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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택배한테 짱__ 이라고 쌍욕먹었습니다 (후기추가합니다)

글쓴이 (판) 2018.10.11 21:35 조회56,209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먼저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판에서 가장 활발한 게시판을 찾다 보니 이 곳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남친의 친구 부부가 외국에 계시다가 이번에 한국에 잠깐 들어 오셔서
저번주 금요일에 다 같이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분이 남지친구에게 부탁한 물건이 있었는데 깜빡하고 가지고 나가지 않았고,
그 분 출국날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아서 저희가 최대한 빨리 택배로 보내주기로 했어요.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우체국이 문을 열지 않아서
볼 일이 있던 차에 들렸던 동네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편의점택배를 이용했습니다.

그 편의점은 수기로 송장을 작성하는 곳이였고,
남자친구는 한국어를 하나도 모르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제가 대신 송장을 작성했습니다.

받는 사람에 그 분 정보를 적고, 보내는 사람에 남친 정보를 적었는데
그 분이 한국 유심이 없어서 한국 번호가 없어요.
그래서 제 번호를 받는 사람 전화 번호에 대신 적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저희 택배를 접수해주시던 분이 오늘은 토요일이라 택배가 쉬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배송될거라는 얘기를 듣고 그 곳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쉬는 날이라 집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며 pc카톡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롯*택배에서 카톡이 오더라구요.
근데 고객이름이... 참나 짱__ 이라고 되어있는거 아닙니까?
택배를 받는 남친의 친구분이 중국계 미국인이라 성이 중국 성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적은건지 뭔지.. 그걸 보는 순간 화가 확 나더라구요.

너무 기분이 나빠서 롯*택배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저런 식으로 이름이 뜨는데 제 메세지에만 저렇게 온거냐고 물어 보니
그 회사 택배 시스템에도 짱__ 이라고 뜬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저와 통화를 했던 콜센터 직원분이 잘못한 일이 아니기에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송장 조회를 해보니 제가 택배를 보낸 지역의 롯*택배 지점 이름이 뜨길래
그 곳에 전화했습니다.
송장번호를 물어보길래 말씀드렸더니 뭐 때문에 전화하셨냐고 그러시더라구요..?
같은 회사 시스템을 쓰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뭐 때문에 전화 했는지 보일텐데 굳이 물어보길래
지금 보낸 사람, 받는 사람 이름 보이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아.. 이게 왜 이렇게 등록이 되어있지? 이렇게 등록한 사람 찾아서 연락 드리겠다고.. 그 말만 하길래
제가 지금 이거 혹시 택배상자 위에도 설마 받는 사람 이름이 저렇게 써 있냐고 물으니
그때 수기로 작성한 그 송장 붙어서 나갑니다 라고 대답해 주시더라구요 
그 말투도 제가 느끼기엔 참... 계속 이렇게 등록한 사람 찾아서 연락 드리겠다고 밖에 안해서
정작 잘못을 저지른 저 지점에서는 미안하단말 한마디도 듣지 못하고 저대로 전화를 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어제 오후 3시가 채 안된 시간이였는데 아직 까지 연락이 없네요.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가 진심으로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 글을 쓰지는 않았을텐데..

남친과 그 친구분의 이름을 제가 영어로 적어서 알아보기 힘들었거나 귀찮았다면
영어이름 아니면 외국인 이렇게만 적었어도 아무일 없이 그냥 넘어 갔을 겁니다.
쌍욕이라뇨.... 
혹시라도 택배박스에 저렇게 적혀서 배송이 될까봐 제가 너무 걱정되서 남자친구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이게 지금 진짜로 일어난 일이냐고 물어보면서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정말 창피하고 민망하고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제 돈 주고 이용한 택배 서비슨데... 왜 저희가 쌍욕을 먹어야 하죠?
롯*데 택배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 오늘 아침에 택배사 측에서 연락 받았습니다.

처음 전화는 지점 관리하시는 분한테서였는데

인터넷에 글 쓴 분 맞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여기서 네이트 판의 파급력이.. 크다는걸

다시 한번 새삼 느꼈네요.

그리고서 그 송장 입력한 택배기사분이 나이가 어리고 사회 초년생이고.. 뭐 그런 말씀을 하시곤 그 분한테서 연락 받았냐고 물어보시길래 못 받았다고 하니 

곧 연락 하라고 말하겠다고 하고 끊은 뒤


10분정도 후에 저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 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의도치 않게 문제가 생겨서 연락을 드린다

택배 송장 등록할때 등록 되는 이름으로 고객들한테 연락이 가는걸 몰랐다

바빠서 이제서야 연락 드린다 죄송하다 

하시길래 친구분 와이프 되시는 분께도 사과해달라고 말씀 드리고 끊었구요


그리고 롯데택배 고객센터에서도 연락을 받았는데 

처음에 제 전화를 받았던 고객센터 직원분 초기 대응부터 잘못됐었다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그 분도 이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이라 대응 하는 법을 잘 몰랐던 것 같다고 하시네요.

원래 메뉴얼 대로라면 고객센터측에서 지점에 연락을 해서 상황 설명을 하고 

지점에서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사과하게 했어야 하는건데 그러지 못했다고 죄송하다고 하시길래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상담사분께서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니 그 분께는 징계나 뭐.. 그런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과는 받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교육하고 관리한다고 하시네요.

수요일에 오후에 지점에 전화를 했고, 목요일이 다 가도록 연락이 없다가

목요일 밤에 판에 글 올리고 금요일 아침에 사과 전화를 받았네요....

제가 어제 밤에 올린 이 글 때문에 부랴부랴 전화해서 사과 한걸로 느껴지는데....

모르겠네요.. 제가 연락 드렸을때 최대한 빨리 아님 제가 이 글을 올리기 전에라도 연락 주셨으면 그 사과를 더 진정성 있게 받아 들일 수 도 있었을텐데.. 씁쓸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송장에 저런 식으로 적은게 아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친구 부부가 받은 송장 추가합니다. 개인 정보는 지우고 최소한만 남겼어요.

그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분이 정보 바꾸거나 한거 아닙니다...

택배사 측에서 거기 기사분이 입력한거라고 인정 하셨어요.

 

 

 


참... 인터넷 기사까지 떴네요

물어보지도 않고 왜 자기들 마음대로 퍼가서 기사를 쓰는지...

어떨결에 중국인 남자친구가 있는 사람이 돼버렸는데..

제 남자친구 미국에서 나고 자란 미국 사람입니다

택배 받으신 분도 미국에서 나고 자라신 미국 분이시구요..

이름을 한자로 적어서 열받아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보시다시피 영어로 적었습니다..

기사를 쓰시려 거든 제발 좀 제대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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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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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 2018.10.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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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외국인이라 한국어를 모른다고 해도ㅋㅋㅋㅋ 저따위로 입력하는게 말이 됨??? ㅋㅋㅋ중국인들한테 다 소문나서 망했으면 좋겠네 친일 롯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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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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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롯데택배 원래 저래요 우리지역도 젊은남자가 하는데 신발신발거리고 가관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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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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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택배든 뭐든 롯데면 일단 거르고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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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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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라망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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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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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헬조선에서 가장 빻은 직업 1위 : 인터넷 기자 -> 얘네들은 네이트판에서 함부로 퍼가서 기사 쓰는 주제에 지들 기사에는 무단 재배포 금지라고 짱박아넣음 진심 정신병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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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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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네입력한대로 고객한테 그대로 문자가는줄 몰랐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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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김 2018.10.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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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ㅁㅊ 편의점 직원 욕하는 댓글 있는데 편의점 알바생들은 택배 접수하고 계산만 하지 아무것도 안하거든요? ㅋㅋㅋ 죄없는 편의점 직원 욕하지마세요 편의점 택배는 다 손님이 적어야함. 이건 택배회사 잘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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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8.10.1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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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롯데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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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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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짱__이라니.....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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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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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어처구니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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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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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롯데택배 제주지점 아저씨, 물건 말도 없이 아무데나 배송해놓아서 못찾아서 어디 두셨는지 물어봤는데, 다짜고짜 무슨 물건이냐 뭐냐 내가 안 가져갔다 왜 사람을 몰아세우냐 난리... 아니 내가 어디 배송하셨는지 공손하게 수고하십니다 기사님 뭐 좀 여쭤보려고 전화드렸습니다 통화괜찮으세요? 라고 말하고 물어본건데 무슨.. 누군지 밝히지않았다고 길길이 날뛰고 진짜 소리는 왜 그렇게 치는지 .. 할 수만 있다면 롯데택배는 이용하고싶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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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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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롯데택배 ㄹㅇ 병신같음. 다른 택배사는 사람없음 경비실에 맡기는데 연락한통없이 집앞에 버리고 감. 쇼핑할때 확인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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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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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레기들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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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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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18.10.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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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직도 롯데 신뢰하는 사람있음? ㅋㅋ 기업들이랑 소규모 회사중 택배량 많은데만 택배비싸게 후려쳐줘서쓰고 있긴 하다만 시스템 쓰레기임 맨날 분실되고 옥천HUB에 묶여있고 하... 택배비 가장싸게 해줘서 쓰다가 하도 문제생겨대서 딴 곳르로 옮김 진짜 못써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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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ㅎ 2018.10.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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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롯데 앞으로 걸ㄹ야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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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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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롯데택배는 지금은 기사가 바뀌어서 아직까진 문제가 없는데 그 전 기사 가관이였음. 지 기분 안좋으면 당일 안갖다줌. 전화해서 확인하면 내일 갖다준다고 하면서 몇일을 똑같은 소리로 약올림. ' 아 또 깜빡했다. 내일 갖다줄게요. 뚜뚜뚜' 참다 참다 개빡쳐서 구매했던 사이트, 롯데택배에 다 클레임 걸어버렸더니 칼배송...ㅅㅂ... 그러고 얼마 안있어 그만두셨더구만. ㅅㅂㅌ 그따위로 살거면 뭐하러 일하면서 사냐? 그냥 탱자탱자 놀고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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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2018.10.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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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택배 정말 가관입니다. 택배로 일하는대 택배오는게 정말 미안할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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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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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되돼 구분이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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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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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ㅡㅡ아무것도모르고 택배받으면 기분진짜 드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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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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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건 인종차별이고 엄청 심각한 문젠데? 그냥 당사자한테만 사과하고 끝날일이 아니다. 진짜 개념이 있는거야없는거야? 창피해서 정말...내가 외국나갔는데 그나라말로 김치년 이런식으로 적혔으면 정말 너무 열받고 그나라 정 뚝떨어질듯 진짜 너무 심각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체국택배가 최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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