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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때문에 아직도 화가나네요.

ㅇㅇ (판) 2018.10.12 17:07 조회271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처음 써보는거라 여기에 쓰는게 맞는진 모르겠어요.
사실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쓰려고 했었는데 친구들이 참으라길래 참다가 또 한번 터져서 쓰네요..

일단 저는 20대 초반 여자예요.
전애인은 저보다 연하고요.

헤어지게 된건 6월달이에요.
아빠가 그동안 암으로 계속 아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전애인도 애인이 되기 전 친구사이였을때부터 아빠한테 병문안 주마다 가고 그런거 다 알고있었고요.
그리고 돌아가신 후 장례식장에서 아주힘들었어요.
부모님이 이혼하신 이혼가정인데 제가 첫째라 상주역할도 했었고요.

근데 장례식이 좋은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전 임종 순간때부터 지켜봐서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그렇게 4일을 버텼거든요..
그때는 핸드폰도 거의 안했어요. 하루종일 울면 기운빠지고 그러니까 그럴때만 기분전환하자고 한번씩 봤지..

장례식 2일째인가 동생 애인이 장례식장에 왔어요.
아직 고등학생인데도 생각이 깊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제 애인한테 너무힘드니까 조금 기대고싶어서 톡 보내고 SNS로 뭐하고있나 봤더니
게임 스샷을 올려놨더라구요.
게다가 게임 속 캐릭터 커마도 바꾸고.. 같이 하는 게임인데 제가 좋아하는 커마가 있어서 바꿀땐 꼭 말하고 바꿨거든요.
근데 애인 장례식장에서 있는데 친척도아니고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게임을 버젓히 하고있더라고요.

일단 참았어요. 제 상황도 그렇고 언젠간 말해주겠지. 하면서.. 근데 장례식이 다 끝나고 나서도 말을 안해주더라고요.
일단 제 동생 애인이 장례식장에 왔다. 이 얘기만 해줬어요. 그랬더니 자기도 갔어야했는데 못갔다. 이렇게만 말하더라고요.

그러고선 동생 애인 이야기를 좀 했어요. 부러웠다고.. 힘든데 기댈 사람 있으니까 그게 너무 부러워보였다고.
근데 전애인이 하는 말이 동생 애인이랑 비교당하는거같아서 기분나쁘다고 생각할 시간을 갖재요ㅋㅋ

그 뒤엔 뭐있어요 그대로 헤어졌죠.

그 전에 제 애인을 알고있는 친구 두명한테 얘기를 했어요. 이럴거면 차라리 헤어지자할까? 라고 걔네한테 말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두명이랑 전애인이랑 셋이 제가 모르는 채팅방이 있더라고요.
제 얘기 그대로 갖다 얘기했겠죠....

하여튼 그 두명이랑도 연 끊고 전애인이랑도 연 다 끊었어요. 핸드폰번호도 바꾸고 SNS 아이디도 바꾸고 카톡도 차단하고..
근데 제가 운영하고있는걸 알고있는 SNS에 공유해달라고 이모티콘까지 떡하니 써가며 글 남겼더라고요.
그거때문에 지금 열받아서 쭉 써보네요ㅋㅋ




그 당시엔 아빠가 돌아가시고 전애인 일도 있고 학교 선배가 제 뒷담 깐것도 들켜서 진짜 심각하게 정신질환이 왔었어요.
잠도 하루에 3시간도 못자고해서 우울증약에 수면약까지 처방받았었고...
지금은 시간이 약이라고 아주 잘지내요. 우울증, 수면약도 끊었고요.
근데 이렇게 또 전애인이 튀어나오니 너무 화나네요ㅠㅋㅋ

이제 잊고 잘 지낼 수 있게 위로 한마디씩만 해주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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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ㅎㅇ 2018.10.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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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가 사람 보는 눈 알려주시고 가신거예요 다음 연애는 더 생각 깊고 되바라진 사람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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