처음 만날때 여자친구가 저를 더 좋아해줘서 저는 계속해서 거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좋아해주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장거리 커플이라 한달에 한번 혹은 한달넘어서 한번밖에 보지 못하는 상황이구요.

 

그거때문에 연애한지 얼마안되서 서로 서운한것들도 생기고 해서 헤어지고 잡으며 몇번

다투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잡았는데 그 이후로는 제가 손을 놓으면 끝입니다.

 

제가 잡지않으면 그냥 빠이빠이하는거죠. 그리고 언제부턴가 '그만하자 잘지내'라는 말을 너무나

쉽게 내뱉습니다. 그 누가봐도 제가 노력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그만하면 너가 지쳐서 잡더라도

지쳐서 연애 못할거다', '왜그렇게 까지하냐', '대한민국에서 니가 제일 호구다' 라는 말을 들으

면서도 저는 이 여자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기에 어떻게든 노력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제 이런 모습을 보고서 다시 사랑해주더군요. 근데 잠깐뿐이지 금방 다시 식어가는

모습이 제 눈에 보인다고 할까요? 상처주는 말을 너무 쉽게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몰라요.

근데 제가 싫은 소리를 하면 또 헤어지자고 할까봐 참고 참고 또 참다가 여자친구가 미운 맘이

들거 같으면 그때가서 너가 이러이러한 말을 해서 좀 서운하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조금만 신경써주면 좋을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자기를 지치게 한다고 그러면서 또

싸우게 됩니다. 그럼 저는 싸움이 일어나는 즉시 아 내가 좀 예민했다며 미안하다고

하루종일 쩔쩔매며 사과합니다...저도 정말 지쳐요 이제는 제가 이 여자를 왜 만나나 싶은 감정이

들정도로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이정도면 그냥 맘 접고 좀 쉬었다가 다시 인연이 되는 분을

만나면 공부한 셈 치고 정말 더 잘해줄수 있을거 같은 맘이 듭니다.

 

자기가 아플땐 항상 전화며 약이나 필요한것들 퀵으로 보내주거나  카톡같은것도 3분안에 칼답장

해가며 신경써주길 바라고 제가 그렇게 해주지만 정작 제가 아프면 전화한통은 무슨 카톡도

제대로 안하고 아프면 병원가야지 왜 그러고 잇냐 바보냐 그러고  더이상 이야기 하기 싫다는

티를 내면서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또 자기가 필요한게 있으면 또 상냥하게 저한테 잘해주다가

필요한게 없어지면 냉랭해집니다. 여자친구가 특히 게임을 좋아해서 자주하는데 게임할때는

절대 연락안됩니다. ㅋㅋㅋㅋㅋ 전화며 카톡이며 다 무시하고 심지어 전화는 거절하고 몇번 계속

전화를 하면 전화 받아서 게임중이라면서 연락하지 말라고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 않지만 그런

뉘앙스로 말을 합니다. 그럼 전 또 싸우다가 헤어지자는 소리 나올까봐 알겟다며 그럼 나 쉴게

이렇게 말하고 혼자 끙끙대다가 혼자 오늘 뭐했니 어쨋니 하면서 톡 보내다가 잘자라고 톡 남기고

혼자 잡니다.

 

데이트 비용도 100% 전적으로 제가 내며 만날때마다 항상 무언가를 사달라고 하기에 항상

옷이며 화장품이며 뭐든 사주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데이트하면 하루에 10~20만원돈은 우습게

나갑니다. 근데 장거리이다 보니 한번 보면 몇일을 같이 있다보니까 한달에 한번 데이트 하는데

돈 7~80은 그냥 깨집니다.

 

근데 전혀 아깝다고 생각은 안해요 근데 어느샌가 부터 고맙다는 말은 없고 이건 저번에 사줬으니

다음에 사자고 하면 또 한시간동안 제가 달래줘야되니까 데이트가 아니라 만나서도 지치는거 같

습니다.

 

제가 헤어지는걸 생각해보고 중간에 헤어지기도 해봣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 순간을 버티질

못하겠습니다. 머리로는 헤어져야하는게 답이란걸 아는데 헤어지고 난 이후를 버텨낼 용기가 없

어서 이렇게 질질 끌고있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최근에 동거제의를 해왓는데 제가 집이랑 가구며 다 해가야될 판입니다...여자친구는

자기는 도와줄 수 없다고 못박아서 ㅠㅠ

 

솔직히 답은 정해져있는데 아직 좋아하는 맘도 있고 헤어짐도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이 상황에서 현명하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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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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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스로를 낮추세요?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아껴주는것을 상대방이 당연시 여긴다면 걸러야 돼요.
그 관계 지속할 수록 쓰니님 인생낭비 돈낭비에요.
먼저 한달간 연락 먼저하지 마시고 빨리 마음 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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