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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네 가족과 결혼하기 두려워요

ㅇㅇ (판) 2018.10.30 23:32 조회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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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좋은 남친인데 집안때매 결혼하기가 망설여져요..

남친네와 저희집은 완전 반대의 집안이에요.

 

일단 저희집은 제가 중학교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두분다 재혼을 하셔서 고졸 하자 마자 저는 독립을 했어요

아빠 밑에서 자랐지만, 아빠도 엄마의 불륜때문에 힘들었겠죠

매일 술먹고, 욕하고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동생과 둘이 자랐다고 할수 있어요.

그러다 재혼을 하셨고 하필 계모가 들어왔네요

사이가 안좋았어요 그래서 집에는 항상 어른들이 잘 시간에 들어갔고 그런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조금 풀려서, 엄마 아빠랑 가끔 연락 하고 지냅니다.

1년전까지만 해도 부모님과는 1년에 한두번 만날까 말까 였고 친척들도 안본지

20년은 된거같아요 정말 어릴때빼고는 못봤죠.

지금도 명절때 안부문자 정도만 하고 딱히 찾아가거나 하진 않습니다.

 

남친네 집은...남친네 아버님쪽이 심해요.

그쪽은 일단 결혼한 남자와, 자기네 식구들은 일을 안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남친네 가족들이랑만 여행간다고 오라해서 갔다가 봉변을 당했죠..

그때 아버님네 식구를 다 뵈었고..일을...

미혼인 남자친구포함 남자들과, 남친네 어머님만 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거들었습니다. 더운날 땀에 머리가 다 젖어가며 일했어요.

이번 여름 정말 더웠잖아요 그 뜨거운 태양아래서 두세시간 왔다 갔다 하다보니

너무 화도나고 못하겠는거에요

처음 보는 친척들도 많았는데.. 어떻게 보면 저는 거기서 손님이였는데

인사만 가볍게 하고는 투명인간이 되었네요.

나는 대체 왜이러고 있나 하고 혼자 구석에서 울어버렸어요

남자친구가 와서 미안하다고 가자고 겨우 달래서  간다했더니

아니 끝까지 있어야지 왜 중간에 가냐 하시더라구요

저랑 남친가면 일할 사람이 없으니 그런것도 있을거 같아요. 

갈거면 다 치우고 가라 하셔서 다 치우고 나서야 보내주셨네요.

 

그리고 오늘 남자친구한테 들었어요

부모님이 그때 제가 먼저 가버려서 좋게 안본다고...

 

살아온 환경이 너무나 다릅니다.

애교도 없고, 어른들과의 자리도 전 너무나 불편합니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노력을 했고..결혼전 이지만 같이 먹자 해서 몇번이나 

가서 인사드리고 밥 같이 먹었구요... 형 돌잔치때 선물도 가지고 갔고요..

어버이날이나 생신날 선물 드린적도 있고...나름의 노력을 했어요.

그런데 결과는 결국 밉보였네요.

 

전 아예 남친네 가족들과의 만남조차가 싫어요. 불편해요

남자친구네 가족을 만나려고 연애하는게 아니잖아요

결혼전에도 이런데 결혼하면 어떡할까 끔찍해요

 

남친과 이번에 결혼얘기 하면서..다 털어냈어요.

 

나는 결혼하고도 특별한날, 명절 아니면 시댁에 갈 이유가 없다

나에게 대리효도를 바라지 말아라

우리가 합의점을 못찾는다면 질질 끌 필요 없이 끝내는게 맞는거 같다 하고요

 

남친은 자기도 이런 집안이 싫지만 바뀔순 없을거 같다

하지만 내가 남들보다 더 도와줄 자신은 있다 하더라구요...

제가 옆에서 봤을때 남친은....모든 가족 친척들의 부탁을 다 받고 거절을 못해요

아들이 있으면서 왜 남친한테 시키는지 모르겠어요.

다 받아주지 말라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대요.

 

어쩔수 없을까요?? 이런 집안 변화가 안될까요???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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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8.10.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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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변해요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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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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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도와줄 자신이있다고요?장난하나
쓴이 집안일에 남친보고 도와달랬어요? 도와주긴 뭘 도와줘요 즈그집일도 님이 메인이라 생각하며 대리효도를 당연여기는놈이 퍽이나 가사 살림 육아까지 내일이다하며 나서겠네 보나마나 가사살림육아는 여자니깐 쓴이가 할일. 맞벌이는 우리 엄마도 나가서 일하는데 당연히 해야지 이지ㄹ하며 기승전 우리엄만 그래도 다했는데 넌 왜그래.
할 새끼.

도망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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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2019.07.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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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심해지면 더 심해졌지 이건 답없어요 ㅠ
그 사람옆에 있으면 어렵게 찾은 행복을 다시 시궁창에 버리게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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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2019.07.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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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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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7.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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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아니면 어디가서 또 새로운 노예 구할까 싶어서 지금은 님 하자는 대로 다 맞춰줄꺼임
그거에 속아서 님 결혼하고 본인팔자 본인이 꼬고
후회하는날 200%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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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2019.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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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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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07.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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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아니고 친척 다가는 여행에 가서 일만 시켜.........아;;;;;;;;;;;;;
두려운게 아니라 빨리 도망치세요 뭐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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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2018.10.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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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니가 생각한 게 맞아.. 너도 정말 아닌 거 같아서 여기 글 썼잖아.. 잘 생각해봐 인생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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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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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집은 답 하나뿐이에요 참고 노예가 되던지 헤어진던지 하나뿐이지 남친이 도와주는걸 바라지마세요 처음 여행에 뒤집어 엎었으면 믿을수라도 있지 결국에는 막아주지 못해서 치워주고 왔으면 다음여행에는 지난번에는 해줬잖아 이래요 이게 여행뿐일까요 본인이 귀하게 자라지 않았다고 남친집에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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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10.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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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변해요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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