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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나?

ㅇㅇ (판) 2018.10.11 23:23 조회73
톡톡 사는 얘기 혼자하는말

죽고 싶을 땐 어떻게 하지? 아무 생각이 없다.

죽는 것이 두렵다. 사는 건 무섭다.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죽고 싶지 않다.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죽기가 두렵다.

인생이 언제 펴지는지 아무도 모른다. 살고 싶지 않다. 언제 쯤 인생이 편해지는지 몰라서 살기 무섭다.

죽기 마지막 직전에 살려 달라고 외친다. 나도 살기 위해 발악한 것이었다.

사는 게 지쳐 죽어 버릴까 하는 생각도 한다. 죽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죽기가 무서워 죽지도 않는다.

살기 위해 발악해도 힘들고 죽기 위해 발악해도 힘들다. 예전으로 돌아갔다면 잘 하겠지만 정말 잘 할까? 지금의 기억을 가지고 예전으로 가면 잘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데로 살 것이다. 그렇게가 안 된다.

내가 과연 날 위해 살고 있는 걸까? 날 위해 내 감정을 죽이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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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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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그 심정이라 공감된다 죽는 것이 두렵고 사는 건 무서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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