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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생일선물, 아무거나 사줘도 되냐는 예랑..이별했어요

이슬톡톡 (판) 2018.10.12 08:34 조회133,707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댓글부탁

말하지 않으면 알기 힘들다는거 알죠... 그래서 그전에는 콕 집어서 말해줬어요 .

딱히 그친구가 말하지 않아도 저는 필요해보이는걸 골라줬었구요 ㅎㅎ;

 

이번꺼까지 각자 3번생일 2번의 기념일.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명절선물 각자집에보낸거까지..

생일과 기념일은 제가 콕집어서 말해서 선물을 주고받았었고

명절선물은 말하지 않아도 남자친구가 골라왔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딱히 필요하고 갖고픈건 없어서 말하지 않았었고.. 시간이 지나기에

생일선물 받고싶다~고 눈치주고 좀 알아서 골라주길 바랬는데

그게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많이 힘들었겠네요. 괜한 기대를 해서 스스로도 스트레스 받구요.

 

자기 가족한테 선물할때는 그냥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보면 그거 갖고싶으신가봐 라고 눈치채길래 저한테도 그럴꺼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원한건 선물보다는 절 생각한다는 관심표현? 이었는데 서로 생각하는게 많이 달랐네요.

 

 

제가 글 읽으라고 한건 실제로는 몇페이지 안되요.

뭐 유명한건 아니고, 예전에 저희랑 비슷한 상황이 예시로 되어있던 글이었기에

각자 읽고 서로 생각을 나누고 싶었어요. 

정말 마지막이 될수도 있으니 읽고 얘기하고싶다고 했거든요.

 

여행경비... 내주려나- 라고 기대한건 그냥 혹시나 한거에요

정말 정산할때도 제가 정확하게 내놨고..

원래 데이트할때도 데이트통장 제가 먼저 얘기해서 그걸로만 했어요

 

오히려 제 친구들은... 저희 데이트하고 하던거 보면 저한테 대접 좀 받으라고 했을정도니..

 

정말 저 혼자 좋아한걸수도 있겠네요. 솔직히 연락이 올꺼같진 않아요

둘다 성격을 잘 아니깐요  

 

저도 답답하고 유치했다면... 그 사람은 표현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고

생각 더 해보렵니다.

 

서로 너무 달랐으니... 각자 자기랑 잘 맞는.. 서로를 위해줄수 있는 사람 만나길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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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별하고 사무실에서 멍때리다가 글써봅니다.

  

2년가량... 정확하겐 1년반 만난 남친과 어제 이별했네요 -

사유는 "생일선물" .... 나이 서른정도먹고 이런걸로 헤어질줄이야 ㅋㅋ

 

저희 부모님께는 인사도 드렸고, 이제 남친집에 인사드리고

결혼하면 이래야지 저래야지- 이러면서 좀 다투긴 많이 했어요.

 

제 생일이 한달가량전에 있었고, 제 생일때 즈음에 같이 해외여행을 갔어요.

(생일 당일에는 야근이 잡히는 바람에 11시쯤 만나서 생일케이크 불고

 그냥 저희집에서 자고 각자 출근했어요. 그 주말에 저희는 여행을 갔구요)

 

 

생일전부터 남자친구는 생일선물 뭐받고싶냐, 필요한거 없냐라고 물어봤고

딱히 필요한건 없었던지라 "글쎄- 지금 당장 필요한건 없네 ㅎㅎ" 이렇게 답했어요.

면세점에서 사주겠다던 남친은 그날 일이 생기는 바람에 딱 본인 아버님 드릴

담배만 사고 비행기 탑승해서- 딱히 둘러보진 못했구요.

 

여행비용은- 정확히 반 계산했습니다. 호텔 비행기 가서 쓴 경비까지.

호텔 비행기는 제 카드로 예약했었고, 가서 여행경비는 남친돈으로 환전했거든요.

정산하자는 말에 저도 완벽하게 정산했구요.

 

여행정산은- 제 생일 지나서 3주가량정도 있다가 했네요.

 

솔직히 저 기간에도 전 생일선물 없니~?? 나 생일 안챙겨줘 ㅠㅠ?? 이랬던지라

하다못해 선물없으면 여행비용이라도 남친이 내주려나 기대도 했네요.

 

그러다가 다담주가 남친생일이 다가오기도 하고, 남친이 보너스를 탔더라구요

부모님께 보너스로 선물드린다길래 "자기야- 난 안챙겨주니 ㅠㅠ?" 이랬더니

 

"너 필요한거 없다매, 내 생일 너도 챙기지마" 이러더라구요.

 

아 정말.... 얜 내 생일선물 생각도 안했나보구나 싶은 마음에

 

너네 부모님한테는 말안해도 옷도 사드리고, 화장품도 사드리고, 식사상품권도 사다드리면서

내 생일생각해서 향수나 꽃 아니면 하다못해 틴트라도 생일선물로 생각해서 챙겨주는게 힘드냐고 했거든요

 

" 본인집은 생일이런거 잘 안챙기는거 알지 않냐. 너가 필요한거 없다고 하지 않았냐.

한달이나 지난 시점에 이제와서 너가 생일 안챙겨준다고 섭섭하다고 하면 본인보고 어쩌란거냐.

나한텐 그런 센스가 없다. 선물받고싶으면 필요한걸 말해라. 내생일 너도 안챙겨줘도 된다."

 

솔직히 생일선물... 필요한거 받으면 좋죠

근데 남자친구한테 바라는게 그게 아니지 않아요;;? 제가 말을 잘못했던걸까요?

 

필요한게 아니라 너가 날위해 생각하고 골라준 무언가가 받고싶었던거 뿐이다라고 하니

 

"그럼 내가 뭘 사줘도 넌 암말도 안할꺼니? 아무거나 사다줘도 되니?"라고 하더라구요

 

하다못해 초딩커플들도 ㅋㅋㅋㅋ 여자친구한테 선물줄꺼 고민하던데

서른이나 먹은 남친이... 결혼생각하는 여자친구한테 저렇게 무심할수 있을까...

그리고 저렇게까지 말할수 있을까... 하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렇게 얘기하고 며칠간은 서로 생각좀 해보자고 했어요.

저로써는... 생일선물 물질적인게 아니라 저한테 저런 배려? 생각?조차 하기 힘든가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졌거든요.

 

그러면서 남자와 여자에 대한 글 링크를 보내줬어요.

페이지가 좀 많았고 그전에도 그거 읽어봐달라고 요청했는데 안읽은걸 알기에..

 

" 꼭 읽어줘. 하다못해 요약본이라도 찾아서 읽어보고 와. 나랑 이거 읽고 얘기좀해 "

 

이러고 서로 서운한거도 생각해보고, 화난거 정리하고 만나기로 했네요.

(전 화가났을땐 잠깐 생각정리 좀 한뒤에 얘기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어제 만났네요.

만나선 기분좋게 식사하고 얘기하고 싶어서 좋아하는 식당에 같이 갔구

일얘기도 하고, 친구들 얘기도 하고 평소처럼 보내고 커피숍에 갔어요.

 

솔직히 만났을때 정말 꽃한송이라도... 작은 선물이라도 하나 있길 기대했어요.

(그 사이에 장문의 톡을 서로 주고받았고 한달이란 시간동안 나는 너가 꽃 한송이라도 나한테

 생일축하해-라는 말과 주기를 바랬다고 했거든요.)

 

선물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말이라도 이쁘게해주길 바랬죠.

하지만 반복해서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다. 너가 필요한게 없다고 했다. 우리집은 그렇다 이해해라" 얘기만 계속 하더라구요.

 

내가 읽어오라고 했던 글을 읽었냐고 물어보니

너무 길어서 못읽었다고 합니다. 제가 얘기했을땐 야근중이어서 읽지 못했고

오늘 오전 10시가량 퇴근해서는 자고 저랑 만나는 6시까지 읽을시간이 없었답니다.

앞에 조금 읽기는했는데 너무 길었고, 요약본도 찾아봤는데 없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그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전 그 사이에 그 글을 수십번은 더 읽었거든요.

오늘 저랑 점심때 카톡도 했고 그 사이에라도 더 읽을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하고 ...

 

내가 꼭 읽어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요약본이라도 읽어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니

"그럼 너가 요약본 찾아봐. 요약본도 없던데 뭐" 이러면서 핸드폰을 내밀더군요.

 

그래서 나왔어요.

 

 

뒤에서 부르고 쫓아와서 왜그러냐고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하는 남자친구한테

내가 큰걸 바랬냐고 울면서 제발 놔달라고 했고 마찬가지로 울먹거리는 남자친구 한번 안아주고

더 얘기하려고 하니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요.

 

뒤돌아서 너무 힘들다 너무 생각하는게 달라서 힘들다라고 얘기하고 뒤돌아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갔네요....

 

택시타고 집에왔어요.

집에와서 이제 우리 볼일없는거니? 라고 톡했더니 그런거같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착하고 절 이뻐라 해주던 남자였기에 결혼을 생각했었고

평소에도 부모님께 효심이 깊은 남자였기에 우리부모님한테도 잘할꺼라 생각했어요.

(뭐 물론 많이 싸우기도 했지요. 그래도 어느정도 이제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했구요)

 

 

제가 바란건 물질이 아니라 절 생각해주는 마음이었는데

제가 너무 감성적이고 큰걸바란거였을까요.

 

남자들은 원래 그런데, 제가 너무 과했던걸까요.

 

정말 헤어질수도 있으니 생각 많이해보고 꼭 좀 읽어달라고 했던 내용의 글이었는데

생일선물이 작은거라도 좋으니 날 생각하는 작은물건..아니면 하다못해 손편지라도 받고싶었는데

아니면 정말... 그냥... 미안하다 내년엔 생일 자기가 꼭 챙겨주겠다는 말이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아침에 커플링 빼고 출근했네요.

 

주말에 부모님 뵙기로 했는데, 남자친구 안부를 물어보시겠죠.

마음정리하고 싶은데 솔직히 잘 안될꺼같아서 여기다가 하소연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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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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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zz 2018.10.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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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얘기하고 뒤돌아보니 가고 없다고? 선물챙기고의 문제가 아니라 님한테 마음 1도 없는데 님혼자 영화한편 찍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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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이런이런 2018.10.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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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에서 다 말리는데 꾸역꾸역 만난 건 님이자나요. 그런 대접 받으면서도 좋다고 만나주는데 어느 남자가 님을 귀하게 여기겠어요. 손가락만 까딱해도 좋다고 달려오는 강아지니까 딱 고만큼만 만만하고 편하게 대하지. 이런 고구마같은 글은 왜 올리나몰라. 거기다가 똥물한테 주스처럼 맛있기를 기대하면 똥물이 잘못한거에요? 기대한 사람이 잘못한거에요? 뭘 자꾸 읽어보라고 부탁을 해. 아닌 놈한테. 사람 보는 눈 좀 키워서 담에는 좋은 남자만나서 사랑제대로 주고받는 만남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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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0.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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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찬게아니라 차인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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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이재 2018.10.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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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왜 남자 이해되지...? 진짜 그런 집안 분위기에서 사는 사람들은 생일 아무것도 아닌듯이 그냥 지나감. 그냥 그날 재밌게 같이 보내는게 선물아닌가? 나이 좀 드니까 선물 중요하지 않음. 평소에 나한테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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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6 2018.11.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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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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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ㅡㅡ 2018.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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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놈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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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1.1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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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모지린가?ㅋ 이제라도 정신차렸으니 다행이긴하다 뭐~이런글 올리는 여자들 도대체 무슨말이 듣고 싶어서 올리느걸까???그색끼 나쁜놈이었네 ~너 참 지고지순한 사랑했네~~뭐 이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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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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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 댓글들.. ㅋㅋㅋㅋㅋ
대체 얼마나 센스 없는 남자들만 만난건지..
아니면 센스 없는 남자들이 이토록 많아서 여자들 눈이 낮은건지 ..
어떻게 이정도도 이해를 못해주는지 모르겠네....
물론 생일 챙기고 안챙기고는 본인 살이온 성향 따라 다른거지만 .
이런남자 저런남자 물론 많겠지만 .
그런 무심하고 센스없는 남자들 성향은 다들 이해한다고 하시면서
이런 여자 성향은 왜 1도 이해 못해줘가지고 같은 여자들이 글쓴이를 귤까듯이 까는건지 정말 모순..
여자가 이러는거 당연한거 아니듯이 남자들이 그러는 것도 당연한거 아니에요 .
그런 남자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남자들이 정당화 되어서는 안됨,,,
그러려면 여자들이 그런 남자들한테 맞춰서 눈을 낮추면 안된다고 생각함...
우리 아빠는 아직도 엄마 생일에 서프라이즈함 .
엄마가 다 알고있다는거 아빠 빼고 모든 가족 다 아는데 ㅋㅋㅋㅋ 매년 매번 서프라이즈 기획함,,
엄마는 매년 매번 속아줌 . 아빤 매년 매번 엄마보다 더 행복해함 ,,
결혼기념일도 엄마는 자주 잊어버리는데 아빤 절대 안잊어버림..
아빠가 어느날 갑자기 오늘 모여서 저녁먹자하면 엄마가 본인 오늘 약속 있다고 함 .
그럼 아빠가 오늘 우리 결혼기념일이라고 밝힘.. ㅋㅋㅋㅋ
엄마 그제서야 머쓱해하며 약속 취소하고 결혼기념일 저녁 참석함...ㅋㅋㅋㅋ
케익부터 식당예약까지 아빠가 다 하심..
나는 그런 아빠가 너무 멋있고 사랑스러워서 내가 아빠 대신 아빠가 한 것 처럼
엄마 직장에 아빠 이름으로 꽃바구니 배달도 시켜주고 그렇게 거들어줌 . ㅎㅎ
나는 그래서 눈이 높음... 이거 가지고 글쓴이 욕하는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물론 당연히 우리집같은 집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음 ㅠ
생일 안챙기고 기념일 안챙기는 것도 이해함 왜냐면 우리 엄마는 우리 아빠랑은 다르게
나랑 내동생 생일도 잘 까먹기 때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기념일 챙기든 안챙기든 크게 신경 안씀 당연히 챙기지만 바빠서 못챙겨도 이해함..
내가 이렇게 쓰니까 막 시간 돈 넘쳐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 보내는 부모님같이 보일 수 있어서
굳이 한마디 보태자면 우리집 금수저도 아니고 우리 가족 부모님 포함 전부 생계유지위해 일함..
그래서 시간적으로 여의치 못할때는 집에서 뭐라도 시켜먹으면서 소소하게라도 보냄 .
우리아빠는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이런 작은 시간들이 모이고 이런 소중한 추억들이 쌓여야
진정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분임..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본인들이 없이 살아갈 자식들을 위해서
이런 기억들을 본인이 할 수 있는 한 많이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음.
사설이 길었지만 암튼 내 말의 요지는..
저 남자 심정 이해할거면 이 여자 심정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글쓴이만 욕하는건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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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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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바라는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거..
친구사이에서도 생일일때 뭐필요하냐고 물으면 뭐필요하다고 대답함? ㅋㅋㅋ 진짜 내가 필요하면 내 돈 주고 사겠지.. 그걸 뭐하러 굳이 말로해서 선물로 받어
지나가면서 내가 했던 말 예를들면 뭐 저거 예쁘다 저런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 이런거 괜찮네 등등
의도하고 한 말 아니지만 작은 머리핀이라도 하나 사다주면 눈물 콧물 다 빼고 엉엉 울텐데
옆구리찔러 절받기도 아니고 필요한걸 말하라니.. 없다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물질적인걸 기대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사람이 나를 위해서 이걸 준비하기 위해서
얼마나 생각을하고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였을까 생각하면 그게 너무 감동스럽고 고마운거지 선물이 뭐인지는 1도 안중요함
예를들면 나한테는 너무 생활 패턴이 달라서 일상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가장 소중한 친구가 한명 있음.
지금은 사는 지역도 다르고 걔는 기혼 애기낳고 살고 나는 미혼 내 일하면서 사느라
서로 뭐가 필요한지 뭘 갖고싶어 하는지 요즘은 뭘 좋아하는지 전혀 짐작조차 힘듦
무슨 날도 아니었지만, 그냥 문득 많지않은 나이에 애기 낳고 살고있으니 안쓰럽고
경험 없는 어린 엄마기에 분명히 지 혼자 챙길 수 없는 부분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듦
나이가 어려서 한 결혼이니 자리잡힌 상태도 아니라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고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다들 기저귀나 분유를 추천하기에
찾아보니까 기저귀가 애기한테 안맞으면 발진같은게 생길 수도 있다고함 그리고 난 애알못..
사이즈도 모름.., 분유도 안맞는거 먹으면 토하고 탈난다는데..
친구한테 너 어디꺼 쓰니 뭐 먹이니 물어보면 분명히 안알려줄게 뻔함
이건 아니다 싶어서 생각을 바꿨음 옷이나 신발도 다른 사람들이 간간히 사주는 듯 해서 패스
그래서 생각한게 애기한테 장난감 같은거야 당연히 사주겠지만 교구라는건 있는지도 모를 것 같았음
그래서 무슨 날도 아닌데 교구를 종류별로 사다 보냄
요즘도 무슨 날 아니어도 그냥 생각날때 가끔 주문해서 보내줌 말도 안하고
걔는 배송 문자 받고 너 또 뭘 시킨거냐며 뭐라뭐라 함 ㅎㅎ
애기낳고 첫 명절 시댁집 친정집 갈때 꼬까옷 입히라고 애기 한복도 주문해서 보내줬었음
말없이 그냥 내맘에드는걸로 골라보냄 사이즈 뭐냐고 물어보면 분명히 말 안해줄게 뻔하니
내가 검색해서 그 또래 애들 사이즈 후기 엄청 찾아보고 판매자랑 엄청 상담한 후에 얼추 맞는걸로 시켜서 보냈음
이거 보낸거 너 맞지 안그래도 애기 한복 입히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사고 있었던거 어떻게 알았어 라고 엉엉 울면서 전화옴..
내가 엄청난 돈을 버는건 아니어도 쓸만큼 벌고 살고 있고 내가 사랑하는 친구한테 도움이 되고 싶었음
생일축하 해주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단지 나는 내친구가 행복하길 바라니까 내 시간과 내 돈 투자해가면서 친구를 위해서 한 일임..
근데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 그것도 결혼을 앞둔 관계인데..
그 정도 성의 표시도 못하는 사람한테 앞으로 내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맡긴다는게
너무 섣부른 결정이 아닌가 싶음 잘 헤어진거 같다 생각함 살면서 챙겨야 할 기념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기념일에도 못챙겨주면 평소에 사소한건 또 얼마나 못챙겨줄까..
그때마다 이렇게 서운할거 생각해보면 마음 좀 위로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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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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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남친이 생일선물 뭐 받고 싶냐고 했을 때 당장 필요한 물건이 없어서 너가 나에게 어울릴 것 같은 물건 하나 골라서 꽃한송이와 함께 주면 좋을 것 같다. 작은 악세사리나, 립스틱, 향수 등 작은 화장품종류 등등 .. 이라고 하면서 넓게 범주를 주어 생일 전에 얘기했다면 남자친구가 생일선물을 준비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제까지 해오던 방식이 있는데 쓰니가 혼자 속으로 원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한번에 바꾸려고 하면 남자친구는 쓰니 속마음을 읽는것도 아닌데 이게뭐지? 하면서 날벼락일수밖에요.
근데 싸우면서 너가 날 위해 고민하고 생각해서 준 선물을 받고 싶었다. 라고 하는데 그럼 아무거나 사다줘도 되냐고 하는 남자도 좀 유치하긴 하네요.
날 생각하며 고르는 물건이 아무거나인가...?
그냥 두분 다 서로 성향이 너무 안맞는 것 같네요.
혼자 비련의 여주인공 찍지 마시고 다음 연애는 본인과 잘 맞는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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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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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는데 글을 읽고 생각 나누자는 것도 이해가 안감.
나도 여자지만 눈치로 알아주기 바라는건 너무 바보 같음.
그리고 딱히 받을거 없다고 해놓고 뒷북 치는건 너무 웃낌.
님은 연애 참 피곤하게 하는 타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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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123 2018.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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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는 여자랑 달라요 눈치가없는게 당연해요 남자는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요 그리고 기대를 왜하죠? 갖고싶은게 없으면 애초에 서운하다고 하지를 말아야죠 본인이 딱히 없다고 그래놓고 기대를해요? 드라마속에 주인공도 아니구.. 그냥 챙겨주기를 바랬으면 좀더 쉽게 남자가 이해할수 있도록 “나 그냥 꽃한송이라도 좋아”라고 해주던지... 저는 여자인데도 남자분말이 이해가 가네요 차라리 잘 헤어지셨어요 본인도 본인이 기대하는거에 충족해주는분 만나면 되고 남자분도 맞는여자분 찾으면 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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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dd 2018.10.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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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
눈치주면서 혼잣말하고 행동 유도할려고 한다음에
자기가 생각한 답 안나오면 남친이 눈치 없어요~

남자는 직접말해주면 기쁘게 해주는 동물이에요
이거 좀 들어줘, 이거 사줘, 이거 선물해줘
남친이 뭐라고 말했습니까?
갖고 싶은거 있으면 말했다면 사줬겟죠

자기 사고방식, 자기 대화방식으로 고집하고
심지어 남친한테 공부를 강요하면서 뭐 안 들고 왔다고
서운해하고...

이거는 진짜 고치셔야돼요
남여불문하고 이런 성향 사람들 다른 분들이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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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엄니 2018.10.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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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안좋아하는겁니다. 울신랑이네~~~ 13년을 챙겨줬는데 여태껏 받아본게 문방구표 지갑. 한달쓰고 찢어짐. 지 생일엔 몇십만원짜리 받아가구선. 매년 기대감에 해줬네요~~~한달전부터 떠들어댔는데 추카한단소리하나없어서 아침부터 지랄했더니 나가서 이틀 안들어오데~~~나도 이번 지생일선물 국물도없다했음. 몇년전에도 괘씸해서 안챙기니 생일때 미역국도 안끓여줬다고 동네방네 떠들고다님. 햐~~~ __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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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5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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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왜 남자가 욕먹는거에요? 자꾸 물질물질 하시는데 제 눈에는 물질적으로 보이는데요 저만 그런거에요? 이해가 안가네요 왜 남자만 욕을 먹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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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8.10.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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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여자개답답하네 남자가도대체왜욕먹는지 이해가안가네 ㅋㅋㅋㅋ 아무말도안하는데 마음을다알아줘야돼? 아니 말안한게아니라 필요없다고해놓고 왜안주냐니 이게 말이야방구야 도대체뭔글이길래 일긍라고 강요까지하고 그냥말해주면되지 뛰쳐나가는건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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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2018.10.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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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향의 차이인지 삶의 방식의 차이인지 모르지만 저나 신랑은 이런 쪽으로는 서로 안 주고 안 받자라는 생각으로 잘 맞았나 보네요. 생일을 그렇게 중시하지도 않고 선물은 더더욱이나 별로 바라지도 많이 따지지도 않거든요. 그냥 같이 만나 좋은 시간만 보내도 좋았어요. 근데 너무나 다른 두 분의 입장에선 이런 차이를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혼하고서는 더 많은 일들로 부딪힐 것이 뻔하니 잘 헤어지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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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앙 2018.10.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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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누구탓도 하지말고 잊어요 글쓴이 그 남자랑 글쓴이랑은 안맞는 사람인거임 그 남자는 글쓴이가 원하는걸 해줄 수 없음 아마도 평생 왜냐 그만큼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임 그리고 글쓴이도 그 답답한 성격 고치시길 다음 연애때는 좀더 현명한 연애하시고 사랑받는 연애하시길 같이 노력해야하는게 사랑이고 연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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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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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잘맞춰주는 분을 만나야할듯.. 내가 쓴이같은 타입이라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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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8.10.1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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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아무리 센스가 없어도 저렇게까지 얘기하면 그냥 꽃한송이라도 사주지..무심하네 얘기하는중에 사라져버리고 여자분도 피곤하게 사시는듯..필요한게 없더라도 저렇게 남자분이 얘기하면 그냥 받아들이고 그럼 편지라도 써줘 꽃한송이라도 사줘 하고 털어버리면되지 드라마 찍고있네ㅋㅋㅋ 돌이켜보면 별것도 아닌일인데ㅋㅋ안사준다는것도 아니고 서로 굽힐줄을 모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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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oe 2018.10.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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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가 그렇게 바라는게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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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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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물질적인거 바라기도했구만 뭘 아니래.. 님 남친이 무심한 성격에 센스없었던 것도 맞지만, 님도 만만치않게 짜증나는 성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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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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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결혼초엔 꽃한송이 어쩌고하면서 혼자 기분나빠하고 삐지고 내맘 모른다 난리치고 그랬었죠.. 10년 지난 지금은 내가 원하는거 장바구니 넣어두고 서로 결재버튼 눌러주거나 내가 사놓고 땡큐 하고 문자 날립니다. 아직 경제공동체가 아닌경우에는 장바구니 넣어두고 상대카드로 긁어달라 하던가 사놓고 입금해달라 하고 고맙게 쓰던가 강추. 뭐 분위기는 안나지만 남자들은 이렇게 하는게 속편하고 좋아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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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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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일때 밥먹고 촛불끄고 할일 다 했구만요. 자기가 필요한거 없다고 해놓고는.. 이제는 자신에게도 상대에게도 솔직해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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