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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삼개국어 하면 재수없나요?

Ap (판) 2018.10.12 14:09 조회177,95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꺼란 생각을 못했는데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나이 먹고 이런 질문을 했다는게 조금 씁쓸합니다. 한국을 떠난 시기부터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라 제가 좀 정신적으로 어리숙한 면이 있는 것 같네요. 단순한 시기나 질투가 아닌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 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나서 글을 쓸 정도면 한번 물어나 보자 하고 이유를 알아 봤습니다.

결론은 제가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세번째로 배운 언어가 일본어라는 문제인듯 들렸습니다.

제 주변인들 수준에 대해 댓글 달아주셨는데 그 분들은 회사에서 일적으로 부딪히는 분들이 아니세요. 취미 모임? 같은 느낌으로 가끔 얼굴 보는 사이입니다. 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좋은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시라 이런 이유로 절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실줄은 몰랐습니다.

한국 국적을 포기한것도 모자라.. 그 분에 의하면 쪽빠x 말 배웠다고..

저 소리를 듣는데 그냥 대답도 변명도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끔 보는 사람들의 의견에 휘둘릴 필요가 없던 것 같네요. 그냥 저는 저대로 저를받아들여 주는 좋은 사람들과 자신감을 갖고 지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36살 사람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글까지 써봅니다.

삼개국어를 하면 재수없어 보이나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중학교 졸업후에 영어권으로 이민을 가서 대학을 졸업하고 (영어권 시민권보유) 고등학교때부터 일어에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다 일본에서 회사 다니며 거주하다 몇년전에 한국으로 들어와 지내고 있는데요.

어떻게 열심히 살다보니 삼개국어에 능통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특히 영어권에 있을땐 여러나라 인종들과 어울리며 다들 몇개국어씩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트라이링걸이란게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자랑거리가 아니였다는 말이죠.

일본에서 살때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해주더라고요.
저에게 있어서 삼개국어는 자연스러운 것인데 그런걸로 칭찬 받는게 조금 민망했지만 고맙기도 했어요.

제가 이 글을 써볼까 생각했던 이유는 한국에서의 사람들의 반응인데요.. 칭찬을 하는 사람이 아주 드믈더라고요.
물론 칭찬을 받을 일이 아니라는건 저도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래서 먼저 ‘나 삼개국어한다~’하고 말한적도 없고 티낸적도 없어요.
본의 아니게 제가 읽는 책이나 소유품을 보고 제가 삼개국어 한다는걸 알게되면 말이 많더군요.

요즘 삼개국어는 개나소나 다 하더라.
어릴적에 해외 갔으니 영어 편하게 배웠네, 못하는게 쪽팔린거네, 한국어는 모국어인데 이개국어 아니냐 (이게 젤 이해 안감.. ), 삼개국어 하는거 말곤 자랑할게 없나보네 ( 뭐든 자랑 한 적 없음..)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 표현해서 서로 좀 불편한 상황을 만들더라고요. 앞에서 표현 안해도 뒤에서 욕도 듣고. 제 성격과 성향은 전혀 상관없이 그냥 언어 몇개한다고요. 다들 서른 중반인데.. 그냥 좀 억울하더라고요.

판에서도 혹시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이 되시는 분들이 계시면 제발 좀 알려주세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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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0.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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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유는 간단함. 부러워 죽겠는거. 그리고 또한가지를 알 수 있음. 지금 쓰니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수준이 좀 많이 떨어진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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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0.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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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놓고 부러워하고 멋있다고 하는데...언어 잘하는 사람 제일 부러움. 내 앞에 있는 사원분 중국어, 일본어, 영어 다함...진짜 왜 저런 사람이 우리 회사같은곳에 있나 싶음. 더 좋은 곳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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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10.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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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열폭종자들임. 실은 어마무시하게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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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ㅎ 2018.11.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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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회사다닌다고 좋은사람인가요? 공부잘해도 이상한사람많아요. 왜냐면 부모가 시켜서 공부만하고좋은곳 간사람들중엔 주체성이없어서 유아적인사람이 많거든요. (유아적이라고 다나쁜건 아니라생각해요 순수한분들도많음) 그중에서 비꼬는사람들은 상대방 탓을 한다는점입니다. 질투심이 일어남을 제공한 너의 탓이다.란 생각에 타인을 공격적으로 대하게되는거예요. 세상의중심이 본인을 향해돌아간다고 생각하는 감정이클수록 그래요. 자신이 약한존재라고인지할수록 주변시선을 의식하고불안해하기때문에 주체성도걸여되고본인자체에대힌 파악력,주체성도낮아서그래요. 애기같은사람들이 많은거죠. 전 그래서 애교문화가발달한것도 이영향을 무시못한다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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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2018.10.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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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많아요ㅜ 칭찬 받아 마땅하다 생각해요~ 언어라는 것이 아무리 환경이 좋다해도 본인이 그만큼 노력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요~ 전 완전 박수쳐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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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미 2018.10.1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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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분 친구들 수준이 모자라는 듯. 내딸은 영어 중국어 일어 독어 한국어 까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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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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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럽고 멋짐. 언어능력자들이 제일 부러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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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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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부심만 가지길 바람. 국내에 안 들어오는 책을 원문으로 보거나 해당 나라 사이트 들어가서 뉴스보고 그러는게 그렇게 좋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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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2018.10.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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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개 국어 합니다. 물론 한국말 포함이요.
업무 상 부딪히는 사람 제외 제가 3개국어 하는 지 주변인들은 모릅니다.
굳이 이야기 할 필요가 없는거죠. 친한 친구들도 제가 무슨 다른 나라 말을 잘 하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굳이 알릴 필요가 없는거죠.
업무상 부딪히는 사람들은 능력 있다 생각 하지 질투하지 않습니다.
생각 보다 남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많지 않아요. 걱정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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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 2018.10.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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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를 하는 사람이 있었던가?
저도 한국어하고, 중국유학해서 중국어랑 영어 다 하는데
직업도 그런 직업이기도하고....
질투하는사람 한명도 없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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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용 2018.10.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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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개국어밖에 못해요 ㅠㅠ 회사 업무 특성상 3개~4개정도까지 하시는 분이 몇몇 계신데 엄청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대놓고 부럽다고하고 어떻게 공부하셨냐고 묻기도하고 ㅎㅎㅎ
글쓴이님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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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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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부러운데 ㅠㅠㅠㅠㅠ영어잘하고싶은데 현실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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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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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거주자는 3개국어, 5개국어정도 많이 하는데 한국은 지리적인 특성╋교육방식 때문인지 2개국어 하는 사람도 드물죠. ㅠㅠ 부러워서 비아냥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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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고무고무종 2018.10.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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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 빼야한다는것들은 0개국어 하는거냐?ㅋㅋㅋ
유럽이나.. 아니 유럽까지 갈꺼 없고 미국만 가봐도 2개국어, 3개국어 많이들 하는데 한,중,일 문화에서는 2개국어도 능숙하지 못한게 현실이지요.
능통한 3개국어는 자랑거리이자 특기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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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8.10.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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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삼개국어 하는 사람 많은데ㅋㅋ 주변에선 부러워 하지 그런 사람 없던데요.. 삼개국어 하는 사람 널리고 널렸으니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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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술탄 2018.10.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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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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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ㅐㅐ 2018.10.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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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짬뽕으로 쓰면 듣기가 아주 거북해요.....'아 놰가 어메리카에 있을 때 아노사 혼또니 재미있는 프랜드를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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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2018.10.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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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국어를 하는게 재수없는 게 아니라
' 나 3개국어해~(으쓱)'하는 태도를 갖고 있으면 재수없는거임.
일단 주변에 그런 사람 이썼음 . 뭣만하면 영어섞어 쓰고 한쿡말 어려워헝~하던..
글쓴이님은 그런것도 없고 하나도 재수없을 껀덕지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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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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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3개국어가 개나 소나 하는거면 왜 지는 못한데??? 지는 개도 아니고 소도 아닌갑네 -_-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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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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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하는 거에요 전 어렸을 때부터 어학공부하는 거 좋아해서 지금 영어,일본어 능통하고 중국어는 어느정도 하는 편인데 그정도 중국어가지고 뭘 4개국어 하고다닌다고 ㅋ 이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
제가 직접 4개국어 한다고 말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소문이 나서 시기와 질투를 많이 받았네요.. 그냥 열폭하는구나 싶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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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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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언어 잘하는사람들 보면 엄청 멋져보이는데 ㅋㅋ 이민이나 혼혈이라 잘하게된거면 더 부럽고 ㅋㅋㅋㅋ 영어 하나라도 잘하려고 노력중인 1인으로서 매우 멋지고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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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8.10.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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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하는것이에요 맘상하셨겠다 ㅠ 못된사람들 많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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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18.10.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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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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